2010년 12월에 읽은 책 (  )

149.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 최민석 / 조화로운 삶 / (12.1)
150. 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 문학과 지성사 / (12.2)
151.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우타노 쇼고 / 문학동네 / (12.3)
152. 초콜릿 우체국 / 황경신 / 북하우스 / (12.4)
153. 슬픔이여 안녕 / 프랑수와즈 사강 / 푸른 나무 / (12.6)
154. 한라산 편지 / 오희삼 / 터치아트 / (12.7)
155.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와즈 사강 / 민음사 / (12.8)
156. 그로칼랭 /로맹가리 / 문학동네 / (12.10)
157. 마루 밑 남자 / 하라 코이치 / 예담 / (12.14)
158. 그녀에 대하여 / 요시모토 바나나 / 민음사 / (12.14)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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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3 - 내가 사랑하는 젊은 시 시가 내게로 왔다 3
김용택 지음 / 마음산책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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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선생님 김용택이 읽은 '젊은 시' 들을 모아 놓은 시집이다. 거기에 시인이 나름 시에서 느낀 느낌등이나 그외 인간적인 면까지 써 놓아 좀더 시의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볼 수 있음이 좋았다. 올해는 시집을 많이 읽어보리라 다짐을 했는데 시집을 구매한다거나 읽은 것은 몇 편 되지 않는다. 자꾸만 뒤로 밀리고 있는 시집 아니 詩, 그래서 난 더더욱 영화 '詩' 를 혼자 보러 갔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시강좌편에 물론 김용택선생님이 '김용탁' 시인으로 나와 우리들의 시가 지금 걸어가는 길에 대하여 솔직하게 털어 놓듯 하는 장면들이 너무도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 다른 문학들에 비하여 등한시 되고 있는 시와 시인들, 하지만 분명히 시는 우리속에 존재하고 지금도 시인들은 시를 쓰고 있다. 나 또한 한때는 내 나름의 시를 쓰는것에서 행복감을 느낀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에 떼가 묻었는지 그 시심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 나를 보듯 영화 '시'  에서 시의 추락처럼 한 인간의 삶이 저물어 가고 있다. 그 잔잔한 감동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난 좀더 올해는 지났지만 밝아오는 새해에는 좀더 많은 시집을 읽어보리라 다시 다짐을 해 본다.

그런 가운데 만난 젊은 시는 느낌이 좋았다. 익히 아는 기형도의 '안개' 도 그렇고 내가 모르는 시들이 정말 많이 수록되어 그만의 느낌과 함께 인간적인 시인의 생활상까지 약간 들추어 놓아서 더 정감이 가는 시집이었다. 시만 한 번 쫙 읽어 본 후에 다시 처음부터 시와 함께 김용택님의 느낌을 곁들어 읽어보면 남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문학과 사회, 역사를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논할 만한 식견이 없다. 시문학을 평가할 능력이 애초에 내게는 없다. 그런 일들은 문학평론가들이 할 일이다. 나는 그저 이 시집을 엮으며 간간히 떠오르는 생각들을 여기 쓸 뿐이다. 나는 몇몇 젊은 시인들의 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두 손을 놓아버린 손의 자유를 느꼈다.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며 두 손으로 바람을 잡아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손가락 사이를 지나는 상쾌한 바람을 온 몸으로 들이켜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의 말처럼 시는 어디라고 딱히 정해놓지 않은 시공간을 자유롭게 비행하듯 젊은 시들은 사랑이나 이별등에 갇혀 있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만나는 느낌과 언어이듯 불쑥 불쑥 솟아 나온다. 한때 사랑과 이별시가 유행했다면 이제 '시' 도 우리 일상 생활로 들어온듯 자유롭다. 느낌도 자유롭고 표현방식도 자유롭고 언어 또한 자유로워졌다. 어떤 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하는 느낌의 것도 있고 어느 시는 짧막하지만 모든것을 아우르듯 하는 깊음이 숨겨져 있다. 

