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침대 - 10점
박현욱 지음/문학동네

[아내가 결혼했다]로 한때 화제가 되었던 이 소설가가 신작을 내 놓았다.

축구와 이야기가 함께 공존하고 있어서 참 독특한 구성이란 생각을 가졌었는데

게다가 이미 결혼한 아내가 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니....

ㅜㅜ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두 남자가 모두 좋은 이 여자를 두 남자가 모두 좋아해서 50%라도 그녀와 함께라면 좋겠다는

그런 ...

음악이 무척 우울했던 그 영화!

그런데 이 사람의 [아내가 결혼했다]란 책도 올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호기심에 책과는 또 어떻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무척 궁금해하고 있는중인데

그의 신작 [그여자의 침대]라 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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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바로 수능일!
왠지 수능한파는 모르는척 고개를 돌리고 있는듯!
내일두 절대로 고개 이쪽으로 돌리지 말기를 바랄뿐!
지난번 관악산을 오르며 향교앞에 서 있던 느티나무를 보았다.
300년이나 되었는데도 그 모습이 젊은 청년의 모습이다.
내일 수능보는 우리 아이들 이 나무의 정기를 받아
모두들 실력이상으로 시험을 잘 치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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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빠져 나오기 전부터 잿빛 산허리에서
어린 병아리 솜털 같은 기운이 아슴아슴하더니,
사람의 마을과 가까운 국도변에서는 산수유 꽃망울이 눈에 띄었다. 매화 보러 가는 길에 산수유가 먼저 반갑게 알은체를 한다.  

                                --- p42---

 

    -책을 읽으며 보통은 나름 혼자만의 상상으로 그림을 그려가고는 하는데 
이 책은 내가 다녀온 그 섬진강의 기억을 고스란히 되감기해서 보여주는것만 같다.
정말이지 그 길을 들어서면 노랗게 부서지는 미니 햇살같은 산수유꽃들이 참 맛나게 피었고
바로 매화 꽃들이 뭉테기 구름들을 가져다 놓은듯 그렇게 고고하게 피어 있던 그 섬진강변!
그때는 이 엄마의 이야기처럼 그 도로가 몸살을 할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차라리 벗나무를 베어 섬진강을 살리자는 이야기가 나오리란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매화 축제가 한창이던 그때 정말 차가 많이 밀려 걸어들어가려다 포기한 끔찍한 기억은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아니지 싶기는 하다.

 

나는 아직 어느 쪾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겠다.
다만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언니와 사려 깊고 꼼꼼한 동생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랄 뿐이다.   
                                     --- p 44 ---

     -그녀의 이야기처럼 첫째와 둘째는 참 많이 다르다. 우리 아이들은 그녀의 아이들과는 반대로
참 소심하고 꼼꼼한 누나와 너무 의욕적이어서 말릴수가 없는 남동생으로
엄마는 반반씩 섞어 주고 싶은 맘이 굴뚝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처럼 어느 아이가 더 옳고 그르다는 판단은 하지 못한다. 다만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남매가 되기를 바랄뿐!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작은 아이는 작은아이대로 인정해주고 두 아이가 함께 잘 다독거려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만 한다.

 

이상은 오늘 읽은 머리부분중에서 적어본 글과 내 넋두리!

지금도 아이엔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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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조아 에페 3D 모바일 립글로스

부르조아 모바일 립글로즈다.

사실 지난해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아가씨가 선물해준 이 모바일 립글로즈가

한동안 내 휴대폰을 조금 고급스럽게 보이게도 하고

또 필요할때 바로 바로 입술에 발라줄 수 있어 참 좋았다.

찬바람 부는 계절에 몇개 장만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할까 싶기도 한 이 모바일 립글로스!

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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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1-1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정말 필요한 제품이네요.
디자인과 색깔이 참 이뻐요.

책방꽃방 2008-11-13 00:08   좋아요 0 | URL
요거 핸폰에 걸구 다니면 기분도 짱이랍니다.^^
 

 

 

칼리타(Kalita) Original 핸드밀 카리타 핸드밀 원두분쇄기 원두커피 커피 - 10점
/칼리타(Kalita)

 

 

가을은 원두의 계절!

그리하여 아침이면 원두를 내려먹는 나는 갓 볶은 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야하는데

조기 저 분쇄기가 없어 집에 있는 작은 믹서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그 갈림이 너무 잘아 살짝 들 갈아진듯해야 커피의 향이 살아있을터인데

너무 곱게 갈아져 버려 손으로 만져도 보드라운 느낌이 들정도다.

사실 믹서기는 그 회전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내게 저게 꼭 절실하게 필요한데 그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요것 좀 할인해 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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