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쓰는 아이들 - 위대한 작가가 된 여섯 명의 아이들 아카넷주니어 아이들 시리즈
차리스 코터 지음, 이루미 옮김 / 아카넷주니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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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도대체 이런 멋진 작품을 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작가의 전기나 이야기가 있다면 찾아서 읽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이들이 보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람, 혹은 어린이책을 연구하는 연구자를 위한 책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작가 자체에 대한 글보다는 그 작가가 쓴 다른 이야기를 찾아서 읽게 된다. 물론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므로 우리는 이 작가는 아마도 이런 사람이 아닐까 짐작하게 된다.

 

내가 읽은 이 책도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이긴 하다. 그렇지만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읽고싶어진다. 위대한 작가가 된 여섯 명의 아이들은 누구인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리고 우리 한솔이가 대를 이어좋아하는 빨강머리앤을 쓴 무시 모드 몽고메리, 나니아연대기를 쓴 C.S.루이스, 샬롯의 거미줄을 쓴 E.B.화이트, 시간의 주름을 쓴 메들렌 렝글, 황금나침반 시리즈를 쓴 필립 풀먼, 왓슨 가족 버밍햄에 가다를 쓴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때마침 내년 초에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애니메이션 '빨강머리앤'을 꼭 보러가리라 생각하고 있는 터여서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맨 앞에 등장했다는 것이 너무나 반가웠다. 한솔이는 지금 7살이지만, 빨강머리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얼마전 어린이책잔치에서 자기 사진을 빨강머리앤으로 변신시켜 전시하기도 했었다. 30년전 내가 열광하며 좋아했던 앤을, 지금의 우리 한솔이가 좋아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아, 그래서 위대한 명작들은 몇십년, 아니 몇백년이 흘러도 이렇게 사랑받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었다.

 

책에는 이들 여섯 명의 작가 외에도 그들에게 영향을 끼친 다른 작가들이 조금씩 소개된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게 영행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아동기에 겪었던 경험들 -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신체적, 정신적 모든 경험들-이 그러한 작품을 쓰는데 바탕이 되었다는 것은 아동기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섯작가들은 각각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을 이야기 옆에 요점처럼 표기해놓아서 각각의 작가의 삶을 살펴보면서도 위대한 작가들의 공통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몽고메리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을 읽는 장면 옆에 루시모드 몽고메리, 매들렌 렝글, 필립 풀먼이 <<성경>>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는 코멘트가 있거나 C.S루이스가 경험한 강렬한 기쁨을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눈부심'이라고, 매들렌 렝글은 '카이로스'라고, E.B.화이트는 '만물의 아름다움'이라고 불렀다고 정리한다.

 

작가들의 사진, 그들이 다닌 학교와 살았던 집, 그리고 그들의 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들이 작가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여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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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동안 유아와 어린이도서 읽기에 집중했던 내가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 활동이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나는 경제경영분야의 책을 직접 골라서 읽을 확률은 거의 없엇다고 할 수 있다. 신간평가단을 거치면서, 앞으로 나의 책 선택이 조금 더 다양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원래 관심사는 인문과 과학서적, 아이를 낳고나서는 유아, 어린이도서, 그리고 지금 다시 경제경영분야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학문적 독서가 아닌 경우라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12기에 지원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를 위해 어린이책으로 옮겨갔지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문학이나 에세이분야로도 지원해보고싶다. (나, 에세이 정말 싫어하거든 --;;)

 

어쨌든, 11기 평가단을 마치면서 내가 얻은 소득은 내가 모르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 11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이 책을 통해 내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fta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국익을 위한, 개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반대의 이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방은 창조의 시작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만들어내는 것보다 기존에 있는 것에서 변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다.

똑같이 베끼는 것은 모방이 아니다. 원리는 같지만 다른 제품을 만드는 것, 그것도 엄연한 창조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강조하면서 무조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라고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기존의 것을 잘 알고 거기에서 또다른 힌트를 얻어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힘. 그게 바로 진정한 창의성이 아닐까싶다.

 

 

 

 

 

멀티가 되어야한다는 말은 어떤 이에게는 부담감으로 어떤 이에게는 도전해보고 싶은 말로 들린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이 책의 저자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양질의 교육과정과 특별한 만남을 통해 천재성을 계발하는 것이 가능(p.10)하며, 세상에는 아랫사람을 더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만드는 인도자가 있는데, 이를 멀티플라이어(Multiplier)'(p.37) 라고 한다고 말한다.

 

나의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 멀티플라이어.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멀티플라이어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질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커다란 거짓말이 있는가하면,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사소한 거짓말이 있다. 사회적 관용, 혹은 관례라는 이름으로 미화된 거짓말이 그러하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거짓말. 우리는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도덕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던 책이다.