'이 야만의 시대에 낯선 시들이 내게로 찾아와 나를, 내 온몸을 떨게 한다.'
그 떨림을 나 또한 느끼고 싶어진다. 소설이 아닌 짧은 언어들의 그 행간을 읽으며 '떨림' 을 느끼고 싶다. 그 느낌을 느꼈던 것이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너무도 멀리 나와는 동떨어져 있는 시, 시가 내게로 올 수 있게 하는 길은 더 많은 시와 시집을 읽는 것일 터인데 그 또한 내겐 너무 먼 일이다.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그래여/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 데 한 달이나 걸린다/ -더딘 사랑 이정록...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그런 시간들이 내게서 흘러간듯 하다. 내 안의 것들이 눈 한 번 감았다 뜨는 시간에 모래가 되어 손가락 사이로 모두 빠져 나간듯 너무 무감각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언가 잃어 버리고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자꾸만 문명의 이기들에 길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정신없이 호박꽃 속으로 들어간 꿀벌 한 마리/ 나는 짓궂게 호박꽃을 오므려 입구를 닫아버린다/ 꿀의 주막이 금세 환멸의 지옥으로 뒤바뀌었는가/ 노란 꽃잎의 진동이 그 잉잉거림이/ 내 손끝을 타고 올라와 가슴을 친다// 그대여, 내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나가지도 더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사랑/ 이 지독한 마음의 잉잉거림,/ 난 지금 그대 황홀의 캄캄한 감옥에 갇혀 운다/ 사랑의 지옥, 유하... <말죽거리 잔혹사>의 유하 감독의 시다. 호바꽃 속에 벌을 가두는 장난을 어릴적엔 무척 많이 했다. 노란 호박꽃 속에 벌이 들어가길 앉아서 기다리다가 벌이 들어가고 나면 꽃을 얼른 오므려 벌이 나오지 못하도록 가두어 두었었다. 그렇게 한참을 꽃을 오르리고 있으면 속에서 벌이 '윙 윙 윙윙' 난리가 난다. 비상구를 찾지 못한 벌은 한껏 성이 난다. 그러다 얼른 꽃을 놓아 주면 가해자를 찾듯 주위를 '윙윙' 소리를 내며 날던 꿀벌이 생각이 난다. 그 황홀한 감옥에 갇힌 듯한 것이 사랑일까 지옥일까. 우린 어쩌면 모두 자신만의 '황홀한 감옥' 에 갇혀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조정래 작가는 자신의 글쓰기를 '황홀한 글감옥' 이라 했듯 우린 그 황홀한 감옥에서 어쩌면 일탈을 꿈 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겠지만 난 '읽는 사람의 것' 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 또한 몇 편의 시를 써보기도 했지만 해석은 읽는 자의 맘이다. 내가 정말 좌절하는 기분으로 썼던 시는 다른 이에게는 힘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꼭 형식에 맞추어 혹은 평론가적인 해석을 하며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그렇게 쓰는것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유롭게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이 최고인듯 하다. 꼭 어려운 말로, 그런 언어로 쓴다고 해서 모두가 좋은 글이 되지는 않는다. 쉽게 자유롭게 표현을 해도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으면 그것이 제일이라 생각을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시인이나 그외 시들을 읽으며 왜 자꾸만 이런 시심을 잃어버리고 사는지, 지금이라도 한 편의 시를 영화 속의 '미자' 처럼 쓰고 싶어졌다. 시집을 읽는 다는 것은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꾸게 하여 더 좋다. 구수한 김용택님의 느낌으로 좀더 가깝게 수혈할 수 있었던 '젊은 시' 는 저물어 가는 한 해, 꺼져가던 나의 시심에 불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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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7, 당신의 알라딘 머그컵을 자랑해주세요!

간식을 먹을때도 함께 하는 알라딘 머그컵 

 

알라딘 머그컵이 똑같은 것이 두개가 되었다. 책을 구매하고 받은 것으로 이번에는 다른 색상이 오려나 했는데 랜덤으로 온 것이 같은 색상이라 처음엔 실망했지만 그도 괜찮다. 남편과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성탄절이 가족이 모처럼 함께 모인 시간에 남편이 '구운치킨' 을 두마리나 주문해 왔다. 모처럼 집에 온 딸들은 신이나서 구운치킨을 맛있게 먹었고 통닭을 싫어하는 막내는 맛있다며 먹었다. 나 또한 먹어보니 지금까지 우리가 먹었던 간장소스나 후라이드가 아니라 색다르면서 기름기도 없어 더 맛있게 먹었다.  

