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님과 울보님 깍두기님땜시 1월에는 절대 책 안산다던 결심 무너지다.

스마일 스쿨 놀이책 6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1
(준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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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7,020 원
마일리지 : 220원 (3%)
스마일 스쿨 놀이책 4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1
(준비된
수량 0)
가격 : 7,020 원
마일리지 : 220원 (3%)
스마일 스쿨 놀이책 2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1
(준비된
수량 0)
가격 : 7,020 원
마일리지 : 220원 (3%)
스마일 스쿨 놀이책 3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1
(준비된
수량 1)
가격 : 7,020 원
마일리지 : 220원 (3%)
스마일 스쿨 놀이책 5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1
(준비된
수량 0)
가격 : 7,020 원
마일리지 : 220원 (3%)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지음
1
(준비된
수량 1)

가격 : 10,800 원
마일리지 : 2,160원 (20%)

 

스마일 스쿨 놀이책,  울보님과 조선인님의 소개글을 보니 어찌 그리 예린이와 해아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놨는지.... 다음주 안그래도 움직이기는 힘들고 맨날 집구석에서 혼자서 아이들과 뭘하고 노나를 고민했었는데 이거면 한동안 즐겁게 놀수 있을 듯....

이왕 무너진 결심인데다 4만원도 맞출겸 내 책도 샀다. 얼마전에 내 맘에 불을 붙였던 페미니즘의 도전. 주옥같은 리뷰들이 많았지만 결정적으로 내 카드를 열게한건 깍두기님이니까 깍두기님게 땡스투를.... 다른분들껜 죄송하지만 뭐 평소에 내가 여기저기 땡스투 많이 한다고요. 한번만 섭섭한거 참아주시압!!!

근데 이 책 주문하고나니 진짜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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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상황 - 서연사랑님이 <페미니즘의 도전> 주신대요. 후딱 가서 주문 취소했어요. 그리고 페미니즘의 도전 대신에 <바바의 미술관>이란 애들 책으로 다시 바꿨어요. 깍두기님 미안해요 ^^ 역시 1월 내책은 지르지 말고 아이들 책만 지르라는 지름신의 말로 알아들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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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6-01-07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의 도전! 제가 보내드릴께요. 안 그래도 '800만~'을 놓치셔서 너무 안타까운데...^^
(저어....제가 읽던 책으로 보내드려도 되죠?)

비로그인 2006-01-07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페니미즘의 도전 질렀는데...
얼마전 누군가의 리뷰 읽고서...

바람돌이 2006-01-07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다시 한 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따개비님/아마 저랑 같은 리뷰가 아니실까 싶은데... 그 리뷰 댓글에서 님의 이름도 본듯한데 말이죠. ^^

그로밋 2006-01-07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마일 스쿨 놀이책> 오홍~ 요거 꽤 흥미롭군요. 보름동안은 눈 감고 있어야 할 판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클릭하고 말았네요. -,.-;; 아~~ 전 왜 이렇게 애들책에 끌리는 걸까요

바람돌이 2006-01-07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로밋님 아기는 아직 뒤집기 중 아닌가요? 아 조카가 있었네요. ^^
엄마들은 아기 책에 맘이 끌리는거야 당연한거죠. ^^

히피드림~ 2006-01-07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가서 구경하고 왔어요. 정말 아이들하구 놀아주기에 적당한 책이네요.^^

바람돌이 2006-01-0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unk님 정말 그쵸? 저도 지금 예린이와 해아가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 ^^
 
칸다하르
모흐센 마흐말바프 지음, 정해경 엮고 옮김 / 삼인 / 200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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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바람님이 아니었다면 정말 모르고 지나갔을 책. 돌바람님 고마워요.

아프가니스탄은 갑자기 유명해졌다. 그 나라가 지도상 어디에 붙어있는지조차 가물가물한건 당연한거고, 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있다는 것조차 잘 모르던 시절, 아프간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 처럼 유명해졌다. 하지만 그 유명세는 이 나라에 전혀 행복이 아니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불행에 불을 붙인듯 불행에 가속도까지 붙기 시작한 유명세였다.

2001년 9.11테러로 지칭되는 사건 이후 미국은 알카에다를 주범으로 지목했고, 그들이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 은거하고 있다는 심증만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그 직후 이 지구상에서 잊혀졌던 나라에 대해 나는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한시간짜리 수업을 했었다. TV의 화면은 누군가가 하늘에 떠서 교신을 하고 있고 저 아래에는 뭔가 꾸물거리면서 마을길같아 보이는것들, 그리고 조그맣게 꼬물거리고 있는 것들, 사각형의 조그만 상자같은 것들이 보였다. 그리고 몇마디 알아들을 수 없는 교신들이 이어지다가 조준 폭격이 시작됐다. 조그많게 꼬물거리는 것들은 갑자기 우왕좌왕하면서 흩어지고 달리고 폭격을 통해 없어지고 그 조그만 상자들에서 또 조그만 꼬물거리는 것들이 뛰쳐나오고...... 몇몇 남학생들은 갑자기 신나하면서 휘파람을 불고, "이거 컴퓨터 게임이예요?"라고물었다.

