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난빌 반짝커 가방스티커 : 탈것 키난빌 반짝커 가방스티커
(주)잼팩토리 지음 / ㈜잼팩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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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직접 누르고 문지르면 반짝반짝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 수 있다. 구성으로는 놀이배경판,  매직보드 1장, 스티커 1장, 틴트지20장로 되어 있다. 이 스티커 북의 장점 중 하나는  편리 성이다. 손잡이 모양으로 된 가방 형태이고 무척 가볍기에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식당에 가서 음식이 나오기 까지 기다리는 동안, 어른들의 식사가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마음껏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 다른 장점은 자신만의 스티커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으르 스티커에 입히고 그것을 배경에 붙이면 나만의 스티커 판이 완성 되기에 더욱더 상상력을 자극 한다. 



 



 배경판은 앞에는 도시이고 뒷면은 바닷가이다 그러기에  자신만의 도시, 해변가를 꾸밀 수 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에 3~4세 이상이면 충분히 혼자서 할 수 있다. 우선 매직보드에서 원하는 모양을 분리한 후 종이를 벗겨 낸다. 꾸며줄 틴트지를 골라 색이 있는 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문질러 준다. 




 






골고루 충분히 문지른 후에 틴트지를 살짝 떼어준다.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색을 이용하여 나만의 반짝커가 완성된다. 그리고 배경에 붙이면 끝! 8살 아들이 그간 했던 스티커는 모양이 정해져 있었는데 <키난빌 반짝커 가방스티커 : 탈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자동차를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서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유아, 미취학 아동 중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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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소년사진신문사 지음, 강물결 엮음, 기타하라 아스카 그림, 가와사키 후미히코 감수 / 다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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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있는 곳에 반드시 두어야 할 책




이 책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를 잘 전달하고 있다. 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다. 저녁이 되자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도 주인공만 놀이터에 남았다. 비를 피하느라 미끄럼틀 밑에 쭈그리고 앉아 개미 떼를 구경하고 있는데 한 녀석이 나타나 괜히 밀치면서 심술을 부린다.


다음 날은 녀석이 있을까봐 놀이터네 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동네를 돌아다닐 수도 없다. 남 일에 관심 많은 아주머니라도 만나면 꼬치꼬치 캐 묻는다. 잘 다니지 않던 길을 가는 중, 어제 나를 밀쳤던 녀석이 어른과 같이 있는 것을 보았다. 왠지 힘이 없어 보였다.


다음날 녀석은 놀이터에 있었고 대뜸 주인공을 보자마자 소리 쳤다. 결국 말싸움이 시작되었고 둘은 동시에 '집에 가기 싫어'라고 외쳤다. 그 말을 시작으로 둘은 같이 놀기 시작한다. 하루는 녀석이 상처투성이 몸으로 나타났다. 머리에서도 다리에서도 피가 났다. 맞았냐는 물음에도 버럭 소리만 지르고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마침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왔다. 아주머니는 응급 상자를 가지고 와 녀석을 치료해줬고 자신은 아이들이랑 가족들을 보살피고 상담해 주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얘기 해도 된다고 하자 녀석을 울면서 집에 가기 싫다고 한다. 다음 날, 그 다음 날, 그 다음날에도 녀석은 놀이터에 오지 않았다. 아줌마를 만났고 녀석의 근황을 묻자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엄마랑 둘이 산다. 엄마는 기운이 없고 낮에도 계속 잠만 자고 가끔 운다. 외로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가 오면 녀석처럼 용길ㄹ 내어 아주머니에게 말해야겠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의 맨 마지막 문구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를 알려주기 위해 너무나 사실적인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하는 행동을 ‘훈육’으로 착각한다. 그렇다면 학대와 훈육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바로 부모의 감정 조절이다. 감정 조절이 되어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주면 그것은 바로 훈육이다 반면 부모가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 그것은 학대가 되어 버린다. <미.고.사>를 기억해야 한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는 아이 양육할 때 자주 사용하면 좋은 세 가지 말인데 이 말이 없이 일방적인 감정 폭발은 ‘학대’일 뿐이다.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 ‘정인이’사건을 비롯해 너무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폭행, 학대, 방치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하여 2021년 3월 16일 법무부는 '아동학대살해죄'를 신설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이날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살해죄의 요지는 아동을 학대한 끝에 살해한 사람은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아동학대 범죄를 범한 사람이 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은 아동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 그런 모습으로 보여지는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도와 줘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최근 시국에 맞는 좋은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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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하이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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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 책은 동명의 가족 뮤지컬 〈드래곤 하이〉를 옮긴 작품이다. 주인공 '하이'는 스스로를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이상하게 태어났다. 사람들은 하이를 보고 괴물이다!  용이다! 수군거렸다. 그러나 똑똑한 동생 '로우'는 언제나 하이 편이다. 하이는 자신의 모습에 크게 걱정을 했고 동생은 진짜 용의 나라로 가보자고 한다. 과연 진짜 용을 만나면 하이는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있을까? 용의 나라까진 어떻게 가야 할까?


로우는 하이에게 진짜 용의 나라를 가는 법을 알려준다. 해를 등지고 걷고 또 걸어서 연꽃 가득한 넓은 강을 건너 스트로브 잣나무가 있는 숲에 다다르면 된다고 한다. 하이는 로우를 집에 놔두고 혼자 길을 떠난다. 결국 길 끝에 다다랐을 때 드디어 용을 만났다. 무서웠지만 실상 용의 품은 포근했다.



