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소설Q
이주혜 지음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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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가부장제가 여전히 얼마나 여성의 삶을 옭아매고 있는지, 돌봄노동이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지, 병으로 인해 인간의 존엄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우리가 사랑이라 주장하는 것들이 사실은 얼마나 얄팍한 껍데기인지...무엇이든 지금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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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3-03-02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주혜의 소설, 좋아요^^

바람돌이 2023-03-02 11:01   좋아요 0 | URL
자두는 정말 좋네요. 그런데 지금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읽고 있는데 이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약간 헷갈리네요. 아직 초반이니까 좀 더 읽어봐야..... ㅎㅎ
 

다음 해면 이십년이 되네요
당신은 죽은 채 세월을 낭비하고 있어요
우리가 얘기하곤 했었던, 지금은 그러기엔 너무 늦은,
도약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난 지금 살고 있어요
그런 도약은 아니라도,
짧고 강렬한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말예요

각각의 움직임은 다음 것을 약속해주거든요* - P19

리치와 비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받았던 그 몇시간이 미치도록 부러울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인 몰이해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 마음을 이해받고 싶었지만 끝내 실패했던 어느여름의 이야기입니다. 처절하게 오해받았던 어느 겨울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진술하는 일은 리치가말한 ‘짧고 강렬한 움직임‘에 해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P20

그렇지만왜 울었냐고 한번쯤은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살다보면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는가 하면, 모든 말을 다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지 않던가요.  - P71

줄줄 울면서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고 열차 안에 서서도 계속 울었습니다. 사람들이 흘끔거렸지만, 퇴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혼자 우는 여자가 그리 희귀한 풍경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꿋꿋이 울었습니다. - P94

세진은 그새 화가 풀린 모양이었는데, 그 사실에 저는 더 화가 났습니다. 다시 지은 죄도 없이 용서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 P107

저들은 왜 나의 애도를 방해하는가 왜 내 마음을 슬픔 대신 분노로 채우는가 무슨 의도인가.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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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맨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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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시리즈는 편마다 부침이 좀 있다.

지난번에 읽은 <어페어>는 굉장히 좋았던 반면 연달아 읽은 <원티드 맨>은 읽어나가는 중에도 계속 뭔가 모자라는 듯한, 그러니까 진짜 2%가 부족한 것이다. 


일단 히치하이크를 해서 타게 된 차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그 차에 동승한 여성이 납치된 여성인 것. 그런데 거의 책 분량의 3분의 1일 지나도록 나의 잭이 아무것도 못한다. 계속 눈치만 보고 상황 분석만 하고..... 아 진짜 열터지도록 머리만 굴리고 눈알만 굴리고 있다니.... 이거 잭 리처 당신 스타일 아니잖아....ㅠ.ㅠ  그러니까 뒤에 가면 이것도 뒷장면을 위한 복선이긴 한데 그 설정을 위해서 갑자기 우리 잭을 바보 신중이로 만들어버렸달까? 하여튼 실망이야 잭...ㅠ.ㅠ


이번 편에는 자주 나오는 연애담이나 섹스신이 안 나온다. 대신에 뭔가 변태같은 잭이 나온다. 동행하게 된 FBI 수사관인 소렌슨의 엉덩이에서 총을 빼앗는 장면에서 잭이 느끼는 것이다. 


소렌슨의 손목 피부의 감촉, 그리고 복부와 엉덩이의 온기, 권총을 뺐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순면 셔츠, 그리고 그 아래 감춰져 있는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그녀의 몸......(260쪽)


아 진짜 상대 여성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혼자서 총 뺐다가 저렇게 생각하는거 너무 변태스럽지 않나? 에잇 실망이야 잭!


물론 이번편에서도 잭은 정의의 편이지.


"델펜소를 돕는게 필요하다니 이유가 궁금하군요."

"당연히 필요한거 아니오? 난 인간이니까." (168쪽)


늘 그랬듯이 그가 다른 사람을 돕는데는 따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인간이니까 당연히 그러해야 하므로.....

그래서 아직도 여전히 나는 잭 리처가 좋은데 다음편에서는 변태스러운 잭 말고 사랑을 하는 잭을 다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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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3-01 17: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총을 빼앗는 상황이라면 뭔가 긴박했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느끼기 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3-01 21:28   좋아요 0 | URL
작가는 말이죠. 잭이 뭔가 여유만만하다는걸 보여주고싶었는지도 모르죠. 아 진짜 근데 느낄 상황이 아니었다니까요. 내가 참 스포때문에 참는다구요. ㅎㅎ

다락방 2023-03-01 19: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변태 리처…..