정말로 게임이었다.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잠시 화면을 중지시키고 이 화면이 뭔지를 얘기해줬다. 여기는 아프가니스탄이란 나라라고.... 그리고 저 아래 꼬물거리는 것들이 사람이고 마을이고 집들이라고... 지금 저곳에는 TV도 라디오도 신문도 없어서 저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저곳엔 지금 사람들이 공중에서 느닷없이 떨어진 폭탄에 아무것도 모른채 사지가 떨어져 나가고 피가 튀면서 죽어가고 있는것이라고.... 갑자기 교실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계속 이어진 화면을 보며 몇몇 여학생들은 울었고, 또 몇몇 아이들은 저 나라가 왜 미국에 폭격을 당해요? 라고 묻기도 했다.

미국에 의해 처참하게 국제사회에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하지만 그들의 불행은 이전부터 쭉 계속되어져 왔다는 걸 이 책에서 알았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는 사이에 그들은 쭉 굶어죽고 부족간 전쟁에 휘말려 죽어왔다는 것을.... 한나라 인구의 10%가 죽고, 30%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자기의 터전을 떠나는 나라를 나 왜 몰랐을까? 내 입에 들어가는 세끼 밥이 부끄러워짐을 느낀다.

그 나라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배불리 먹고 놀고 편히 쉬고 있을때 나와 똑같은 사람들인 그들이 ‚–주리고 고통받고 희망없는 삶을 이어가는 것을 그냥 연민에나 차서 바라보면서 배부른 동정으로 나의 양심을 달랠까?

영화감독이자 이 책의 저자의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칸다하르>영화를 완성한  지금도 나는 내 직업에 대해 무력감을 느낀다. 나는 보고서나 영화가 불붙인 지식의 작은 등불이 인류의 무지라는 깊고 큰 바다를 비출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앞으로 50년간 대인 지뢰에 손과 다리를 잃게 될 사람들이 19세 영국 소녀에 의해 구원받으리라고도 믿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나는 영화를 만들고 이 글을 쓰는가? 나는 모른다. 그러나 파스칼이 이렇게 말했다. "이성이 모르는 이유를 마음이 알고 있다" 고 말한다.

그는 마음이 아는대로 영화를 만들고 인접국가로서 이란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의무를 일깨우며, 아프가니스탄의 미래를 위해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문맹구제 프로젝트를 벌인다.

그러면 나의 마음은 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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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6-01-07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에 허접한 감상문이 있지만, '인 디스 월드'라는 영화, 안 보셨다면...꼭.꼬옥.

바람돌이 2006-01-07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리뷰 읽고 왔어요. 이왕이면 링크도 좀 걸어주시지... 찾는다고 힘들었잖아요. 보고싶은 영화네요. 근데 이 영화 볼려면 DVD를 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네요. 동네 비디오 가게에 이 영화가 있을 턱이 없잖아요. ^^
조만간 사서 볼게요. 아마 수업자료로 쓰기에도 좋은 영화일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소개 고맙습니다.

kleinsusun 2006-01-0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수업 때 애들한테 비디오 보여주신거예요?
정말 생생한 묘사예요. 멀리서 보면 정말 게임 같은데, 꾸물 거리던 사람들은 이 지구에 정말 살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고 이유도 모른 채 폭격을 맞고 죽어간....
바람돌이님은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시네요.
또 정말 훌륭한 리뷰입니다. 감동...

바람돌이 2006-01-07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때 전교조랑 여러곳에서 반전 영상물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것들을 모아서 수업자료를 만든거였는데(제가 말구요. 만든건 서방이.... 저는 거의 컴맹수준입니다. ^^ 저는 약간 중학생 수준에 맞춰서 손만 본거구요.) 한시간 동안 그걸 보면서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습니다. 그때 이 수업을 어떤식으로든 하신 샘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항상 칭찬에 능숙하신 수선님!! 제가 부끄 부끄.... ^^;;
 
