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청주시내 아이들 100여명이 참가한 독서골든벨 행사가 있었다.
자리 이동과 업무가중(?)으로 단한번의 리허설만 하고 사회를 보게 되었다.
걱정했던것 보다는 무사히 끝났지만 마지막 시상식에서 조금 횡설수설했다. 역시 완벽한 시나리오가 필요해~ 50명, 30명 남았을때 두번의 패자부활전을 치렀다. o,x와 투호던지기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것은 행사내내 쏘았던 ppt자료와 장기자랑때 음악을 넣어주었던 것.   
은근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행사지만 즐겁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음 요즘 얼굴이 많이 마르긴 했다...쩝

문제~~~
독서 골든벨 시나리오-2
B. 문제풀이.

정 : 1번 문제는 상식문제입니다 잘 듣고 보드판에 정답을 적은 후 호루라기가 울리면 바로 들어주세요.

전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의 수도는 어디 일까요?
2008년 올림픽이 열린 도시이기도 하죠.
정 : 정답은 베이징(북경)입니다.

하 : 2008년 여름 동안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올림픽이여서 그런지 많은 친구들이 맞춰주었네요.

2.하 : 그러면 이번에는 선정도서인 비나이다 비나이다 문제입니다. 절에는 많은 탑이 있는데요 탑 주위를 돌면서 소원을 비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요?

정 : 선생님 불교에서는 그렇게 탑 주위를 돌면서 소원을 빌면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대요.

정 : 정답은 "탑돌이"입니다.

3 정 : 다음은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에서 세 번째 문제 풀어볼까요?

������비읍이는 린드그렌 선생님의 책을 만난 이후에 장래희망에 이것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린드그렌 선생님의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인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옮긴이 또는 번역가입니다. 

4 하 : 선생님, 언제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지 아세요?

정 : 아주 옛날부터 아닌가요?^^

하 :네. 아주 옛날부터죠. 바로 이 시대부터였는데요. 농사 뿐만 아니라 움집도 지어서 음식을 저장하고, 삼으로 옷감을 짜서 삼베옷을 해 입었던 이 시대는 언제일까요

정 : 아. 이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가 빗살무늬 토기이죠?

정 : 정답은 “신석기 시대”입니다.

5 정 : 다섯번째 문제입니다.  비읍이 엄마의 애창곡은 삐삐입니다. 그래서 비읍이는 이모가 말해준대로 말괄량이 삐삐를 찾기 위해서 이 곳에 가게 되는데요. 이곳에 가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 곳은 어디일까요?

정 : 정답은 “도서관”입니다.

6 하 : 독도는 우리나라 땅입니다. 그런데 자꾸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독도는 어디에 속할까요?

정 : 독도는 우리땅 노래 2절인가요? 거기에도 나오죠!

정 : 정답은 경상북도입니다.

7 정 : 일곱번째  문제입니다. 신라 진흥왕 때 인재를 키우고 나라에 전쟁이 있을때 군사로 쓰기 위해 만든 청소년 단체는 무엇일까요?

하 : 아름다운 여성 두명을 단장으로 삼아 만든 단체인 원화가 기원이죠. 요즘의 샤이니 정도의 미모를 가져야 들어갈 수 있었겠는데요.

정 : 정답은  화랑입니다.

8 하 : 다음 문제입니다. 춘분, 추분, 입추. 경추 등은 절기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절기는 농경사회에서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도구였는데요. 우리는 1년동안 몇 번 절기로 나누어 질까요?

정 : 네.. 정답은 24절기입니다.

정 : 아홉번째 문제입니다.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 나오는 이야기예요. 경주 불국사에 있는 이 탑은 국보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가 10.4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합니다. 얼마나 섬세하고 조화로운지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3층석탑' 혹은 '무영탑'이라고도 불리는 이 석탑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하 : 아,, 선생님. 이 탑을 만든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이야기가 생각나요.

정 : 네, 정답은 석가탑입니다.

10 하 : 다음 문제입니다. 린드그렌 선생님 책 ‘에밀은 사고뭉치’에서 에밀은 나쁜 뜻이 있어서 장난을 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는데 어느 누구도 고마워하지 않지요. 비읍이의 에밀같은 친구는 누구일까요?

정 : 이 친구는 벌을 받고 있는 중에도 장난을 친다죠 아마?

정 : 정답은 “지호”입니다. 지호, 지혜와 비읍이가 비오는 날 물웅덩이에서 놀던 장면이 생각이 나요.

11 정 : 선생님, 삼한시대에는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장소에서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았으며 죄인이 도망쳐 들어가도 함부로 잡을 수 없던 곳이 있었대요? 여러분 그곳은 어디일까요?

정 : 정답은 “소도”입니다. 

12 하 : 선생님, 어른들은 형제가 많으면 축구팀을 만들어도 되겠다고 흔히 말합니다. 공으로 하는 운동의 인원을 아세요?

정 : 그럼요 배구는 6명, 농구는 5명, 야구는 9명으로 하잖아요.

하 : 그럼 후보 선수를 제외하고, 축구는 몇 명이 할까요?

정 : 정답은 “11명”입니다. 

하 : 월드컵이후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모두들 잘 맞추어주었어요.

13 정 : 다음 문제입니다. 잘 들어주세요.

