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배정환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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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이 책은 '가.만.이' 정신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가.만.이'는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이다. 마치 성서에 나오는 ‘와 보라’가 떠오를 정도로 명료하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얼마 전 김창옥 강연을 듣던 중 강연자는 청중들에게 자신이 말하는 것을 지킬 사람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충격 발언을 한다. 그 이유는 강연, 설교와 같은 것은 음식물로 표현하는 고 단백질 보양식이기에 계속 듣고 먹기만 하면 오히려 더 해가 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책의 저자도 아마 그 부분을 지적한 듯 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읽는다고 절대 삶이 변하지 않는다. 몇 권을 읽더라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가.만.이’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4장에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지속가능한 지 알려준다. 마지막 5장에는 자신의 숨은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새해가 되면 많이 하는 결심 중 대표적인 다이어트가 있다. 어쩌면 단순한 논리일 수 있다. 지금 먹고 있는 양을 줄이거나 유지하고 운동량을 늘리면 살은 저절로 빠지게 되어 있다. 단, 무리 하지 않아야하고 지속 가능해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급하게 살을 빼려고 하고 운동은 하지 않은 채 다른 것으로 쉽게 살을 빼려다 실패하고 만다.





저자는 20여 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프리랜서 사업자이며 현재는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이 1년간 매일 책을 읽고 그것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마케팅을 하면서 경험했던 자신의 사례를 바탕으로 책을 구성하였기에 더욱 가독성이 높은 듯 하다. 다른 자기 계발서적과 비교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자극을 주는 듯 하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선 일단 공부를 해야 한다. 어떤 문제집을 풀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 할 것인지 보다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1장에 나온 일단 문밖으로 나가라는 행동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또 어떤 결과가 초래 하는 지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2장에서 만남이 왜 중요하고 그 만남이 어떻게 이어지는 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화법, 화술의 중점을 두지 않고 말을 왜 해야 하고 대화의 기본을 이야기 한다. 





어쩌면 1~3장의 이야기는 여느 자기 계발서에 나온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면 4장에선 이것을 끊임없이 유지 하기 위해 자세를 갖추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 자세를 통해 5장에서 말하는 자신안에 숨은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그것이 곧 경쟁력 있는 브랜딩이 될 것이라 그는 확신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심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이들이 위축되었을 듯 하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고 앞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행동하는 삶인 듯 하다. 저자의 충고와 조언, 그리고 다양한 에피도스를 발판삼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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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3
야마모토 켄조 글, 이세 히데코 그림, 길지연 옮김 / 봄봄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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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영혼을 울리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은 외톨이 소년과 세 발 강아지의 소중한 만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세발’이는 다리가 세 개인 강아지의 이름이다. 세발이는 길을 마음대로 돌아다닌다. 누구도 세발이를 가둬 두지 못한다. 온 몸이 쓰레기투성이일 때 도 있다. 그런 세발이는 사람들이 길을 지나가면 반갑다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주인공 소년은 엄마랑 둘이 살다가 엄마가 돌아가시자 숙모네 맡겨졌다. 모두들 친절했지만 늘 혼자였다. 사촌이랑 같이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세발이를 발견하고 같이 놀기 시작한다. 어느 날, 부엌에서 숙모와 사촌의 말소리를 들었다. ‘쟤는 학교도 안 가고 더러운 개랑 노는 거냐고, 더러운 개랑 저 아이랑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병균이 옮을 것 같다’



그 말을 듣고 주인공은 잠옷 위에 외투를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눈이 내리는 겨울, 쓰레기통 아래 뒷발이 비닐 끈으로 꽁꽁 묵여 있었다. 눈을 꼭 감은 채 꿈쩍도 안 했다. 자신의 외투를 벗어 세발이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세발이는 건강해졌다. 주인공은 세발이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이 힘들어서 마을에서 도망친 당나귀 이야기, 외톨이 소녀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별들의 음악회를 듣는 이야기, 언제나 꿈을 꾸듯 멍하니 서 있는 서커스 광대 이야기 등 세발이는 재미있으면 눈을 가늘게 뜨고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지루할 때는 크게 하품을 했다.