   

커피를 즐겨 마시던 컵은 구운치킨을 먹으면서 '콜라컵' 으로 변신을 꾀하였다. 처음 이 컵을 보는 딸들은 '뭐야, 새로운 거네.. 알라딘컵이잖아..' 하면서 한번씩 더 이 컵을 사용해 보겠다며 난리, 그렇게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는 곳에 '알라딘 머그컵' 이 있었다.  

   

'알라딘' 로고는 한 면에만 새겨져 있어 약간 밋밋함을 준다. 반면에 무지개색의 알라딘램프 로고는 컵의 밑에 있어 밑면을 보지 못한다면 숨겨진 램프로고를 찾을 수가 없다. 이 램프로고가 반대편의 아무것도 없는 면에 있었다면 혹은 영어로고 위에 이 램프로고를 크게 하고 영어로고를 그 밑에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물론 모두가 다 같은 느낌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구매를 하고 달력과 알라딘로고컵을 받아 또다른 연말을 보낼 수 있음이 색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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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성장한 그들의 모습은 해일까 득일까,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레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성장한 그들의 모습과 끝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처음 해리포터가 나오고 얼마나 열광을 했던가.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성탄절 극장을 찾고 알았지만 영화에 대한 느낌은 반 반인듯 하다. 나 역시나 십년이 된 영화에서 그 세월을 읽었듯이 조금은 식상함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야 마법과 환타지 그리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악에 대결하는 것들이 재밌게 느껴지고 그동안 다른 영화나 책에서 보여지던 것과는 다른 세계를 보여주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지만 그도 이젠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 탓일까 아님 원작을 읽지 않은 무료함일까 이번 영화는 그리 재밌게 보지 못했다. 마법봉을 휘두르는 것조차 처음엔 신기하여 주문을 따라하던 이들도 모두 그들과 함께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상은 변하고 이와 비슷한 것에 너무 길들여진 탓일까 새로움은 없었다는 것이다. 

새로움으로 추가된것은 그들이 성장함에 따라 이젠 성인과 같은 장면들이 추가되고 그들뿐만이 아니라 집을 지키는 요정인 '도비' 들이 영화에 좀더 폭을 넓혀 등장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젠 그 말도 많았던 영화가 '마지막' 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그들도 성장을 하여 처음과 같은 맛은 떨어졌지만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기다려지긴 한다. 영화는 2편으로 이어져서인지 무언가 먹다 만 느낌에 조금더 허탈함을 안겨 주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오며 딸이 옆에서 하는 말, '엄마, 영화 어땠어?'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고 하자. 엄마가 원작을 읽지 않아서라며 마지막 편은 엄마와 함께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나 또한 꼭 마지막 편을 봐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을 갖지는 않는다. 꼭 원작을 읽었다고 하여 영화가 더 맛이 나는 것은 아니다. 원작은 원작대로의 맛이 있다면 영화는 영화대로의 맛이 나름 있는 것이다. 똑같이 표현될 수는 없는 것이다.그런면에서 원작을 읽지 않았고 십년이란 긴 세월에 나른해진 내겐 영화는 환타지이 맛 보다는 환타지이면서 좀더 '인간적' 인 면으로 돌아서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으로 보여졌다.

폴리주스를 마시고 해리포터가 된 친구들, 폴리주스라는 것이 처음엔 무척 새로웠는데 그도 식상한 맛을 보여주었다. 오토바이 추격신 또한 다른 액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주었고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의 키스씬 또한 갑자기 성장한 그들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이상한 반전처럼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헤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을 도와주는 집요정 '도비' 의 활약은 마음이 짠 했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행복해요.'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록 '개인화' 가 더 많이 이루어진다. 모두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개인적인 단절된 생활에 접어 들고 있어 모두가 함께 어울려서 하는 생활은 점점 어려워진다. 그런 속에서 '정' 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듯 한 도비의 말과 행동은 환타지지만 어쩌면 인간이 되고 싶었던, 인간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살고 싶었던 '도비' 를 통해 작가 자신이나 그외 사회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도비가 그들을 도왔다면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와 론은 개개인 한 명씩 떼어 놓고 생각을 할 수가 없다. 해리포터를 도와 헤르미온느의 천재적인 머리가 있어야 하고 론의 도움 또한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 그들이 합쳐야 덤블도어의 죽음 이후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빼았긴 호그와트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고 덤블도어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성물' 을 찾아 낼 수도 있는 것이다. 개인화가 이루어진 사회이지만 서로의 힘이 뭉쳐야 비로소 굴러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 

