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거예요 상수리 그림책방 8
소피 비어 지음 / 상수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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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환경 그림책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작은 일들이 환경을 지키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자연 보호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개념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침들을 통해 아이에게 직접 행하게 함으로써 지구를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다양하지만 작고 사소한 일들을 실천하도록 이야기 한다예쁜 나무 한 그루를 심어 보기양치할 때 물을 꼭 잠그기비밀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기전기를 아껴 쓰기일회용 컵 대신 자신의 물병을 사용하기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기아무리 작은 곤충이라도 관심을 가지기사용한 물건도 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사용 하기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녀 보기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 보기꽃과 채소를 길러 보기 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아이들은 과연 누굴 보고 따라 하는 것일까물과 전기를 마음껏 쓰는 아이는 왜 그럴까아마도 대부분은 부모나 어른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일 것이다이러한 자연 보호환경 오염에 관한 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는 것으로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에 나온 것들을 실천하게 하고 부모도 동참 하는 것에 의의가 있을 수 있겠다.

 


 




현재 태평양 한 가운데 거대한 플라스틱 섬이 생기고 수심 몇 천 미터 아래에도 쓰레기가 존재하며 바다 거북이가 비닐을 삼켜 죽어가는 모습은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이 책은 다시금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와 부모에게 알려준다자연을 파괴하는 것도 인간이고 자연을 보존하는 것도 인간이고 자연을 보호하는 것도 인간이다인간은 자연에게 큰 빚을 지고 살고 있음에도 마치 자연을 지배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듯하다인간이 파괴한 자연은 다시 인간에게 엄청난 고통을 현재 주고 있음에도 아직도 자연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더 늦기 전에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며 아끼며 살아가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좋은 동화 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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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노믹스 -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브라이언 두메인 지음, 안세민 옮김, 김용준 감수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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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이 책은 21세기 비즈니스의 규칙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는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이자 아마존 성공의 역사와 현재미래를 다루고 있다아마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먼저 책이다그리고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운송업체소매 업체클라우드 업체우주 기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몇몇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제프 베조스가 있다그는 몇 해전부터 세계 최고 부자이다조만간 그는 코로나 사태 수혜로 첫 ‘조만장자(trillionaire)’에 등극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기사에는 2026년까지 그의 순자산이 1조달러( 1228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으로 추측하면서 세계 첫 '조만장자(trillionaire)'가 유력하다고 한다.

 

언론을 통해 많이 접했지만 대다수 한국인들은 실제론 사용해 본 적이 거의 없을 듯 하다아마존이라는 거대한 기업의 수장인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을 <베조노믹스>통해 알아보자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비는 연간 119달러이다아마존은 세계 17개 국가에서 프라임 회원들에게 수백만 종류의 제품을 이틀 혹은 더 짧은 시간 안에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프라임 나우 회원제는 300만 개가 넘는 품목에 대하여 주문액이 35달러가 넘을 경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 ‘로켓와우를 실행하고 있고 연간 34800원이다아마존 프라임 회원수의 급격히 늘고 있고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변모하고 있다그것을 잘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가 미국 가정의 51%가 교회에 다니지만, 52%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다.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은 명암을 모두 가질 수 밖에 없다그렇기에 책은 명암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아마존의 과거현재그리고 나아갈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준다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와 같은 SNS가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아마존은 그에 버금갈 만큼 심각한 현상즉 쇼핑 중독을 악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조노믹스의 세 가지 핵심 축으로 ‘고객 집착 ‘극단적 혁신’, ‘장기적 시각의 경영이다이 세 가지 원칙을 ‘플라이휠이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지금의 아마존이 되었다베조스의 비결은 플라이휠에 있다플라이휠이란 아마존을 움직이는 개념상의 엔진으로베조노믹스가 추구하는 세가지의 가치를 구동시키고아마존이 이러한 원칙을 충실하게 만든다또한 이것은 하나의 사고방식으로아마존 직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모델이다.

