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때도 안전이 필요해! 나도 이제 초등학생 18
김주희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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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8권





이 책은 각각 장소에 맞는 안전 수칙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마다 아파트 마다 있는 놀이터는 비슷한 놀이기구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더욱더 과감하고 위험한 장난을 한다. 그러다 사고를 겪는다.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8권 <놀 때도 안전이 필요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줌으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주인공 2학년 ‘한영웅’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서도담’과 놀이터에서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한다. 놀이에 흠취한 나머지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간다. 그 모습을 본 1학년 ‘배지유’는 한영웅에게 감탄을 하고 칭찬을 한다. 배지유는 아직 위험하게 놀 수 없다. 이모가 놀이터에서 감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칭찬을 받은 한영웅은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배지유에게 거꾸로 누워서 미끄럼틀 타기를 알려준다. 배지유는 그런 모습에 또 만나서 놀자고 한다.




다음 날이 놀이터에서 만난 둘은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기, 그네 엎드려서 타기, 높은 놀이 기구에서 뛰어 내리기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이모의 눈을 피해 같이 한다. 그러다 한영웅은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의 학교 1학년 학생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리를 다쳤고 이유는 미끄럼틀 원통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아보니 자신이 위험하게 노는 것을 알려준 배지유였다. 한영웅은 서도담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하고 둘은 병원에 찾아가 배지유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고 다시는 위험한 장난을 치면서 놀지 않기로 약속을 하면서 책은 마무리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학습 동화답게 아이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책의 총 3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각의 장이 끝나면 여러 질문을 통해 다시금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준다. 1장 <놀이터에서 영웅이 되다> 2장 <지유의 짜릿짜릿 놀이 기구 사용법> 3장 <우리는 서로의 안전 지킴이> 주제를 가지고 왜 놀이터에서 위험하게 노는 것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 쉽게 알려준다.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아이는 어린 아이에게 본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하는 지도 2학년과 1학년이라는 설정으로 쉽게 전달 할 수 있을 듯 하다.








끝으로 책 맨 뒤에는 <나도 이제 초등학생 OX퀴즈>가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이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난이도로 되어 있다. 


➀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탈 때도 안전 장비를 해야 하나요?

➁놀이터 그네는 두 손으로 줄을 붙잡고 앉아서 타야 하나요?

➂미끄럼틀을 내려온 후에는 다음 친구를 위해 얼른 비켜야 하나요?

➃철봉에 매달린 친구가 원하면 뒤에서 밀어 줘도 될까요?

⑤학교 운동장 모래 놀일르 할 때 맨발로 뛰어다녀도 되나요?

⑥쉬는 시간에 학교 복도나 계단에서 뛰어다녀도 되나요?


이러한 OX퀴즈를 통해 아이는 각각 장소에 맞는 안전 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내 마음대로 입을래!‘(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488866571)

앗 조심해서 다녀야 해!’(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67730917)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26179768)

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283509581)

나 혼자 해볼래 골고루 먹기’(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505203939)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577450737)

칭찬하는 게 어렵다고?(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60751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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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먹는 하마 꿈터 어린이 36
이나영 지음, 노은주 그림 / 꿈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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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법의 습기제거제 ‘ㄹ 먹는 하마’





이 책은 마법의 습기제거제 덕분에 몰라보게 달라지는 주인공의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공주은’은 최근 고민이 생겼다. 유치원 소꼽친구 ‘강태호’가 새로 전학온 ‘이루미’에게 친절한 모습에 속상했다. 또 자신의 얼굴에 난 주근깨를 가지고 강태호가 자꾸 놀려 속 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방과 후 학교 바자회를 통해 습기 제거제를 샀다. 원피스를 입으려는 데 동전만 한 얼룩을 발견한다. ㄹ먹는 하마를 손에 들고 작게 얼룩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자 원피스의 얼룩이 스르르 없어졌다. 과연 앞으로 공주은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반 인기투표 1등은 ‘이루미’였다. 공주은은 습기제거제를 손에 들고 다음날 주근깨를 없애 줘, 얼굴에 점을 없애 줘, 턱살을 없애 줘 등을 차례로 외친다. 그러나 점도 턱살도 그대로였다. ㄹ먹는 하마는 하루에 한 번만 쓸 수 있는 것이었다. 공주은은 삼 일 동안 턱살, 볼살, 종아리 살 차례차례 빼자 반 아이들의 태도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태호의 마음만은 여전히 이루미에게 있는 듯 하다. 우연한 기회에 강태호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주은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 고백을 하였고 강태호는 전학 온 이루미는 엄마친구 딸이어서 친절하게 대할 수 밖에 없고 자신도 좋아한다는 고백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2010년 청소년 건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정상 체중인 중학생 2566명 중 남학생의 55%와 여학생의 53%가 자신의 몸무게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무게가 정상보다 많이 나간다고 생각한 남학생은 27%였지만, 여학생은 42%였다. 또한 동양인의 50~75%가 쌍꺼풀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수 많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쌍꺼풀 수술은 이제 수술로도 여기지 않는 풍토가 되어 버렸다. 또 미스코리아 대회는 1957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사람 몸을 부위별로 평가하는 방식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02년부터 지상파에서 생중계를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루키즘(lookism-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를 일컫는 용어)이라고 한다.






