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사실 이책의 제목으로 영화가 나오기도 했는데

나는 보지 못했다.

이 책은 세가지 제목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다.

어떤 의미로 쓰여진 제목일까 했는데

시공을 초월한 텔레포트?

지난번 보았던 어떤 영화가 떠올랐다.

그 영화도 주인공이 위기에 처한 순간 자신이 생각한 곳으로 순간이동을 하던,,,

미래 세계에는 정말 그런것들도 가능해지는걸까?

그래서 가끔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걸까?

무엇보다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떠날 수밖에 없는 남자주인공을

미래에 다시 만나도 알아볼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여자 주인공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본다.

 
두번째 이야기는 악몽!

공포심이란 정말 어떤 계기가 있는걸까?

그래서 자신이 저지른 너무나 커다란 잘못을 잊은채 살아가지만

그것때문에 생긴 고소공포증과 반야가면에 대한 주인공의 심한 공포심!

그렇다면 내게 있는 공포심은 어떤 과거의 기억을 불러와야 치유 될 수 있는걸까?

 

세번째이야기는 'the other world'

내가 생각한대로 세상이 바뀌어 버리는 미래!

하지만 그에 따르는 부작용은 우리가 먹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흡사한것인듯!

나는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또 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꿈꾸었는지

문득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렇게 세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지만 미래 세계를 이야기하고

또 사람의 심리적인 면을 다루어 작가의 인간 내면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려 하는

사고방식이 언뜻 눈에 보이는 독특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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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 작은 곰자리 5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오시마 다에코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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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 제목과 딱 어울리는 그림동화책이다.
그리 길지도 안은 팔을 최대한 쫙벌려서는
서로 더 많은 것을 자신의 친구로 만들려는
두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서로 자기것이 더 크다고
혹은 자기가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기 바쁜데
그런 아이스러운 이야기로 그림동화는 더 친근함을 준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다툼을 해결해주는 친구가 등장해서는
"친구의 친구는 친구야."라고 일러준다.
그렇게 서로 다투던 아이들이 그 말 한마디에 귀가 번쩍 눈이 반짝!
금새 친구가 되어버려서는 또 다른 친구를 만들어 나간다.
그렇게 동네친구들이 하나둘, 원장선생님, 개미,노래, 심지어 하늘까지 금새 친구들이 셀수 없이 불어나 버린다.

친구라하면 그저 사람에게만 관계된 이야기인듯 생각하기 쉬운데
지구상에 있는 온갖 동물들과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것들,
그리고 자연환경 그 모든것들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해준다.


함께 부록으로 딸려있는 '내 친구 수첩'에

하나 하나 친구들을 채우다 보면 모자랄것만 같다.


온세상에 친구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아주 많이 담겨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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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Papa told me 파파 톨드 미 9
하루노 나나에 (지은이) | 서울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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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 Papa told me 파파 톨드 미 5
하루노 나나에 (지은이) | 서울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3,000원 → 1,200원(6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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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고] Papa told me 파파 톨드 미 3
하루노 나나에 (지은이) | 서울문화사(만화) | 2002년 7월
3,000원 → 1,200원(6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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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고] Papa told me 파파 톨드 미 2
하루노 나나에 (지은이) | 서울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3,000원 → 1,200원(6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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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이른둥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
원유순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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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현수, 이른둥이 경수!


뭐 그리 생소한 단어는 아니다.


늦둥이는 그야말로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불리워도 좋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


그래서 오냐 오냐 너무 이쁘게만 키우다보니


제손으로 무엇하나 해내기가 버거운 마마보이!


 


이른둥이는 아직 학생티도 벗지 못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


엄마 없는 경수는 철없는 아빠덕에 아빠몫까지 챙겨주어야하다보니


아빠보다 더 철이 든 어른스러운 씩씩한 아이!


 


학교에 갓 입학한 둘은 서로 너무 다르다보니 살짝 부딪치지만


빵봉지도 뜯지 못하는 현수를 도와주다보니


둘은 금새 친구가 되고


할머니같은 엄마라도 엄마가 있는 현수가 부러운 이른둥이경수!


힘이세어 갖가지 활기찬 장난을 칠 수 있는 아빠를 가진 경수가 부러운 늦둥이현수!


둘은 아주 다정한 단짝이 될것만 같은 이야기 전개는


옆친구를 살짝 돌아보게 하는 재치만점 책이다.


 


사실 요즘은 부모들이 어찌나 젊은지


다들 이른둥이를 낳은건 아닌지 하는 착각이 들정도지만


그에 못지않게 학교 활동도 열심히하며 젊은 엄마에게 지지 않겠다는


늦둥이 엄마들을 보면 왠지 모를 친숙한 느낌을 가지게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 인생고민까지 털어놓게 되는


아주 친한 사이가 되는걸 보면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듯하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하려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를 둔 엄마아빠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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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지옥행 동화 보물창고 21
야마나카 히사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임수진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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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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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이야기의 빠른 흐름에 눈과 생각과 손을 함께 맡겨버린 동화다.
왈가닥 아이들이 사고를 치는 일은 다반사지만 텔레비전을 박살냈다면 누군들 도망가고 싶지 않을까?
이제 초등4학년인 가즈야가 바로 그 사건의 주인공이다.
자신이 그냥 버릇처럼 휘두른 망치가 날아가 텔레비전에 박혀버린거다.
문득 우리 아들아이가 야구를 좋아해 항상 무언가를 휘두르거나 던지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스켜갔다.
가끔 그것을 놓쳐 날아간 것이 천장을 친다거나 유리창을 치는 일은 있었지만 가즈야처럼 대형사고는 친적이 없다.
가만 생각하니 이 책을 쓴 저자는 아마도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아들아이처럼 실수를 하던때
문득 이런 이야기를 상상하게 된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 마코토는 사람을 콜라병으로 내리쳐 그만 쓰러트려버리고 만다.
물론 친구를 도와주려다 발생한 일이지만 이것이야말로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일이 아닐까?
그것뿐아니라 도망치다 숨어든 배가 자신들을 실은채 항해를 떠나버리는 그야말로 당황스러운 상황까지 이어지는데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지만 아직 어리기만한 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인생길의 맛을 미리 보여주는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뭐 좋은일이 있겠지하며 아무리 책을 들여다 보아도 이 아이들에게는 점 점 좋지 않은 일들만 자꾸 벌어지는데
결국엔 자신들을 살려준 선장과 임시로 돈을 벌기위해 온 이마무라선원을 만났기에
가즈야와 마코토는 집에 돌아갈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초반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될려구 이러나하는 걱정을 점점 하게 된 이야기의 전개는 아이들의 동화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보험금을 타기위한 사기극을 벌이는 못된 어른들의 세계와 나란히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는 부분에서는 사실 거북살스러웠다. 아마도 너무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로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더럽히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듯하다.
그렇지만 사건과 사고의 연속적인 이야기구조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한 아이들에게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게 만들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득 책을 읽는 내내 어린이 세계명작 동화로 유명한 보물섬이란 이야기가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긴박감 넘치는 지옥행배와 큰소리 떵떵치는 선장 그리고 위기에 처한 아이들 때문인듯하다.
가즈야와  마코토 이 아이들은 그야말로 두번은 있을 수없는 최고의 경험을 함으로써
앞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도움이 될 용기와 희망이라는 값진 보물을 얻게 된것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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