바람돌이 2023-03-01 21:28   좋아요 0 | URL
제가 처음이니까 딱 한번만 봐준다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stella.K 2023-03-01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별이 넷이네요.
그런 것으로 보아 아직도 잭을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ㅋㅋㅋ
제가 뭘 알겠습니까?ㅠ

바람돌이 2023-03-01 21:29   좋아요 1 | URL
시리즈 모두가 걸작일수는 없으니.... 그래도 기본 재미는 보장하는 시리즈니까요.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라는거지... 그리고 사람이 의리가 있지 한 번 실수에 어떻게 사랑을 버립니까? 한번정도는 봐주는 저는 관대한 연인이랍니다. ㅎㅎ

희선 2023-03-02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번과 다른 잭이라니... 이것도 잭이겠지요 총을 빼앗으면서 별 생각을 다 하는군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면 그렇게 안 했을 것 같아요 다음엔 좀 멋지게 나오기를...


희선

바람돌이 2023-03-02 11:02   좋아요 0 | URL
여태까지 멋졌으니까 한번쯤 넘어가줍니다. ㅎㅎ 이 시리즈 많이 재밌어요.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제임스 볼드윈.라울 펙 지음, 김희숙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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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회에서 억압받는 자로 산다는 것은 아주 어린시절 정체성의 형성기부터 억압당하는자로 만드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그것에 저항하는 것은 백인과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과 싸워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나는 당신당신의 정의에 의해서 규정지어지는 그 니그로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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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9월 4일 도로시 카운츠는 15세의 나이로 그 지역의 백인 학교에 지원하였다. 그녀가 경찰과 주방위군의 경호를 받으며 등교하는 사진은 유명하다. 의연하게 등교하는 그녀에게 백인 어른들은 그들의 아이들에게 "침을 뱉어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백인 학부모 여성은 진지하고 침통한 얼굴로 "주님은 살인과 간통은 용서하시지만 인종통합에 대해선 분노를 금치 못하시죠"라고 인터뷰한다. 사실 나를 더 경악케 하는 것은 어른들의 말보다도 도로시 카운츠가 간 학교의 백인학생들의 집단 괴롭힘이다. 웃으며 침을 뱉고 놀리고 욕을 하는 저 또래학생들의 행동이 사춘기의 도로시 카운츠에게 어떤 상처와 두려움이 될지를 짐작하기에 도로시 카운츠의 저 야무지고 결의에 찬 표정을 보고도 안심이 안되는 것이다. 차라리 다행스럽게도 도로시 카운츠는 아이의 안전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부모에 의해 나흘만에 결국 전학을 가게 된다. 잘 된 일이다. 우리의 신념이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 그것을 아이에게 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의 사진은 다른 한 사람을 움직였다.  흑인으로서 동성애자로서 미국에서의 억압과 생명의 위협을 견딜 수 없어 파리로 이주해있던 작가 제임스 볼드윈이다. 


우리 중 누군가는 도로시와 함께 있어야만 했다!

바로 그 날, 화창한 오후에 프랑스를 떠나자는 생각이 들었다.

더는 파리에 눌러앉아 알제리 문제나 미국 흑인 문제를 논하며 빈둥댈 수는 없었다.

다들 자신의 몫을 하고 있었고 나도 돌아가 내 몫을 해야 할 차례였다. - 41쪽


내가 역사를 좋아하는 것은,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 때문이다. 역사속에는 어리석고 나쁘고 이상한 인간들이 정말 많지만 이렇게 훌륭한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꼭 하지 않아야 할 일에 자신의 양심과 마음속의 정의감때문에 행동하는 이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흑인 인권운동도 우리나라의 독립운동도 여성운동도 있을 수 있었고, 세상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싸우는 현재진행형의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늘 인간이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를 묻는 질문은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이타적인 인간도 이기적인 인간도 넘쳐난다. 그냥 그게 세상이다. 다만 그 이타적인 인간들로 인해 그나마 인류가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일 뿐이다. 


작가였던 제임스 볼드윈은 미국으로 돌아와서 텔레비전 출연, 강연 등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흑인의 삶을 이야기 한다. 세계 최초의 흑인공화국을 세웠던 나라 아이티출신의 영화감독 라울 펙이 제임스 볼드윈이 갔던 길을 따라가며 그의 삶을 되살린다. 제임스 볼드윈이 흑인 인권운동가들- 메드가 에버스, 맬컴 액스, 마틴 루터 킹-에 관해 썼던 <Remerber This House>의 초고 메모 또는 원고 등 30여페이지의 그 글이 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영화는 제임스 볼드윈의 여로를 따라가고 그의 말을 따라가고 그의 생각을 따라간다. 

흑인들은 왜 항상 인종이나 종교에 집중해야 하느냐고? 당신은 흑인이라는 정체성보다는 작가이고 지식인이라는 정체성이 더 크지 않느냐는 백인의 질문에 제임스 볼드윈은 "나는 파리에 정착했을 때 수중에 40달러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미국에서보다 더 나쁜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여기서는 한번 등을 돌렸다하면 죽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과 눈빛은 그저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위험속에서 살아온 자신과 동족의 슬픔을 강렬하게 대변한다. 

우리가 미국의 인종차별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저 언어나 먼 나라의 사건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느끼는 것은 너무도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미국에서는 백인 아이들도 흑인 아이들도 같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자랐다. 텔레비전에 방영되는 영화속에서 언제나 백인은 영웅이었고, 흑인은 사회적 루저 아니면 악당이다. 5살 6살 정도의 흑인 아이가 자신이 그 루저나 악당인 흑인임을 자각하는 순간을 생각해보라. 그 정체성의 혼란을 깨닫는 순간부터 그는 차별받는 이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심지어 언제 어디서든 공격받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차별 말이다. 