 전출처 : 울보 > 음식조리 보관 관련요령 수십종,,



도마위에 우유팩 놓고 칼질하면 칼자국 안생겨
  나무 도마에 고기나 생선을 올려놓고 힘주어 칼질하게 되면 칼자국이 생길 뿐 아니라, 그 속에 병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다. 이 때 우유팩은 단단해서 힘주어 칼질을 해도 좀처럼 베이는 일없고, 뒤집어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뚝배기 바닥 식용유 말린 후 약한 불. 센불로 물 팔팔 끓이면 잘 안깨져
  뚝배기만큼 잘 깨지는 그릇은 없다. 새로 사온 뚝배기를 오래도록 사용하려면, 밑바닥에 식용유를 흠뻑 바르고 나서 기름이 거의 말랐다 싶을 때 뚝배기에 물을 4분의 3쯤 붓고 약한 불로 5분 정도 끓이다가 센불로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뚝배기가 불 위에서 깨질 염려가 없다.
독에 금이 갔을 때
  구멍난 고무 장갑이나 헌 비닐조각을 태우면 활활 잘 타오르면서 비닐의 기름 같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바로 그 액체를 물이 새는 양동이나 금이 간 독에다 떨어뜨리면 잠시후 그 액체가 굳어져서 구멍이나 금이 간 자리가 아주 튼튼하게 때워진다.
스푼과 젓가락을 윤나게 하려면...
  뜨거운 물 1리터에 소다를 3큰술 타서 섞은후, 여기에 스푼류를 하룻밤 담가둔다.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갔을 때
  마음에 드는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가 버리면 실망이 크다.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작은 금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이 가면 즉시 냄비에 우유를 듬뿍 넣어 그 안에 찻잔을 담그고 4~5분 끓인다. 꺼내보면 신기하게도 금이 안보이게 된다. 이것은 우유의 단백질이 금이 간 틈을 메꿔주기 때문이다. 단 이작업은 금이 갔을 때 바로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금에 앙금이나 때가 붙어버려 우유로 끓여도 표가 난다.
새로 산 도자기 쌀 놓은 물에 끓여 사용하면 잘 깨지지 않아
  새로 산 그릇 가운데 도자기류를 오래 사용하려면, 냄비에 도자기류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쌀 한 줌을 넣고 팔팔 끓인다. 그런 다음 약한 불로 약15분 정도 더끓인 뒤 불을 끄고 하룻밤 정도 담가놓으면 잘 깨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칼 불에 달궈 식빵 자르면 부서지지 않고 잘 잘라져
  부드러운 빵을 잘못 자르면 부스러지거나 볼품없이 된다. 이럴때 칼을 달궈 잘라보자 그러면 부서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식빵의 경우, 빵의 세로면을 워로 향하게 한 뒤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을 향해 자르면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씻을 때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등을 소금물로 씻거나 담궈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이 때 소금물의 비율은 1.5%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어내는 것보다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삼투압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커피 탄 후 소금 조금 넣어주면 훨씬 맛 좋아져
  커피에 소금을 넣으면 커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커피와 설탕, 크림을 넣고 난 뒤 손가락으로 한번 집을 정도의 소금을 넣어주면 커피맛이 훨씬 좋아진다.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식혀서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울 때 맞던 간이 식었을 때는 맞게 되는 것이다.
눅눅해진 김 참기름 바르고 소금 뿌린후 약하게 구워야
  김은 습기를 잘타는 결점이 있다. 김이 눅눅해지면 향기도 없어지고, 제 맛을 잃게 된다. 또 검은 빛이 나던 김도 붉은 빛을 띠게 된다. 이렇게 습기를 머금은 김을 구울 땐 한쪽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소금을 뿌린 다음 중간불에 구우면 제맛을 되찾는다.
두부전은 두부를 소금물에 끓인 후에
  두부전을 부칠 때는 두부의 물기를 빼고 굽는다 해도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두부가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먼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 부쳐진다. 또 두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는다. 그러면 두부가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촛불 심지 밑 소금 넣으면 촛농 안흐르고 밝아져
  촛불을 켜 두면 촛농 때문에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촛불 심지 밑에 고운소금을 약간 뿌려 두면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촛불도 한층 더 밝아진다. 또 양초를 물에 한참동안 담가 두었다가 사용해도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는다.
손에 묻은 기름때는 설탕으로 없앤다
  난방기구를 손질할 때는 손에 기름이 묻기 쉽다. 기름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 는데 이럴 경우 설탕을 약간 묻혀 손에 비비면 감쪽같이 때가 빠진다. 또한 기름 냄새가 없 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는 밀감 껍질이나 차잎으로 문지르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딱딱하게 덩어리진 설탕 부수기
  설탕은 수분과 결합하면 딱딱하게 굳어 사용하기에 곤란하다. 만일 설탕이 봉지에 들어 있는 채로 굳었다면 수분을 없애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잠시 놓아 둔 뒤 손으로 부수어 사용하고 그릇에 들어 있는 설탕은 식빵조각을 잠시 넣어 두면 빵이 습기을 흡수해 쉽게 부서진다.
말린 미역 설탕 약간 넣은 물에 담그면 빨리 불어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요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땐 물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담가두면 보통물에 그냥 담가두는 것보다 빨리 불려질 수 있다.
식초맛 너무 강할 때 술, 설탕 넣으면 부드러워져
  음식에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 모처럼 솜씨를 부려 만든 요리가 엉망이 되어버렸다면 술과 설탕으로 수습하자. 술을 조금 넣으면 신맛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식초가 들어간다면 대부분 새콤달콤한 음식이므로 설탕이 들어가게 마련. 설탕을 좀 더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면서 신맛을 덜
느끼게 될 것이다.
표백제 냄새 식초 몇 방울 뿌리면 사라져
  세면장이나 주방을 표백제로 소독하고 나면 언제나 고약한 냄새가 남게 되는데, 이럴때는 그 자리에 식초 몇 방울을 뿌려주면 곧 냄새가 사라진다. 냄새나는 그릇이나 옷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못에 침, 식초 묻혀 박으면 잘 빠지지 않아
  재질이 약한 목재에 못을 박을 때, 못이 빠지지 않게 못질을 할 때 목수들은 못을 입에 잠시 물고 있다가 박는다. 그렇게 하면 침이 묻은 못에 녹이 슬면서 못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이 방법이 불결하다고 생각하면 못에 식초를 묻혀 박아도 된다. 식초에는 산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이 빨리 슨다.
식초물로 먹 갈면 붓글씨 물에 안지워져
  식초에는 의외의 효능이 있다. 붓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그 먹으로 쓴 글씨는 신기하게도 물이 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과거 군내무반에서 속옷류가 뒤바뀌지 않도록 이름을 기입할 때도 식초물로 먹을 갈아 자기 이름을 써넣던 시절이 있었다.
양념통에 쌀알 넣어두면 습기 흡수해 솔솔 잘 뿌려져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다. 이럴 때 쌀알을 몇 개 통안에 넣어 둔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진다.
원두커피 찌꺼기로 화장실 냄새를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있어 환풍기를 돌려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성냥 한개피를 켜 본다.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다만 성냥을 태우고 난 후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좋은 향기를 드라이 플라워에 뿌려 화장실에 걸어 두는것도 나쁜 냄새를 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냄새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를 조그마한 용기에 담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거지 삶을 때 소다 넣으면 부드러워져
  우거지를 연하게 삶으려면, 삶을 때 소다를 조금 넣으면 된다. 또 콩을 볶을 때도 조금 볶다가 물에 소다를 조금타서 넣고 볶으면 콩이 곱고 연해진다.
찌개 끓일 때 녹말가루 조금 넣으면 국물 잘 안 식어

