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A536576155 신청합니다. ^^; 저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지원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사람과 만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여러모로 이 책이 궁금하더군요^^ 다른 선생님들과도 함께 읽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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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저자는 우리의 옛 그림 전시회가 한적한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서양의 그림전시회와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모습때문에.. 우리의 관심이 그만큼 못미쳐서...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겠다. 나는, 우리 그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 낯설기만 한 작품들) 전시회는 당연히 관심이 없지. 음악도 많이 들어 본 사람이 또 듣기 위해 공연장을 찾듯이 미술관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이 책에는 옛 그림 속에서 이야기들을 찾아낸다.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2. 지구 바깥세상 우주에는

4월은 과학의 달이라하여 학교마다 과학관련 행사가 많다. 한솔이네 학교에서도 과학관련 책을 읽어보라는 숙제가 나왔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본 책 중에 이 책이 보이네.

쉬운 책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고학년도 좋고 청소년도 읽을만하다니 한번쯤 읽어보면 어떨까싶다.

 

 

 

 

 

 

 

 

3.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바닷물고기 도감

보리의 세밀화로 그린~ 도감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집에도 몇 권 갖고 있는데, 아이가 틈날 때마다 들춰보는 책이기도 하다. 주로 식물이나 동물 관련 도감이 대부분인데, 이건 바닷물고기 도감이라니 급~!! 관심.

얼마전 세밀화 그리기를 하러 갔을 때, 담당 선생님이 어촌박물관에서 물고기 세밀화그리기를 가르치는 분이어서 이야기를 듣고 또 관심이 생겼었는데, 요렇게 딱! 책이 나왔네^^

 

 

 

 

 

4. 베란다 꽃밭

매번 집에 식물들이 오기만 하면 죽어서 나가는 우리집. 나에게는 베란다만한 공간도 없지만, 책상 위 화분마저도 말려죽이는 솜씨가 있다 (--)

그래도 마음은 늘 화사한 꽃과 풀에 대한 염원이 있어서 포기하지 못하고 기웃대곤 하는데...요런 책 하나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찜.

그저 물 안줘도 햇볕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에만 관심을 보이는 나도 색다른 꽃과 만나고 싶당...

 

 

 

 

 

5. 10살 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여행

지금 딱 8살인 딸래미와 함께 떠나는 여행....어떨까?

저자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80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나고 이제는 국내여행을 다녀왔단다. 멋진 일이지만, 나로서는 엄두가 안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그래도 국내여행은 지금까지도 제법 다녀온 바, 요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어 이 책을 펼치고 싶어졌다.

이들이 떠났던 그 길이 나에게 독이 될지, 선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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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4-09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단원별 일파만파 해법 수학 1-1 세트 - 전5권 - 수학 1~2학년군 1 일파만파 해법수학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입학 전에 보았던 수학스토리텔링을 계속 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단원별 일파만파 해법수학을 펼쳐보았다. 학교에서 아직 수학수업을 시작하지 않은데다가(이틀 쯤 전에 수학교과서를 처음 배웠단다) 학교에 적응하느라 몸이 늘 긴장상태인 아이를 생각해서 이건 좀 있다 해야지 했더랬다.

 

이제 다음주면 4월이고, 본격적으로 학과공부가 시작되는 달이니 살펴봐야할 것 같았다. 일단 이 책에 대한 느낌은 오로지 내 주관적인 것이며, 다른 책과 비교를 한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처음엔 제법 두꺼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두께가 3센티는 족히 될 것같은데, 이렇게 무거운 책을 아이가 봐야한단말야? 책 두께에 질리겠는걸, 뭔 1학년이 이렇게 많이 배워야 해? 등등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단원별로 분권해서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설명이 있다. 아하! 그래서 단원별 일파만파 구나!


 

요렇게 분권을 하고 보니 두께에서 느껴지던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 분권을 하면 저렇게 5권의 단원으로 나누어지고, 거기에 카드놀이북 한권이 더해진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가장 크게 걱정을 한 부분이 바로 수학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집 아이는 언어적 감각이 다른 아이들보다 빠르게 트인 편이라 한글이나 국어, 글쓰기, 영어, 한자 등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또 아이 자신이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배우고자 하는 면이 강하다.

 

그런데 수학영역은 쉽사리 친해질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었다. 유아수학책을 볼 때는 쉽게 따라오긴 하였지만, 학교수학은 좀 걱정이 되는 면이 있었다. 게다가 올해부터 전면 개정된 책으로 배운다니 정보도 얻기 힘들었다. 그래서 천재교육의 수학책들은 내게 많은 도움도 주었고,한편으로는 안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원별 일파만파 해법수학은 "일단원씩 파헤치고 만화로 파고드는"이라는 뜻이란다. 그래서인지 만화가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만화가 많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인데... 아이 입장에서는 그것 또한 하나의 학습방법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ㅠ.ㅠ) 내 개인적인 생각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인지 . 에고.