 비읍이는 자전거 사려고 모아 둔 저금통을 깨서 린드그렌 선생님 책을 5권이나 샀습니다. 이 책들은 백과사전 옆에도, 재미없는 수학문제집 옆에도 어울리지 않아, 비읍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 곳에 두웠는데요. 어디일까요?

정 : 잠들기 전에 가장 가까운 곳이죠

정 : 네 정답은 내 침대 위, 베개 옆입니다. 

하 : 선생님 힌트가 너무 결정적이었나봐요

14 하 : 다음 문제입니다.  삼국 중 고구려나 백제에 비해 신라는 귀족세력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서 불교를 인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죽음을 계기로 신라 또한 불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 : 네, 정답은 이차돈입니다.

15 정: 다음 문제입니다. 비읍이는 책방 언니와 매우 친합니다. 그래서 별명을 지었는데요. 자기가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도 않고 자기 이야기를 말대꾸라고도 하지 않고 맞장구를 잘 쳐주기 떄문에 지어준 별명입니다. 책방 언니의 별명은 무엇일까요?

정 : 네, 이번 문젠 쉬웠죠? 정답은 그러게,그러게 언니었습니다.

16 하 : 다음 문제입니다. 윷놀이에는 도,개,걸,윷,모의 다섯 개가 있는대요. 이것은 동물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도는  돼지 , 개는  개 , 걸은  양 , 윷과 모는 어떤 동물일까요?

정 : 정답은 윷은 (소), 모는 (말)입니다.소와, 말이 정답입니다.

17 정 : 다음은 한국사 편지에서 신라시대 혜초스님에 관한 문제입니다. 혜초스님은 스무살 때 당나라로 가서 인도 승려 금강지의 제자가 되어 인도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래서 혜초스님은 10년동안 여행하면서 인도와 동남, 중앙아시아의 사회생활, 자연환경, 풍습, 문화, 역사 등을 꼼꼼하게 기록한 책을 편찬하였는데요. 이 책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왕오천축국전입니다

18 하 :  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 제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문제입니다. 제사나 차례는 몇대 조상까지 지내게되나요?   

정 : 몇 대 까지 지내는지 숫자를 적으면 되겠죠 어러분?

정 :  정답은 4대입니다.

19 정 : 선생님 지금은 냉장고가 있어서 시원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어떻게 음식을 시원하게 먹었어요?

하 : 신라시대와 고구려시대에는 얼음이 귀해서  얼음을 녹지 않게 잘 보관하고 또 필요할 때 나눠주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 행사였지요. 지금의 경주에 남아 있는 이곳은 돌로 만든 얼음 보관창고랍니다.보물 제66호 이기도 한 이곳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정 : 정답은 돌석자와 얼음빙자로 이루어진 석빙고 입니다. 

20 정 :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이 제일 먼저 생각나죠? 비읍이는  21세기 첫 크리스마스 이브 날 린드그렌 선생님의 책을. 그러게 언니로부터 받았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사자왕 형제의 모험입니다.

21 정 :  다음은 영어 문제 입니다. 영어문제는 각리중학교 이경옥 선생님께서 내주시겠습니다..

This king had a good knowledge of science, history and art. He loved his people. He made Chiphyungeon in the palace. He made Hunminjeongeum and wrote Nongsajikseol.  

Who is he?

정 : 정답은 세종(대왕)입니다.

         문제를 내주신 이경옥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22 하 : 다음 문제입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사와 함께 목축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목축은 사냥한 동물을 죽이지 않고 울타리 안에서 가둬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잡아먹거나 길들여서 사냥이나 짐을 운반하는데 쓰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른 최초의 동물은 무엇일까요?

정 : 우리 친구들중에는 집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도 있다죠?

하 : 정답은 개입니다. 개가 오래전부터 함께 할 줄은 몰랐네요.

23 정 : 선생님, 고구려 백제 신라 말고 철의 나라로 불리는 가야도 건국 설화가 있다면서요?

하 : 네 맞아요 왕이 없고, 아홉명의 대표자들이 다스리고 있던 때에 구지가 나타나 산꼭대기를 파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먹겠다"고 노래하며 춤추어라. 그럼 왕을 맞게 될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홉 명의 대표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웠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황금상자가 놓여있었고, 그 알에서 어린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수로입니다.

24 정 : 비읍이는 린드그렌 선생님의 삐삐시리즈 다음으로 『난 뭐든지 할수 있어』라는 책을 좋아하는 데요. 이 책에는 모두 12편의 동화가 들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튻히 비읍이의 여름방학 하루 동안 붙들려 있게 만든 「벗나무 아래에서」이야기의 주인공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네, 정답은 안네입니다.

25 하 : 다음 문제입니다. 제사상을 차릴때무다 음식을 놓는 원칙이 있습니다. 붉은 색을 동쪽에 흰색은 서쪽에 놓는 다는 홍동백서 날것은 동쪽에 익힌 것은 서쪽에 놓는다는 생동숙서라고 하는데요.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 것을 가르키는 말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어동육서”입니다.

26 정 :  제사에 대한 문제를 한번 더 풀어볼까요? 우리는 매해 조상이 돌아가신 날 제사를 지냅니다. 제사를 지낼 때 귀신에게 드리는 글을 뭐라고 하나요? 

정선옥: 정답은 “축문”입니다. 보통 기제사 때의 축문은 돌아가신 분을 잊지 않고 이렇게 대접하니 즐기시라는 내용을 담는다고 합니다.