 

미국 쇼핑객들이 10달러를 소비할 때그중에서 겨우 1달러만을 온라인 쇼핑에서 지출한다그러나 이 수치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에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오프라인 매장이 점점 사라지고 주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쇼핑을 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이제 세상은 광장공포증이 만연하게 될 것이다우리는 공동체 의식이 사라지게 되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베조노믹스가 널리 보급되면 승자독식으 경제가 훨씬 더 극명하게 펼쳐지고 세계적으로 빈부격차가 확대될 것이다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확산되면서 창고와 항만 노동자택시와 트럭 운전사계산대 점원에 이르기까지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근로자들이 실직 상태에 빠질 것이다궁극적으로는 기업들이 베조노믹스를 채택하면서가장 먼저 베조노믹스를 적용한 기업들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아마존의 온라인 가격 정책과 배송 방식서비스에 맞추려 노력해 온 소매업체들은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미래의 소매업자들은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집중하게 된다첫째온라인 경험과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된 멋진 매장 경험을 창출한다둘째배타적인 제품에 대하여 정선된 선택을 제공한다셋째소셜 미디어를 지배하는 것을 포함하여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한다넷째고객이 자사 제품을 구매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전보다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인다아마존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소매업체들은 결국에는 이 네 가지 중에서 적어도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아마존과 경쟁하는 유일한 기업은 현재 미국에서는 월마트이다과연 유통 업계에서 소매 업계에서 누가 승리를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점 포인트가 될 듯 하다또한 아마존과 비슷하면서도 강력한 경쟁 상대는 중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이다비슷한 플랫폼을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은 소비자 입장에서 그다지 유쾌하진 않을 듯 하다전자 상거래 업체에서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팔고 생산하며 제조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더 나아가 지구 밖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과연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기업으로 일컬어 지며 1000년 후를 내다보며 기약하는 아마존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사뭇 궁금하다아마존에 관한 책이지만 계속 머릿속엔 쿠팡이 떠나지 않았다과도한 업무량에 계단에서 숨진 배달원의 기사는 과연 새벽 배송당일 배송무료 배송이라는 편리함 뒤에 숨은 많은 이들의 숨막히는 시간과의 전쟁기계와의 대결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베조스와 아마존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은 구절들>

 

 

사실 플라이휠은 선순환의 은유적 표현이다아마존의 직원들은 경쟁에 집중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은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한 가지 방법은 고객을 위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통해 아마존 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 수를 늘린다이렇게 하면트래픽이 증가하는 아마존 사이트에 입점하기를 원하는 독립 판매자들이 점점 많아진다그 결과 아마존의 매출이 증가한다그러면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고이것은 고객을 위하여 가격을 더욱 인하하는 데 도움이 된다가격을 더 인하하면고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이것은 독립 판매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결과를 낳는다이런 방식으로 플라이휠은 끊임없이 돌아간다.

 

이것이 바로 아마존 관리자들 모두가 알고 있는 플라이휠의 개념이다.(1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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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태교이야기 3
엄순옥 지음, 전수연 그림 / 트리야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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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이 책은 예비 엄마가 배 속 아가에게 태명을 부르며 다정히 말을 건네는 이야기다얼마 전 이어령 교수님의 <너 어디에서 왔니>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몰랐던 한국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준다태명-배네-출산-삼신-기저귀-어부바-옹알이-돌잡이-세 살-나들이-호미-이야기 고개로 총 12고개로 책은 구성 되어 있는데 그 첫 시작이 바로 태명이다한국의 태명은 순수한 한국말 그 중에서도 풍부한 의성어를 이용해서 지은 것이 많다여전히 한자의 작명법에 의존하는 일본인 처지에서 보면 부러워할 만도 하다라는 저자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금 태명이 한국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태명'은 우리라나에만 있는태아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다이책은 아기 태명과 엄마아빠의 이름을 직접 써 넣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책소에 아기 탄생의 기쁨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태어난 순간의 사진과 기록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과 기쁨의 말을 직접 담을 수 있다.

 

여성의 생리 주기가 일정하고 계획 임신이라고 한다면 보통 한 달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6주차가 되면 산부인과에 가서 등록을 하면 산모 수첩을 받는다그 수첩에는 태아의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것을 붙이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러한 산모 수첩이 당연하게 여겨 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태교이야기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1권인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임신 후 첫 달부터 출산 때까지의 매달 변화는 몸과 감정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둘째 달엔 태아의 키는 1Cm정도 몸무게는 1g이다셋째 달엔 초음파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다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만 그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생긴다이러한 식으로 첫째 달부터 열째 달 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마치 하나의 동화처럼 매 순간 아이의 태명을 넣어 읽어주면 좋은 기록이 될 듯 하다.

