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3 : 똑똑한 아이들이 노는 법 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3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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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똑똑한 아이들이 노는 법

 

 

 

 

이 책은 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3탄이다. 집에 <Highlights 신기한 비밀 시크릿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vol.2> 를 보유하고 있기에 더욱더 3탄이 기대가 되었다. HIGHLIGHTS는 전 세계 1000만 부모가 선택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책 속에는 다양한 배경을 대상으로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나비 정원, 목욕 놀이, 음악회, 세차, 피라마드, 볼링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숨은그림찾기는 난이도와 흥미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너무 어려우면 아이들은 금방 실증을 느끼고 반대로 너무 쉬우면 재미를 잃기 때문이다. 숨은그림찾기 책의 대명사답게 인지능력, 창의력, 사고력, 관찰력, 집중력을 향상 시켜주기에 탁월하다.

 

책 뒷 페이지에는 이 책 전체 페이지에 숨어 있는 보너스 그림이 있다. 책 속에 하나 씩 숨어 있기 때문에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동시에 보너스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7살 아들과 누가 빨리 찾나 내기를 하니 눈에 불을 켜고 보너스를 먼저 찾으려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숨은그림찾기의 장점으로는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매 장면마다 다른 배경이 그려져 있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게 되고 책 양 옆 밑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사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도 하다. 그렇기에 산만한 아이라면 쉽게 포기 해 버리거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인이 끝까지 다 찾는 다면 쾌감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큰 기쁨과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태도도 길러 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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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자리로 - 그 나라를 향한 순전한 여정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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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 나라를 향한 순전한 여정

 

 

이 책은 C. S. 루이스의 작품들에서 믿음의 실천을 다룬 최고의 글들을 엄선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갈등과 고민이 생긴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지만 삶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것들과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C.S 루이스의 다양한 책들을 통해 믿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 바로 <신자의 자리로>이다.

 

 

신앙, 영적 활동, 재림, 자기 부인, 이성, 신자, 불변성, 위선, 이분법 등과 같은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러한 것에 대한 답으로 <순전한 기독교> <영광의 무게> <피고석의 하나님> <세상의 마지막 밤> <기독교적 숙고>의 책에 나온 믿음에 관한 글들을 한번 살펴 보자.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2:12~13)

이 구절은 대표적인 난해 구절 중 하나이다. 앞 부분은 행위를 뒷 부분은 믿음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 밖에서만이 아니라 안에도 계신다. 인간의 언어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선행의 중요성을 가장 힘주어 주장하는 쪽에서도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반대로 믿음을 최고로 중시하는 쪽에서도 선을 행하라고 외친다.

 

재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세 가지 명제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그분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둘째, 그 시기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셋째, 그러므로 늘 준비하고 그분을 기다려야 한다. 자기혐오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초기 단계에는 둘이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는 처음부터 그르고 하나는 끝까지 옳다. 자아를 두 가지 방법으로 다루어야 한다. 한편으로 자아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사랑하고 기뻐해야 할 대상이다. 잘못된 금욕은 자아를 들볶지만 올바른 금욕은 이기심을 죽인다.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 한다.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는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 낫고, 아무도 연민하지 않는 것보다는 자아라도 연민하는 것이 낫다.

 

 

저자가 정의하는 믿음이란, 생각을 바꿀 만한 설득력 있는 이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여태 성심껏 사실로 알던 내용을 계속 믿는 힘이다. 신앙의 난관은 늘 지적 요인때문이라고 전제된다. 일단 특정 명제를 받아들인 사람은 믿지 못할 만한 확실한 근거가 생겨나지 않는 한 자동으로 계속 믿는다는 것이다. 믿음의 비이성적 부침(浮沈)은 신앙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떤 신념에든 하루 종일 발생한다. 믿음을 공격하는 것은 나의 오감과 상상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흔들리 때는 진정한 논증으로 공격당할 때라기보다 신앙에 개연성이 없어 보일 때다.

 

 

그리스도인도 자기 안에 심겨진 그리스도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힘써 지켜야 한다. 최고의 그리스도인도 독불장군은 아니며 자력으로는 결코 얻지 못했을 생명을 양육 내지 보호할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완전무결한 사람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능력을 받아 회개하고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사림이다.

 

우리 시대에 종교가 사생활에 속한다는 개념은 모순이면서 위험하고도 자연스럽다. 모순이라 함은 다른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가 개인을 무참히 짓밟는 이 시대에 유독 종교 분야에 한해서만 개인을 떠받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고독과 침묵과 프라이버시에 굶주려 있고, 따라서 묵상과 참된 우정에도 굶주려 있다. 그리스도인은 개인주의가 아닌 신비한 몸의 지체로 부름받았다. 기독교가 개인주의로 흐르지 않으면서도 집단주의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가장 낮은 그리스도인이라도 교회에서 차지하는 구조적 지위는 영원하며 심지어 우주적이다. 교회의 수명이 우주보다 길기에 교회 안에 있는 개인의 수명도 우주보다 길다. 불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붙어 있으면 무엇이든 그분처럼 불멸의 존재가 된다. 기독교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이분법을 초월한다. 기독교는 본능적 개인주의를 철저히 배격하지만, 반면 개인주의를 버리는 이들에게는 육신까지 포함해서 자신의 개성에 대한 영원한 소유권을 돌려준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 : 17)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에게는 당연한 진리의 말씀이지만 그리스도의 말씀 자체를 부인하거나 외면하는 이들에게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린다. 이들에게 모든 것을 명명백백하게 설명하거나 설득시킬 수 없다. 다만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다시금 올바로 믿고 행동하고 살고 있는 지는 계속 반문해야 한다. 코로나로 한국 교회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절체절명의 위기를 지나고 있다. 이럴 때 신자가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믿고 있는 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면 좋을 듯 하다.

