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반짝반짝 글리터 색칠놀이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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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인기 만화 영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를 글리터 색칠놀이북이다. 우선, 글리터 라는 말은 glitter - 반짝반짝 빛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풀이 아닌 반짝이 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우선 신비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4년 12월 31일 첫 방송인 <신비아파트 444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방영 하였다. 최근 9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를 방영하고 있다. 12월 9일 현재까지 총 10회가 방영 되었다.


  




등장 인물로는 신비, 금비, 하리, 두리, 가은, 강림, 현우를 비롯해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한 귀도 현과 다양한 귀신들이 있다. 팔척귀, 번개 샌드맨, 탈안귀, 번개 야저귀, 녹수귀, 장산탈안귀, 식원귀, 현혹귀, 망부각시, 바람적목귀, 토면귀, 토이마스터, 포자귀가 있다. 각각의 페이지 마다 해당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색연필로 색칠한 뒤 글리터 풀로 포인트를 주면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먼저 그려도 되고 순서대로 그려도 무방하다. 아이는 우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한 설명을 꼼꼼히 읽은 후 자신이 좋아하는 귀도 현으로 결정했다.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한 ‘귀도 현’은 아직 미스테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신비, 금비보다 더 쎈 요술과 귀신들도 꼼짝 못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아이는 더욱더 흥미로워하는 듯 하다. 색연필로 먼저 그리고 난 후 포인트를 주면 좋다는 tip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스타일로 그렸다. 두 번째 하는 거였지만 아이는 연신 신기해하며 특히 반짝이는 것이 좋아했다. 

 

 

 




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글리터 풀로 칠하는 것만 구성되어 있지 않고 퍼즐 스티커 놀이, 숨은그림찾기, 신비, 토이마스터, 토면귀 입체 카드 만들기 등도 있기에 아이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글리터 풀 사용시 주의사항 이 있다. ➀뚜껑을 열 때는 돌리지 말고 반드시 당겨서 열어 주세요 ➁칠하고 싶은 곳에 입구를 대고 부드럽게 누르며 색칠해 주세요 ➂칠하고 난 뒤에는 1시간 정도 충분히 말려 주세요 ➃사용한 후 뚜겅을 살짝 눌러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이 부분만 잘 지킨다면 멋진 나만의 글리터 색칠놀이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고 신비아파트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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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이야기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0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이경혜 옮김, 찰스 산토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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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산타클로스는 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게 되었을까?

 

 

 

이 책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타클로스(Santa Claus)는 어린이들의 수호 성인인 성 니콜라스의 별칭을 의미하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겐 산타클로스는 1225일 성탄절날 전날 밤에 찾아와 자신이 좋아하는 선물을 주는 흰 수염이 많은 할아버지로 생각한다. 이 책은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작가 프랭크 바움이 1902년에 산타클로스의 삶을 신화의 세계로 환상적인 이야기로 만들었다. 산타클로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번 살펴보자.

 

 

 

울창한 버지 숲에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인 신과 님프, 요정들이 살고 있다. 나무의 님프인 니실은 언제부터인가 늘 지루하고 초조했다. 자신의 삶에 생기 넘치고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다른 불멸의 준재들은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로지 니실만 버지 숲에서 보내는 삶에 만족하지 못했다. 어느 날 위대한 아크가 버지 숲을 찾아왔고 이야기를 하는 도중 오늘 밤에도 숲에 다다랐을 때 작은 아기가 누워 있어 암사자를 불러 젖을 먹이고 아이를 해치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니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아기를 직접 보고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한다. 아이의 이름을 작은 아이라는 뜻의 클로스라고 짓는다.

 

 

클로스는 신과 님프, 요정들과 같이 살게 된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자신과 똑같은 인간이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아크는 클로스를 데리고 세상을 구경 시켜 준다. 세상의 모습을 본 클로스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과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하기로 한다. 그러나 부자집 아이가 직접 클로스를 찾아와 자신도 장난감을 받고 싶어 한다. 클로스는 그 때 온 세상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장난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기로 한다.