 

책 말미에는 책 속에 등장했던 <꽃과 꽃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향기 알리숨스노드롭캐머마일월계수치자나무나무딸기동백도라지금영화물망초장미노랑붓꽃라벤더연꽃초롱꽃국화 등 다양한 꽃이 등장하고 그 꽃에 해당하는 꽃말이 써 있다.

 

또한 책 속에 등장했던 <동화와 자장가>도 알려준다어린 왕자비밀의 정원피터팬피노키오오즈의 마법사백조의 호수하이디벌거벗은 임금님호두까기 인형뽀빠이 일곱 마리 아기 염소개미와 베짱이모차르트의 자장가 등이 있다끝으로 아기의 첫 모습’, ‘엄마 아빠와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그것을 작정함으로써 뱃속 아기와의 긴 여행을 마칠 수 있을 듯 하다.

 

 

 

 





2권은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는 태아가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과 세상에 나갈 때를 기대하는 모습을 구어체의 형식으로 말해준다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아주 작아엄마가 보내온 이곳어둡지만 포근하고 따뜻해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3권은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엄마가 임신하고 힘들어하는 딸(며느리)에게 자신이 임신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마치 데모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그린 박완서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인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떠오르게 한다. ‘아기라고엄마가 된다고?’라고 책은 시작한다화자는 임신을 한 딸,며느리를 지칭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있다임신을 경험한 여성들은 자신들끼리 동종의 교류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마치 군대를 다녀온 군필들은 군대 이야기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임신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위로해주는 글을 읽고 나면 엄마가 된다는 것은 두려움과 기쁨이 공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재 둘째를 임신하여 늦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아내에게 너무나 적절한 태교 이야기들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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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 태교이야기 2
엄순옥 지음, 전수연 그림 / 트리야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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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이 책은 예비 엄마가 배 속 아가에게 태명을 부르며 다정히 말을 건네는 이야기다얼마 전 이어령 교수님의 <너 어디에서 왔니>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몰랐던 한국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준다태명-배네-출산-삼신-기저귀-어부바-옹알이-돌잡이-세 살-나들이-호미-이야기 고개로 총 12고개로 책은 구성 되어 있는데 그 첫 시작이 바로 태명이다한국의 태명은 순수한 한국말 그 중에서도 풍부한 의성어를 이용해서 지은 것이 많다여전히 한자의 작명법에 의존하는 일본인 처지에서 보면 부러워할 만도 하다라는 저자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금 태명이 한국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태명'은 우리라나에만 있는태아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다이책은 아기 태명과 엄마아빠의 이름을 직접 써 넣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책소에 아기 탄생의 기쁨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태어난 순간의 사진과 기록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과 기쁨의 말을 직접 담을 수 있다.

 

여성의 생리 주기가 일정하고 계획 임신이라고 한다면 보통 한 달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6주차가 되면 산부인과에 가서 등록을 하면 산모 수첩을 받는다그 수첩에는 태아의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것을 붙이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러한 산모 수첩이 당연하게 여겨 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태교이야기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1권인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임신 후 첫 달부터 출산 때까지의 매달 변화는 몸과 감정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둘째 달엔 태아의 키는 1Cm정도 몸무게는 1g이다셋째 달엔 초음파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다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만 그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생긴다이러한 식으로 첫째 달부터 열째 달 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마치 하나의 동화처럼 매 순간 아이의 태명을 넣어 읽어주면 좋은 기록이 될 듯 하다.

 

책 말미에는 책 속에 등장했던 <꽃과 꽃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향기 알리숨스노드롭캐머마일월계수치자나무나무딸기동백도라지금영화물망초장미노랑붓꽃라벤더연꽃초롱꽃국화 등 다양한 꽃이 등장하고 그 꽃에 해당하는 꽃말이 써 있다.

 

또한 책 속에 등장했던 <동화와 자장가>도 알려준다어린 왕자비밀의 정원피터팬피노키오오즈의 마법사백조의 호수하이디벌거벗은 임금님호두까기 인형뽀빠이 일곱 마리 아기 염소개미와 베짱이모차르트의 자장가 등이 있다끝으로 아기의 첫 모습’, ‘엄마 아빠와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그것을 작정함으로써 뱃속 아기와의 긴 여행을 마칠 수 있을 듯 하다.