27 : 다음 문제입니다. 청동기 시대에 똑같은 모양의 청동기를 여러 개 만들어 낼 수 있는 편리한 도구로 쇳물을 부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틀입니다. 이것은 주로 돌로 만들었고 청동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무엇일까요? 

정 : 이런 틀이 있어서 똑같은 물건을 많이 만들 수 있었죠?

정 : 네, 정답은 거푸집입니다.

28 정 : 다음 상식 문제입니다.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하 :  오도도톨하게 생긴 것을 말하죠? 휫슬

정 : 정답은 “점자”입니다. 

29 하 : 비읍이는 늘 피곤에 지친 엄마에게 사드리고 싶은 음식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자라탕”입니다.

30 정 : 여러분들 연날리기 많이 해보셨죠? 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 연날리기에 대한 옛날이야기에서 갑돌이는 연싸움에서 매번 승리를 합니다. 연줄에다가  이것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 : “사금파리 또는 유리가루”가 정답입니다.

31 하 : 삼한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비가 오면 빗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농사에 쓰려고 저수지는 만들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 중에서 우리 나라에 가장 오래된 저수지이면서,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저수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벽골제”입니다. 

32 정 귀뚜라미는 곤충이라서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 문제입니다. 귀뚜라미의 날개의 수와 다리의 수의 합을 적어주세요.

하 : 날개와 다리의 수입니다. 잘 더해주세요. 휫슬

정 : 정답은“10개, 날개 2쌍으로 4, 다리 3쌍으로 6개”입니다.

33 하 : 비읍이가 읽던 책의 이야기입니다. 지하 세계의 사람들이 숲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은 이제 가을이 왔다는 걸 알게 되지. 그리고 조금 후면 겨울이 오는 거야"는 어느 책에 나오는 구절일까요?

  ① 미오, 나의 미오  ②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③ 산적의딸 로냐 ④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

정 : 정답은 “3번 산적의 딸 로냐”입니다.

34 정 : 다음 문제입니다. 이것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높다란 장대꼭대기에 나무토막으로 만들어진 새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양입니다. 또한  높이 솟아 있는 나무 막대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솟대”입니다.

35 하 : 선생님은 윷놀이 좋아하세요?

정 : 네, 저는 명절때면 항상 친척들이 모여서 윷놀이를 해요.

근데 매일 우리가 길쭉한 윷으로 하는데 윷의 종류가 다양하대요

하 : 맞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길쭉한 윷은 가락윷 또는 장작윷이라고 하고요 콩이나 팥알을 쪼개서 던지는 윷을 콩윷이라고 해요 그러면 2-3cm 정도로 밤알만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 윷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밤윷”입니다.

36 정 :  이번엔 상식문제를 풀어볼까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무슨 노래지요? 애국가 후렴 부분인 것을 다들 알고 있다는 얼굴이군요. 문제입니다. ‘하느님이 하사 우리나라 만세’ 여기에서 빈 곳에 들어갈 말을 쓰세요.

정 : 정답은 “보우”입니다.

37 하 : 다음 문제입니다. 비읍이가 헌책방에서 개구쟁이 미셀을 사가지고 온 날 엄마는 매우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비읍이는 가출을 결심하는데요. 린드그렌 선생님의 책 중 가출 이야기를 나온『나, 이사갈꺼야』와 이 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집 마당 아래에 있는 하트의 집으로 가출을 한 것이였는데요.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펠레의 가출입니다.

38 정 : 이번에는 한국사 편지에서의 문제입니다. 불국사에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습니다. 석가탑은 이전 문제에서 국보 21호라고 알아보았는데요. 그러면 다보탑은 국보 몇호일까요?

정 : 다보탑 국보제20호 ”입니다.

39 하 :  선정도서 제목중 '비나이다 비나이다'가 무엇을 할때 쓰는지 아세요?

정 : 소원을 빌때 주로 쓰지 않아요? 선생님.

하 : 맞아요 소원을 빌때 쓰는 말이예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곳에서 물을 떠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하며 소원을 빌었었대요. 소원을 빌었던 이곳은 어디일까요?

정 : 정답은 “서낭당 또는 성황당”입니다.

40 정: 선생님, 두부 좋아하세요?

하 : 그럼요.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자나요.

정 : 네. 두부는 콩으로 만든 건강식품입니다. 이런 두부는 콩을 갈아서 굳게하여 만드는 것인데요. 옛날부터 두부를 만들 때에 응고제로 이용해왔던 짜고 쓴 물을 이용하였는데요. 이 물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간수”입니다. 

41. 하 : 선생님, 얼마전 서울에 남대문이 있던 자리에 가봤는데요 너무나 아쉬웠어요.

정 : 그래요 우리나라의 국보1호가 사라져서 아쉬움이 크죠? 남대문 혹은 숭례문이라고도 불리웠는데요. 남대문 말고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도성을 우리는 흔히 동대문이라고 하는대요. 동대문의 다른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흥인지문”입니다. 

42.하 : 비읍이는 ‘미오, 나의 미오’ 덕분에 그럴듯한 동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동화 때문에 비읍이는 마음이 깜깜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저녁을 굶은 벌을 주고, 반성문을 썼습니다. 비읍이가 쓴 동화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정 : 정답은 “우리 집에 온 산타할아버지”입니다.