 

찌개를 끓일 때 국물에 녹말가루를 조금만 넣어 두면 그릇에 퍼 놓아도 찌개가 잘 식지 않는다. 녹말 성분이 그릇안에서 일어나는 대류작용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먹다 말고 태워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국이나 찌게는 불을 조절하여 끓인다
  국이나 찌게를 끓일 때는 불을 적당히 조절하는 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처음에 물이 끓을 때까지는 센불을 사용하고 물이 끓은 다음 재료를 넣고 다시 끓여서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약한 불로 줄여야 한다. 끓이는 요리는 바로 이점이 중요하다. 또한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 두도록 한다.
맛내기 간장은 끓일땐 나중에, 조릴땐 처음에 넣으면 좋아
  끓이는 요리에 간장을 사용할 때는 언제나 맨 나중에 넣어야 한다. 단,조림요리에는 처음에 넣어 맛을 내는 것이 좋다. 간장은 재료를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장에 곰팡이가 생기면,사람 몸에는 해롭지 않으나 간장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간장독에 2∼3쪽의 마늘을 넣어 이를 막아주어야 한다.
요리한 후 남은 밀가루 설거지할 때 이용을
  요리하고 남은 밀가루는 설거지할 때 이용하면 좋다 수세미에 적당량을 묻혀 그릇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특히 붉은 김치자국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라면 끓일 때 술, 치즈 넣으면 맛좋고 고소해
  라면에 치즈를 넣고 끓이면 맛이 좋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치즈 한 장을 넣고 다 녹으면 라면을 넣고 끓인다. 라면 맛이 아주 고소하고 좋다. 또 라면을 다끓인 다음 술을 서너방울 넣어도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참기름 넣어 국수 끓이면 달라붙지 않아.
  국수를 끓일 때 자칫 잘못하면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붙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국숫물에 참기름이나 샐러드 기름을 한 스픈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서로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한결 더 부드럽게 삶아진다.
삶은 달걀과 날 달걀 구분하기
  삶은 달걀인 줄 알고 깨뜨렸다가 주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당황한 적이 한번쯤 있을것이다.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을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평평한 장소에 달걀을 세워 돌렸을 때 계속 돌면 삶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날달걀이다.
달걀 안깨지게 삻으려면?
  달걀을 찌다보면 때로 껍질이 터져 달걀 속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달걀 껍질이 터지는 것은 찌는 과정에서 달걀이 그릇에 부딪히거나 아니면 냉장고 속에 넣어뒀던 달걀을 갑자기 뜨거운 물 속에 넣을 때 껍질이 팽창하기 때문이다. 이 때 끓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 넣거나 식초를 서너방울 떨어뜨리면 달걀이 깨져 속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그대로 잘 쪄진다.
달걀 지단을 잘 부치려면
  국수 등에 고명으로 얹을 달걀 지단은 모양이 중요한데 얇게 부치고, 찢어지지 않게 잘 뒤집는 것이 포인트. 우선, 지단을 얇게 부치려면 녹말가루를 조금 넣어 골고루 섞어서 부치는 것이 좋다. 또, 지단의 윗물이 말랐을 때 긴 꼬챙이 등을 가운데 끼우고 살짝 들어 뒤집어주면 찢어지지 않는다.

새로사온 질 그릇은...

