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우리 아기 쑥쑥 아기 그림책
이상교 지음, 윤순정 그림 / 그린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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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엄마랑 아기가 함께하는 신나는 숨바꼭질 시간!






이 책은 0~3세를 위한 보드북이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엄마랑 아기가 숨바꼭질 한다. 아기는 꼭꼭 숨는다. 과연 아이는 어디에 숨었을까? 엄마는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 아기 어디 숨었나?' 라고 외치며 엄마가 둘레둘레 찾는다. 그리고 엄마는 '여기 숨었나?'라는 말을 반복하며 온 집안을 돌아 다닌다. 아이는 커튼 뒤, 이불 속, 문 뒤, 쇼파 뒤, 곰 인형 뒤, 어항 뒤, 화분 뒤에 숨어 있지만 엄마는 아이를 절대(?) 발견 할 수 없다.





아이는 결국 할머니 품에 쏘옥 안긴 채 발견이 된다. 미취학 아동과 숨바꼭질을 해 본 부모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천천히 그리고 알게 모르게 못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아이는 엄마의 눈을 피해 연신 돌아 다닌다. 그럼 엄마는 짐짓 모른 척 아이를 찾으러 다닌다.




이러한 반복적인 형태의 놀이를 통해 아이는 부모와 깊은 교감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낀다. 책은 그 장면을 잘 묘사한 듯 하다. ‘쑥쑥 아기 그림책’은 그린북에서 펴내는 0~3세 유아를 위한 보드북 시리즈이다. 


《누구 밥일까요?》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113263569)


《까꿍 엘리베이터》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142209353)


《딩동! 누구지?》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549776425)


《어디 가니?》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549798638)


《엄마가 안아 줄게》,  《다 같이 쭈욱쭈욱》에 이어 신간 《찾았다! 우리 아기》도 아이와 오랫동안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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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버블젬 알록달록 숫자 쓰기 레인보우 버블젬 매일매일 쓰기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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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레인보우 버블젬 친구들과 함께 숫자를 따라 쓰며 재미있게 숫자를 익힐 수 있다. <레인보우 버블젬>은 23년 8월 30일부터 EBS1에서 방영 중인 만화 영화 이다. 줄거리는 바다 깊은 곳 인어 세상의 말괄량이 인어공주 '퍼플'은 몰래 육지로 나갔다가 바다 왕국 보호 보석 '버블젬'을 깨트린다! 여왕 화이트골드는 일곱 명의 인어공주들에게 육지의 학교에 다니며 흩어진 버블젬을 모두 모아올 것을 명령하고  인어공주들은 육지 생활에 잘 적응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속은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인디고, 핑크스타, 하트콘, 모네, 샤이램, 스티스, 젤리핀, 프리클이 나온다. 책 맨 앞장에는 칭찬 스티커가 있어 하루 하루 아이가 학습을 하고 나서 맨 위에 붙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책은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알려준다. 단순 반복으로 쓰는 것으로 익히는 것이 아닌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다. 선 긋기, 알맞은 숫자 찾기, 몇 개 일까?, 숨은 그림 찾기, 숫자 연결하기, 숨은 숫자 찾기, 점 잇기, 다른 그림 찾기, 색칠하기, 비교하기, 미로 찾기 가 있다. 







하 나, 둘, 셋. 숫자를 이제 막 익히기 시작하고 특히 레인보우 버블젬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재밌게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지루하지 않게 쓰고 익히고 복습하고 책 중간 중간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의 개념도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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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케스 그레이 지음, 닉 이스트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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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이 책은 공룡 멸종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빙하기가 다가왔다. 기온이 뚝뚝 떨어지자 공룡들은 아주 걱정스러웠다. 그때 아파토사우루스가 스웨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과연 누가 스웨터를 만들까? 그 스웨터로 빙하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공룡들은 스웨터를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들 실력이 형편없었다. 실비사우르사가 스웨터를 짜는 데 안성맞춤은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생각을 떠올린다. 그러나 아무도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결국 실비사우르스가 물어보기로 한다. 역시나 티라노사우루스는 지구에서 가장 무지막지하고 강력하고 거친 공룡인 본인들은 할 수 없다고 극대노 한다. 그런데 눈은 이십 일, 오십 일, 팔십 일, 백 일동안 계속 내렸다. 결국 티라노사우루스들은 본인들이 스웨터를 짜기로 한다.









