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본다. 이 여유가 말그대로의 여유는 아니고, 내가 억지로 만들어낸 여유라고 할수도 있겠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주어진 여건은 녹녹치 않다.

 

일을 시작한지 곧 1년이 된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시간이 참 많았다. 하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온라인상에서 나를 드러내던 일들이 80%이상 줄어들었다는 사실이다. 업무 중에 뭔가 딴 일을 할 여유는 전혀 없다. 하루를 빡빡하게 보낸 다음 집으로 돌아오면, 나를 기다리는 건 집안일이다. 물론 나는 집안일을 잘하지 않는다. (좋아하지도 않고, 열심히 한다고해서 표가 나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 집안 일에 아이를 컨트롤하고 케어하는 일이 포함되어있다보니, 자질구레한 집안일은 뒤로 미루기 일쑤다.

 

하물며 이렇게 자리잡고 앉아 글 하나 쓰는 것도 주어진 숙제가 아닌 이상 패스~하기 일쑤다. 그러다보니 꼭 해야하는 것만 하고 나가게 되고, 서재 이웃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글도 잘 읽지 않게 된다. 나만의 이야기를 내뱉듯이 썯아내고 나가버리기 마련이다. 그 결과? 쓸쓸한 서재가 되었다. ㅎㅎㅎ.

 

요즘은 근무처 이사장님의 배려(?) 혹은 지원(?), 또 강요(!!)에 의해 두가지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컴퓨터앞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하게 된다. 어쨌든 믿음에 보답하여 (--;) 자격을 따야 하니까. 훗...그래도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다른 것보다 공부하라고 하니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다. 잘하지는 못해도 그나마 그게 제일 하기 쉬운 거니까...

 

하루 24시간이 정말 짧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참 오랫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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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내 나이 마흔 하나.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 늦은 나이에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하면서 가정과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어중간해진 나이. 어떻게 하면 40대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까?

 

직장 내 위치 또한 애매한 나이. 나보다 어린 상사와 함께 일해야하기도 하고, 나이때문에 감수해야할 일도 많다. 게다가, 가정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가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데,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는데 있어서도 애매한 때이다.

 

40대 전후의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어떻게 코치하고 있는지 읽어보고싶은 책이다.

 

 

2. 빅 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2010년대 들어 최대의 이슈로 부상한 ‘빅데이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란다. 몇 년전 자녀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앞으로는 통계의 시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데이터가 중요해지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직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무래도 기업경영과는 거리가 먼 나로서는 개인의 데이터 관리라는 측면에서 이 책을 읽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소비자로서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도 좀 변하지 않을까?

 

 

 

 

 

3. 대통령과 루이비통

사람들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준다는 이 책. 가끔 나는 사람들의 대중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나만 따로 놀 때가 많다. 교육열, 디지털 활동, 프로 야구 붐, 명품소비 등과 같은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소비행위를 연구한 책이란다. 개인적으로는 교육열과 디지털활동이 내 주변인들보다 많은 편. 그런데 프로야구나 명품 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게다가 오, 민감한 던어이다 '대통령'. 소비심리를 이야기하면서 ‘선거’와 ‘소통’ 과 같은 행위까지 포함했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해진다.

 

 

 

 

읽고싶은 책은 점점 많아지고, 개인적으로는 읽기의 시간이 점점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도 새로 나온 책을 만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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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9-03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신숙옥이라는 분에 대해 알고 갑니다. 이분의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하양물감 2012-09-03 22:04   좋아요 0 | URL
아이고 너무 오랫만입니다. 요즘 제가 한 6개월정도 안하던 일을 하다보니, 인터넷상에서 교류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되었는데 말이죠^^

프레이야 2012-09-0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통령과 루이비통, 관심가는 책이네요.
하양물감님, 그 책 모셔갈게요^^
9월 행복하게 시작하시길 바래요^^

하양물감 2012-09-03 22:06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고맙습니다. 정조차 뜸한 서재에 찾아주셔서요... 가을바람 보니 이제 슬슬 소재도 좀 챙겨야할까봐요.. ㅋㅋ
이 책 제목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제목만큼 내용도 쏙 끌어줬으면 싶네요

2012-09-04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302. 빗자루 타고 씽씽씽

마녀 이야기하면 이제는 마녀위니를 떠올리게 된다. 이 책은 마녀 위니와는 다른 느낌의 책이지만,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303. 일곱마리 눈먼 생쥐

일곱마리의 생쥐가 코끼를 발견하고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원서로 이미 읽은 책이라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번역된 책을 통해 또다른 느낌을 받는다. 굳이 생쥐가 눈이 멀지 않았어도 부분만 보고 전체를 아는 척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듯. 화려한 색감과 마지막에 전체를 보고 실체를 알아내는 생쥐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생각꺼리를 만들어준다.