 

 

 

 

 

 

<인상 깊은 구절들>

 

잘못된 금욕은 자아를 들볶지만 올바른 금욕은 이기심을 죽인다.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 한다.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는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 낫고, 아무도 연민하지 않는 것보다는 자아라도 연민하는 것이 낫다.(69p)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모든 선행이 내면에 주어진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우리가 선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선하게 변화시켜 주신다는 것이다.(9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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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1A - 초등국어 저학년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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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책은 많이 읽는데 읽고 난 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른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의 뜻을 무조건 물어본다?

배운 단어인데도 뜻을 모르거나 적용해서 사용하지 못한다?



혹시 아이가 이렇다면 정답은 '한키'(한번에 키우기)이다.




이 책은 저학년을 위한 초등 국어를 전래동화를 통해 키울 수 있다.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 8편(토끼전, 혹부리영감, 도깨비 방망이, 송아지와 바꾼 무, 소금을 만드는 맷돌, 빨간부채 파란부채, 방귀 시합, 호랑이와 곶감)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1주차에 배우는 <토끼전> <혹부리 영감>에 나오는 다양한 어휘를 미리 보면서 익힐 어휘를 짐작 할 수 있다.  토끼전을 시작하면서 바로 어휘를 익히는 것이 아닌 토끼가 나오는 옛날이야기를 알고 있는 지 묻고 아래 토끼와 거북이, 용왕의 그림을 보고 알맞은 대답을 채워넣어야 한다.



토끼전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빨간색으로 표시된 단어의 뜻을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읽도록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읽은 후 O, X를 통해 이해 하였는 지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빨간 표시가 된 어휘와 비슷한 어휘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어휘력 키우기도 같이 포함 되어 있다.



빨간 색 표시가 된 글자와 어울리는 것을 찾게 함으로써 단어의 연관성을 높일 수 있다.  단어가 아닌 맺음 말을 통해 앞에 다양한 표현을 넣어서 문장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빨간 색 표시가 된 글자와 어울리는 것을 찾게 함으로써 단어의 연관성을 높일 수 있다. 단어가 아닌 맺음 말을 통해 앞에 다양한 표현을 넣어서 문장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어휘력은 알고 있는 단어가 얼마나 많은가 만으로 평가되는 영역이 아니다. 어휘력에는 문액을 통해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얼마나 정확히 유추할 수 있느냐, 알고 있는 어휘를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느냐의 능력도 포함된다. 국어 능력의 핵심은 글의 맥락을 파악하여 내용과 어휘를 유추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데 있다. 글을 읽기 전에 자신의 배경지식을 끌어와 생각해 보고 글을 읽으며 내용과 어휘를 추측해 보고 알게 된 어휘를 연습해 보는 이 세가지의 과정이 밀접한 관계를 맺을 때 국어 능력이 확장 된다.


 


 


<한키>만의 강점으론 네 가지 영역을 키울 수 있다. 사고력,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의 구성은 한 주차(5일)마다 2편의 이야기를 읽고 관련 문제 및 복습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총 4주(20일)에 걸쳐 완료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한키'를 통해 쉽고 재밌게 아이와 같이 전래동화를 통해 초등 국어를 습득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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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귀신잡기 보드게임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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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물품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현재 신비아파트의 인기는 미취학, 저학년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 444호>라는 파일럿 방송으로 2014년 12월 31일날 방영 하였고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4부작 만화 영화가 2016년 7월 20일 시작 되었다.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까지 방영 하였다. 2020년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는 한층 더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다. 현재 신비아파트는 만화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장난감 심지어 주스까지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뽀로로, 타요에 이은 아이들의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신비아파트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에게 재미와 치열한 전략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바로 <신비아파트 귀신잡기 보드게임>이다.


 




보드 게임을 하려면 우선 귀신 타일과 조커 타일을 뜯어야 한다. 이때부터 아이는 흥분하기 시작한다. 게임 방법을 알지도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야저귀, 충목귀, 악창귀, 구묘귀, 샌드맨, 토면귀, 웬디고, 밸페고르, 적목귀, 자간, 도플갱어 등 다양한 귀신(?)들의 등장만으로도 손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귀여운 커다란 신비와 여러 귀신들 그림과 함께 게임 설명서가 들어 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게임 구성물로는 게임판, 게임 말 4개, 스탠드 4개, 귀신 타일 77장, 조커 타일 4장, 고스트볼 16장, 설명서, 보관 주머니가 있다. 