겨울이 끝나 나고 주인공은 숙모 집을 나오기로 했다. 마지막 날 차를 타니 세발이가 쳐다보았다. 차가 움직이가 세발이가 길 한가운데로 쫓아온다. 차가 점점 빨라지자 세발이가 점점 빨리 달리기 시작한다. 빨리 달리면 달릴수록 세발이다워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주인공 마음도 편안해졌다. 차가 큰 길로 나오니 세발이는 길이 끝나는 곳에서 멈췄다. 눈을 감으면 언제나 세발이가 나를 보고 있는 길이 보인다. 



버림 받은 외톨이 소녀와 버림 받은 유기견의 아름답고 멋진 우정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더불어 배경이 되는 그림을 투명한 수채화로 그려서 더욱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주인공의 기분에 맞춰 배경 그림의 색깔이 인상 적인 작품이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추억을 지닌 이들이 읽으면 옛 추억에 많이 잠기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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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어떻게 말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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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리커버 에디션,어떻게 말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이 책은 대인관계와 연설, 토론, 협상, 취업 등을 포함해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장소와 상대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제, 대화, 감정, 설득, 강연, 토론, 협상, 면접은 우리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사회 생활을 총 망라 하였다. 저자는 말하기는 재능이라 단언한다. 말하기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발휘되고 인간관계가 완성되어 사회적 성공을 돕기 때문이라 한다. 상황에 따라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어휘를 선택해야 한다.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어 더 쉽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말재주는 타고난 것일까? 저자는 단언코 단련된 능력임을 강조한다. 뛰어난 입담을 가지려면 말하기의 학습과 실천이 필요하다. 책에는 유용한 말하기 기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밀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의 성패를 좌우한다. 말에 강한 호소력을 지닌 사람은 각종 사교 장소에서 호감을 높인다. 우호적인 어감으로 친근감을 주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원하는 일도 순조롭게 잘 풀어간다. 신뢰를 주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일종의 말하기 방법이다. 상대의 부탁 이유를 거절 사유로 전환 하기,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거절 하기, 상대의 감정을 읽어주기, 화제를 돌려 거절 하기, 동문서답하기 등을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할 때 가능한 우호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품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어떤 방법으로도 도와줄 수 다면 도움을 청하는 살마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와 동정을 표해야 옳다. 도와주기 어려운 원인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 관계 맺음 속 대화는 더 중요하다. 단순히 말하기가 아닌 소통의 발단이 되는 대화법을 익혀야 한다. 사회생활의 대부분은 설득 과정의 연속이다. 설득하는 언어의 예술을 익히는 것은 필수 덕목이다. 과장이나 강압적 말하기는 설득이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자기 의견에 공감하게 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일이 진정한 설득이다. 적절한 방법과 부지런한 훈련을 통해 설득의 예술을 장악할 수 있다.

 

 

 

 

 

 

 

 

 