  새 질그릇은 쓰기전에 냄새가 빠질 때까지 물을 붓고 끓이거나 야채 부스러기를 넣고 끊이면 냄새가 가신다. 처음에는 되도록이면 찌개와 같이 맛이 진한 음식을 끓이는 것이 좋다.
주전자의 물때는 소금으로 닦는다
  물주전자를 오래 쓰다보면 거무스름한 물때가 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스펀지에 소금을 묻혀서 문지르면 간단히 제거된다. 만약 기름때처럼 끈끈해져 있는 경우에는 중성 새제액으로 닦도록 한다. 그리고 주둥이 부분과 같이 닦기곤란한 부분은 식기용 표백제를 탄 물에 하룻밤쯤 담가 두면 깨끗해진다.
닭살에는 비타민 공급을...
  닭살은 선천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닭살이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적극적으로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귤껍질이나 레몬껍질을 물에 띄워 놓고 목욕을 하면서 이런 것으로 피부를 문지르도록 한다. 목욕 후에도 비타민A,D,E 등이 함유된 영양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도록 하고 또한 체내에서 피부에 영양을 주는 당근이나 토마토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한다.
냄새 나는 밀폐용기 냄새 퇴치요령
  냉장고 속의 만능 그릇으로 밀폐용기가 애용되고 있다. 밀폐용기에 밑반찬은 물론 생선토막,김치,된장,고추장까지 담아두다 보면 그릇에 반찬 국물 색이 물들기도하고 퀴퀴한 냄새가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가 곤란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쌀뜬물을 받아두었다가 하룻밤 다가두면 냄새는 물론, 그릇에 물든 색깔까지도 말끔하게 없어진다.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려면...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잘못하면 유리잔이 깨지는 수가 있다. 이럴 때에는 숟가락을 유리잔에 넣고 물을 부으면 물이 아무리 뜨거워도 잔이 깨지지 않는다.
가지, 소금물 담갔다 볶으면 담백
  가지를 볶아 먹을 때는 간혹 기름 맛이 강하게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 하기 때문에 계속 기름을 넣다 보면 지나치게 양이 많아서 오히려 가지의 단백한 맛 대신 강한 기름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기름을 적절하게 흡수한, 가지 본래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볶기 전 소금물에 가지를 담갔다 조리하면, 기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뿐더러,가지의 떫은 맛도 없앨 수 있다.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요리하려면...
  감자를 너무 익히다 보면 푸스스, 잘 부서지는 경우가 있다. 먹기에도 불편하고 부서진 감자조각 으로 요리의 모양새도 나지 않는다. 감자 요리시 먼저 감자를 썰어 찬물에 5분간 담가둔 후, 물기를 뺀 다음 감자요리를 하면 부스러지지않은 감자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마늘을 잘 찧으려면...
  한식 반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념이 고춧가루와 마늘. 그러나 마늘 같은 경우엔 껍질을 까서 찧어놓는 과정이 여간 어렵지 않다. 보통 도마 위에 올려놓거나 절구통에 넣고 찧게 되는데 이리저리 튕겨나가 안 그래도 식사 준비에 바쁜 시간엔 곤혹스러움을 느끼기 일수. 이럴 땐 라면이나 과자 봉지 등 비닐 봉지를 이용해 보자. 그 속에 껍질 깐 마늘을 집어넣고 입구를 여민 다음 봉지째 찧게 되면, 마늘이 튕겨나갈 염려도 없고, 오히려 골고루 잘 다질 수 있어서 간편하다.
고추가루 빛깔 곱게 내려면...
  김치 담글 때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않으면 김치 빛깔도 맛깔스럽지 않다. 고운 빛깔을 내기 위해서는 김치 담그기 하루 전쯤 고춧가루를 따듯한 물에 개어 불여 두었다가 사용해 보자. 훨씬 빛깔이 고와져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글 수 있을 것이다.
나물이나 채소에 있는 농약 없애는 법
  나물이나 채소들은, 먼저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둔다. 그렇게 하면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이 소금물에 녹아 나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잘 상하는 두부 어떻게 고르나
  두부는 세균 번식이 쉽게 일어나는 식품이고, 또 부패했을 때 생기는 독은 인체에 유해하기 때 문에 고를 때 신선한 두부로 고르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은 냄새를 맡아 보고, 다음으로 손으로 만져 보아 단단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생두부를 요리 할 때는 반드시 뜨거운 물을 끼얹도록 하고, 두부요리를 더욱 맛있고 영양을 그대로 살려 먹으려면 파나 김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부에 물을 빼려면...
  보관해 둔 두부를 그대로 조리하게 되면 두부의 물기가 빠져 나와 요리의 간을 조절하는데 실패 하기 쉽다. 두부의 물을 미리 빼려면 조리하기 4시간 전 체에 행주를 깔고 두부를 올려두거나 신문지를 두껍게 접고 위에 요리용 깨끗한 종이를 몇 장 깐 후 두부를 올린다. 30분 정도면 두부 물이 빠진다.
시들시들한 야채를 싱싱하게
  샐러드를 만드려고 냉장고를 열어보았더니 시들시들한 야채 밖에 없을 경우, 이럴 때는 맛이 약간 느껴질 정도로만 설탕과 식초를 섞은 물에 야채를 10~15분간 담가두거나, 레몬즙을 넣은 생수에 담가두었다 사용 하면 샐러드에도 손색이 없게 야채의 싱싱함이 되살아난다. 그렇게 해도 샐러드에는 부적합하다고 느껴질 때는 볶음 요리에 이용하는게 좋다.
생강은 모래속에 보관해야
  자주 쓰는 양념이 아니라 일단 구입한 생강은 오래 보관하면서 쓰게 된다. 생강을 잘 보관하려 면 모래 속에 묻어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래를 쉽게 구할 수 없다면, 비닐 봉지에 구멍을 몇 군데 뚫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된다.
콩자반을 매끈하게 조리는 방법
  콩자반을 만들때 가끔씩 콩껍질이 쪼글쪼글해져서 지저분해 보일때!
콩의 표면이 쪼글쪼글해지는 것은 콩속에 물기가 스며들었다 빠졌다 하는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조리하기 전날 미리 한번 삶은 후에 그 물에 그대로 하룻밤 담가둔다. 다음날 약한 불에서 다시 은근히 조리면, 맛도 부드러워지고 콩표면이 매끈하게 조려진다.
고구마를 맛있게 익힐 땐...
  고구마를 통째로 가열하면 잘 익지 않을 것 같아 잘라서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도리어 역효과만 본다. 또한 고무마는 서서히 열을 가해서 익히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자르지 말고 통째로 2~3개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익히도록 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고구마를 익히면 오븐에 구운것보다 비타민C가 덜 파괴되는 장점 이 있다.
김치가 너무 시었을 때는...
  간혹 김치를 잘못 보관하거나 너무 익어 신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경우가 있다. 그냥 버리기에 아깝다면, 신 김치통에 조개 껍질이나 게 껍질을 넣어보자. 얼마 지나면 김치의 신맛이 조금 덜해지 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조개나 게 껍질 속에 있는 키티 성분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하기 때문이다.
