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3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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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얼마 전 종방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3> 에피소드 3개를 담고 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는 2020년 10월 8일부터 2021년 1월 21일까지 방영한 만화이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의 줄거리는 별빛초등학교를 뒤흔든 괴담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 김현우는 퇴마사 H로 활동하며 귀신 제보를 받고 하리와 친구들은 그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출동한다. 과연 그들은 어떠한 귀신들을 만나게 되는 것일까? 이번 3편에는 어떠한 귀신들이 나오는 지 확인해보자.







등장인물로는 신비, 금비, 최강림, 구하리, 구두리, 김현우, 이가은이 나오고 귀신으로는 흡혈 좀비 '추파카브라', '부활한 시온', 그림 속의 비명 '화동귀', 합체귀신 '적슬렌더', 슬픈 미소의 속삭임 '사일런스 하피'가 등장한다. 






<흡혈 좀비 추파카브라 두 번째 이야기> <그림 속의 검은 미소, 사라진 사람들> <슬픈 기억의 노래, 다가오는 붉은 목소리> 책에 나오는 세 가지 에피소드 모두 아이와 같이 만화로 보았던 것이다. 특히, 아이와 내가 모두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제9화였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이 등장하고 그 여자아이가 ‘사일런드 하피’의 공격을 받아 눈은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병원에 있다. 그 귀신의 사연은 아픈 아이의 엄마였던 사일런드 하피는 오르골을 갖고 싶어하던 아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의 죽음으로 항상 아이를 위해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와 귀신이라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아이에게 인기 최고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3>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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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반려동물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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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티커로 완성하는 10가지 나만의 그림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반려동물로 스티커 페인팅 북을 만들 수 있다. 책 속에는 총 10개의 작품(강아지 2개, 토끼, 고양이 2개, 물고기, 햄스터, 앵무새, 거북이, 개와 고양이)이 있다. 책을 펼쳐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른 후 절취선을 따라 바탕지와 스티커지를 뜯어낸다. 번호에 맞게 스티커 조각을 찾아 바탕지에 붙인다. 정확하게 붙이고 싶다면 핀셋이나 이쑤시개를 사용해도 좋다. 스티커를 다 붙이면 자나 접지주걱으로 밀어 울퉁불퉁한 면을 정리해준다. 벽에 붙여 두거나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며 뒷면의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다.


 

각가의 반려 동물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뒷 면에 하고 있다. 아이와 같이 작품을 완성하고 읽으면 더 좋을 듯 하다. 강아지, 토끼, 고양이, 물고기에 대한 소개를 아래와 같다. 강아지는 주인이 집에 오면 꼬리를 치며 달려와 반겨줘요. 산책을 정말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 이상 나가는 게 좋아요. 비가 와도 나가자고 자꾸 졸라요. 토끼는 소심하고 예민하지만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라요. 심하게 만지고 껴안으면 놀랄 수 있으니까 부드럽게 만져야 해요. 몸에 물이 부족하면 병에 걸리기 쉽대요. 고양이는 발이 예민해서 만지는 걸 싫어해요 발바닥이 젤리처럼 귀요워도 참아야 해요. 머를 쓰다듬는 건 괜찮아요. 낯선 곳보다는 익숙한 곳에서 뒹굴거리는 것을 더 좋아해요.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흰동가리는 '니모'로 유명한 물고기예요. 말미잘은 흰동가리에게 보금자리를 주고 흰동가리는 말미잘에게 먹이를 준대요. 그 밖에 햄스터, 앵무새, 거북이도 있다. 


8살 아들과 같이 스티커로 작품을 완성해보았다. 같은 번호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면 된다. 헷갈리지 않게 숫자가 맞는 지 확인해야 한다. 스티커를 붙일 때 중앙에 맞데 붙이면 더욱 깔끔한 작품이 된다. 완성된 그림을 잘라 원하는 곳에 붙여주거나 액자에 넣어 벽면에 걸면 멋진 작품이 된다.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붙여 하기에 유아, 초등학생들은 부모님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하다.





마침내 자신이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햄스터'를 선택하였다. 순서대로 붙이면 더 깔끔하다고 설명을 하였지만 아이는 '굳이' 큰 조각부터 찾아서 완성하고 싶어 하였다. 여태 하였던 스티커 북과는 차별된 것을 느끼는 순간은 조각의 모양이 거의 다 다르다는 점과 숫자가 쓰여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는 당황하지 않고 해당하는 숫자에 붙이기 시작했다.



