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 ㅣ 놀면서 똑똑해지는 퍼즐북 시리즈
레이크 프레스 구성 / 길벗스쿨 / 2022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는 무척 좋아한다. 난이도가 중요하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해당하면 즐겁고 신나게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은 커다란 책에 한 눈에 확 들어오는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미취학 아동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첫 페이지에 나온 농장을 배경으로 숨어 있는 그림으론 농장에 있을 법한 쥐, 고양이, 나비, 무당벌레, 꿀벌, 여우와 같은 동물들과 별무늬 양말, 자전거 까지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이 자주 가고 좋아하는 장소로 '박물관'이 있다. 그곳에 가면 오래되고 신기한 물건이 가득하다. 아이와 같이 마치 박물관에 있는 듯 한 물건들을 찾으면 된다. 왼쪽에 나온 그림과 동일한 그림을 찾기 때문에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초등학생에겐 너무 쉽고 미취학 아동에겐 딱 맞는 수준 인 듯 하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건 시원한 '눈'이다. 썰매, 스키, 스노우보드가 생각나는 흰 눈이 펑펑 내린 겨울과 맞는 배경에 아이는 스키를 타는 사람, 초록색 나무, 눈사람 등을 찾으면 된다.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의 장점으로는 아이는 자신이 시간을 들여 결국은 정답을 찾음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지속적으로 책을 봐야 하기에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매 장면마다 다른 장면과 상황이 설정 되어 있기에 포기 하지 않는 집중력을 요하게 되고 찾아야 될 동물, 인물 혹은 다른 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도 하다. 그렇기에 산만한 아이라면 쉽게 포기 해 버리거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인이 끝까지 다 찾는 다면 쾌감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큰 기쁨과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TV시청,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의존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재미를 주는 <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를 같이 하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