 

만화로 먼저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교과서 개념도 알아본다. 간단한 퀴즈도 있어서 관심을 유도한다. 나는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책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페이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는 이 수학책이 수학문제집의 형식을 띄고 있으니 당연히 예습보다는 복습용이라 생각하고 있다.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도 집중 문제 연습을 통해 기본 연습, 실력연습, 문장제 연습, 실전문제, 마무리평가를 통해 반복하여 문제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니 예습보다는 복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무리평가까지 하고 나면, 코믹특강을 통해 다시 한번 전체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단원 성취도 평가를 통해 배운 것을 마무리하면 된다.


 

일파만파 해법수학에서 내가 참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잘 틀리는 문제 34선! 학교시험 집중연습이라는 말이 너무 노골적이긴 하지만, '잘 틀리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아이마다 달라서 잘 틀리는 문제도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활용하던 오답노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나 싶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원한다면 창의사고력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 한 권의 책으로 기초단계에서 심화과정까지 담다보니 조금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은 있다. 그래도 엄마들의 마음이야 요런 문제까지는 한번 건드려주는 것이 좋겠다 싶지 않을까? 어쨌든 창의사고력 문제를 따로 한권의 책을 사지 않고 간단하게나마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은 좋다.


 

5개의 단원 책과는 별개로 카드놀이북이 한권 있다. 문장제의 달인이 되자라는 큰 글자로 목표가 보여진다. 결국은 스토리텔링수학에서는 문장제 문제가 크게 좌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놀이와 학습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카드를 가지고 노는 방법은 실제로 아이들이 많이 접해본 놀이 중의 하나이다. 보드게임 중에도 이런 류의 게임이 제법 되고, 어렸을 때 이것저것 접해본 아이라면 결코 낯설지 않은 방법이다. 어쨌든 머리도 식히면서 공부도 하는 놀이북까지!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에게 부담없는 학습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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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서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5
로버트 프로스트 글, 수잔 제퍼스 그림, 이상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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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보다 내가 더 감상에 젖을 때가 많다. 이 그림책이 그러하다.

 

제목만으로도 하나의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그림책은 한장 두장 넘기면서 내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었다. '눈'이라는 매개체가 사실은 나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존재여서 - 지리상으로도 눈이 잘 내리지 않지만, 한번 내리면 감상보다는 눈을 치우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운 우리 동네 여건과 같은 현실 앞에서 감상에 젖고 싶지않은 - 그다지 커다란 감흥을 못느끼기 때문에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림책 속 눈 내일 마을은 교통대란과 같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눈이 많은 나라에서는 그저 비가 내리는 것과 같은 일상일 수 있기에 이런 느낌의 글과 그림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눈'과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눈'은 역시 차이를 보인다. 한솔이는 흩날리는 눈송이에도 흥분을 하지만 엄마인 나는 그렇지 못하니까.

 

그림책을 펼쳐보는 중에, 아 정말 이렇게 소복하게 눈이 쌓인 마을 어귀 숲길에서 눈 속을 걸어가는 노인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 눈 속에서도 여러 생명이 살아간다. 시가 주는 고즈넉한 저녁 풍경과 그림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과 더불어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고보니 이 그림책은 시와 그림이 각기 다른 두가지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하다. 시를 읽으며 그림책을 넘길 때와, 그림만을 보며 넘길 때 나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 눈내린 자연 속에서 먹을 것을 찾아 눈 속을 뒤져야 하는 동물들의 삶을 어루만져 주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이 두가지가 묘하게 오버랩되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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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사찰음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마음을 담은 사찰 음식 -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과 맛을 나누는 따뜻하고 정갈한 사찰 음식 레시피
홍승스님.전효원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굳이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그저 하루 한끼 차리는 것만으로도 벅찬 사람이 있다. 바로 나같은 사람. 성인이 된 후 오랜 자취생활로 집밥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는데다 무조건 빠르고 간단한 음식으로 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하루 한끼 음식을 차려내는 일이 더 힘들어졌다.

 

끼니를 거르고 다니는 게 일상인 나로서는 학교생활을 시작한 아이와, 요즘 안하던 음식투정을 시작한 남편까지, 아무래도 제대로 밥상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정식 집반찬을 비롯하여 간편한 음식상까지 갖가지 요리책들이 있지만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 건, 무엇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아니 애초에 아는 것이 없었기에 막막한 것이기도 하다.

