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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이 책은 인공지능 로봇이 향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알려줌과 동시에 활용 방법을 제시 한다. 직업의 미래는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두 가지 면을 모두 그리고 있다. 자동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고 빠르게 받을 산업이 있는 반면, 더 많은 직업의 기회가 창출될 산업도 있다. 로봇과 자동화로 모든 사람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역시 높일 수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35~40% 사람들이 매해 직장을 옮긴다. 자동화와 로봇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는 과거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제조업에서 자동화는 계속될 것이며 해외에서 다시 자국으로 들어오는 제조업은 비싼 인건비 대신 자동화로 대체할 것이다. 자동화는 한동안 제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고 이는 앞으로도 지속되리라 본다. 많은 산업군에서 컴퓨터와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낮은 교육 수준과 기술이 필요한 일이나, 일의 특성상 정형화되고 반복적 이어서 자동화하기 쉬운 일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다. 또한 위험한 일자리도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더 많은 교육과 기술이 필요한 직업과 많은 사람을 대면 해야 하는 직업의 전망은 밝다. 로봇은 비숙련, 저임금, 저학력 직종으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다른 직업군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로보칼립스> (Robocalypse - 로봇(Robot)과 종말을 뜻하는 라틴어 아포칼립스(Apocalypse)의 합성어로, 로봇으로 인한 종말을 뜻하는 말)와 <로보토피아> (Robotopia – 로봇(Robot)과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로봇으로 인한 천국을 뜻하는 말)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로봇과 자동화로 인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 수와 사라지는 일자리 수를 두고 하루 종일 논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 사회보장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세수 확도의 노력이 자동화를 야기한다. 즉, 급여세 인상 위험, 의료보험료 증가, 최저임금 인상 위험으로 고용주들이 자동화를 서둘러 추진함으로써 복지에 쓸 자금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저자는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붕괴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전략으로 세 가지를 제시 한다. 변하지 않는 산업에서 일하라, 가치 있는 기술을 배워라, 계속 움직여라 이다. 자동화, 로봇의 도입을 시대의 흐름이다. 막거나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 년, 수 십년 더 일을 해야 하는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은 어떤 심정으로 대해야 하는 지 이책을 통해 알 수 있고 준비할 수 있고 예측 할 수 있다.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의 충고를 귀 담아 들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