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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이 책은 배달창업이 궁금하거나 준비하려는 사람, 시작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많은 이들이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본다. 또한 가족 모임을 비롯한 각종 모임에서 요리를 직접 해 먹는 것이 아닌 시켜 먹는 문화가 점차 들어오는 듯 하다. 현재까지 출간된 많은 창업 관련 서적을 보면 잘 갖춰진 공간, 즉 인테리어를 활용한 시각적인 면에 집중하는 소비자 대면 매장이 주류를 이른다. 하지만 이 책은 큰 비용이 필요치 않은 소자본 1인 배달창업에 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깨닫게 된 노하우가 담겨 있다.
세계 배달시장 규모는 2018년 802억 달러(약 95조)였다. 2025년 2000억 달러(약 232조)로 2.3배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연 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 된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전 세계 배달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 가게 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체계화되었다. 2021년 현재 사용자 기준 배달의 민족이 56%로 1위, 요기요가 30%, 쿠팡이츠 11% 순이다. 우리나라 배달시장 규모는 20조 원까지 성장했다.
배달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편의성
둘째, 신뢰성
셋째, 다양성
넷째, 비대면 사회의 도래
다섯째, 창업시장의 구인난
배달창업으로 4가지 방법이 있다.
➀샵인샵,(shop in shop ‘매장 안의 매장’이라는 뜻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함께 한 가지 매장 안에서 운영을 해나가는 방식)
➁단독창업
➂프랜차이즈(,franchise프랜차이즈 본사 (프랜차이저)가 가맹점(프랜차이지)에게 자기의 상표, 상호, 서비스표, 휘장등을 사용하여 자기와 동일한 이미지로 상품 판매, 용역 제공 등 일정한 영업 활동을 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각종 영업의 지원 및 통제를 하며, 본사가 가맹사업자로부터 부여받은 권리 및 영업상 지원의 대가로 일정한 경제적 이익을 지급받는 계속적인 거래 관계)
➃공유주방(shared kitchen-조리 공간이 없는 음식 배달 업체나 요식업자에게 임대하는 주방)
점포 구할 때 점검 사항으로는 음식점 영업 허가 여부, 전기, 도시가스(LNG), 큰 도로, 주변 환경, 기존 시설 체크, 닥트 펜(환풍기)를 체크 해야 한다. 배달장사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큰 약점은 바로 후기이다. 사람들은 사용 후기를 보고 가게를 선정하고 맛을 보고 재 구매를 한다. 하지만 평점과 후기가 않좋은 가게는 선뜻 주문 하기가 꺼려 진다. 악플에서 살아남기는 다양한 경우의 예시를 책에서 보여준다. 숟가락 등 일회용품을 빠뜨리는 경우, 음식이 배송 중 쏟아지는 경우, 이물질 들어가는 실수(벌레 등), 품절된 메뉴 주문 들어오는 경우, 고객 요청사항을 실수로 빠뜨리는 경우, 배송직원이 배송 중 음식을 떨어뜨리거나 빠뜨리는 경우, 배송직원이 다른 주소에 음식을 가져다준 경우 이러한 경우 어떤 대응이 좋은 지 매뉴얼을 참고해 보자.
배달음식하면 떠오르는 치킨, 피자, 햄버거, 중화요리, 족발, 보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커피도 시켜 마시고 과일도 배달하며 찜, 탕, 국, 찌개 등 배달이 불가능한 것을 찾아보기 더 힘들어졌다. 배달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겐 좋은 바이블이 되고 현재 배달창업을 시작했지만 매출이 오르지 않는 이들에겐 단비가 되어줄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