 

오늘 나는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이라는 책에 ㄷ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이 내 관심을 끈 건 일종의 '사찰음식'에 대한 환상이 한몫했고, 또하나는 건강식일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이다. 남편은 짜고 매운 음식을 싫어하고 육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도 마찬가지여서 나물반찬을 좋아하니 사찰음식이 어쩌면 내가 준비해야 할 밥상을 책임져줄 지도 모른다는 묘한 기대감. 그리고 한편으로는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까지.

 

이 책을 펼쳐 보는 순간, 아 딱 이거다 싶었다. 아인와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반찬들이 즐비했던 것이다. 의외로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나도 한번 도전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음식은 기본은 조미료라고 했던가? 화학조미료에서 벗어나 건강식 조미료를 만들고 싶지만 그또한 쉽지 않았던 일. 책의 첫 부분에 소개하는 양념만들기는 내 눈길늘 사로잡는다. 물론 다른 요리책에도 이런건 기본. 처음에는 친정엄마 손길을 좀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쳔연조미료가루부터 시작해 양념과 조미료종류만 만들어놓아도 그 다음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는 생식으로 즐기는 사찰음식이다. 가장 의외였던 것은 참외깍두기. 아 수박만 반찬으로 먹나 했더니 참외도 그렇게 먹는구나. 아이가 깍두기뿐만 아니라 김치라면 다 좋아하기에 요런건 시도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낙점이요~!! 참외가 풍성하게 나올 때 한번 시도해보리라. 고수나물이나 도라지잣즙무침도 꼭 한번 해보리라 생각한다. 도라지는 늘 초무침 아니면 기본나물반찬으로 했는데 잣즙무침이라니 고소하니 맛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도라지가 자료라는 것이 큰 작용을 했다)

 

두번째는 스님일상식- 한상차림. 연잎은 구하기 힘드니 패스~!! 양배추 깻잎김치, 김장아찌, 미역줄기장아찌 등에 눈길이 가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식성에 맞는 것이고, 칠절비빔밥이나 연근탕, 새송이버섯깨무침, 두부고추장 강정은 아이와 남편을 위해 준비해봐야겠다.

 

세번째는 사찰식도시락. 아하, 이제 봄철 나들이가 많을 시기라 도시락도 고민이 되던 터에 잘 되었구나. 연근크로켓, 두부김밥, 우엉샐러드, 연근두부소박이, 단호박조림 등이 눈길을 끈다. 미리 준비된 천연조미료와 양념이 있다면, 요런 것들은 금방 할 수 있을 것같다.

 

네번째는 손님상. 손님상 치를 일이 거의 없으니 별미로 준비하면 좋겠다. 내 눈길을 사로잡는 건 채소말이 색초밥. 요런 건 정말 해먹어보고싶다니까. ^^; 연잎이 재료로 들어가는 것을 재외하면 집에서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요리가 한가득이다. 요리책 보면서 이렇게 다 해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아마도 국이나 찌개가 많지 않고(우리는 국이나 찌개를 거의 먹지 않는다. 사실 내가 안해줘서 못먹는거지만) 간단한 반찬종류라 그러한 것 같다.

 

나이 40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요리에는 젬병인 나. 그리고 뭔가를 만들어서 먹이고싶다는 생각도 별로 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당연한 결과겠지만, 책에서 보는 모든 음식들이 새로운 느낌이다. 누구는 맛있고 유명한 식당에서 눈요기라도 많이 해서 이런 것쯤 신선하지도 않을 수 있겠지만, 늘 학교식당이나 학교앞 일품요리만 먹던 나로서는 눈마저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다.

 

다섯번째 차와 간식은 사찰음식을 다룬 책이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나야 집에서 우아하게 차 한잔 하기보다는 인스턴트 커피 한잔에 기뻐하는 사람이지만, 요런건 남편 스타일~! 전통한과인 우메기, 오과차, 효소차 등이 눈길을 끈다.

 

테이블세팅까지 완벽하다면 아름다운 한상차림이 되겠지만 나하고는 왠지 안어울려. 나중에 분가해서 내 집에 살게 되면 그때는 테이블세팅도 해가며 먹을 수 있을까? 제대로 된 그릇하나 없는 내 살림이 궁색하긴 하지만, 형식보다 내용!! 에 방점을 찍고 하나씩 만들어봐야겠다.

 

아 책 학원 보고나니 벌써 배가 부른 느낌. 과하지도 않고 깔끔한 음식들이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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