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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이 책은 한 청년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말하기의 비밀을 알려준다. 책의 저자는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청년이었고 말하기에 자신이 없었다. 그런 그가 중국중앙방송(CCTV) 주최 영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고, 다시 베이징에서 열린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결국 영화감독이 되고 밀리언셀러 작가가 되었다. 과연 그의 인생을 바꾼 말하기 비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콜포비아(call phobia)’ 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이 말의 뜻은 전화와 공포증의 합성어로, 전화통화를 기피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젠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하는 것을 뛰어 넘어 전화 통화하는 것 자체도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진다. 배달 음식을 시킬 때 10대들은 전화를 한 적도 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배달 어플이 편리하기도 하지만 전화로 주문을 하는 것이 낯설고 싫기 때문이다. 그 만큼 사회는 타인과의 교류대신 비대면이 익숙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는 듯 하다. 그렇지만 과연 대화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대입, 회사 등 중요한 면접에서 말하기는 필수이다. 또한 중요한 거래처 및 꼭 필요한 만남도 피할 수 없다. 그럴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책을 통해 알아보자.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 관계 맺음 속 대화는 더 중요하다. 단순히 말하기가 아닌 소통의 발단이 되는 대화법을 익혀야 한다. 사회생활의 대부분은 설득 과정의 연속이다. 설득하는 언어의 예술을 익히는 것은 필수 덕목이다. 과장이나 강압적 말하기는 설득이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자기 의견에 공감하게 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일이 진정한 설득이다. 적절한 방법과 부지런한 훈련을 통해 설득의 예술을 장악할 수 있다.
말하기는 재능이라 할 수 있다.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욱더 완만한 인간관계가 완성되어 사회적 성공을 돕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어휘를 선택해야 한다.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어 더 쉽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말재주는 타고난 것일까? 책을 통해 우리는 연습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말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의 성패를 좌우한다. 말에 강한 호소력을 지닌 사람은 각종 사교 장소에서 호감을 높인다. 우호적인 어감으로 친근감을 주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원하는 일도 순조롭게 잘 풀어간다. 신뢰를 주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일종의 말하기 방법이다. 상대의 부탁 이유를 거절 사유로 전환 하기,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거절 하기, 상대의 감정을 읽어주기, 화제를 돌려 거절 하기, 동문서답하기 등을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할 때 가능한 우호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품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어떤 방법으로도 도와줄 수 다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와 동정을 표해야 옳다. 도와주기 어려운 원인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다.
책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 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읽어도 좋고 모든 것을 한번 다 훑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며 부모인 사람들은 자녀와의 소통 방법, 직장 내 소통능력 높이기와 상사&부하직원과의 소통 방법은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이러한 소통은 결국 승진과 임금 협상에 아주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고 또한 훗날 이직에도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