43 하 : 다음 문제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문제입니다. 일년동안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며 가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제사를 지내고 난뒤 이웃사람들끼리 음식을 나누어 먹던 제사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정 : 정답은 “안택고사”입니다. 무당을 불러다가 하는 경우도 있고, 주부가 맡아서 하기도 했대요.

44 정 : 중국 역사책 한서지리지에 나온 고조선의 법에는 "고조선에서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남을 다치게 한자는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비로 삼는다."라는 내용을 답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 : 정답은 “범금 8조”입니다.  이 법을 통해서 고조선 당시 사회질서를 짐작할 수가 있었어요.

45 하 : 비읍이는 시간이 나면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거나 이모랑 전화하는 엄마가 린드그렌 선생님 책을 읽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조그맣게 주문을 외웠죠?  이 주문은 닐스처럼 작아져서 구멍속으로 쏙 들어가게 해준 효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닐스처럼 작아지길 원하나요? 그럼  이 주문을 적어주세요.

정 : 정답은 “킬레빕스”입니다.

46정 : 48번문제입니다. 도자기가 식으면서 생기는 잔금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정 : 정답은 “식은태”입니다.

정 : 드디어 골든벨 문제입니다. 특별히 충청북도 중앙도서관 관장님께서 내주시겠습니다. 고조선 사람들이 즐겨 사용한 악기로 서양의 하프와 비슷한 현악기입니다. 본래 서역 지방의 악기로 중국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졌는데요. 이 악기의 이름은? 

정 : 정답은 “공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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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9-2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도 많네요. --;
골든벨을 울린 친구가 있었나요? 골든벨을 울렸는지에 관계없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극이 되었겠어요. 준비하신 분들은 힘들겠습니다만 ... ^^

세실 2008-09-28 22:19   좋아요 0 | URL
선정도서의 경우 예비문제 뽑아 달달 외우는 수준이다 보니 어려운 문제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수준이 높아요. ㅎㅎ
최종 1인이 남을때까지 문제를 풀었습니다. 30문제까지 갔습니다.

순오기 2008-09-29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문제까지만 진출했군요~ 아쉽지만 자신이 읽은 책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확인하려면 퀴즈만큼 좋은게 없겠죠. 수고 많이 하셨어요~ ^^

세실 2008-09-29 21:38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주 하는 방법. "얘들아 엄마가 독서퀴즈 문제 낼께~~" 하면서 책 잘 읽었나 확인합니다. ㅎㅎ

2008-09-29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8-09-29 21:3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쌩유~~

춤추는인생. 2008-10-0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가 상당히 난이도가 있네요^^ 참 그런데 세실님 얼굴이 너무 갸름해지셨어요.옆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비교가 확되는걸요..~ 10월의 첫날이네요 세실님.
즐거운 하루보내시길요^^

세실 2008-10-04 23:58   좋아요 0 | URL
작년 처음 골든벨 할때 예상문제 뽑아와서 달달 외우는 모습 보면서 아차 했습니다. 문제를 넘 잘 맞추었거든요... 이번엔 그래서 난이도 있는 문제 위주로 냈습니다.
님도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실비 2008-10-06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가 .... 어려워요... ㅠ_ㅠ
오랜만에 얼굴 뵙는데 왜이리 어려지시나요~
미모가 빛을 발해요~~~ ^^

세실 2008-10-10 23:25   좋아요 0 | URL
어렵나요? 아이들이 워낙 문제를 달달 외우는지라. ㅎㅎ
헤어스타일에 따라 달라보이기도 하죠. 칭찬 감사합니다.
님 일본 여행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사진이 참 멋져요.

희망찬샘 2008-11-1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선정 할 일이 있어 컨닝구 하러 들어왔습니다. 우와~ 정말 미인이세요.
 

39번째) 요즘 책 참 못 읽었다. 아직도 밤잠을 조금씩 설치고, 내 머리안엔 일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무언가 꽉 찬 느낌이다. 욕심을 버리고, 그저 물 흐르듯 하면 될텐데 문제다.

 그동안 주변인 격으로 접한 학교도서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할 욕심으로 고른 책. 다음 카페 '학교도서관을 살리는 교사들'을 운영하는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지은 책.
그래서 인지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실제적인 아이템들이 많다.
학교도서관 만들기부터 운영하기, 활용하기 까지.......  
대학에서 학교도서관 개론서로 활용해도 좋을 책이다. 물론 학교도서관에 입사한(?) 사서교사 혹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
열심이다. 공공도서관쪽에도 이런 사서들이 있을까? 대학교수가 아닌 사서들의 힘만으로 만든 책. 마음 같아서는 충북 학교도서관 사서들에게 한권씩 사주고 싶은 책이다. 당장 컨설팅지원단 팀에게 사줘야지. 음(어떻게 지출할까 고민~)

40번째) 다른 분의(누구였지?) 리뷰를 읽다가 무릎 탁 치며 고른 책. 두고 두고 밑줄 그으며 읽을
글공부 책이 필요했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서가에 꽂혀 있는 책표지엔 이주헌, 정재승, 정민, 표정훈, 구본형, 이덕일, 이원복, 주강현, 허균, 주경철 등 각 분야별 대표적인 글쟁이들이 모였다.
정민 편에서.
"그는 글쓰기를 샘물과 펌프 물 펴내기로 비유한다. 샘물은 펴낼수록 고이니까 아껴 쓸 필요가 없고 쓸수록 생산적인 글이 된다 (중략)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새끼를 치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쓰기가 재미도 있고, 또 글의 질도 저절로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중략) 자연스럽게 범위가 넓어지는 글쓰기, 샘물처럼 펴낼수록 솟아나는 글쓰기가 인문학 글쓰기의 힘이라는 것을 그의 책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인문학을 쓰면서 이렇게 막힘없는 글쓰기를 하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책읽기와 쓰기가 병행되어야 하는 걸까?
각 마지막 장에 적혀있는 저자들의 Tip은 기억하면 좋을 엑기스다. 그들의 베스트셀러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 마음에 든다.