 

 

 

 

 

304. 귀신 씻나락 까먹는 이야기

우리 문화, 특히 사라져가는 것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잘 보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책이 아니면 알기 어렵다. 쌀과 벼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나게 전개된다.

 

 

 

 

 

 

 

 

305.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공룡들 이야기라 일단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 딱 좋다. 작은 공룡 아누로그나투스는 삼나무 위에 살다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집을 짓기 위해 날아다닌다. 결국은 공룡 위에 집을 짓기로 하는데, 그들이 집을 짓고 살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마지막에 자기 집을 먹어버렸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등에 집을 짓게 되는 이야기.

 

 

 

 

306. 우리 주변의 동물들 (프뢰벨 다중지능레벨3, 자연탐구지능 - 관찰)

앞서 읽었던 숲속의 동물, 농장의 동물과 연장선상에 있는 책. 우리 주변의 작은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307. 아치와 친구들 (프뢰벨 생각쓰기)

원숭이 아치는 집을 짓는다. 집을 지을 때 필요한 것과 집 안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친구가 된 다른 동물들과 협력하면서 자기가 가진 것들을(지식, 정보)를 나눈다. 각각 살아가던 동물들이 함께 살면 더 좋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줄거리. 더불어 이 책의 특징이 그러하듯 생각은 물론 쓰기의 연역이 포함되어 있다. 한솔이가 한글을 거의 다 알고 잘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헷갈리는 ㅔ, ㅖ 를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308. 미확인 동물의 정체를 밝혀라 (웅진어린이과학공작소 - 생명)

척척 탐정은 사라진 동물을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한다. 추리소설같은 느낌을 주면서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책. 결과는 ? 읽어보시라.

 

309. 애너멀스 탐정단, 동물의 비밀을 밝히다 (웅진어린이과학공작소 - 생명)

한솔이는 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꼭 연관된 주제의 책을 찾아 와서 읽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도 각종 생물들에 대한 책과 더불어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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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책이 꼼지락꼼지락

'책'을 주제로 이야기해보기 참 좋은 책, 그리고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도 재미나고, 책놀이도 가능한 책이다.

 

 

 

 

 

 

 

 

294. 스타킹을 뒤집어 쓴 미미

가끔은 내가 아닌 남이 되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타킹을 뒤집어쓰고 다른 아이가 된 미미처럼 해보면 되지 않을까?

 

 

 

 

 

 

 

 

 

 

295. 단골손님

이 책 참 오랫만에 본다. '단골'이란 말이 단골무당에서 온 것이라는 것. 그리고 손님(마마)이 왔을 때 사람들이 문을 걸어잠그고 서로 왕래하지 않을 때도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마을에서 굿을 벌인 연이의 엄마이야기.

 

 

 

 

 

 

296. 요정마을의 구슬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금융과 경제 - 화폐)

프뢰벨의 경제동화는 동화 자체로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 아이가 읽기 좋다. 물론 그 속에 숨은 금융과 경제(화폐)이야기는 조금 어렵지만 차차 알아가면 될 일.

 

297. 숲속의 동물들 (프뢰벨 다중지능레벨3, 자연탐구지능 - 관찰)

이런 류의 이야기는 최근 1-2년 사이 한솔이의 집중탐구대상.

 

298. 농장의 동물들 (프뢰벨 다중지능레벨3, 자연탐구지능 - 관찰)

숲속의 동물과 농장의 동물들. 세심한 관찰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을 알아가는 책이다.

 

299. 인공위성이 사라졌다 (웅진어린이과학공작소, 운동과 에너지)

과학은 여자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동화를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인공위성, 지피에스 등 어려운 단어들이 있지만 한솔이가 읽어내기에 어렵지는 않다.

