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크리스마스 - 개정판
타샤 튜더.해리 데이비스 지음, 공경희 옮김, 제이 폴 사진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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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튜더의 책은 그냥 힐링이에요. 하나씩 사서 소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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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로 시작되는 친구의 일기장,


서로 너무 다른 환경과 성격이었지만
그래서 서로 위로가 되고 의지가 될 수 있었던
재준과 유미는 진정 찐우정을 나누는 친구사이,

아무런 인사도 없이
갑작스럽게 맞게 된 친구 재준의 죽음,
그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든 유미 앞에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시작되는
친구 재준의 일기장이 놓여지게 됩니다.
일기장을 펼치기까지 유미의 복잡한 가정사와
재준과의 우정이야기가 먼저 펼쳐집니다.
드디어 재준의 일기장이 펼쳐지고
모든걸 솔직히 털어 놓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유미조차 미처 알지 못했던
재준의 솔직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재미난 놀이로 시작된 재준의 일기장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불안도 고민도 많지만
꿈도 있고 사랑도 하고 우정도 나누는
소년의 짧은 생도 참 아름다웠음을 말해줍니다.
재준의 일기를 읽으며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되는 유미의 성장도
참 감동적입니다.

너무 오래되어 그 감성을 잃은 이때에
엉뚱하지만 당차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10대 소녀와소년을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책이에요!^^

20년전에도 읽었을때도 그랬는데
지금 읽어도 좋은 책이라니!!!

#도서협찬
#어느날내가죽었습니다
#바람의아이들
#청소년성장소설
#청소년도서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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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라딘이 자꾸 뱅글뱅글
ㅠㅠ

연말이(좀 서글프지만) 다가와서 그런건가요?
알라딘이 탐나는 굿즈들을 자꾸 선보이네요.
실은 인스타를 보다가
ㅋㅋ

https://www.instagram.com/p/DCV59DLMOwL/?img_index=4&igsh=cGMxZTZ6ZTFmbHk1

얼마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예약 주문으로 한강 작가의 책을 잔뜩 살때도
굿즈 선택하지 않았는데
진작에 이쁜 굿즈를 좀 내 놓으시지...

스누피는 언제나 진리,
다이어리 쓰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탐나잖아요.
게다가 애착 담요는 겨울 필수품!
거기에 스누피와 무민이라니
이건 진짜 너무하잖아요.
ㅋㅋ

아무튼 5만원이상 주문이라니
아직 사지 못한 한강작가 책과
선물용으로 또 한강작가 책을 주섬주섬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쓰레기라지만
다이어리랑 담요는 필요하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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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군요,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있어요.
크리스마스를 무척 좋아한다는 김져니 작가,

딸아이가 좋아해서 추천받았는데
내가 좋아서 여행갈때마다 들고 갔던 책,
‘나를 아끼는 마음‘
‘스물다섯가지 크리스마스‘

특히 스물다섯가지 크리스마스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뒷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기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뒷 이야기를 만든 책을 내주기를 바랬는데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내 주시다니
그마저도 너무 감사한 일,

일단 장바구니 쏙,
알라딘엔 굿즈가 2만원 이상 주문이어야하다니...
라면볼도 탐나고
엘홀더도 넘 귀욥네요.

김져니 작가 책은 무조건 강추!
그냥 읽다보면 쪼꼬만 그림조차 힐링이더라구요!
얼른 주문하러 휘리릭!^^

책소개>

썸머는 12월 25일이 되면 사람들 몰래 산타가 되는데,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어른들을 위한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일단, 선물을 받을 어른을 고르기 시작한다. 투정을 부려도 받아줄 사람이 없어야 하고, 같이 놀 친구가 없고,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어른이어야 한다는 아주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말이다. 그 순간, 썸머 앞에 힘없는 얼굴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조 아저씨가 지나가는데….

『모두의 크리스마스』는 산타가 되고 싶다는 아이의 귀여운 마음과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다. 비록 시행착오도 있고, 서투른 면도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아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려는 아이의 모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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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창비청소년문학 130
강은지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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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어른이 사라지고 아이들만 남게 되는 세상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아이들의 성장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걸까? 아이들은 자면서 크는거라는 말들을 한다. 루시드드림, 우리말로 자각몽, 꿈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걸 자각몽이라고 한다.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꾸는 꿈이 혹시 이런거라면?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얼른 깨기를 간절히 바라며 책을 읽게 된다.


강희는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린 아빠를 그리워하며 엄마와의 불화로 빨리 어른이 되어 독립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날 꿈바이러스가 퍼져 어른들이 하나둘 잠이 들어 깨지 않는 일이 벌어지게 되고 엄마도 잠이 든다. 강희는 오빠 강석과 둘만 남게 되고 강석은 사람들을 챙기는 일에 앞장선다. 세상은 잠 들지 않는 아이들이 거꾸로 잠 든 어른을 돌보게 된다. 어른이 없는 세상은 갈수록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꿈바이러스로 잠든 어른들은 왜 깨어나지 않는걸까? 자각몽을 꾸는 윤서는 어느날 꿈속에서 어른들이 각자의 행복한 꿈속에 빠져 깨어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우울하면 잠들어 깨지 않는걸까? 하지만 그런 세상을 헤쳐가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그렇게 잠들수 있는걸까? 가끔은 세상사는 일에 지쳐 쉬고 싶은 어른들을 잠이라는 세상에 가두어버린 작가의 기발함에 깜짝 놀란다.

'우리는 이제 탓하는 것은 관두고 앞으로 다가올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기로 했다. 나아가기로 했다. 우린 어른이 되었다. 모두 어른이 되는걸 조금씩 두려워했지만 뒷걸음질 치지 않았다. '


혼란에 빠진 세상속에서 엄마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강희, 어른 열명의 몫을 하며 세상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강석과 친구들, 어른들이 잠든 세상에서 아직 성장하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고 또 잠든 어른들까지 돌보며 그렇게 어른이 된다. 힘든 세상을 살아내면서 끝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아이들, 아이들의 성장통을 읽어내며 어른이란 어느날 갑자기 되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나는 어떤 어른인가도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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