아이가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아이는 천천히 하나씩 붙이면서 귀여운 햄스터의 모습을 완성해가고 있다. 아이가 손으로 어렵지 않았지만 깔끔하려면 조금더 정밀하고 세심하게 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도 멋진 작품을 아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고 다 만든 작품은 집에 걸어 둘 수 있기에 손 재주가 있는 아이, 혹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같이 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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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오리 인쇄소 키다리 그림책 57
카테리나 사드 지음, 신수진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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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인간들이 버린 농장에서 겨울을 나기 위한 오리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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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오리 인쇄소 키다리 그림책 57
카테리나 사드 지음, 신수진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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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인간들이 모두 떠난 외딴 농장


이 책은 고난을 극복하는 오리의 지혜를 유쾌하게 보여준다. 어느 외딴 농장에 있던 오리들은  주인을 잃었다. 그래서 농장에는 오리들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곧 겨울이 와서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오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과연 오리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농장 주인이 없는 농장에서 오리들은 어떻게 생명을 부지할 수 있을까?


오리들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자신들이 글자를 배우고 ‘돌봐 줄 사람 구합니다’ 라는 광고를 내는 것이다. 블루베리를 으깬 물감으로 쓰고 또 써봤지만 글자 쓰는 법은 어렵기만 했다. 오리들은 발길에 차이는 것들을 죄다 밟고 다녀 주위는 엉망이 되었다. 그러다 지나가던 고슴도치 아저씨가 우연히 오리 발자국이 찍힌 담요를 발견했다. 그것이 너무 예뻐 보였다. 그래서 고슴도치 아저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사과와 바꾸자고 제안한다.


이 모습을 통해 오리들은 자신이 찍은 그림을 음식이랑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슴도치 아저씨가 오리들이 찍은 그림을 뽐내고 다녔더니 다른 동물들도 다들 찍어 달라며 찾아왔다. 한 달이 지나가 오리들은 겨울 동안 먹을거리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었다. 긴 겨울이 찾아 왔을 때 오리들은 그동안 글자를 완벽하게 익혔다. 




책을 보니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랐다. 이환위리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목표를 향하는 길에 생기는 고난과 장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오리들은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들의 노력이 뜻하지 않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 농장에 있던 사람들은 오리를 무책임하게 놔뒀지만 농장에 있던 오리들은 자신들의 힘과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러한 오리들의 모습을 통해 위기를 맞이하였을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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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토요일에 I LOVE 그림책
오게 모라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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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워킹맘’과 딸의 아주 특별한 토요일!



이 책은 워킹맘과 딸이 고대하던 토요일 하루의 일과를 담고 있다. 주인공 에이바는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일이 너무나 좋다. 오늘은 토요일이기에 에이바와 엄마는 둘 다 싱글벙글이다. 왜냐하면 에이바 엄마는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을 일을 하기 때문이다. 토요일마다 둘은 주간 이야기 시간에 참여하려고 도서관에 갔다.  토요일마다 둘은 미용실에 가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꾸몄다. 토요일마다 둘은 잔디밭으로 가서 고요하고 평안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이번 토요일은 하룻밤만 열리는 인형극을 보러 버스타고 시내에 간다. 과연 에이바와 엄마는 평소보다 더 특별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을까? 에이바는 어떻게 토요일을 기억할까?


에이바와 엄마는 정말 특별한 토요일을 기다리기가 무척 힘들다. 그런데 도서관에 도착하니 이야기 시간이 취소되었다. 미용실에서 멋지게 머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차가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머리가 엉망이 되었다. 에이바와 엄마는 고요하고 평안한 잔디밭에서의 쉼을 하러 가니 그곳에는 이미 여러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타고 시내에 갔다. 그런데 엄마는 인형극 티켓을 집에 놓고 온 것을 입구에서 확인을 했다. 엄마는 자신이 토요일을  다 망쳐서 미안하다고 에이바에게 사과를 한다. 그러나 에이바는  엄마랑 함께 했기에  오늘은 특별하고 멋지고 끝내주는 하루 였다고 한다.



편부모이자 워킹맘인 에이바의 엄마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딸과 시간을 보낸다. 에이바도 엄마의 노력과 수고를 알기에 토요일을 노심초사 기다린다. 그런데 뜻하지 않는 여러 사건이 일어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런 상황이 엄마는 속 상하지만 에이바는 속이 상한 엄마를 위로하고 같이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 한다. 워킹맘을 둔 아이와 부모가 같이 보면 큰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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