게임 준비




➀각자 말을 정한다.


➁게임판 위에 귀신 타일 77장과 조커 타일 4장을 칸에 1장씩 골고루 올려 놓는다.


➂각 게임자들은 선택한 말을 자신이 놓고 싶은 칸의 귀신 타일을 빼고 놓는다.


➃각 게임자는 자신의 말이 있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칸의 귀신 타일을 1장 뺀다. tip 귀신 타일을 넘어야 귀신을 자을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갈 자리를 미리 생각하며 뺀다.






*뺀 타일은 사용하지 않는 타일로 버리는 곳(상자 이용)에 놓고 점수에 계산 하지 않는다.






게임 시작




➀가위바위보를 해서 선을 정한다.


➁자신의 순서가 오면 자신의 말을 게임판에 놓인 귀신 타일을 넘어가며 넘어간 귀신 타일을 잡는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넘을 수 있으며 항상 자신의 말 바로 앞에 있는 귀신 타일을 넘어야 한다.)


➂넘을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을 때는 연속해서 넘어갈 수 있고, 넘은 귀신 타일을 잡는다.


➃귀신 타일을 넘어갈 수 없을 때는 말을 비어 있는 칸으로 옮기거나, 귀신 타일을 하나를 빼고 말을 놓을 수 있다.


⑤같은 귀신의 귀신 타일을 3장 모으면 고스트볼 1장과 바꿀 수 있다.


⑥조커 타일을 잡으면 조커 타일 1장과 고스트볼 타일 1장을 바꿀 수 있다.




tip 같은 귀신 타일 3장을 고스트볼 타일로 바꿀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스트볼 타일 색과 같은 색의 고스트볼 타일과 교환한다.




 

 




게임 종료






게임판에 타일이 10장 남았을 때 각 게임자가 자신의 말을 5번 이동해


타일을 획득하지 못하게 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타일을 계속해서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타일이 없어질 때까지 진행할 수 있다.)


획득한 타일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게임자가 승리한다.






 




점수계산




귀신 타일 1장당 1점으로 계산한다.


고스트볼 타일 1장당 5점으로 계산하고 같은 색의 고스트볼 타일이 3장일 경우는 2점이 더 추가된다.


 



7살 아들과 1:1 정면 승부 시작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최강림. 그리고 저는 금비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는 마치 바둑판의 앉은 기사처럼 신중하게 판세를 읽는 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 내네요.





 





엎치락 뒤치락 끝에 아들의 완벽한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나고 맙니다. 아이는 같은 귀신 3장을 모아 고스트볼 카드 1장과 바꾸는 것과 조커 카드 1장과 고스트볼 카드 1장을 바꾸는 것을 무척 좋아하네요. 게임이 끝나고 모든 타일을 더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덧셈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번에는 엄마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네요. 이 후로도 여러번 아빠와 엄마와 혹은 셋이 다 같이 많은 게임을 즐겼습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6세 이상 아이라면 누구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4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고 30분 내외로 게임이 마칩니다. 이번 겨울 아이와 즐겁게 치열한 전략을 짜며 많은 귀신 잡기 놀이를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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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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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10년, 금융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금융의 미래는 역동적이고 파괴적이다. 10년 안에 다가올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코라나19 이후 신기술이 새로운 시장에 보급되고 특정 주요 기술이 완전히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다.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er)과 같은 최첨단 기술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다. 디지털화되고 가상화된 미래의 모든 금융 형태는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코로나19 동안 기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다. 추가수익을 생성하고 즉각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도 기술은 거래의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일을 해왔다. 금융의 미래와 기술을 놓고 봤을 때 중요한 점은 가치 있는 새로운 혁신이 다른 산업에서보다 금융 산업에서 빠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이 재정적으로 많은 수익을 내는 산업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동안 미래 금융에서 더욱 새로운 혁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할 수도 있다.



핀테크(FinTech-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가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변화를 이끄는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저비용을 들여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 환경에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도와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금융 미래의 모든 대안 가운데 핀테크가 가장 유력하다. 


데이터가 공식적으로 대차대조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貸借對照表-특정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경제적 자원)과 부채(경제적 의무), 자본의 잔액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는 양식)에 기재될 만큼 가치 있는 자산이라는 개념은 그 중요성이 인식되면서부터 확대되어 왔다. 미래에는 현금이나 부동산보다 더 비중 있는 자산으로 여겨질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회사는 문화와 소비 변화, 사람들의 심리를 가늠하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미래의 현금 흐름을 보려는 의도로 데이터를 우선순위에 둘 것이기에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저자는 그 밖에 부채가 점차 늘고 있고 사람들의 기본 소득을 향한 열망으로 더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편적 기본소득의 창시자로 마르크스를 지칭하면서 공산주의로 귀결되는 결말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코로나 사태는 1년이 지난 지금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속속 백신들이 개발되고 치료제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종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상황이 궁금한 사람은 미래학자인 <금융의 미래>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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