연설은 종합예술이다. 연설자는 자기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감정 표현, 목소리 조정, 표정 관리, 의상을 기획하고 표현한다. 연설 자체가 창작물이다. 훌륭한 주제를 청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려면 연설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연설이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때 예술이 된다. 토론은 다른 견해를 가진 쌍방이 자기 의견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논증 과정이다. 찬반 양쪽이 나뉜 상태에서 상대편을 설득하는 '경쟁적인 의사소통'이다. 토론자들은 서로 대립하고 상대방 주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약점을 찾아내려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다.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하느냐가 관건이다. 토론에 임하는 사람은 치열한 논리과정에서 승리를 하려면 시기적절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협사에는 대화와 결정이 담겨 있다. 대화는 말솜씨를 이용하여 자신의 관점과 요구를 표출하는 것이며 결정은 수집한 정보로 판단 내리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진정한 요구를 알아채야 한다. 협상 테이블을 장식하는 것은 말의 기술이다. 면접에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으려면 말솜씨가 있어야 한다. 면접관이 요구하는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하기보다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가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말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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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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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이 책은 베스트셀러 800권 중 명언을 모아놓았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2020년 9월~2021년 8월)간 종합 독서율은 47.5%를 기록해 과반을 밑돌았다. 지난 1년간 종합 독서량도 4.5권으로, 2019년보다 3권 줄었다. 연간 종합 독서율은 1년간 교과서와 학습 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연간 종합 독서량은 이들이 읽거나 들은 도서 권수를 뜻한다.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를 꼽았으며.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800권 속 명언을 보는 것만으로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고전 하면 떠오르는 몇몇 책들이 있다. 완독하진 않았지만 제목은 알고 있는 책들이 다수인 경우가 많다. 오래 되었고 난해 하며 가독성이 떨어지는 책들이 먼저 떠오른다. 이러한 책들은 쉽게 접하기 어렵기에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와 같은 책으로 먼저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적절하게 느껴진다. 문명의 발달과 기계의 도움으로 여가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TV, 인터넷, SNS를 비롯한 손쉽게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들로부터 독서의 시간을 확보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혹시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고 나아지거나 달라지지 않는 여러 환경에 신물이 나 있던 상황이라면 다양한 책은 쉼이자 안식처이고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412867507)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14056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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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법률가들
조배숙 외 지음 / 베네딕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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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상이 미련하다고 여기는 복음을 진리로 믿는 법률가들






이 책은 4명의 크리스천 법률가들의 신앙과 가치를 이야기 하고 있다 .크리스천[christian]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한국의 가장 큰 종교는 기독교이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있는 국민은 43.9%, 없는 국민은 56.1%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에서 개신교를 믿는다는 사람이 19.7%(967만명)였고, 불교를 믿는다는 사람은 15.5%(761만명)로 나타났다. 천주교는 7.9%(389만명)였다. 인구의 약 20%가 기독교+천주교 신자라는 소리인데 아직도 사회 곳곳에 어둠이 만연해 있는 사실을 외면할 수가 없다. 물론 개신교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수 많은 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점점 세상은 악해져가고 사람들은 그런 악한 세상의 흐름에 동조하고 있다. 자살을 하는 연령은 점점 낮아 지고 살인을 비롯한 흉악한 범죄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물질만능주의에 태어나는 순간 빠진 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겐 명예, 양심, 존경이라는 단어는 어색한 말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이런 현실 속에 크리스천이라는 단어가 마치 무지성, 광신도를 대변하는 듯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법률가로 살고 있는 4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 검사이고 4선 국회의원을 지닌 ‘조배숙’ 헌법재판관으로서 통진당 해산 결정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했던 ‘이정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인 ‘남형두’ 마지막으로 고려대 법과대학 명예교수인 ‘김일수’ 이 네명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또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책의 구성은 자신이 생각하고 살아온 이야기, 혹은 중점을 두고 싶은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와 신앙에 관련된 질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신앙에 관한 질문으로는 예수님을 만난 과정, 신앙에 도움을 준 주변인&영적 멘토, 법률가가 된 계기, 영적 침체지가 힘든 시기를 기도와 신앙으로 극복한 경험,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경험, 타인을 도움 경험,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전이나 계획, 마지막으로 기도문이 나와 있다.



신앙의 깊이나 색깔, 가치와 비전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면 우리는 한 가족이며 공동체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점차 기독교의 색깔이 믿지 않은 이들로 하여금 인상을 쓰게 하고 반감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진리는 불변하지만 세상과 환경은 변하기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부족한 현실인 듯 하다. 



조배숙 전 의원의 이야기를 통해 ‘성매매방지법’ 제정을 왜 추진하였고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또한 ‘차별금지법’ 제정은 왜 결사반대하는 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남형두 교수의 ‘포도원 비유’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불만을 어떻게 바라 봐야 하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했던 이정미 전 대법관의 심정을 통해 크리스천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바라봐야 하는 지 알게 된다. 기독교인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점점 어려지는 듯 하다. 세상의 끝이 오기 때문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기독교인의 잘못된 믿음, 생활, 삶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듯 하다.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을 깨닫고 실천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걸어온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도전이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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