김을 맛있게 구우려면...
  김 특유의 맛과 향이 살리며 굽기 위해서는 기름의 양과 불의 세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기름을 많이 발라 구우면 오그라들고, 너무 적게 바르면 쉽게 타기 마련. 김을 맛있게 굽기 위해 서는 알맞게 발라 30분 정도 두었다가 약한 불에 알맞은 간격을 유지해서 골고루 바삭바삭하게 굽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장씩 구울 때는 김의 까칠한 면만을 가볍게 구워주고, 두장 정도를 같 이 구울 때는 매끈한 면이 가운데 합쳐지도록 해서 까칠한 면을 밖으로 향하게 해서 구우면 김의 향을 실리면서 구울 수 있다. 1장씩 구울 때도 접어서 마찬가지로 이런 방법으로 구우면 된다. 습기 있는 곳에 김을 두게되면, 쉽게 눅눅해지고 향과 맛이 변하게 되고, 검은 빛이 붉은 빛 을 띄며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습기를 머금은 김은 한쪽 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소금을 뿌린 다음 중간 불에 구우면 제맛을 되찾게 된다.
맛있는 김밥을 만들려면...
  김밥을 만들 때에는 밥이 빨리 굳어져 김밥의 제맛을 내기 어렵다. 이럴 때에는 설탕을 밥 섞을 때 넣으면 부드러워진다. 또한, 밥을 섞을 때는 바깥쪽에서부터 한 가운데로 마치 산을 쌓아 가듯이 나무주걱으로 부드럽게 섞는 것도 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비결이다.
찬밥을 새로지은 밥처럼
  찬밥이 많이 남았을 경우 그대로 먹으려면 맛이 나지 않고, 그렇다고 새 밥을 하자니 남은 밥이 처치 곤란. 찬밥을 새 밥처럼 만들어 먹어 보자. 밥과 소금1큰 술을 찜통에 넣고 찌면 새로 지은 밥처럼 윤기가 흐른다.
쌀통에 쌀벌레 없애기
  아파트에서는 실내가 항상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쌀벌레가 생기기 쉬운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쓰고난 마늘봉지를 이용해 보자. 큰 마늘봉지를 쌀통에 깔아두면 통구석에 박힌 쌀이 썩는 일도 없고 쌀벌레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찰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보관하려면 코팅된 종이 포장의 쌀일 경우에는 통기성이 나쁘므로 쌀독을 사용하도록 하고, 가마니나 종이 포대의 쌀 은 쌀통이나 독없이 그대로 보관해도 무방하다. 여기에 신선도를 높이는 방법은 사과를 함께 넣 어두는 것. 쌀을 퍼낼 때는 물기 없는 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일주일 정도 먹을 양씩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미한 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져 1주일 후에는 급격히 맛이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유냄새를 없애려면
  우유의 영양은 필요하지만, 우유 냄새 때문에 쉽게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우유에 레몬즙을 타서 마시면 우유냄새 때문에 불편한 부분 없이 우유를 마실 수 있다.
인스턴트커피 맛있게 먹기
  똑같은 인스턴트 커피라도 타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리 난다. 일반적으로 물을 한꺼번에 붓는데 이러면 커피 맛이 떨어진다. 일단 커피가루에 끓는 물을 두세 방울 떨어뜨린 뒤 스푼으로 잘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끓는 물을 조금씩 더 부으면 맛있는 커피가 된다.
탄산음료 김 안 빠지게 오래 보관하기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 음료는 마시고 남은 부분을 보관하다 보면 김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김이 빠지지 않게 오래 보관하려면 음료수 병의 뚜껑 부분을 잘 닫아 거꾸로 세워두자. 물보다 가벼운 탄산 성분이 윗부분에 밀폐상태로 남아있게 되므로 김이 잘 빠지지 않는다.
국수가 익은지 확인하려면...
  국수는 조금만 잘못삶아도 설게 된다든가 너무 불어터지게 된다. 이것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있다. 팔팔 끓는 물 속에 국수를 넣고 얼마 동안 삶은 뒤에 익었다 싶었을 때 국수 한 가닥을 젓가락으로 꺼내어 주방의 타일 벽이나 유리창에 휙던져보자. 이때 국수가찰싹 붙으면 잘 삶아진 것이고, 떨어지면 아직 덜 삶아진 것이다.
깔끔하게 떡 썰려면...
  인절미나 찹쌀떡을 썰 때면 칼에 떡이 붙어 번거롭고 모양도 망가지기 쉽다. 이럴 때, 칼에 비닐 랩을 씌운 후 떡을 썰면 깨끗하게 썰어지고 칼을 씻는 것도 간편하다.
과자의 눅눅함 방지하기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 보관하는 병이나 진공 팩에 각설탕 한 개를 같이 넣어주자. 
각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과자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먹다 남은 빵 보관은 이렇게...
  먹다 남은 빵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빵이 상하기 쉬운 온도는 섭시1-5도(냉장실 온도)이기 때문이다. 얼린 빵은 자연상태에서 녹이거나 전자 레인지에 살짝 가열하면 원래 상태의 말랑말랑한 맛있는 빵이 된다. 빵 종류에 따라 상온에서 3-4일 두었다 먹을 수 있는 것이 많다. 바게트, 하드롤 등과 같이 겉이 딱딱한 빵은 비닐이나 종이 봉지에 넣어서 3일 정도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일반 식빵이나 단팥빵 등은 1-2일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남은 빵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서 빵이 딱딱해졌을 땐 빵을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거나 젖은 종이에 싸서 오븐이나 오븐토스터에 구우면 금방 촉촉해 진다.
밀가루로 음식을 만들때
  밀가루 음식의 참 맛은 반죽에서부터 우러난다. 반죽을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하기 위해선 비닐 봉지를 사용해보자. 우선 밀가루에 물을 알맞게 붓고, 손으로 대강 주물러 덩어리를 만든 다음 그 밀가루 덩어리를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어 2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그러면 밀가루가 부드러워 져 힘을 별로 들이지 않아도 반죽하기 쉬울 뿐 아니라 음식 만들기도 한결 쉬워진다.
사발면의 느끼한 맛을 없앨려면...
  일반 라면에 비해 끓이기는 쉽지만 느끼한 국물 맛이 흠인 사발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물을 넣을 때 녹차 등의 티백을 함께 넣어보자. 기름기가 제거되면서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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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방 공간에 맞춰 샀던 약간 작은 책장이 1년만에 주인들이 들어차버리고 책들이 자꾸 바닥에 굴러다니는 바람에 드디어 오랫동안 계획했던 거실의 서재화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고요. 앞으로 한 5년에 걸쳐서 진행될 프로젝트라나요 뭐라나요. ^^ (사실은 책장 놓을데가 없어서 거실로 나앉은거면서 별소릴 다해요. ^^;;)