 

 

 

 

 

 

 

 

내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었던 책이라고할까? 그것도 아니면, 수도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관점의 전환이 와닿았던 책이라고 할까?

 

중산층의 몰락과 앞으로의 미래를 바라보는 저자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책이었다.

 

 

 

 

 

 

 

 

- 내맘대로 베스트5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마지막에 읽은 책이 머리 속에 많이 남아있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 마치 연말 시상식에서 하반기에 방영되거나 개봉된 작품에 수많은 상이 주어지는 것처럼 나도 마지막에 읽은 '중산층이라는 착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의 나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얼마남지 않는 대선을 생각하며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복지공약, 제대로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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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라는 착각]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중산층이라는 착각 - 대한민국 양극화 쇼크에 관한 불편한 보고서
조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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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초에 중산층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어렸을 때는 빈곤하다 생각했으며,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이후에는 그저 빚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게 여겼다. 물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빚이 없다는 것이 집이 없다는 사실을 대변해줄뿐이긴 했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중산층이라 여겼다. 그런데 그들도 알고 보면 중산층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었고, 그렇다면 나는 그들보다 더 하위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경제적인 면으로만 중산층을 규정할 수 없지만, 지방민으로서 문화적혜택이라는 것은 더 어렵다는 사실도 인식해야하니까.

이 책이 내 맘에 쏙쏙 와닿았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저자가 부산에 있으며 그가 수도권 중심의 생각에서 그나마 벗어난 논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혜택을 수도권 시민들이 모두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니라 는 것은 안다. 다만 주변에 그런 혜택이 있음에도 못누리는 것과 그런 것 자체가 없어서 못누리는 것은 차이가 있다.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 하등 나을 것은 없어보이지만 - 보고 자라는 것이 다른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 차이는 엄청 날 것이라 생각된다.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지방에 비하면 엄청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객관적인 수치로 비싸고 싸다는 개념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대졸신입직원의 평균임금이 지방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의 연봉보다 크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내가 받는 임금으로는 수도권의 10분의 1도 안되는 주택조차 내 집으로 삼을 수 없다. 살기 위해 구입하는 집값은 싸면 쌀수록 좋다. 그나마 갖지 못한자가 대부분이니까. 그런데 부동산 경기 침체를 위한 부양책을 들어보면 없는 나는 더 의기소침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수도권적인 사고로 풀어가다보면 수도권 이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허탈하기만 하다. 주택만 그러한가? 대학등록금이 그러하고, 문화적 혜택이 그러하다.

돈은 위로만 흐르고 빚은 아래로만 흐른다는 메시지가 너무나 가슴에 와닿아 먹먹하기만 했다. 6~70년대 우리 부모 세대가 자식 하나 바라보고 뼈빠지게 일했다면, 지금의 우리는 자식은 커녕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뭔가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은 더 없다. 이런 현실이 자식 세대에서 교육불평등,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재생산한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암담한 이유이다.

저자는 중산층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복지지출을 늘릴것을 함께 이야기한다. 적극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읽는 동안 공감을 많이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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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10: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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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음식을 먹지말고 역사를 먹어라?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음식을 먹지 않고 제대로 된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없을만큼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음식을 빼놓고 대접을 제대로 했다고도 할 수 없는 것처럼, 기본적인 의식주를 떠나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음식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음식이야기를 풀어냈다는 <EBS 천년의 밥상> 이 읽고싶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야기가 있는 음식은, 먹는 이의 마음을 음식 그 자체의 맛과 풍미외에도 감성적으로 젖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사소하고 흔해빠진 음식이라도 그 음식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염원과 생활을 알고 나면 귀하게 여겨진다.

 

한국사를 살펴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음식을 통해 조명해보는 한국사는 더 흥미롭다. 나는 음식에 한국고유의 맛과 이야기만 담겨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 땅에서만 나고 자라는 식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들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 속에 담긴 역사는 분명 우리 것이 최고라는 편협한 생각보다는 더불어살아가는 세계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식재료가 대중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되어가는 과정,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노라면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듯하다.

