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영양소 - 우리 몸의 건강 지킴이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신지현.양연조 지음, 김순영 그림 / 대림아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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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바른 식습관




이 책은 건강한 생체 기능을 유지하고, 뼈와 근육, 기관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알려준다.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아이일 지라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주는 시선을 절로 빼앗길 수 밖에 없다. 편식을 하지 않던 아이도 사탕, 초콜릿, 음료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경험하는 순간 헤어나오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균형잡힌 식습관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 받아야 한다.





매일 먹는 밥, 반찬, 국 등은 건강을 위해서 골고루 먹어야 하지만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거나 혹은 생김새부터 거부감이 드는 반찬에 손이 가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반복 하다 보면 결국은 영양의 불균형으로 몸은 약해지고 온갖 질병에 시달릴 확률이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각국의 의료 체제 붕괴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2025년에는 전 세계 남성의 18%, 여성의 21%, 즉 세계 인구의 1/3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만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아니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모두 신체의 상황에 따라 지방으로 바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비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순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인한 인슐린 대량 분비이다.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난 첫걸음은 아침에 식사 대신 영양소와 산소가 풍부한 신선한 주스나 과일 및 샐러드 중심의 식생활, 날것 위주의 반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대부분 제거된 고지방, 고단백질, 고콜레스테롤 식품이기 때문에 먹을수록 몸에 독이 쌓여 비만이 되며 우리의 수명을 줄인다. 또한 식품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유전자조작식품(콩,밀,감자)을 사용해야 하고 달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선 인공 감미료 등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 등의 화학첨가물을 사용한다. 어릴 때부터 복합 탄수화물(전혀 가공하지 않은 천연 상태의 현미, 통밀, 콩류, 감자, 씨앗 종류, 과일, 채소, 해조류, 버섯류)위주의 식품을 먹으며 성장한 어린이들에게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청소년 비만, 충치, 시력 약화, 아토피성 피부염, 폭력적인 성향, 등교 거부, 우울증, 자살’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수많은 논문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모두의 영양소>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왜 편식을 하면 안 되는 지 왜 필수 영양소가 중요한 지 잘 설명 해 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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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손 씻으러 가자! -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세리코 그림, 이중현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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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존재를 알려주고, 손을 왜 씻어야 하는지,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손 씻기의 중요함과 올바르게 씻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인공 너구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화장실에 간다. 볼일일 본 다음에는 손을 씻는다. ♪쓱싹쓱싹 뽀득뽀득 쓱싹쓱싹 매끈매끈♬ 그다음 얼굴을 씻고 아침 산책 간다. 숲속 친구들은 너구리가 깔끔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숲속 친구들은 어떤 상태일까? 너구리의 손은 어떤 상태일까?





너구리는 나무 열매를 가득 주워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잊지 않고 손을 씻는다. 숲에서 주운 나무 열매를 씻는다. 깨끗하게 씻은 나무 열매를 접시에 담아 먹는다. 다 먹은 다음에는 접시를 설거지를 하고 선반에 올려놓고 놀이터에 간다. 놀이터에는 신기한 상자를 들고 있는 남자가 있다. 세균을 연구하는 연구소 소장이다. 상자에 손을 넣으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 지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곰이 상자 아래로 손을 넣자 세균이 우글우글하다. 그 다음으로 토끼, 여우, 원숭이도 세균이 득실득실하다.  마지막으로 너구리가 손을 넣는데 세균이 하나도 없다. 연구소 소장은 세균이 잔뜩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 지 알려준다. 손에 묻은 세균이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고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한다. 마침 곰이네 엄마가 과자를 가득 담은 바구니를 갖고 놀이터로 왔다. 





예전이라면 우르르 달려가서 과자를 손으로 집어 먹었겠지만 오늘은 모두 수돗가로 향해 손을 씻기 시작한다. 우선 손바닥부터 다음으로 손등 손톱 사이도 손가락 사이도 엄지손가락을 휘감은 다음 마지막으로 손목도 한 차례 다들 너구리를 따라 손을 씻었다. 손 씻기의 중요성은 코로나 팬더믹 덕분에(?) 더 중요해졌다. 밖에 나갔다오면 무조건 손을 씻게 하고 같이 쓰는 물건을 만지고 나면 손을 씻도록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기만 하면 거의 모든 세균은 박멸될 수 있기에 더욱더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강조하기 좋은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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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3 - 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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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





이 책은 에히메 여행의 완결판이다.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동글이' 에히메 현을 두 번이나 여항한 돼냥이(돼지+고양이)이다. 지난 번 여행에서 돌아온 돼냥이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안나'가 댄스 학원에서 배운 춤을 발표회 하는 장면을 보고 '마돈나'와 같이 춤을 배우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과연 동글이의 마지막 여행은 어떻게 될까? 동글이는 과연 어떤 춤을 배우게 될까?





