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1009_oct&start=we 

 

  

 클림트 무릎담요을 준단다. 

이거 무지하게 맘에 드는데 책 좀 골라봐?

 

 

 

 

 

 

 

 

 

 

 

 

 

 

 

 

요 책들은 벌써 내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이고 지금 한창 읽고 있는 중인 책이기도 하다. 

그럼 없는 책들중에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골라야겠군!

 

 

 

 

 

 

 

  

 

 

 

 

 

 

 

우와!~ 

갖고 싶은 책이 너무 많다. 

얼른 질르러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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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각들 - 타블로 소설집
타블로 지음 / 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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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어버지를 닮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아버지의 정반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
대충 두부류로 또래를 나눌 수 있었다.
난 후자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가 걸어갔던 길을 역행하려 발버둥쳤기에
오히려 그대로 닮게 된 경우다.
별을 쫓다 구름만 휘젓고 주저 앉은 패배자.
그렇게 내 앞에 갈라져 있던 길은 사실 처음부터 큰 원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 p175----

타블로는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가수다.가수!
얼마전 이 살색의 책 표지와 아삼미삼한 타블로의 그림자 표지를 보며
타블로라는 작가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설마 가수타블로가 아니겠지~!
그런데 가수 타블로란다. 딸아이도 '맞아, 타블로가 글도 썼대!'하며 반색을 하던!
그런 딸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살짝 걱정이 든다.

자신의 청춘이라면 청춘이라 할 수 있는 그 시절의 단상들을 단편으로 묶어 놓은 이 책! 그냥 무심코 넘길 책이 아니다. 아무렇게나 끄적여 놓은 책이 아니란 말이다. 생각외로 그의 글은 보통 이상의 느낌을 주는데 글들이 즐거운 내용이 아니라서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딸아이에게 선뜻 읽어보라 했던 내 말을 잠깐 주워담아두고 싶다. 좋은것 즐거운것만 주고 싶은 섣부른 부모맘에서 말이다.

여러 이야기중에 '쥐'라는 이야기는 스스로가 감독이라는 명목아래 아무런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배우 캐스팅에 하룻밤을 불태우는식으로 그를 합리화 하다보니 스스로 쥐라는 덫에 걸려버린 현대인의 모순을 보여주는 이야기! 그러나 결국 그 쥐가 진짜 쥐덫에 걸려 반토막 나는 장면은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그 쥐를 생각하게 한 독자와 주인공에게 어떤 탈출구가 되어 버리는 이야기 구조가 참 탄탄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증오범죄'라는 대목에서의 한국인 주인공 남자아이 이야기! 단지 생김새때문에 쪽바리로 오해받아 살해당한 동양인 친구의 신문기사를 보고는 이별을 고하는 여자 친구가, 같은 동양인이어서 참 안됐다는 표정으로 바라볼때는 나 또한 같은 동양인으로 왠지 그런 눈빛으로 외국인이 나를 보는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하얀 백인을 보면 다 미국사람인거같이 여기고 또 까만 흑인을 보면 다 아프리카 사람이라 여기는 것과 같은데 말이다. 그런데 그 범인의 진술이 너무 잔인하다 못해 이책이 한계를 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최후의 일격'!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한가족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급전개하는데, 있지도 않은 자신의 과거를 철썩 같이 믿고 자신이 권투선수라는 자부심으로 스스로를  용기 있는 자라 칭하지만 그래서 그와는 반대로 겁많은 아들을 인정하지 못한다. 용기란 결코 과장된 자만심이 아님을 알게 해주는 이 이야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순간 멈춤이 된다. 아들이 아버지 앞에 스스로의 머리에 권총을 발싸하는,,, 아들이 보여주고 싶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용기란 그런것이 아닌데 이제 그 아버지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까?

이렇듯 타블로는 대마초를 피우는 아이들 이야기와 담배를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범죄와 너무 가까운 아이들과 잘못된 편견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각조각 모아놓았다. 그가 작가라고 생각하면 이 정도 표현이야 못할게 없지 싶지만 그가 가수라 생각하니 조금은 오버한 듯한 이야기가 주는 느낌이란 즐거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글에 대한 놀라움과 아쉬움이 참으로 많이 교차한다. 청소년들의 우상이라 할 수 있는 그가 지나오고 바라본 그 청춘의 뉴욕이 그리 밝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줍짢은 선입견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타블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에게 가까워질 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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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장편소설이라하니 

두말없이 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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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아 2009.10 - 창간호
수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지난번에 수학동아창간 예비호를 받고 흥미롭게 모니터를 했는데

이번 창간호를 받고는 역시 만만히 볼 수학이 아니구나 했답니다.