 

 

 

 

 

클로스는 불멸의 존재들의 도움으로 더 많은 장난감을 만들고 순록들을 통해 집집마다 굴뚝으로 내려가 선물을 주게 된다. 그렇게 성탄절 전날에 딱 하루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성인(聖人) 클로스라는 뜻인 세인트 클로스(Saint Claus)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그의 이름은 산타클로스가 된다. 이제 곧 성탄절이다. 코로나 사태로 여전같은 느낌은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평소에 갖기 힘든 비싼 선물을 받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선물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산타클로스에 대해 재밌는 요소가 많은 이 책을 통해 잘 전달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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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화장실에 고양이가 살아요 그린이네 동화책장
오시은 지음, 김영수 그림 / 그린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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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린북이 새롭게 펴내는 초등 저학년 동화책






이 책은 주인공 가족이 서로를 믿고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민재'는 유치원때는 괜찮았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면서부터 똥을 잘 누지 못해 벌써 20분째 변기에 앉아 있다. 학교는 유치원보다 일찍 시작하고, 수업 시간에 똥을 누러 가면 눈치가 보인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똥을 눌라치면 밖에서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집에서 똥을 누는 것도 쉽지 않다. 민재는 똥 누기가 어렵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 했지만 엄마는 유산균을 먹으라고 하고 아빠는 학교 가더니 이상해졌다며 도리어 민재를 나무라고 할아버지는 물을 많이 마시라고만 하고 누나는 그냥 무시한다. 민재는 변기 위에 앉아 힘을 주다가 파란 고양이를 발견한다. 화장실에 나타난 파란 고양이는 어떻게 들어온 것일까? 파란 고양이를 통해 민재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민재는 파란 고양이를 보고 놀라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아무도 파란 고양이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민재는 파랑 고양이에게 짝짝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민재는 이제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힘들지 않는다. 주변을 살펴보니 바닥에 강아지도 보이고 천장에서 소보로빵도 보인다.









어느 날 민재의 짝짝이 파란 고양이가 사라졌다. 변기 위에 앉아 타일을 보면 보였던 파란 고양이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민재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파란 고양이 짝짝이는 자신의 속 마음을 다 들어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한다. 가족들은 최대한 민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거짓말도 하고 인형도 선물해보았지만 민재가 찾던 파란 고양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민재 누나의 제안으로 전단지를 만드기로 하고 여기 저기 찾기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 민재의 부모님은 민재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시작하고 같이 여행도 다녀오면서 사이가 좋아진다. 민재는 다시 화장실에 있는 짝짝이와 새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책은 마무리 된다. 가족(家族-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식구(食口-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라는 말이 있다. 과연 가족, 식구 라는 말의 뜻에 합당하게 살고 있는 지 반문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 한마디 섞지 않는 가족, 일주일 동안 한 끼도 같이 밥을 먹지 않는 식구, 이러한 모습은 결국 가족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질문하게 된다. 민재는 스트레스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거나 왜 그런지 이유를 묻지 않은 채 무시하거나 질책하고 있다. 결국 민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고양이 친구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이 책은 가족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주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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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의 손톱에 무슨 일이?
한혜성 지음, 정희윤 감수 / 스몰해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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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손톱뜯는 아이들에게 동기를 심어주는 그림책



이 책은 손톱 뜯는 아이의 습관을 고치는데 중요한 동기를 심어준다. 주인공 ‘서준’이는 요즘 사람들 몰래몰래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주변에서 다들 한마디씩 해도 서준이는 계속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준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손톱에서 이상한 맛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톱 물어뜯기를 그만둘 수 없었다. 손이 저절로 입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엄마는 서준이에게 손톱이 도망가면 작은 물건을 짚거나 버튼을 누를 때 물건을 들 때도 손끝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면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선비가 손톱 발톱을 자르고 함부러 버렸고 그것을 먹은 들쥐는 선비로 변신하여 선비를 괴롭힌다는 내용이다. 결국 선비는 꿈속 한 노인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통해 들쥐로 변신한 선비를 물리친다는 것이었다. 





