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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캡처 스티커 놀이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도깨비 캡처 주인공들과 함께 한국의 신비한 도깨비를 만날 수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한국의 도깨비, 귀신, 요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기 웹툰 도깨비 캡처를 스터커 놀이북으로 만나보자. 책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 귀신, 요괴중 이름이 낯 익는 것들도 종종 볼 수 있었고 처음 들어본 것들도 상당수 있었다. 또한 책은 다양한 놀이로 구성 되어 있었는데 어떤 구성인지 한 번 알아보자.
미르의 봄, '청룡'을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아마 청룡이 주는 신비한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 보는 듯 하다. 스티커의 크기는 매우 크기에 아이는 즐겁게 붙일 수 있다. 그 밖에 미르의 여름, '현무', 미르의 가을, '주작‘, 미르의 겨울, '백호'가 책 속에 등장하고 ’도깨비 도감‘에는 두억시니, 어둑시니, 거잠, 매, 맥, 흑호, 대인, 강철이, 증장천왕, 반회반흑, 호문조, 이, 장산범, 서천객, 설사자의 모습을 직접 스티커로 붙일 수 있다.
주인공 ‘백이’와 그슨새를 비롯해 아란과 연등불, 하랑과 해태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백이와 그슨새>는 실종된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백이'는 마스터 도깨비 캡처가 되어 부모님을 찾고 싶어 한다. 어느 날 백이는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그슨새를 발견하여 도와준다. 그렇게 친구가 된 둘은 집을 떠나 부모님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도깨비 도감에는 다양한 도깨비들이 있었지만 특히 신비아파트에 등장했던 두억시니, 어둑시니, 장산범의 등장이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비아파트 매니아인 아들의 눈에는 다른 차이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의욕이 엿보인다.
다른 그림 찾기 수준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아들과의 시합을 통해 더욱더 재미를 증가 하였다. 아들은 아빠를 이기겠다는 열망으로 눈에 불을 켜고 기어코 더 많이 찾아 자신의 승리에 도취되었다.
그 밖에 다음은 누구?, 같은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그림 완성하기, 퍼즐 완성하기로 구성되어 아이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한다. 스티커 북의 장점은 미취학 아동에게는 필요한 소 근육과 집중력을 길러 줄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손으로 뗀 스티커를 알맞은 모양에 맞춰야 하기에 손을 비롯한 다양한 움직임이 필수이고 또한 모양에 잘 맞추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