41번째) 대한민국 원주민.
  음 나 아직도 무식해, 아님 덤벙거리는 거 맞어~
  이 책이 만화일줄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제목에서 풍기는 무언가 문화교양서로 생각하며 이 책을 구입했다. 제목사이로 최규석만화로 적혀있는 부분은 이 책을 펼쳐본 후에야 읽게 되었다. ㅎㅎ
  만화임에도 내용이 깊다. 오랜 여운을 남긴다. 우리 부모님네 이야기지만 내 어릴적에도 존재했던 이야기들도 나온다. 아마 현재에도 존재할 수도.....누나의 희생으로 대학간 남동생, 무조건적인 친미감정(나도 중학교까지 노을빵을 배급받았다). 낮엔 일하고, 밤에 근무하는 산업체 고등학교....
만화이면서 만화가 아닌것 같은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훌륭한 책.

42번째) 엄마.
 어제 친정에 갔을때..
 요즘 부쩍 늙으신 모습 뵈오니 마음이 아프다. 
 
 며칠전 청주로 발령나서 마냥 행복해 하는 딸에게 "매일 볼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자주 보지는 못했어도 큰 의지가 되었나보다. 네가 없다고 생각하니 왜이리 허전하니" 그 말에 그만 눈물나올 뻔했다. 큰소리로 "엄마 걱정하지마 관장되면 다시 올께" 했지만, 엄마의 마음을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난 참 이기적인 딸이다.         
이해인 수녀님의 사모곡이라는 부제를 단 "엄마" 세상과의 인연을 어느 정도는 끊고 살아가는, 나에게는 큰 산인 수녀님에게도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애틋해 지는구나. 요즘 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구입하게 된 책인데 참 와닿는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도/ 엄마와 헤어질 땐 눈물이 난다/ 낙엽타는 노모의 적막한 얼굴과/젖은 목소리를 뒤로 하고 기차를 타면/추수를 끝낸 가을 들판처럼/비어 가는 내 마음/순례자인 어머니가/순례자인 딸을 낳은/아프지만 아름다운 세상/늘 함께 살고 싶어도/함께 살 수 없는/엄마와 딸이/서로를 감싸주며/꿈에서도 하나 되는/미역빛 그리움이여......엄 마!

43번째) 우리집 우렁이각시
 서평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른 책. 이제 한달에 2권 정도는 깊이있는 서평쓰기 연습을 해야 할듯. 단편집이라 쓰기는 편하겠다. 5학년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지만 저학년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규환, 보림이가 재미있게 읽는다.
 일상의 잔잔함을 그린, 생활동화.
과연 우리집 우렁이 각시는 누구일까? ㅎㅎ

 


44,45번째)

1년동안 읽은 책이 몇권일까 하며 적어보는데 늘상 잊어버린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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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9-16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세실님의 짧은 리뷰는 명쾌한 정리가 돋보여요. 이중에 세 권 읽었네요~ 대한민국 원주민, 한국의 글쟁이들, 우리집 우렁이 각시~ ^^ 대한민국 원주민 제게 땡스투 하면서 만화인 줄 몰랐어요?ㅎㅎㅎ 내가 우리 아들한테 최규석 같은 만화가를 꿈꾼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지만 엄마의 꿈일뿐!ㅜㅜ

세실 2008-09-16 09: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님 덕분에 저도 도움 많이 받고있습니다.
제가 넘 덤벙거려서 ㅎㅎ
맞아요. 아드님 만화가 꿈인데 에휴...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화이팅입니다.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정혜윤이 만난 매혹적인 독서가들
정혜윤 지음 / 푸른숲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책 좋아하는 사람이랑  수다 떨기, 책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사랑하기, 책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따라 하기, 책이 알려주는 장소 가보기" 이 책을 쓴 정혜윤PD의 프로필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옆지기를 처음 만났을때 책에 대한 이야기로 밤 늦도록 대화를 나누면서 설레였고, 첫 느낌으로 결혼까지 간 것을 보면 나도 책 좋아하는 사람이랑 수다떨기의 원조일듯.

그녀의 첫 책 <침대와 책>은 좀 산만하다는 느낌, 무언가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느낌으로 별다른 감흥없이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참 마음에 든다. 다양한 독서편력과 오랜 방송경험을 통한 해박한 지식은 책 곳곳에서 보여진다. 공지영의 이름만으로 책을 구입했지만 소설가, 영화감독, 영화배우등 유명인사들의 책과 함께 한 삶이야기가 실렸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릴때부터 책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것과, 현재에도 책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처음 만난 사람은 진중권. 미학오디세이를 읽으면서 그의 박학다식과 즐거운 책읽기에 감동했는데 역시나 그가 읽은 다양한 책 소개와 깊이있는 글에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진중권이 책을 읽는 이유는 감동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맥락 속에서 자기만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다. 이런 상상의 도서관 놀이를 통해서 그는 그런 책 한 권 쓰고 나면 '죽어도 좋아'라고 말할 만한 책을 몇권 찾아냈는데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문명화과정>, 프레이저의 <황금가지>, 아리에스의 <죽음앞에 선 인간> 같은 책이다"  재미있게 읽었던 미학 오디세이가 그의 그런 정신적 욕구를 충족하지 않았을까? 