아무래도 청소년대상 도서이다보니 글이 많은 이유겠죠!

하지만 내용을 파고 들다보면 그런건 저만큼 물러간답니다.

 



우선은 멋지고 신비롭고 인상적인 동물사진들을 통해

그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인 것들을 끌어내어주니

아이들은 숫자만 생각했던 수학에서 대칭이나 도형등의

수학에 대한 시야나 사고가 무척 폭넓어 질듯합니다.

동물의 띠무늬에도 수학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는거 아세요?^^

 

또한 우리 생활은 숫자와 뗄레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속에 있지만

그런 숫자를 너무 어려워하고 싫어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학이 즐거운 이유와 수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작은 네모박스속 수학에 푹빠진 사람들이 수학자뿐아니라

바흐와 같은 음악가, 과학자 마리퀴리, 철학자 러셀 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려주어 더욱 수학과 가까워지게 합니다.



수학을 즐기는 방법으로  색종이로 정삼각형을 만들거나

앞면인 동전을 없애는 방법등은 직접 따라해 볼 수 있어 수학을 몸소 체득할 수있게합니다.

 



'안전한 세상, 수학이 지킨다'라는 이야기에서는

우리 주변 생활속에 수학적 계산이 숨어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

병뚜껑의 톱니수가 21개인 이유는 그보다 적으면 가스압력때문에 병뚜껑이 열리기 슆고

그보다 많으면 병뚜껑 따기가 어렵답니다.

그외 맨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 신호등 녹색불이 만들어지는 시간등등

흥미로운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 재미있으며

 수학이 있어 우리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거란 생각에

수학을 멀리해서는 안되겟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답니다.

 

'허풍의 퍼즐 세계일주'에서는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스도쿠등

서너가지 수학 퍼즐을 직접 풀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할거 같습니다.

또한 이 수학동아에는 수학의 신 유클리드에 대한 이야기 만화와

수만지라는 보드게임 만화를 통해 수학적 용어를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수학탐정 듀크는 추리하기를 즐기는 제가 좋아하는 만화랍니다.

 



수학동아 창간호의 특별기획인 가위바위보 코너에서는

 세계의 가위바위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왠지 낯선 외국인들도 친근하게 느껴지는데

고수의 비책이 공개되고 이기는전략을 알려주지만 그래도 가위바위보는


뛰어난 순발력이 최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창간예비호에서도 흥미롭게 보았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속에 숨어 있던

수학을 이번에는 [걸리버여행기]에서 들려주고 있는데 이 또한 흥미진진!



또한 추석을 맞아 선물을 장만해야하는 마트에 가면 끼워파는 행사를 많이 하는데

그것이 할인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들려준답니다.

둘다 물건을 많이 팔려고 하는 전략이지만 끼워팔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할얘기가 많은걸 보니 한번쯤 볼만하단 생각을 합니다.

창간호를보고 '수학동아' 사행시를 지어 독자엽서에 적어 보내면

정말 푸짐한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중에 저는 수학창의 교구나 탈출게임, 공룡화석키트가탐납니다.

 



마술로 수학수업하신다는 김택수선생님이 계신다는  학교가 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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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딘 영화 담당자입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활동할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2기>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관련 이벤트 페이지 : http://blog.aladin.co.kr/ilovemovie/3129555 )

영화예매할인쿠폰(4000원권) 지급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이루어지며, 이번주는 10월1일(목) 늦은 오후에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는 곳은 나의계정>무비매니아블로거클럽 페이지에서입니다.

선정 심사는 제출하신 3편의 영화리뷰와 운영하고 계신 블로그의 영화리뷰의 전반적인 운영을 본 후, 지속적으로 영화리뷰를 알차게 써주실 수 있는 블로거 이신가를 고민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2기의 활동을 시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활동미션은 http://blog.aladin.co.kr/ilovemovie/2852437 이 페이지의 <활동> 항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분은 3기(1월~3월)도 활동 연임이 가능하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알라딘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2기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요거 한번 신청해봤는데 되었단다.  

이제 영화 보고 리부 쓰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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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10-02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이런 이벤트도 있었군요.^^

책방꽃방 2009-10-02 09:17   좋아요 0 | URL
메일받고 신청했는데요 지금도 신청 받는거 같던데 한번 들어가 보세요!
http://blog.aladdin.co.kr/ilovemovie/28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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