 

 솔직히, 나는 제대로 장봐서 식탁을 차려본 적이 없다. 몰라서 그렇기도 하고, 오랜 자취생활로 제대로 밥을 챙겨먹기보다 식당에 가서 얼른 먹고 나오는 습관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 맛집순례를 하기도 하고, 건강식단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구입하려 애쓴다. 그런데,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 사는 게 고만고만한 우리들에게는 맛있고 좋은 음식보다는 아직도 싸고 간단한 음식을 찾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류의 책이 읽고싶은 건, 지금의 내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식재료를 가지고도 제대로 된 밥상에 가깝게 차리고싶은 마음은 있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식재료가 지나치게 풍부한 요즘, 무얼 골라야하는가 하는 것은 고민거리이다. 제대로 알고 고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는 책 소개글을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키는대로 따라할 수도 없는 처지지만, 그래도 알고 못하는 것과 모르고 안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일등 하려면 뭐든지 다 잘 해야 한다고?
랠프니까 랠프답게, 진짜 내 모습을 보여 주면 돼!”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딸을 생각하며 골라본 책. 이 책과 동일한 제목의 한국그림책도 있는 것 같은데..음.. 어쨌든, 제목이 마음에 든다. 지금 우리집 아이는 몇 개의 문제를 풀어보는 숙제같은 걸 할 때 1개라도 틀리면 마음이 팍 상해서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상당히 못마땅해한다. 내가 넌 아직 이런 걸 안배웠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당연해라고 말해도 그 분(?)을 삭히지 못해 얼굴이 벌게지기까지 한다. 이런 녀석이 학교에 가서 겪게 될 일을 생각하니 여러가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일등이 아니라도, 100점이 아니어도 너는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야 라고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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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2-12-06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보고 갑니다.

하양물감 2012-12-06 06:5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너무 늦었죠?
 

408. 겨울철 벌레를 찾아서

한솔이의 관심사와 맞아떨어지는 책. 그래서 이 책은 딱 시기적절한 선택이었다. 겨울철 벌레를 찾아나선 연구자의 발걸음을 따라 다니다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추운 겨울날 곳곳에 숨어있는 생명들을 만날 수 있다.

 

 

 

 

 

 

 

 

409. 곤충들의 살아남기

'겨울철 벌레를 찾아서'와 비슷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풀어가는 방법에서 다른 느낌을 받았다. 전자가 연구자를 뒤따라 체험하듯 따라가며 벌레들을 발견한다면 이 책은 약간 감상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지식전달의 측면에서 볼 때 한솔이에게는 전자의 책이, 좀더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적절할 것이라 여겨진다.

 

 

 

 

 

 

 

410. 겨울눈아 봄꽃들아

'눈'이 사람의 얼굴에 있는 눈과, 하늘에서 내리는 눈만 알고 있던 한솔이에게 새로운 '눈'을 알려줄 수 있었다. 이 책 속의 봄꽃들은 꽃이 먼저 피는 나무, 잎이 먼저피는 나무, 잎과 꽃이 함께 피는 나무로 나누어져 나오므로 분류의 방법을 인식하면서 읽는 것도 좋겠다. 전체적으로는 동시같은 느낌의 책이어서 지식전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접근이 가능한 책이다.

 

 

 

 

 

 

411. 네 등에 집지어도 되니?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

 

 

 

 

 

 

 

 

 

412. 점박이 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사라져가는 물범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413. 보글보글 요리놀이

 

 

같은 제목, 같은 출판사의 책이 예전에 나와서 읽었었는데, 책 속 장난감은 벌써 다 잃어버렸지만, 책은 게속해서 읽혀지고 있다.

 

 

 

 

 

 

 

 

 

 

 

 

414. 뽐뽐 여왕의 악기놀이

 

 

함께 포함된 장난감을 보면 딸랑이수준. 그러나 책의 내용은 좀더 큰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어릴 때 사준 책인데, 아마도 새로 발매되었나보다. 한솔이가 4살때 사서 장난감도 충분히 가지고 놀았고, 책도 자주 읽어주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책만 남아있지만, 기분이 내킬 때 다시 꺼내보는 책이다.

 

 

 

 

 

 

 

 

415. 퐁당퐁당 낚시놀이

 

이 책도 마찬가지로 꽤 오래전에 사주었는데 새로 발매된 것 같다. 어쨌든 낚시놀이도구와 물고기들은 다 사라지고 없지만, 지금도 읽는 책.

 

 

416. 올림포스 여신스쿨 2

올림포스 여신 스쿨 1에 이어, 한솔이가 재미나게 읽은 책. 사은품으로 여신스쿨 다이어리가 함께 와서 더 좋아했다. 1권이 아테나와 아르테미스, 페르세포네, 아프로디테가 만나는 과정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러가면서 세 여신들의 활약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한솔이의 만족도 100% 이상인 책.

 

 

 

 

 

 

 

 

 

 

417. 처음 만나는 세계지도그림책

 

 

요즘 유치원의 수업 주제가 세계에 대한 것이라서 다시 꺼내 읽은 책. 유치원 수업 주제에 따라 자기 스스로 책을 제대로 골라내 읽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여겨졌다.