동굴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춤을 가장 잘 추는 고양이를 찾아간다. 일본 무용을 추는 '리카'를 만났지만 동글이가 배우고 싶은 춤은 그게 아니었다. 리카는 자신의 춤 스승님을 소개 시켜주었고 동굴이는 '미야기'를 만난다. 스승은 처음부터 춤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기초 체력을 쌓는 훈련부터 시작하였다. 몸의 힘을 기르고 폭풍에도 흔들림 없는 동작을 요구 하였다. 마침내 동글이는 수행을 다 마친다.





 돼냥이 동글이의 라스트 댄시 모험지도에는 일본의 다양한 지명이 등장한다. 마사키 정, 오즈 시, 야와타하마 시, 마쓰야마 시, 우치코 정, 가미지마 정, 이마바리 시, 도온 시, 구마코겐 정. 


이러한 지명을 보고 있으면 마치 동글이와 같이 모험을 떠나는 느낌을 충분히 받도록 책은 구성 되어 있다. 







주인공 동글이는 유기묘였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은 길을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순한 고양이의 모험이 아닌 도전하고 노력함으로써 변해가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과 용기를 같이 주는 즐거운 책인 듯 하다. 글밥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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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보자 폴짝 뽀뽀곰
김주현 지음, 석철원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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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빨간 줄 하나로 모두가 즐거워지는 그림책





이 책은 영유아 발달에 좋은 내용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빨간 줄 하나를 발견한 고양이는 흠칫 놀라며 몹시 궁금한 표정으로 다가 간다. 그리고 빨간 줄을 고양이가 폴짝! 뛰어 넘는다. 고양이의 수염이 나풀나풀 흔들린다. 그 모습을 본 토끼들은 나도, 나도! 외친다.  빨간 줄이 가져온 즐거운 행동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고양이가 뛰어 넘는 모습에 토끼가, 개구리가, 참새가, 원숭이가, 개미가 그리고 마지막엔 코끼리가 등장한다.  폴짝! 이라는 단어가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책을 읽는 영유아에게 유쾌한 운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각각의 동물들의 몸짓으로 변하는 행동을 잘 묘사한다.








고양이는 수염이, 토끼는 귀가, 개구리는 뒷다리, 참새는 날개가, 원숭이는 꼬리가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몸집이 큰 코끼리가 마지막에 등장함으로써 맨 처음 시작했던 빨간 줄에서 나중에는


코끼리가 뛰어 넘을 수 있는 줄을 잇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협동의 중요성도 잘 표현하고 있다. 7마리의 동물들과 우정, 협동, 재미라는 다양한 요소를 잘 표현한 인지 보드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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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코 히어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우리는 에코 히어로! 4
플로렌스 어커트 지음, 리사 코스테르케 그림,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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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처음 시작하는 환경 교육 시리즈




이 책은 환경 문제를 공감하고 긍정적인 환경 감수성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에코 히어로 4편인 '여기저기 다니면서'는 탈 것을 통해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 번 째 편인 '집에서 시작하기'는 가정에서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줬고 두 번째 편인' 자연과 함께하기'는 지구와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환경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줬고 세 번 째 편인 '동네에서 함께하기'는 이웃들과 함께 지역 사회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줬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은 매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동한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지만 자동차나 버스, 기차나 비행길르 타고 혀행을 하기도 한다. 옷이나 장난감, 음식처럼 생활에 필요한 것을 이곳저좃으로 운반할 때는



트럭이나 화물 기차, 비행기를 이용한다. 모든 탈것은 움직을 때 연료가 필요하다. 연료의 대부분은 휘발유나 경우다. 이건 석유로 만드는데, 석유는 화석 연료 가운데 하나다. 화석 연료는 동물과 식물로 만들어진다.





땅속에 파묻힌 죽은 동물과 식물이 화석 연료가 되려면 수백만 년이 걸린다. 문제는 화석 연료를 너무 빨리 쓰고 있다. 화석 연료를 다 써 버리고 나면 새 화석 연료가 만들어질 때까지 수백만 년을 기다려야 한다.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공기를 오염시킨다. 자동차 엔진이 화석 연료를 쓸 때 가스르 내뿜는데 이 가스 속에 공기를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있다. 배와 비행기, 기차도 마찬지다.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 오염 물질은 공기 중에 떠 있다가 비와 섞여 내리는 것을 산성비라고 부른다.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자동차를 적게 타는 것이다. 학교에 갈 때처럼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동차를 타지 말고 퀴보드 타기, 걷거나 뛰기, 스케이트보드 타기.



일하러 갈 때나 학교에 갈 때 각자 자동차를 타곤 하는데 매일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면 친구와 같이 타고 가면 어떨까? 자전거 타기, 버스 타고 여행하기, 기차 타고 여행하기를 통해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하면 에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책 맨 뒤에 나와 있는 퀴즈를 통해 아이가 얼마나 집중해서 읽었는 지 반문 하면서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상시 시켜준다. 1~3편은 읽지 못했지만 4편을 보니 이전 편도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잘 만든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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