  메드가 에버스, 맬컴 액스, 마틴 루터 킹, 이 세사람은 모두 흑인의 인권을 위해 싸웠지만 주장하는 바도 싸움의 방법도 모두 달랐다. 그러나 그들 모두 40세를 넘기지 못하고 모두 암살당했다. 감히 흑인 주제에 인간이기를 요구했기 때문에...... 


  제임스 볼드윈이 꿈꾸던 세상은 그저 흑인이 백인과 평등해지는 세상만은 아니었다.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 도달하고자 하는 어떤 세상에 대한 메타포가 그에게는 있었다. 다분히 공상적이고 이상적인 생각들. 그러나 언제나 세상은 그런 사람들이 길을 밝혀왔다. 인간은 앞으로도 여전히 이전투구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세상이 나아갈 바를 이렇게 얘기하는 이가 있어 우리는 길을 잃었다가도 다시 돌아오곤 하는 것이다. 


새로운 메타포가 있다. 새로운 소리가 있다. 새로운 관계가 있다. 남성과 여성은 전과 달라질 것이다. 아이들도 달라질 것이다. 그들은 돈버는 읽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다. 인간의 삶을 그보다는 가치있게 하라. 일의 개념을 고역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회복하라. -13쪽


영화와 극본집을 같이 보고 읽었다. 

번역은 극본집이 훨씬 유려해서 내내 다시보기 하듯이 읽었다.

처음으로 영화와 극본집을 통해 제임스 볼드윈을 만났으니 이제 책을 통해 그를 만날 차례다.


















아 참 책 <아이엠 낫 유어 니그로> 163쪽에 

영화 편집자 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가 서문을 쓴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책의 앞에 서문에는 편집자 이름이 알렉산드라 스트라우스이다. 

어느쪽이 맞을까? 알렉산드라쪽일 거 같은데.... 어쨌든 다음 판에서는 수정을....

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라고 해서 올리버 키트리지의 그 엘리자베스인줄 알고 잠시 깜짝 놀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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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03-01 0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어디나 인종차별은 있겠지만, 미국은 가장 심하고 지금도 아주 사라지지 않았겠습니다 프랑스도 심하다고 한 듯한데... 미국에서 자라면서 텔레비전을 보면 백인과 흑인을 다르게 보겠네요 이건 미국만 그렇지는 않겠습니다 한국도 다르지 않죠 한국사람은 다른 곳에 가면 차별받고...

한번에 달라지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조금씩 바뀌어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겠습니다 바람돌이 님 삼월 좋은 달이기를 바랍니다


희선

바람돌이 2023-03-01 16:00   좋아요 1 | URL
어쩌다 여행객으로 지나치면서 느끼는 인종차별과 그곳에 살면서 삶에 속속들이 틀어박히는 차별을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또 차별받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또 다른 인종을 차별하고.... 세상이 참 힘든데 그래도 이렇게 양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로 인해 나아지고 있고 나아질거라고 믿고싶습니다. 희선님도 봄냄새와 함께 하는 따뜻한 삼월 되세요.

거리의화가 2023-03-01 08: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아이엠 낫 유어 니그로> 이야기해주셔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여성, 인종, 계급>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던 참이었어요.
역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일어서고 그래서 잘못된 역사는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도 영화도 궁금하네요.

바람돌이 2023-03-01 16:02   좋아요 1 | URL
책이 극본집이라 영화와 같이 나가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감동이 있었어요. 스쳐가는 영화의 화면 대신 스틸사진들을 문장과 함께 오래 응시하면서 느껴지는 감정은 좀 다른 듯도 했구요. 같이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레삭매냐 2023-03-01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희망도서로 읽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못 다
읽고 반납한 기억이 나네요.

영화로도 있다고 하니 한
번 보고 싶어지네요.

바람돌이 2023-03-01 16:04   좋아요 1 | URL
제가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읽다가 다 못보고 반납한 책 쌓으면 그것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갈거예요. ㅎㅎ
요즘은 관심가는 영화가 있으면 어디서든 저렴한 가격으로 찾아볼 수 있으니 그건 참 좋은거 같아요. 영화와 함께 봐서 더 좋은 책이었습니다. ^^

페넬로페 2023-03-01 2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사를 잘 몰라도 도로시 카운츠의 저 사진은 너무 유명하죠!
세상에 악인도 많지만 더 좋고 의식있는 사람이 많아 그나마 세상이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영화도 봐야겠어요.

바람돌이님!
내일부터 다시 출근하시는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바람돌이 2023-03-01 22:34   좋아요 2 | URL
영화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제임스 볼드윈의 영상자료가 많이 나와요. 그의 목소리, 표정 이런 것들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오랫만에 출근하려니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게 어찌나 많은지 하루종일 부산한 하루였네요. 걱정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