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보르헤스 문학 전기

보르헤스 문학 전기
김홍근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1월

작가론이나 작품론을 함께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작가들이 있다. 보르헤스가 그들 중 한명이다. 보르헤스의 강연록인 <칠일밤>과 함께 읽으면 재출간이 시작된 보르헤스에 다가가기 낫다. 보르헤스니까

[100자평]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ㅣ 리라이팅 클래식 12
권용선 지음 / 그린비 / 2009년 12월

벤야민에 들어가는 흥미로운 입문서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된다.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정점으로 하지만 그의 기술문명론,역사론 등을 모두 소개한다. 왠지 다시 한번 벤야민의 시대가 오는 것 같다.

[100자평] 제5도살장

제5도살장
커트 보네거트 지음, 박웅희 옮김 / 아이필드 / 2005년 1월

나는 이 책으로 커트 보네커트의 팬이 되었다. 영화를 찾아 보게 만든다. 글렌 굴드가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장르의 클래식을 넘어 언젠가 고전이 될 것이다

[100자평] 칸트 철학에의 초대

칸트 철학에의 초대
한자경 지음 / 서광사 / 2006년 6월

서문을 보다 보면 선불교와 칸트를 연결할 것 같은 느낌에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서문에서만 지은이의 관심사를 보일 뿐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칸트를 차근 차근 분해한다. 교과서적으로 기본에 충실하다.

[100자평] 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 개정증보판 ㅣ 현대사상신서 6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박홍규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15년 9월

이미 고전이 되었다. 탈식민주적 문학 비평의 계보학을 이해하기 위함이 아니라 단순히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정의적 개념을 알기 위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이미 그것은 상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