TV를 통해서 접한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씨는 존 치버의 <다리위의 천사>,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상과 자신 사이의 화해, 나는 살기 위해서 책을 읽었다는 공지영. 그녀의 복잡한 과거사는 그저 사생활이라는 생각으로 덮어두었으면 한다. 불행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저 행복을 위해 용기있는 결정을 한 것 뿐.  때로는 친구같은, 때로는 언니같은 딸 위녕과의 관계가 아름답다. 그녀가 읽었던 책은 모두 읽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윌리엄 모리스의 시<나는 작은 담장 있는 정원을 알고 있네>, 벤 존슨의 <나르키소스를 위한 메아리의 탄식>을 소개한 글이 참 와 닿는다. 많은 부문을 할애한 도미니크 보나의 <로맹 가리> 전기도 읽고 싶다.

가난으로 초등학교때 책 한권 읽지 못하고, 중학교때 책읽는 재미에 빠졌다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 "어떤 인물도 딱히 무엇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는 한 줄 카피가 와 닿는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소로우의 <월든>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웃사이더들의 삶을 다룬 <마이너리그>를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은희경은 쿤데라의 <느림>과 친기즈 아이트마토프의 <백년보다 긴 하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왠지 통할것 같은 변영주감독의 <그후>, "한 시절의 순수를 찾아서 자기 자신을 소모해버린 끝의 긍정"이란 카피의 신경숙씨, 배우이면서 다독가 문소리,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작가 박노자씨등도 나온다.   

그들의 책과, 그들이 좋아했던, 삶을 풍요롭게 했던 책을 소개하는 이 책속의 책은 두고 두고 한권씩 찾아 읽고 싶다. 힘든 삶에 위로가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되었던 책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책들. 작가, 평론가, 배우, 감독등 다양한 삶을 사는 그들이지만 모두 책을 좋아하는 공통점과 책을 통해서 세상과 자신 사이의 화해 도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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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9-0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려서 오타 수정도 못하고 그냥 자야겠다. 아함 꾸벅 꾸벅..... 내일 다시 봐야지.

순오기 2008-09-0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읽어야 할 책이 많아요.^^ㅜㅜ~ 요즘 구본준 기자의 '한국의 글쟁이들'을 한편씩 보고 있어요. 분야별 최고의 글쟁이들이라 그들의 책도 엄청나더군요. 페이퍼로 쓰려고 생각중이에요.
세실님 리뷰를 보니 이 책도 읽어야 할 것 같고... ^^

세실 2008-09-11 06:3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두 그책 읽고 싶어서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님의 페이퍼 기대하겠습니다. 전 엄두가 나지 않아요. 헤헤~~~
이 책 맘에 드실거예요.

비로그인 2008-09-12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풍성하고 편안한 추석보내시기를..

세실 2008-09-15 09: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되고 계신거죠?
전 어제 친정방문을 끝으로 무사귀환 했습니다.
 

1. 도교육청 업무 

걱정으로 몇날 며칠 잠을 설친 것에 비하면 참으로 평온하다. 충남교육청에 하루 출장가서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사서에게 업무의 흐름을 익혀오고(충북에선 내가 유일하니 원....도끼리 업무공유를 해야 한다), 아직 도의회 예산 심의가 끝나지 않아, 지출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그저 계획만 열심히 세우고 있다. 

올해 할일은 10월중 "전국 학교도서관대회"에 충북 부스 설치하고, 충북 학교도서관대회 치르기, 학교도서관지원센터 만들고 비정규직 5명 뽑아 학교에 배치하기, 학교장, 교과교사, 학부모 도우미 연수하기 등등.....다행히 국어과 연구사님이 하던 업무인지라 함께 상의해서 하면 될듯^*^ 
출근이 8시까지라는 것, 퇴근도 7시 가까이 되어야 한다는 것만 빼면 "Don't worry, Be happy!"

여우꼬리) 한달에 한번 쓰는 신문 서평을  조금더 다듬어서 교육청 직원(320명)에게 청내 전자메일로 보내 '이달에 권하는 책읽기'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 했다. 신간 위주로 하면 책읽는 동기 부여가 될듯한 생각이.....흐

2. 회식

중등교육과라는 특수성으로 장학사들 뿐인지라 소외감 느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고등학교,대학교 선배님이 계신다. 그리고 막내(?)라는 플러스 알파, 잘 웃는 실없음으로 첫인상은 좋게 평가 받은듯. 서로 인격적으로 대하는 분위기 마음에 든다. 내 호칭은? "정선생, 정주사, 정장학사....." ㅎㅎ  억지로 권하지 않는 술 문화, 조용한 노래방 문화 마음에 든다. 다들 가수다. (당장 조용한 노래 배워야 할듯. 열정, 밤이면 밤마다는 이제 그만^*^, 사랑밖에 난 몰라를 할까?)
환영식이기에 권하는 술 덥썩 덥썩 마시고, 대리 불렀다. 흐. (술 많이 늘었다)

여우꼬리) 이번에 두분의 장학사님과 함께 중등교육과로 들어왔는데 이분들 축하화분 장난 아니다. 최소 10개 이상씩은 될듯. 음 난? 다행히 모임에서 1개, 고마운 친구덜이 3개 보내주었다. 하마터면 초라할뻔 했다. 하지만 낭비임이 분명하다. 다 기브 앤 테이크 인데..... 승진이라도 하면 모를까 쩝.


