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무기 - 무기의 발달과 인류의 역사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이병철.임주영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무기의 발달과 인류의 역사






이 책은 무기의 발달에 따라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명해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은 피할 수 없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혹은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전쟁은 늘 불가불 필요했다. 인류가 시작 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쟁이 없던 시절은 없다. 그렇기에 무기의 발달은 인류의 역사와 결을   같이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그리고 지금 현대 시대에까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에는 아마 사람들이 돌을 내려치거나 깨트려서 날카롭게 하여 도구를 만들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주먹도끼'가 있다. 사냥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 하였을 것이고 부족간의 전쟁에도 사용 되었을 듯 하다. 도끼 뿐만 아니라 나무 끝을 뾰족하게 만들거나 뭉뚝한 나무 끝에 날카로운 돌을 붙인 무기들도 있었다. 이렇게 자신들의 힘과 지혜로 찌르는 창과 던지는 창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전쟁 하면 역시 세계 1,2차 대전일 듯 하다. 제 1차 세계대전 (1914년 7월 28일 ~ 1918년 11월 11일) 제 2차 세계대전 (1939년 9월 1일 ~ 1945년 8월 15일) 을 통해 인류는 본의 아니게(?)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는데 특히 무기의 발달이 두드러진다. 더욱더 강력한 무기가 발명되고 전장에 사용되었다. 특히 일본의 항복을 받아 낼 수 있었던 결정적인 무기는 역시나 '핵폭탄'이다. 이 무기는 그 때이후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사용되면 안될만큼 위력적인 무기인 것을 인류는 공감하게 되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종종 나오는 드론은 앞으로의 전쟁 국면에서 새로운 양상을 잘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가 될 듯 하다.  초등학생 남아라면 무기, 전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무기라는 소재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듯 하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 무기의 등장, 2장 화약 무기의 발달, 3장 두 번의 세계 대전, 4장 오늘날의 무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루하게 않게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가독성이 높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 웅진 우리그림책 106
남동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 지킴이 히어로맨의 등장




이 책은 개구지고 사랑스러운 히어로를 소개 한다. 무더운 여름, 해변가에서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라는 간판 앞에 한 명이 앉아 있다. 사실 주인공은 히어로맨이다. 아무도 모르게 지구를 지키고 있다. 과연 어떠한 능력으로 어떤 괴물을 물리칠까?





바다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히어로맨이 출동한다. 괴물을 잡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니 엄청난 쓰레기 더미가 있다. 동물들은 쓰레기 더미에 엉켜서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그때 초능력 도구 '쏙쏙 청소기'가 생각났다. 효과는 대단했지만 하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쓰레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밖에서 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다. 마치 커다란 쓰레기 섬 같았다. 게다가 새들은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쪼아 먹고 있었다.





비밀 본부로 돌아와 제대로 준비하기로 한다. 바다를 위한 초능력 도구들! 슝슝 로켓, 싹둑싹둑 집게, 파워 챔피언 충전기, 들려들려 머리띠, 요거요거 장갑, 쏙쏙 청소기, 아가미 귀마개, 우적우적 마우스, 물방울 광선 검, 깐깐 정수기, 못 찾겠다 꾀꼬리, 척척 자석을 챙긴다. 같이 바다를 구하자는 외침에 해변에 있는 사람들은 외면 하였지만


동물들은 함께 했다. 바다는 깨끗해졌고 잠에서 깬 튜브 가게 주인은 쓰레기 더미 해변을 넋 놓아 바라보며 책은 마무리 된다.





태평양 한가운데 플라스틱 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한국어를 볼 수 있다. 망망대해를 건너 쓰레기는 모여서 인공 섬을 만들고 있지만 모두 외면하고 있다. 거북이가 입에 쓰레기로 인해 굶어 죽고 새가 쓰레기를 먹어  죽는 사진만으론 우리의 인식 변화 가져 오기 힘들다. 이러한 책을 지속적으로 아이와 같이 봄으로써 자연보호, 해양오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2023 그림책’ 선정 도서





이 책은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폭염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에어컨 속에 있으면 전혀 느낄 수 없다. 폭우, 폭설도 마찬가지이다.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것과 TV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은 천지차이일 듯 하다.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한 소년의 시선으로 한 번 따라가보자.







어제는 비가 내렸다. 소년은 수박은 얼마나 커졌을까 라는 궁금증에 밭으로 향한다. 밭에 가 보았더니 까마귀가 수박 밭에 둘러놓은 그물을 뚫고서 수박을 쪼고 있다. 밭을 뛰어가려는데 발바닥에 흙이 질척질척거린다.  땅 위로 퍼져 있는 수박 덩굴을 피해서 걸었으니 잎사귀 솜털이 맨발에 닿아 따끔따끔하다. 까마귀를 잡으로 소년은 맨발로 밭을 빠져나와서 집 앞 도로로 나왔다. 아스팔트 위를 맨발로 걸으니 조그만 돌이 발바닥을 쿡쿡 찔른다.







