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꿀라 2007-11-27
아마도 올해 들어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해외 출장이 생기느가 하면 유적지가 우연치 않게 두 곳이나 발견되어
현장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느라 집에도 잘 들어가지 못하고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서류상의 일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유적 발굴할 사람들이 매우 부족한 관계로
제가 오전과 오후 7시까지는 전주 박물관 고고학분과 팀과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또 사무실에 복귀하면 새벽 1시까지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어떻게 세월이 가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서둘러 퇴근했는데 10시가 되어 자취방에 들어왔습니다.
제 이야기만 주저리 늘어놔서 죄송해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건강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끊임없이 활동을 해주시는 모습을 뵈어서 무척 기쁘네요. 시간이 나면 종종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2007. 11. 27 산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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