3.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과 함께 하는 사서" 강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주 금요일에 어청에서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한 '어린이책 서평'과정에 '책과 함께 하는 사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작년에 했던 교재를 기본으로 가감했기에 부담이 덜했다. 하지만 왠지 작년보다는 호응이 덜한 느낌. 약간은 개인주의적인 성향덜이 강한듯하다.
내년엔 그 곳에서 발행하는 월간 <도서관 이야기> 간행물에 동화책 전문 서평을 써달라고 해서 덜컥 오케이 했지만 A4 3장은 아직 무리다. 다른 두분이 워낙 쟁쟁한 분들이라 걱정이 앞선다. 당장 서평공부도 해야 할듯.

여우꼬리) 난 왜 이리 늘 과대평가를 받는 걸까? 내가 가진 그릇에 비해서 참으로 큰 행운이 따른다. 무모한 긍정성이 한 몫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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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9-07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에 쓰신 신간 소개 메일 돌리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세실 2008-09-07 22:07   좋아요 0 | URL
정말요? 역시 힘을 실어주시는 님 감사^*^ 한달 정도 지난 다음에 건의해 봐야 겠습니다.

순오기 2008-09-07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고식 환영식 잘 마치셨군요. 교육청인사 이동으로 지역 화원들이 밥먹고 산다는 소문이 근거있어요.^^ 10개면 작은거네요~ 학교장 이동시엔 교장실,교무실,복도까지 줄줄이 거의 4~50개는 기본이던데요.ㅜㅜ
신간소개 e메일 강추, A4 3장 동화책 서평~ 그렇게 길면 누가 제대로 읽어볼까요?^^
세실님의 능력이 범위를 넓혀서 좍좍 뻗어가는게 보이는데요!

세실 2008-09-07 22:15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한때 화원보내기 금지했더니 인근 화원에서 데모를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장학사님덜이고 승진은 아니라 이정도인가 봅니다.
간행물이 예쁘고 내용이 좋아 인기 있어요. 주로 전국 사서들에게 보내는지라 아마 읽기는 할껄요? 히.... 재미있게 써야 겠죠?

비로그인 2008-09-0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hnine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그리고 저희가 부족해서 그만.. 만치 hnine 순오기 기타등등 일동 하고 화분하나 보냈어야 하는건데 ㅜㅜ

세실 2008-09-11 12:05   좋아요 0 | URL
님의 말씀에 힘입어 한달 정도 지난후에 메일 보내렵니다.
에잉. 말씀으로도 감사합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8-09-07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출근이셨네요. 축하드려야 하나요? 아님 힘드실텐데 위로드려야 하나요? ㅎㅎ
세실님 덕분에 학교도서관들이 앞으로 훨씬 좋아질듯하네요. 우리 교육청은 그런거 없을까요? 학교 도서관에 정식 사서 선생님도 좀 보내주고.... ㅠ.ㅠ

세실 2008-09-11 12:07   좋아요 0 | URL
아직은 뭐 딱히 할일이 없습니다. 일을 몰라서 그런가요. ㅎㅎ
추석 지나고 슬슬 움직이면 될듯.
출근전에는 걱정되서 잠도 오지 않았는데 막상 뭐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후딱 헤치우면 될듯^*^ 그나 저나 장학사님덜 왜 그리 바쁘시데요. 매일 야근하십니다. 전 눈치 보면서 퇴근 ㅎㅎ
비정규직 분덜 정식 사서 되셨음 좋겠습니다. 정말루~~

Kitty 2008-09-0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자리에 잘 적응하시고 계신 것 같네요! 보기 좋아용~ 계속 화이팅입니다! ^^
(신문 서평처럼 동화책 서평도 서재에 올려주실거죠? 소근)

세실 2008-09-11 22: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게 동화책 서평 열심히 써야 할듯. 당장 주말마다 책 빌리러 도서관가야 겠습니다.

뽀송이 2008-09-0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발전하는 멋진 사서 세실님^^
무엇이든 잘 해내실 겁니다.^^ A4 3장 서평도 멋지게 쓰시길~^.~

세실 2008-09-11 22: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넘 길죠? 쩝...

sooninara 2008-09-0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의 능력이 뛰어나시니 좋은 평가가 나는거죠..과대평가 절대 아닙니다요^^
좋은 곳에서 능력을 펼치셔서 학교 도서관 발전에 팍팍 이바지하시길 기대합니다.