여기는 폭신하고 여기는 딱딱하고 여기는 축축하고 여기는 메말랐음을 직접 발로 몸으로 느낀다.  발바닥을 땅바닥에 딱 붙이고 걸으면 도로의 임금님이 된 것 같다. 아스팔트 도로는 깜짝 놀랄 만큰 뜨겁다. 깜빡하고 맨홀 위를 밟았더니 칙 소리가 난다.  맨발로 걸어 계속 계속 걸어 강둑으로 왔다.  햇빛을 받아 따뜻해진 동그란 돌도 강물도 모두 같은 온도다.  발을 옮기면 이끼가 닿아서 미끌미끌하다.  







어제 뉴스를 보다 9월 2일 제1회 원주맨발걷기축제가 열려 참가가 500명 접수가 사흘만에 조기 마감되었다고 한다.  말초신경이 모여 있는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면역기능이 강화돼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러한 열풍은 아마도 맨발로 걷는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듯 하다.  아이들에게 맨발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이뿌이 모루카 : 공식 캐릭터북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뿌이뿌이 모루카> 공식 캐릭터북!





이 책은 귀여운 모루카들이 모두 있는 공식 캐릭터북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뿌이뿌이 모루카>에서 활약하는 폭신폭신 귀여운 모루카들이 모두 등장한다. 다양한 모루카들을 한 번 살펴보자. 뿌이뿌이 모루카: 교통 체증의 이유는?(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3039429362) 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뿌이뿌이 모루카>는 기니피그가 자동차가 되어 달리는 모루카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루카는 엉덩이, 발, 창문, 얼굴, 차 안, 입, 눈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총 5마리 모루카를 소개 한다. 맨 처음 '포테토' 성별-수컷, 성격-느긋함, 좋아하는 것-당근, 특징-분홍색  발이 있다. 가끔 운전자의 말을 듣지 않고 장난꾸러기처럼 제멋대로 움직을 때도 있다. 평소에는 느긋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친구가 있으면 앞장서서 돕는다. 그 밖에 '시로모', '아비', '테디', '초코'도 성별, 성격, 좋아하는 것, 특징이 잘 나와 있다. 





일하는 모루카도 있다. 폴리스, 구급, 환경미화, 햄버거, 우편, 택시가 있다.  다양한 모루카로 DJ, 모험가, 타임, 웨딩, 초밥, 히말라양, 지니, 로즈, 텐텐, 민트초코가 있다. 모루카 세계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 포테토의 운전자 '누나'를 비롯해 은행 강도, 피해 주는 운전자, 쓰레기 버리는 운전자, 연인, 세차장 직원, 좀비, 원시인, 박사와 조수, 고양이, 경찰관이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에서 명장면도 소개 한다. 





이 책에는 감독에서 모루카 탄생의 비밀에 대한 Q&A도 수록 되어 있다.  감독이 기니피그를 정말 좋아하여 온 가족이 함께 기르고 있다. 만일 기니피그가 자동차라면 도로가 꽉 막혀도 짜증 나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에서 이야기가 탄생했다. 어려운 점으로는 애니메이션 한 회의 분량은 2분 40초인데 1초의 분량을 만드는 데 사진이 24장 필요하다. 하루에 4초 분량 정도밖에 만들지 못한다. 맨 마지막은 다른 그림 찾기가 있어 <뿌이뿌이 모루카>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 어디 갔을까? 가로세로그림책 16
김승연 지음, 핸짱 그림 / 초록개구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명 순환




이 책은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 생명 순환을 잘 보여준다.  하루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2만여t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구환경, 자연보호, 생명 순환을 잘 보여준다.






 



'송이야 음식물 쓰레기 좀 버려줄래?'는 엄마의 부탁에 주인공 '송이'는 음식물 쓰레게 비닐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비닐봉지 안에 마구 섞여 있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송이의 코를 뚫고 들어온다. 그때 봉지 안에서 목소리가 들려와 송이는 깜짝 놀란다. 비닐봉지를 들여다보니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가  송이를 쳐다보며 말을 건다.


방울토마토는 냉장고에서 얼어 죽을 고비를 겨우 넘겼는데 식탁에도 못 올라 보고 여기 왔다고 하소연하고 브로콜리는 식탁에 올라갔지만 송이가 딱 한 입 베어 물고는 안 먹겠다고 해서 여기로 왔고 한다.






밥풀은 송이에게 자신들을 도와주면 지구의 비밀을 하나 알려준다고 한다. 비밀을 알기 위해선 자신들이 태어난 곳 바로 흙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한다. 모래는 알갱이가 커서 까슬까슬하고 건조하고  물가에 있는 흙은 물기가 많아 눅눅해서  숨 쉬기 힘들다.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좋은 흙이 있을 거지만 그곳까지 가기 힘들다. 마침 버려진 화분을 발견했고 그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땅속에 눈다. 그리고 나뭇잎 이불을 덮고 일주일 동안 매일 흙을 뒤적여 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비밀은 저절로 알게 된다고 한다.






송이는 일주일 후 그 곳에서 새로운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지구의 비밀을 알게 되며 책은 마무리 된다. 먹는것보다 버리는것이 더 많은 풍요속에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재밌게 알려주는 책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