과연 그렇다면 '죽음의 성물' 을 그들은 찾아낼 수 있을까. 성물을 찾아내어 죽음을 먹는 자들을 물리치고 예전과 같은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으며 혹은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행복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 처음의 시간으로 돌아가듯 그들이 고군분투 하는 듯 하다. 환타지지만 선과 악의 대결이니 결과는 불보듯 뻔하겠지만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혹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그런 세상을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 주어 행복했던 시간만으로도 해리포터의 영향력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긴 세월을 이어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영화를 선택하는 중에 외화에 너무 많은 자리를 내주고 뒤로 밀려난 우리영화를 보면서 씁쓸하기도 한 것을 보면 이런 영화에 열광하며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날마다 비슷한 반찬을 먹는 다는 것은 그리 즐겁지 않다. 어찌보면 그 반찬에 길들여지는 것 뿐이지 아닐까. 이젠 환타지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것을 찾고 싶은 때가 되었다.도비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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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7, 당신의 알라딘 머그컵을 자랑해주세요!

새 책과 함께 온 알라딘 머그컵 

  

알사탕 리뷰 당첨과 그외 마일리지를 모아 새 책을 구매했습니다. 새 책과 함께 존슨즈 베이비 로션 125ml 2개와 쑥향 청결제도 함께 구매를 하여 상자가 제법 큰 것이 왔더군요. 그렇게 받아 든 상자에는 구매한 책과 함께 알라딘 새 달력과 더블의 홀터 그리고 <알라딘 머그컵>이 들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전 알라딘 머그컵 처음 받아 보았어요.어느 색삭이 올까 했는데 다홍빛의 컵이 왔더군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래서 <더블> 책을 읽으며 커피 한 잔~~ 

  

  

타사에서 이벤트로 받은 미니 노트북을 무선공유기를 설치하고 막 시험중에 커피 한 잔을 하면서 하니 정말 기분 짱~~ 좌탁에 편하게 앉아서 리뷰도 쓸 수도 있고 따듯하게 열정이 담긴 알라딘 머그컵에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는 이 행복~~ 

  

책과 더불어 받을 수 있는 행복을 올해는 다 받은 듯 합니다. 작은 것이든 그것이 큰 것이든 내가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행복은 더 커질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음을 느껴봅니다. 늘 책을 읽기전에는 습관처럼 '커피 한 잔' 을 탄답니다.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그 속에서 따듯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책을 읽다보면 더 깊이 빠져 들 수 있거든요. 몇 권 더 구매할 책이 있는데 빨리 구매해서 색깔별로 모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혼자 마시기 보다는 옆지기와 함께 하며 마주앉아 책을 읽을 상상을 해 봅니다.  

 ☆ 알라딘 로고가 한 쪽에만 있는데 반대편에는 그 예쁜 '알라딘램프' 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그 램프가 밑에 있는데 밑이 아니라 알라딘로고 반대편에 있었다면... 알라딘 램프가 무지개 색처럼 이뻐졌는데 이런곳에 넣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래도 올해의 마지막을 알라딘 머그컵에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음이 오늘 하루의 소소한 행복임을 느끼며...  

  

 ★ 마음산책의 책 

  

   

마음산책의 책들을 세 권 구매를 했더니 '이쁜 자' 가 하나 왔습니다. 마음산책은 네00블로그 오픈을 하면서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더 가깝게 다가오는 출판사인데 자를 손수 다듬는 모습을 보고는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받게 되었네요. 이 자는 손수 만든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족, 가끔 요만한 자를 자주 사용하는데 안성맞춤.그리고 더불어 시집도 읽게 되어 넘 좋습니다.

 

구매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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