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원정대 3 : 세계축제 하 - 유럽·아메리카 대륙 축제 및 이색대회 숨은그림찾기 원정대 시리즈 3
유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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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메리카 대륙 축제 및 이색대회로 익히고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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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원정대 3 : 세계축제 하 - 유럽·아메리카 대륙 축제 및 이색대회 숨은그림찾기 원정대 시리즈 3
유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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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럽·아메리카 대륙 축제 및 이색대회 편






이 책은 숨은그림찾기 원정대 최신 시리즈인 '세계 축제'편이다. 등장인물로는 호기심 만큼이나 겁도 많은 주인공 '차비'를 비롯해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펭이' 차이와는 어린이집 때부터 함께 한 적극적인 성격의 '소은' 먹는 것외에는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뚱이'가 등장한다. 1편 세계여행에서는 7대륙 26개국이 나왔고 2편 세계축제 상에서는 아시아.호주.아프리카의 축제가 나왔다. 이번 세계축제 하에서는 유럽.아메리카 축제가 나온다.


 




스페인, 북&서유럽, 동&서유럽, 이탈리아&독일, 러시아, 캐나다&알래스카, 미국, 라틴아메리카에 다양한 축제들을 읽고 그 분위기에 맞는 숨은그림찾기를 하기에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다. 각각의 나라마다 특별한 대회,축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있어 아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 시킨다.



 





팜플로나 산 페리민 축제, 이비 밀가루 싸움 축제를 바탕으로 숨은그림찾기를 한다. 찾아야 하는 물건은 일반적인 물품부터 알파벳, 동물,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다. 난이도는 매우 어렵지 않기에 집중력을 가진 아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각 나라가 끝나면 '퀴즈타임'시간이 있다. 이 퀴즈를 통해 다시금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책을 끝까지 풀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숨은그림찾기의 장점으로는 아이는 자신이 시간을 들여 결국은 정답을 찾음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지속적으로 책을 봐야 하기에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매 장면마다 다른 장면과 상황이 설정 되어 있기에 포기 하지 않는 집중력을 요하게 되고 위에 찾아야 될 인물 혹은 다른 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도 하다. 그렇기에 산만한 아이라면 쉽게 포기 해 버리거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인이 끝까지 다 찾는 다면 쾌감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큰 기쁨과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태도도 길러 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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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니까 뜨인돌 그림책 62
무라카미 히토미 지음, 김신혜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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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만의 매력을 발견하기





이 책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나무가 어거진 무더운 정글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무늘보는 항상 나무에 매달려 있다. 배가 고프면 나뭇잎을 조금 먹고 쭉 낮잠을 자며 하루를 느리게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동물들이 모두 모여 이 숲에서 자기가 최고라며 서로 우기기 시작했다. 과연 나무늘보가 최고인 것이 있을까? 동물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기가 최고라고 하는 것일까?


재규어는 자신이 달리는 속도는 최고라고 말한다. 고함원숭이들은 큰 소리라면 자신들이 최고라고 말한다. 큰개미핥기는 혓바닥 길이라면 자신이 최고라고 말한다. 새들은 제일 아름다운 건 우리라고 한다. 그러자 큰부리새가 누가 매달리기 최고인지 묻자 정글에서 매달리기 대결이 열렸다.


동물들은 처음에는 힘차게 매달렸지만 갑자기 비가 쏴아아 내렸다. 다들 얼른 집 속으로 들어갔고 매달리기 대결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나무늘보는 계속 매달려 있었다. 빗속에서도 가만히 매달려 있었다. 밤이 되어도 나무에 매달린 채 푹 잠을 잤다. 다음 날이 되고 나무늘보는 매달리기 최고가 되어 있었다. 



나무늘보는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동물로, 거의 하루 종일 나뭇가지에 매달려 지낸다. 튼튼한 발톱 덕분에 나무에 거뜬히 매달릴 수 있다. 나무늘보의 몸은 나무에 매달려 살아가는 삶에 맞게 잘 적응 했다. 높은 곳에서 살아가지만 이따금 볼일을 보기 위해 땅 위로 내려온다. 땅 위에서는 움직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재규어나 독수리에게 잡아먹히기 쉽다. 이런 나무늘보를 주인공으로 책은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해답을 제시해준다. 달리기가 빠르지 않아도 큰 소리를 내지 못해도 말을 잘 못하고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도 단순히 매달리기만 하는 것인데 그것이 다른 이로하여금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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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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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심술궂고 외로운 마녀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이 책은 어려움이나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왜 중요한 지 알려준다. 아주 오래전 어느 마을에 심술궂은 마녀가 살았다. 사람들은 그 마녀를 두려워했다. 마녀는 늘 혼자였다. 마녀는 지금까지 마을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다. 마녀의 나이는 1201살이 넘었다. 그런데 마녀의 힘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과연 마녀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까? 혼자 된 마녀에게 친구가 생길 수 있을까?