거실에 있던 오래된 거실장(우리 이사올때 그 전 사람들이 쓰던 것이니 한 10년도 넘었겠구만요.) 한짝을 치워버리고 썰렁하게 빈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책장을...



지금은 텅 비었죠. 일단 옆에 있는 아이들 책을 옮길거구요. 나머지는 그냥 비워두고 살면 저절로 채워지지 않을까? 너무 빨리 차지 않도록 지름신은 당분간 조심 조심 오시압!!!

일룸께 조금 싸기에 샀는데 사놓고보니 걱정이 됩니다. 80cm짜리라 옆으로 좀 기니까 아무래도 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비싸도 퍼시스껄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미 지른거니 할 수 없죠 뭐....

저 옆에 여태까지 쓰던 아이들 책장이 3만원 주고 두개짜리로 산건데요. 정말 싸구려 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부서지고 못 튀어나오고 칸은 좁아서 책이 조금 커다 싶으면 안꼽히고, 바닥은 터덜 터덜 다 일어나고.... 이제 아이들책도 안정된 집을 마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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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06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요^^

하늘바람 2006-01-0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세실 2006-01-06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멋지군요. 근데 일룸이랑 퍼시스랑 같은 회사인것 같은데.....
일룸은 가정용, 퍼시스는 사무용아닌가요? 잘못 생각한건가요? 히....

바람돌이 2006-01-06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다고 해주신 분들 감사 감사!!! 근데 세실님 맞아요. 둘다 같은 회사인데요. 이정도 책장 맞출려면 퍼시스는 돈이 좀더 들어요. 좀 많이요. 아무래도 일룸이 학생용 가구로 나와서 좀 더 저렴하거든요. 저 나무도 원목 아니고 그냥 무늬목이라죠

실비 2006-01-06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고 좋네요 정말.. 저도이사가면 큰걸로 하나 장만해달라고할거여요~히히

아영엄마 2006-01-06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 그림책 많이 꽂으면 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책꽂이 하나가 좀 불안해 보여요..^^;;) 아, 책꽂이 참 이쁘네요. 서랍도 달렸고..^^-따로 사서 놔둔 건 아니시죠?

바람돌이 2006-01-06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이사가세요? 가시면 크고 좋은걸로다가.... 책장이란게 평생 지고 다니는거더라구요.
아영엄마님/저 서랍은 이 책장 사면서 따로구입한겁니다. 전에 서랍 하나를 샀더니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문구용으로 하나 샀는데 그냥 끼워둔겁니다. 빼서 아무데나 들고 다니거나 다른데 둬도 돼요. 근데 크기는 작아도 저게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ㅠ.ㅠ

아영엄마 2006-01-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렇군요.. 크기가 딱 맞아서 책장에 딸린 건줄 알았음..^^

숨은아이 2006-01-0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서랍 참 귀여워요! 아아, 탐난다. ^^

엔리꼬 2006-01-0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도 저거랑 거의 비슷한 일룸 제품입니다.. 4년째 두개 나란히 놓았는데, 둘이 약간 떨어져 있어요.. 완전 튼튼한 것은 아닌가봐요..