 

300. 2100년, 미래로 영화관 (웅진어린이과학공작소, 환경과 미래)

미래의 과학을 상상해보는 책, 한솔이는 책 곳곳에 낙서를 하였다. 그 낙서가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적은 것이기에 그냥 두었다. 한솔이가 살아갈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

 

301. 도둑고양이 연구

아마도 이 책은 우리 동네에 고양이들이 사라지거나, 한솔이가 고양이든 강아지든 뭔가 한 마리를 키우기 전까지는 계속 읽을 책. 작가가 고양이를 관찰하며 세심하게 그려놓은 고양이의 움직임이 잘 그려져 있다. 한솔이도 이 책을 흉내내어 동네 길고양이들을 따라다니며 관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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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실수해도 괜찮아

악어, 돼지, 부엉이 지우개가 실수를 지우는 일을 한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인데,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

 

 

 

 

 

 

 

 

278. 호랑이 뱃속잔치

사투리가 구수하고 입말이 살아있는 전래동화 그림책. 옛날 이야기를 실감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서투른 나에게 구세주와도 같았던 책.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수업을 할 때 특별한 동화구연실력이 없어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그림책이다. 물론 한솔이도 재미나게 읽은 책.

 

 

 

 

 

279. 시간이 뭐예요?

이런 류의 책은 아무래도 아이의 반응이 볼 때마다 달라지는 책이다. 시간에 관심을 가지는 때 함께 읽으면 좋다. 다만, 조금 어려울 수가 있어서,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적절하게 볼 필요가 있다.

 

 

 

 

 

 

 

 

 

280. 생각연필

읽을 때마다 다양한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책. '생각'이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보니 수시로 꺼내보게 되는 책. 그러면서 아이의 상상력도 알아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때까지도 계속 봐고 괜찮겠다.

 

 

 

 

 

 

 

 

281. 치아괴물 트롤 (한국 헤밍웨이) : 이 때문에 신경쓰고 있는 요즘 내가 말하지 않아도 한솔이가 꺼내와서 보는 책. 이와 관련있는 다른 책 몇 권도 함께 준비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82.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빌렸어요.

이 책을 집에서도 몇 번 읽은 적이 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하고 읽은 뒤, 집에 와서 다시 찾아 읽은 책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려놓은 책이다. 도서관 환경(대출 등)이 달라져서 조금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게 하는 책이다.

 

 

 

 

283. 눈물바다

작가의 상상력이 책으로 나를 이끌게 한다. 재미난 표정과 상황이 이 책을 여러 번 손에 잡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새로 나온 '커졌다'보다 '눈물바다'가 더 매력적이다.

 

 

 

 

 

 

 

284. 빕스의 엉뚱한 소원

눈물바다와 함께 보라고 꺼내 놓은 책. 빕스는 세탁실 빨래바구니 안에서 자신만의 상상의 세게로 가서 분한(?)마음을 풀어버리는데, 눈물바다의 그 녀석이 눈물로 털어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285.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

혹시 이 책 읽고 나면 어른들 말을 다 거짓말로 여기지나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어른들이 걱정이 되어 과장되게 말하긴 했지만, 그것이 사실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다만, 어른들이 규정지어놓은 틀에 의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와 조금 다른 이들과 만남자체를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286. 사라진 섬을 찾아라! (웅진어린이과학공작소, 환경과 미래)

사라진 섬을 찾아나선 유엔과학수사대. 환경문제를 재미나게 풀어냈다. 7살 한솔이도 재미나게 읽어내는 책.

 

287. 짠 변장하는 산동물

한솔이가 읽고 읽고 또 읽는 책. 이 시리즈의 책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변장하는 동물들에 대한 이 책은 특히 많이 읽은 듯하다.

 

 

 

 

 

 

 

 

 

 

288. 반가워 듀크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한솔이. 그래서일까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읽고 알아가는 중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강아지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서 보는데, 얼마전 동물병원에 갔다온 뒤로 그 관심이 더 커진듯하다.

 

 

 

 

 

 

289.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백남준의 작품을 한번 보고 나면 꼭 이 책을 꺼내온다. 이 책 뒤에 백남준의 작품이 실려잇기 때문인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290. 102마리 달마시안 (프뢰벨 디즈니자이언트 명작)

강아지에 대한 관심이 집에 있는 강아지책들로 옮아가 다시 읽은 책.

 

 

291. 내 이웃은 강아지

이 책은 강아지에 대한 책은 아니다. 주인공이 강아지일 뿐이다.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데, 한솔이는 오로지 주인공이 강아지라는 이유로 다시 읽은 책. ^^;

 

 

 

 

 

 

 

 

292. 마당을 나온 암탉

개인적으로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책으로 나온 '마당을 나온 암탉'을 더 좋아하는데,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 뒤 이그림책을 보면서 다시 회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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