용들은 하이와 로우에게 왜 왔냐고 물었고 하이는 자신이 용인지 궁금해서 왔다고 한다. 용들은 가장 똑똑한 할아버지 용에게 묻기로 한다. 그런데 할아버지 용이 감기가 걸려 아프다고 한다. 하이는 할아버지 용에게 미역국을 끓여준다. 할아버지 용은 하이에게 다르게 생긴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인 꽃을 준다. 둘은 할아버지 용을 타고 집으로 무사히 온다.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마 동생 로우를 통해 하이에게 전하는 듯 하다. '사람은 원래 다 다르게 생겼어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야' 이 부분인 듯 하다. 저마다 성격, 성향, 기질, 특징 등 사람은 모두 다르게 생겼고 그게 정상이다. 그 부분을 서로 수용하고 포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우리의 삶이라 할 수 있다. 천편일률(千篇一律)을 강요하다 보면 결국은 개개인의 개성이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상하게 태어난 하이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하며 또 자신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주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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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한바탕
조경숙 지음 / 다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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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힘겨루기






이 책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인 사자와 곰 사이에 어느 날 줄이 하나 생겼다. 곰이 저쪽으로 가 버리자 사자는 이쪽이 더 좋다고 오라고 한다. 그런데 곰이 싫다고 한다. 과연 곰은 왜 싫다고 한 것일까? 둘 사이는 괜찮아질까?


사자는 곰에게 이쪽이 강도 가깝고 사냥하기도 편하니깐 오라고 한다. 하지만 곰은 오지 않는다. 사자는 생각한다. 왜 이쪽으로 오지 않는거지?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러다 사자는 곰이 좋아하는 다양한 맛있는 음식으로 꼬셔보지만 곰은 줄을 흔들어 음식들을 모두 떨어트린다.


자신에게 오지 않는 곰에게 화가 난 사자는 줄을 더욱더 세게 잡아 당긴다. 그러나 이쪽으로 데려오려는 마음이 커질수록 곰은 저쪽으로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한 사자는 갈기가 하얗게 세어 버릴 것 같다. 결국 줄이 끊어졌다.


사자는 곰은 저쪽에서도 잘 지내니깐  줄을 당기는 건 이제 그만 둬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줄을 당기지 않아도 둘은 함께 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베프’(베스트프렌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슬플때나 기쁠때가 함께 있는 친구를 둔 것은 삶의 큰 축복이고 선물이다. 그러나 그 친구도 소유물이 될 수 없고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책을 읽으면서 2018년에 개봉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영화가 떠올랐다. 아이와 같이 보면서 진정한 우정에 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줬다. 바로 옆에 두고 언제나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결코 친밀한 사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건강한 관계를 설명하기 좋은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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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든 무엇을 하든, 사랑해 예수님을
멜리사 크루거 지음, 이소벨 룬디 그림, 정성묵 옮김 / 두란노키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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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loves you




이 책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예수님을 믿는 부부들이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으면 아마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될 듯 하다. 그것은 바로 아이가 예수님을 잘 믿는 아이가 되고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믿음을 유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본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믿음을 지켜내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현실처럼 여겨진다. <어디 가든 무엇을 하든, 사랑해 예수님을>은 저자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지만 동시에 예수님을 믿는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아빠 엄마에게는 널 향한 큰 꿈이 있다. 세상에는 할 일도 볼거리도 정말 많다. 넌 훗날 비행기를 조종하게 될지도, 농부가 되어 곡식을 키우게 될지도, 맛있는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될지도, 멋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어디 가든 무엇을 하든 아빠 엄마에게는 널 향한 큰 꿈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혹 벽돌을 쌓아 집을 짓는 일을 할지도,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도울지도, 선생님이 되어 매일 책을 읽을지도, 근사한 작품을 빚는 예술가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네가 무엇을 하든 네가 어느 곳으로 가든 아빠 엄마에게는 널 향한 큰 꿈이 있다. 세상은 정말 크고 넓은 곳이다.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이 가득한 곳이다. 수많은 모험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넌 기뻐서 하하 웃을 때도 있고 슬퍼서 엉엉 울고 싶을 때도 있다. 이겨서 싱글벙글 웃을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질 때도 있고 골찌가 될 때도 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지도 신나는 모험에 도전할 지도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때도 빗속에서 춤을 추는 때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아빠 엄마랑 멀리 떨어져서 살 수도 가까운 데서 살수도 얼굴을 마주 보며 말할 때도 전화로 대화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네가 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네가 무엇을 하든 그것이 먼저다. 그분은 너를 만드셨고 너를 사랑하시며 정말로 좋은 분이시다. 친절하고 진실하고 네가 무엇을 하든 기쁨을 주신다. 예수님은 너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모든 걸 새롭게 해 주실 거란다. 예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고 진짜여서 믿어도 좋다.



교회를 다니는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자꾸 나빠지고 있다. 이런 상황과 현실 속에서 나의 자녀가 믿음을 지키고 훗날 자손들에게 전승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큰 희망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믿고 사랑하는 예수님이 진짜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기에 아이에게 여전히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교회 출석이 어려운 요즘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을 통해 진실하게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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