세실 2008-09-11 22:20   좋아요 0 | URL
하하하 쌩유여요~~ 님은 알라딘 초창기부터 저에게 힘을 주셨죵.
시작은 일단 성공적입니다^*^

클리오 2008-09-0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 님. 자리를 옮기셨군요. 나날이 능력을 인정받아 발전하는 거, 딱 저의 이상형이십니다요..ㅎㅎ

세실 2008-09-11 22:20   좋아요 0 | URL
클리오님. 님도 충분히 잘하시리라 믿어요.
요즘 많이 바쁘시죠? ㅎ

소나무집 2008-09-0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니 또 축하 드려요.
교육청이라고 하면 좀 재미없을 것 같은데
님 덕분에 좋은 분위기 된 거 아닌가요?

세실 2008-09-11 22: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나름 직원덜이 많아서 활기찹니다.
연구사님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자극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쪼금은 분위기가 좋아진듯. 하하하

2008-09-10 0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1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08-09-1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일들을 하시네요^^ 세실님 가을분위기 잡을 겨를도 없을것 같은데요???? 하하하

세실 2008-09-11 22:29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음악도 못들어요.
아쉽지만 집에서나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싸이 배경음악 해놓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BAAAB
최상의 견본타입

▷ 성격
실력을 겸비한 만능 타입입니다. 사업가에게 있어 최상에 가깝다든가 예술가에게 딱이라는 에고그램들은 있지만 그것은 그런 방면에서만 이상적인 타입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만능이라 할 수 있는 에고그램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이 타입은 그런 만능에 가까운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어 만병통치약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타입에 대해서는 거의 흠을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테스트의 0X에 희망사항이 섞여있지는 않았나 다시 한번 재고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대단한 결과는 쉽게 나을 리 없습니다. 테스트 시 단순한 바램이 적용되지 않았나 점검해 보도록 하십시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이런 멋진 상대가 자신의 배우자가 되어 준다면 만세를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단, 그 다음이 진짜문제로, 정말 그런 훌륭한 배우자가 자신과 어울릴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거래처고객 - 이런 타입과의 관계를 망친다면 나쁜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주판을 잘못 퉁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사 - 어느 정도 당신을 높이 사주었다고 모두 자신의 실력이라 우쭐해 한다면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평가는 어느 정도 감안하여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동료, 부하직원 - 어떤 부서든, 어떤 내용의 일이든 성격적인 면에서 볼 때의 적합, 부적합은 없습니다. 다만 매사에 깊이 파고들려 하지 않는다는, 만능선수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점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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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8-3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테스트 0x에 희망사항이 있었나?
요리,청소하는거 안 좋아하고, 드라마 보면서도 눈물 줄줄 흘리고, 기분 좋은면 만사 오케이 이고, 화 잘내는거 중간정도이고..쩝 그닥 희망사항에 체크한것도 없는데....히
뭐 기분은 좋다.
어쩜 나이가 들면서 더 철이 드는거 같다.
학창시절에 지금처럼만 생활했음 분명 모범생이었을텐데...히

마늘빵 2008-08-31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너무 좋은데요?

세실 2008-08-31 22:47   좋아요 0 | URL
제 희망사항을 적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ㅎㅎ

하늘바람 2008-08-3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 무지 부러운데요

세실 2008-08-31 23:22   좋아요 0 | URL
현재 저에게 큰 힘이되는 글이죠? ㅎㅎ

순오기 2008-09-0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은 만능이실거 같아요. 잘 들어맞는데요~ 발령이 교육청으로 난 것만 봐도 만능을 인정받은 거잖아요.ㅎㅎㅎ

세실 2008-09-02 23:18   좋아요 0 | URL
이런 마치 제 자랑같네요. 쩝....
그냥 중간도 많고, 별로인것도 있었는데 참내원..
여러모로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ㅎㅎ

kimji 2008-09-01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셔요, 이게 영 틀린 말을 하는 테스트는 아닌 모양인거죠! )
역시 멋져요, 님. 다만, 더 멋진 님이 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는 마셨음 하는 바람도 기우처럼.
9월의 시작. 낯선 곳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해내시길요!

세실 2008-09-02 23:20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첫날 무사히 잘 지냈습니다. 다행히 이미 제 업무를 하고 계신 장학사님이 당분간 도와주실듯하여 부담이 덜하게 되었습니다. "No problem~~" 을 강조하시네요.

소나무집 2008-09-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좋아요.
기분 최고로 좋은 타입이네요.
저는 귀찮아서 이런 테스트를 거의 안 하는지라...

세실 2008-09-02 23:20   좋아요 0 | URL
호호호 희망사항일수도. 전 이런 테스트 좋아합니다. ㅎㅎ
귀가 얇은거죠 뭐~~

미설 2008-09-02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면서 제가 알고 있는 님이랑 혹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님이랑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며 읽었어요, 역시 완벽에 가까운 님이세요^^새로운 곳에서 일 시작하신다니 화이팅입니다.

세실 2008-09-02 23:21   좋아요 0 | URL
이런. 제가 혹시 가면을 쓰고 지내는건 아닐런지 반성^*^
살림에 젬병이라니깐요.
감사합니다. 그저 주어진 일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미미달 2008-09-03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하고파요. 어디서 할 수 있어요??

세실 2008-09-04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스트는 여기서.(순오기님 페이퍼에서 살짝~~)
http://byule.com/board/?mid=ego_start
좋은 결과 있으시길~~


순오기 2008-09-07 22:07   좋아요 0 | URL
나도 다른 분(낡은구두님이었나~이젠 시애라로 바꾸었죠) 페이퍼에서.^^

세실 2008-09-07 22:16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