조선인 2006-01-0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유앤아이 책장이에요. 히히

하이드 2006-01-0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썩... 아, 빈책장... 정말 부럽습니다. 꿀떡

짱구아빠 2006-01-06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실의 서재화 프로젝트!! 저도 그 생각하고 있어요...서재방의 공간이 넘쳐 흘러서
짱구엄마와 상의한 끝에 앞으로 이사갈 집은 거실을 서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실을 차지하던 텔레비젼과 브이티알,피에쓰투는 전부 방으로 귀양보내버리기로
했구요..

울보 2006-01-0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정말 높네요,,
잘 사셨어요,,

진주 2006-01-06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 끝나기 전에 저 책장 다 채우는 건 아니시겠죠??
(이쁩니다^^)

클리오 2006-01-06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요.. 저는 근데 책장 싸게 주고 사서도 5년이상 쓰고 있는데요? ^^

날개 2006-01-0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책 많이 꽂히겠어요...^^
자.. 책장이 얼마만에 다 찰지 투표에 한번 붙여봅시다.....ㅎㅎ

바람돌이 2006-01-06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그게 같은 회사니까 딱 맞춰서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
숨은 아이님/저희 집에 책상 서랍이 따로 없어서 저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서림님/그쵸. 저보다 좀 작은건 안정적이더라구요. 근데 역시 책장이 커지니까 좀 불안해 보여요.
조선인님/님의 멋진 책장 전에 한 번 봤었죠. 것두 탐났지만 우리집 근처엔 유앤아이가 없어서 가까운데 가서 그냥 해결했습니다.
하이드님/빈책장이 부러운 님의 심정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요. 전 한 2년은 빈 공간 보면서 뿌듯할 듯.... ^^
짱구아빠님/TV가 불쌍해요. ^^;; 저희집은 가구가 워낙에 없으니 앞으로 한 몇년은 굳이 귀양까진 안보내도 될 것 같아요. ^^
울보님/그쵸 책장은 역시 큰게... ^^
진주님/그런 끔찍한 말씀을.... 저희집 식구 다 굶어야 합니다. 저는 최소한 2년이라구요. ^^
클리오님/어디서 사셨대요? 저는 저 옆에 작은 싸구려 책장 징글 징글합니다. 아니면 물건이 주인을 잘 못 만난걸까요? ^^
날개님/답이 나오기엔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제 바램입니다요. ^^
 

앞으로 사흘정도 서재를 비우겠군요.

일정은 당연히 국립중앙박물관이고요.

그외는 마티스 전시회, 르네상스 바로크 전시회, 삼성 리움 미술관, 그리고 북촌, 인사동 중에서 상황이 허락하는대로 가볼려고요.

박물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박물관을 보는데 얼마나 걸리느냐에 따라 다 유동적입니다.  원래는 시간이 모자라면 하루정도 더 있을 예정이었지만,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기는 바람에 사흘이상은 시간이 안빠지네요. 재밌게 놀다 올게요.

제가 없다고 다들 울지말고 기운내서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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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6-01-03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알짜배기 여행이군요... 좋은 여행 되세요.. 사진도 기대할께요... 사진전 이름은 '서울의 새로운 발견'

kleinsusun 2006-01-03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드뎌 오늘 오시는군요.
마티스 전시회, 르네상스 바로크 전시회, 삼성 리움 미술관....
전 이 세 곳중 아무데도 안가봤어요.부끄부끄...
즐겁고 행복한 여행하시구요, 후기 올려주세용.사진두요! ㅎㅎ

하늘바람 2006-01-03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울 살면서 다 안가봤는데 ^^ 그런데 그 중 한곳만 가도 피곤하실 텐데 쉬엄쉬엄 다니셔요

책읽는나무 2006-01-0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곳으로 나들이를 가시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세요...날씨가 또 추워진다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세실 2006-01-0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국립중앙박물관 가려고 인터넷 들어가 봤더니 어린이박물관은 2월까지 예약완료입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중~~~
잘 다녀 오세요~~~

히피드림~ 2006-01-0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바람돌이 2006-01-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울온 첫날입니다. 하루종일 잔뜩 걸었더니 온 몸이 안 결리는데가 없네요. 근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없으니 사진은 안찍게 되네요. 여기서는 잭이 없어서 그나마 몇장없는 사진도 못올리겠고 나중에 집에가면 사진은 올리지요. 어쨌든 오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꿈꾸는섬 2006-01-04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부럽네요^^저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고 싶어요. 미술관에도 다녀오고 싶고 인사동 거리도 마구 쏘다니고 싶네요^^ 바람돌이님 즐거운 서울 나들이 하시고 사진으로나마 위로삼게 사진 올려주세요^^

바람돌이 2006-01-0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사진은 내일이나 모레쯤.... 여긴 컴은 되는데 디카 연결 잭이 업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