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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똥 어딨어?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ㅣ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1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포츠 똥 어딨어?>에는 모자 똥, 슈퍼 똥, 여왕 똥, 멋쟁이 똥, 튜브 똥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날렵한 똥들이 등장한다. 누가누가 더 금메달을 많이 딸 수 있을까? 책 속에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나온다. 보너스로 금메달 똥도 있다. 수영, 사이클, 골프, 육상, 레이싱, 스키, 배드민턴, 축구, 체조 경기장이 등장한다. 최근 2020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 되고 있다.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33개 종목에서 총 금메달 339개가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과 딱 떨어지는 책이 바로 <스포츠 똥 어딨어?>인 듯 하다.
난이도는 8살 아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있다. 각각 페이지 마다 작은 설명이 있고 몇몇 페이지는 배경 인물과 다른 모습을 한 인물을 찾아야 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같이 직접 해본 결과 다소 쉽다고 여기긴 했으나 몇몇 페이지는 한참을 들여다 본 끝에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숨은그림찾기는 난이도와 흥미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너무 어려우면 아이들은 금방 실증을 느끼고 반대로 너무 쉬우면 재미를 잃기 때문이다.
숨은그림찾기의 장점으로는 아이 자신이 정답을 찾기 위해 시간을 들여 결국은 정답을 찾음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집중력과 관찰력도 동시에 기르게 된다. 특히, 매 장면마다 다른 장면과 상황이 설정 되어 있기에 포기 하지 않는 집중력을 요하게 되고 다섯 스포츠 똥 그리고 숨겨져 있는 보너스 똥인 금메달 똥 까지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 하다. 그렇기에 산만한 아이라면 쉽게 포기 해 버리거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인이 끝까지 다 찾는 다면 쾌감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큰 기쁨과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태도도 길러 줄 수 있을 듯 하다. 방송 3사에서는 한국인이 등장하는 경기를 비롯해 각종 경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방송하고 있다. 아이와 같이 다양한 경기를 같이 보다보니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곤 한다. 이런 아이에게 너무나 좋은 책이 바로 <스포츠 똥 어딨어?>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