옛날 이야기를 듣자 서준이는 자기도 모르게 또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그때 손톱이 서준이에게 빨리 나를 입안으로 넣어 달라고 한다. 서준이는 손톱에 독이 오르거나 손톱이 빠져나갈까 봐 무서웠다. 꿈속에서 들쥐와 손톱을 만나기도 했다. 잠에서 깬 서준이는 엄마에게 달려갔고 엄마는 서준이의 상처 난 손가락에 마법 반창고를 붙여 주었다. 마음이 편안해진 서준이는 이제 손톱을 물어뜯지 않게 되었다.





나의 유년 시절에는 손톱을 수시로 물어 뜯는 친구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최근 아이들 중 손톱을 뜯는 버릇을 쉽게 보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존재하긴 한다. 손톱을 뜯는 버릇은 주로 4세 이후부터 나타나며 4~7세 아동의 약 30%가 손톱 뜯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손톱을 입으로 뜯으면 손톱 밑 세균이 입으로 들어가 감기나 구강 내 감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 턱관절 자애나 치아의 부정 교합을 유발할 수 있다. 손톱을 자주 다듬어 주면서 칭찬해 준다. 아이의 불만을 들어 주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 준다. 아이가 너무 지루해 하거나 과도하게 집중하면 불안감이 생기니 잘 살펴 준다.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거나 혹은 특정한 버릇이 있는 아이가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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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제레미 드칼프 지음, 이세진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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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우주, 끝없이 펼쳐지는 꿈과 모험


 

 

 

이 책은 보이저호의 여행을 따라가면서 우주의 끝없는 공간과 무한한 시간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까마득한 옛날 옛적,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 사람들은 의문을 품었다. 저 높은 곳에는 뭐가 있을까? 그걸 알고 싶어서 그들은 보이저 호를 만들었다. 온통 밤, 깊은 밤, 무한한 밤, 몇 달, 몇 년, 끝없이 먼 길, 텅 빈 우주, 간간이 보이는 암석들, 그러다 문득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지나쳐 간다. 옆구리에는 금빛 원반, 편지를 넣어 바다에 띄어 보내는 병처럼 지구의 음악과 영상을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 과연 무엇을 만들려는 것일까? 저 높은 곳에 무엇이 있을까? 과연 이들의 노력은 성공으로 끝이 날까? 사람들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제각기 바쁘게 움직이면서 열중하는 듯 보인다.  
















하늘 높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하던 무인 우주탐사선은 목성을 바로 옆으로 지나간다. 목성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던 것과 일치할까? 목성에는 무슨 흔적이 남아 있을까? 목성일 지나 끝없이 펼쳐진 우주 여행은 언제쯤 끝이 날까?






보이저호가 지구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향해 하던 것을 맨 뒷장에 한 눈에 보이 쉽게 정리해놓았다. 보이저호는 현재까지 운용중인 NASA가 제작한 무게 722 kg의 태양계 무인 성간 탐사선(interstellar probe)이다. 태양계를 벗어난 쌍둥이 탐사선인 보이저호의 주목적은 목성형 행성의 탐사였다. 두 보이저(Voyager라는 단어는 ‘모험적 항해자’를 의미함)는 태양과 지구, 달이 가끔 일직선상에 오듯이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5개의 행성이 176년 만에 거의 일직선으로 줄을 서게 된다는 계산이 나왔다. 이럴 때 탐사선을 보내면 행성을 차례로 지나가면서 조사할 수 있으니,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그래서 1977년 9월 5일에 보이저 1호(722㎏)가 발사되었고, 1977년 8월 20일에는 보이저 2호가 발사되었다. 외계인에게 발견될 것에 대비하여 지구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 비디오와 남녀의 모습, 지구의 위치를 알려 주는 동판 그림과 편지 등을 실었다. 보이저호는 지구를 떠난 지 30년이 지났고,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의 100배 이상을 날아갔다. 예상 수명을 훨씬 넘겼으나, 2030년까지는 지구와 통신할 수 있을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의 특징은 보이저호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주, 지구, 느낌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잘 묘사하고 있다.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가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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