어느 날 잠에서 깬 마녀는 마법 힘이 몽땅 사라지면서 어린아이가 된 모습을 발견한다. 마녀는 마법 힘을 되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다. 마지막으로 남은 방법은 친구 만들기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마녀에게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마녀는 아주 긴 시간을 살아왔지만 단 한 명의 친구도 없었다. 친구를 찾으러 세상 밖으로 나서야 했다.


한 할머니를 만난 마녀는 '이봐 할멈 나랑 친구 안 할래?‘ 라고 거들먹거리며 말을 걸자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서 반말이냐! 나이도 어린 것이 할미한테 친구라니! 라는 소리를 마녀는 듣는다. 마녀는 할멈의 할멈보다 1000살은 더 많다고 툴툴거리며 돌아섰다. 이번엔 보석상 아저씨를 만난 마녀는 ’친구 하자고‘ 제안 하지만 이런 맹랑한 꼬마를 봤나! 내 친구가 되려면 다이아몬드가 아주 많아야 해 라는 답변을 듣는다.  



마녀는 세상 사람들과 친구가 되려면 나이도 많아야 하고 반짝이는 돌도 아주 많아야 되는 구나 생각했다. 한 아이는 마녀는 자신은 나이도 많고 반짝이는 돌도 많다고 하면서 친구가 되겠냐고 묻지만 아이는 자신은 썩은 이에다 카드랑 구슬이 아주 많다고 한다. 마녀는 그 아이의 대답에 크게 웃음을 짓고 같이 숨박꼭질을 하기로 한다. 아이는 마녀를 찾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마녀는 아이가 걱정돼 자신도 모르게 마법 주문을 외쳐다. 마녀가 다른 사람을 위해 마법을 쓴 건 처음이었다. 마녀는 기분이 이상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그때 마녀의 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서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아이는 늙은 마녀에게 자신의 친구를 못 보았냐고 묻고 마녀는 급한 일이 생겨 서둘러 집에 갔다고 하면서 내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마녀는 다음날 마법을 통해 어린아이 모습으로 아이에게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놀이터에서, 운동장에서, 학교에서 등 친구 한 명없이 혼자 있는 아이를 볼 때면 괜시레 짠한 마음이 든다. 사귈 친구가 점차 줄어 들고 친구와 같이 놀 시간이 줄어드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친구가 주는 재미와 감동, 사랑은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자산이다. 이 책은 어려움이나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고 자신에게 무슨 변화가 될지 마녀를 통해 알려주는 좋은 내용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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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순과 김참치 내친구 작은거인 64
홍종의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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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매력 넘치는 섬, 보길도



이 책은 섬에 사는 아이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주인공 ‘고태이’ 는 보길도라는 섬에 살고 있다. 아이의 별명은 ‘전복순’이다. 다섯 살부터 생 전복을 한 입에 베어물고 그 맛을 정확히 판단 하기에 많은 어른들이 전복순이라고 불렀다. 전복순의 친구인 ‘이준서’는 ‘김참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아이는 주인공 전복순과 다른 여느 시내 아이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러 학원을 다니고 숙제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전복순의 외할아버지가 집에 찾아오셨다. 이유는 섬에서 데리고 나가 평범한(?) 아이들의 삶을 살게 해주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엄마의 극렬한 반대에 못 이겨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빈 손으로 뭍으로 나간다. 자꾸만 섬에 살고 있는 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빠의 모습이 이해는 되지만 속상한 엄마는 눈물이 나온다.



이러는 와중에 전복 값이 폭락을 했다. 결국 전복 양식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전복 소비 촉진 대회'를 하기로 하였다. 그 행사장에 따라간 ‘전복순’은 심심하기만 하다. 그러다 배가 고파 출출 하던 차에 직접 가지고 온 전복을 평소처럼 크게 한 입 베어물었다. 그 모습을 어느 한 멋쟁이 아줌마가 보곤 전복을 왜 이렇게 먹냐고 묻는다. 전복순은 '누가 전복을 썰어 먹어요?' 라고 당당하게 대답을 하는게 그 말을 ‘전복 소비 촉진 대회’ 문구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모델로 실제 거주하며 맛나게 한 입 베어무는 ‘전복순’을 모델로 기용하자고 이야기가 모아졌다. 과연 전복순의 모델 데뷔 및 소비 촉진 행사는 잘 마무리 될 수 있을까?






주인공 전복순이 묘사한 전복 맛을 가만히 읽고 있으면 당장 전복을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먹이가 되는 다시마를 많이 먹고 자라면 살이 단단해지고 약간 아린 맛이 난다. 미역을 많이 먹으면 전복이 살이 찌고 단맛이 강해진다. 바닷물의 소금기가 세면 비린내가 좀 많이 난다. 바닷물 온도가 안 맞으면 전복 살이 미끄덩거린다.’ 섬에 살면 많은 부분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 아이가 불행하거나 불운한 미래를 살 것이라 단정하는 것은 엄청난 우를 범하는 것이다. 주인공 ‘전복순’의 모습과 전복을 업으로 삼는 섬에서 살지만 전복을 잘 먹지 않는 또 다른 친구 ‘김참치’의 모습을 통해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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