예상대로 역시나 잘 만들었고 옷, 방울 달린 모자, 손모아장갑, 목도리까지 짰다. 기온은 계속 떨어져 방한복을 만들었다. 또 기온은 떨어졌고 집을 만들었다. 또 기온은 떨어졌고 지구 밖 어딘가에 아름답고 포근하고 따뜻한 새 행성을 찾기로 한다. 결국 스웨터로 로켓을 만들어 공룡들은 모두 지구 밖으로 간다. 이렇게 공룡은 지구에서 멸종 된 것으로 지구인들은 기억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등장하고 그간 알고 있었던 공룡 멸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가 스웨터를 짜는 재치있는 상상이 아주 멋지게 표현 되어 있다. 글밥이 다소 많아 유아들이 보기엔 힘들 수 있지만 책을 꽉 채운 멋진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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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비행접시 웅진 모두의 그림책 53
윤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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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미 넘치는 외계인




이 책은 외계인과 고양이의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매일 밤 하늘을 바라보는 바닷가 마을 짜장면집 고양이는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비행접시를 발견한다. 조개처럼 생긴 비행 접시 안에는 빨주노초파 다섯 외계인들이 타고 있었다. 우주를 여행 중 비행접시가 고장이 나서 불시착을 했다. 고양이는 고양이 별이 어딨는 지 물었고 외계인은 처음 듣는다고 한다. 고양이는 외계인을 도와주고 자신도 태워 달라고 한다. 그렇게 새로운 만남은 시작 되었다.








외계인들은 새 접시를 구해 달라고 한다. 고양이는 주인집에서 몰래 접시를 가져다 준다. 외계인들은 고양이를 태워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출발한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바다에 비행접시가 빠지고 만다. 고양이는 바다속에 뛰어 들어 비행접시를 구출한다.





외계인들은 고양이가 탈 수 있는 비행접시를 만들기로 한다. 비행접시를 다 만들자 꽃게, 문어, 조개등이 별에 가보고 싶어 한다. 고양이가 먼저 양보를 하자 소문을 듣고 별에 가고 싶은 이들이 모여 들었다. 







검은색 고양이가 가고 싶었던 고양이 별은 실제론 존재 하지 않은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있을 별이라는 걸 자신도 알고 있었다. 결국 고양이는 끝내 비행접시를 타지 못한 채 밤 하늘을 올려다 보지만 외계인과 사이 좋게 끝나면서 책은 마무리된다. 외계인과 친구가 되는 새로운 관점,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그리워 하는 고양이의 감정까지 다 느낄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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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가 싫다 인생그림책 27
요코타 다이스케 지음,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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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아빠와 작은 고양이의 만남





이 책은 감정 표현이 서투른 무뚝뚝한 아빠와 작은 고양이의 만남과 이별을 그리고 있다. 반려동물하면 떠오르는 동물은 단연 강아지와 고양이일 듯 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겉 모습만 보고 키우고 싶다고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면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이별을 이야기 함으로써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져야 하는 태도를 알려준다.






15년 전에 딸이 고양이를 주워 왔다. 온몬이 쌔까맣고 재수 없는 고양이다. 주인공 아빠는 몹시 반대했지만 딸이 하도 졸라서 그만 허락하고 말았다. 나는 고양이가 싫다. 의사 앞에서는 팔팔한 주제에 혼자서는 트림도 못하고 똥도 못 눈다. 화장실이 어디인지 기억도 못하면서 배가 고프면 한밤중에도 떠들어 댄다. 나는 고양이가 싫다.





온종일 잠만 자는 주제에 일만 시작하면 굳이 일어난다. 밥을 먹은 건 금방 잊어버리면서 잠을 방해하는 건 결코 잊지 않는다. 나는 고양이가 싫다. 3년 전부터 고양이가 갑자기 늙기 시작했다. 병원비도 장난이 아니다. 나는 고양이가 싫다. 드디어 마지막이구나 이제 좀 마음도 편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미 걸을 힘 같은 게 남아 있을 리가 없는데 내 무릎에 위에 올라와 작게 울음소리를 냈다. 나는 고양이가 싫다. 









우리 나라 인구를 5천만명이라 가정 하면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 만명이니 무려 20%이상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고 그 추세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반려 동물로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다. 반려(伴侶)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이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가족과 동일한 느낌과 감정을 느끼면서 같이 살아간다. 현재 한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수는 500만 가구이며 66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인 반려묘와 기타 동물들까지 합치면 대략 천 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거의 모든 반려 동물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죽음의 이별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통상 인간 보다 짧은 수명을 가진 반려 동물을 태어나 죽음까지 같이 하는 반려인은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절대 다수는 중간에 키우는 것을 포기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나는 고양이가 싫다>책은 아이와 부모에게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 특히 반려묘를 키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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