 

 

 

 

 

 

 

 

 

418. 안도현선생님과 함께 큰 소리로 읽어요

 

 

큰소리로 따라 읽기를 연습시키는 중. 한솔이의 묵독이 너무 오래전부터 시작된 터라 의도적으로 구입하여 읽어준 책. 이 책에는 소리내어 읽기를 유도하는 글 외에도 생각하며 읽기를 유도하는 내용이 들어있으므로 괜찮다.

 

 

 

 

 

 

 

 

419. 텔레비전이 고장났어요

 

 

텔레비전이 고장난 집, 가족들이 할 일을 잃어버리고 멍해진 상태. 그러나 결국은 텔레비전이 사라진 자리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자리를 잡는다. 내용이 재미있고, 주제도 좋다.

 

 

 

 

 

 

 

 

 

420. 천하무적 조선소방관

텔레비전 뉴스에서 가끔 나오는 화재소식. 추운 날씨 때문에 '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즘이다. 얼마전 읽었던 소방관에 대한 책을 이야기하다가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421. 세 친구의 즐거운 나들이

 

 

 

 

 

 

 

 

 

 

 

 

 

 

422. 수잔네의 가을

야, 이 책도 한솔이가 아기때부터 보던 책인데... 4미터나 되는 긴 책인데, 어릴 때는 쭈욱 펼쳐놓고 보기를 즐기더니 요즘은 구석구석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에 빠져 읽는다.

 

 

 

 

 

 

 

 

 

 

423. 개가 된 범

옛날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었는데,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전래동화그림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왜 범은 개가 되었을까? 전래동화다운 이야기전개가 재미나는 책이다.

 

 

 

 

 

 

 

424. 1학년 이솝우화

 

 

 

 

 

 

 

 

 

 

 

 

 

 

425. 숫자3의 비밀

숫자 3의 비밀을 풀어보자. 한솔이가 스스로 꺼내읽은 책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가며 읽은 책이다. 시간 날 때 내가 다시 한 번 읽어줘야겠다.

 

 

 

 

 

 

 

 

 

426. 하나로 뭉친 세 나라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국가와 경제 - 지역경제협력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종이나라, 철나라, 쌀나라가 서로 자신의 물건을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다툼을 벌이다가 나중에는 협력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 속에는 지역경제통합에 대한 설명이 함께 나오는데, 동화만 읽고 나중에 초등학생때는 지식편을 보충해서 읽는 게 좋겠다. 이 전집은 전체적으로 그렇게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27. 다섯왕자와 반짝반짝 목걸이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가정과 경제 - 다양한 구매방법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차차나라의 다섯왕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목걸이를 구매하는 내용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수학지식이 함께 들어있어서 참고하면 좋다.

 

 

428. 헨젤의 빨간 공책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가정과 경제 - 용돈 기입장과 영수증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용돈기입장을 평소에 잘 쓰고 활용했던 헨젤은 마녀의 집에 붙잡혀있으면서 합리적인 용돈사용법을 활용하여 마녀의 쇼핑을 도와준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용돈을 막 받기 시작한 한솔이도 적절하게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었다.

 

 

429. 신데렐라의 비밀금고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가정과 경제 - 잘약과 지혜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신데렐라는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사용하고, 저축을 꼬박꼬박 하는 착한 여자아이이다. 저축과 절약을 재미나는 동화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430. 멋쟁이 미용실과 예쁜이 미용실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시장과 경제 - 경쟁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한솔이의 장래희망이 지금은 미용사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여서 그런지 더 꼼꼼하게 읽은 것 같다.

 

 

431. 잘난척 마을과 서로도와 마을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기업과 경제 - 분업 에 대한 주제를 풀어낸 책이다.

 

 

432. 티거의 가족찾기 (프뢰벨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시리즈)

곰돌이 푸우와 티거 이야기. 티거의 가족찾기를 통해 친구도 훌륭한 가족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33. 무서운 무기를 가진 동물, 속임수를 쓰는 동물 (삐아제 자연의 세계)

가끔 읽는 책인데, 동물들에 대헤 알기 쉽게 설명한다.

 

 

434. 바람이 불었어요 (프뢰벨 생각+쓰기)

 

435. 악어를 키워보세요 (프뢰벨 생각+쓰기)

 

436. 딸꾹 훌쩍 뿡뿡 (프뢰벨 생각+쓰기)

 

437. 보송이네 사형제 (프뢰벨 생각+쓰기)

 

438. 이럴까? 저럴까? (프뢰벨 생각+쓰기)

 

439. 어떻게 하지? (프뢰벨 생각+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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