 

 

 

 





2권은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는 태아가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과 세상에 나갈 때를 기대하는 모습을 구어체의 형식으로 말해준다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아주 작아엄마가 보내온 이곳어둡지만 포근하고 따뜻해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3권은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엄마가 임신하고 힘들어하는 딸(며느리)에게 자신이 임신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마치 데모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그린 박완서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인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떠오르게 한다. ‘아기라고엄마가 된다고?’라고 책은 시작한다화자는 임신을 한 딸,며느리를 지칭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있다임신을 경험한 여성들은 자신들끼리 동종의 교류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마치 군대를 다녀온 군필들은 군대 이야기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임신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위로해주는 글을 읽고 나면 엄마가 된다는 것은 두려움과 기쁨이 공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재 둘째를 임신하여 늦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아내에게 너무나 적절한 태교 이야기들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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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1 태교이야기 1
엄순옥 지음, 전수연 그림 / 트리야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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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이 책은 예비 엄마가 배 속 아가에게 태명을 부르며 다정히 말을 건네는 이야기다얼마 전 이어령 교수님의 <너 어디에서 왔니>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몰랐던 한국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준다태명-배네-출산-삼신-기저귀-어부바-옹알이-돌잡이-세 살-나들이-호미-이야기 고개로 총 12고개로 책은 구성 되어 있는데 그 첫 시작이 바로 태명이다한국의 태명은 순수한 한국말 그 중에서도 풍부한 의성어를 이용해서 지은 것이 많다여전히 한자의 작명법에 의존하는 일본인 처지에서 보면 부러워할 만도 하다라는 저자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금 태명이 한국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태명'은 우리라나에만 있는태아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다이책은 아기 태명과 엄마아빠의 이름을 직접 써 넣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책소에 아기 탄생의 기쁨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태어난 순간의 사진과 기록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과 기쁨의 말을 직접 담을 수 있다.

 

여성의 생리 주기가 일정하고 계획 임신이라고 한다면 보통 한 달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6주차가 되면 산부인과에 가서 등록을 하면 산모 수첩을 받는다그 수첩에는 태아의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것을 붙이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러한 산모 수첩이 당연하게 여겨 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태교이야기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1권인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임신 후 첫 달부터 출산 때까지의 매달 변화는 몸과 감정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둘째 달엔 태아의 키는 1Cm정도 몸무게는 1g이다셋째 달엔 초음파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다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만 그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생긴다이러한 식으로 첫째 달부터 열째 달 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마치 하나의 동화처럼 매 순간 아이의 태명을 넣어 읽어주면 좋은 기록이 될 듯 하다.

 

책 말미에는 책 속에 등장했던 <꽃과 꽃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향기 알리숨스노드롭캐머마일월계수치자나무나무딸기동백도라지금영화물망초장미노랑붓꽃라벤더연꽃초롱꽃국화 등 다양한 꽃이 등장하고 그 꽃에 해당하는 꽃말이 써 있다.

 

또한 책 속에 등장했던 <동화와 자장가>도 알려준다어린 왕자비밀의 정원피터팬피노키오오즈의 마법사백조의 호수하이디벌거벗은 임금님호두까기 인형뽀빠이 일곱 마리 아기 염소개미와 베짱이모차르트의 자장가 등이 있다끝으로 아기의 첫 모습’, ‘엄마 아빠와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그것을 작정함으로써 뱃속 아기와의 긴 여행을 마칠 수 있을 듯 하다.

 

 

 

 





2권은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는 태아가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과 세상에 나갈 때를 기대하는 모습을 구어체의 형식으로 말해준다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아주 작아엄마가 보내온 이곳어둡지만 포근하고 따뜻해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3권은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엄마가 임신하고 힘들어하는 딸(며느리)에게 자신이 임신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마치 데모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그린 박완서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인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떠오르게 한다. ‘아기라고엄마가 된다고?’라고 책은 시작한다화자는 임신을 한 딸,며느리를 지칭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있다임신을 경험한 여성들은 자신들끼리 동종의 교류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마치 군대를 다녀온 군필들은 군대 이야기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임신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위로해주는 글을 읽고 나면 엄마가 된다는 것은 두려움과 기쁨이 공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재 둘째를 임신하여 늦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아내에게 너무나 적절한 태교 이야기들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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