2021년 6월 27일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확 달라진 이 회사..."늦었지만 옳은 길 간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6270075&t=NN) 기사의 내용은 비현실적인 모델이 등장하는 `란제리 쇼`로 유명한 미국의 빅토리아 시크릿이 달라지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초등학생 고민 1순위로 매번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외모’와 관련된 것이라는 현실 속에 주인공 공주은이 본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사랑하며 좋아하는 짝과 행복하게 지내는 결말을 통해 타인에 의한 외모가 아닌 자신의 본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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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마리 늑대 - 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의 마법사들
캐서린 바르 지음, 제니 데스몬드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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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의 마법사들



이 책은 14마리의 늑대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미국의 첫 번째 국립공원인 옐로스톤국립공원. 1914년 미국의회는 옐로스톤 인근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육식동물을 사냥할 수 있도록 했고, 1926년 무렵이 되자 옐로스톤 지역에서 늑대가 사라졌다. 늑대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평화로워졌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옐로스톤의 최상위 포식자인 늑대가 사라지자 사슴이 번성했다. 사슴은 나무와 풀을 모두 먹어치워서 공원은 엉망이 됐고 풀숲과 나무가 사라지자 강둑이 무너졌다. 사슴이 농가나 목축지까지 내려가 풀들이 제대로 자라기 힘든 사태가 벌어지며 축산농가는 또다른 어려움에 봉착했다. 미국은 멸종위기종인 늑대를 보호하는 동시에 늘어난 사슴의 개체수를 줄이고자 1995년 옐로스톤 지역에 14마리의 늑대를 풀어놨다. 과연 무슨 변화가 일어났을까? 책을 통해 직접 알아보자.



10주간 세 곳에 각각 나눠 갇힌 늑대들은 하루 속히 탈출하고 싶었다. 드디어 자유의 시간을 누리게 되자 곳곳으로 뛰어 나간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사는 동물들에게 겨울은 너무나 힘들다.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기온은 영하 40도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강은 꽁꽁 얼어붙오 눈은 두꺼운 이불처럼 땅 위를 덮어버린다. 먹이가 부족해 모두들 배고픔에 시달린다. 공원 안에는 약 2만 5천 마리의 엘크가 있었다. 늑대들은 힘이 빠진 엘크를 잡아먹고 까마귀와 까치는 늑대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춤을 추며 끼어 든다. 늑대들이 먹고 남김 고기를 먹는다. 포식자들이 새들에게 며칠 만에 첫 끼니를 먹게 해준 셈이다.




국립공원에는 오랫동안 늑대가 없다 보니 곰들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곰의 먹이가 되는 동물 사체가 부족하여 굶주려서 약해져 있었다. 늑대의 수가 증가하자 거대한 무리를 자랑하던 엘크의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주로 영양이나 작은 동물들을 잡아 먹는 코요테의 수가 줄어 들자 다른 동물들의 수가 늘어난다. 늑대는 코요테를 죽일 수 있기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가지뿔영양의 수가 많아지고 더 많은 오소리가 돌아다니고 여우의 수도 많이 늘어나고 겁 많은 토끼나 쥐와 같은 숫자도 늘어난다.





엘크는 늑대를 바짝 경계하며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으려고 애쓴다. 엘크가 이동을 하면 풀은 그만큼 풍성하게 자란다. 나무들이 크고 튼튼하게 자라난다. 버드나무와 사시나무, 미루나무가 강가를 따라 다시 자라나고 비혹한 땅속 깊숙이 뿌리를 내린다. 나무가 자라면 우거진 가지들이 그늘을 만들어 강을 시원하게 해준다. 새들이 둥지를 틀고 쉴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된다. 휘파람새, 딱새, 개똥지빠귀, 파랑새들이 돌아왔다. 늑대가 나타나자 사슴은 서식지를 줄였고 곧 숲 전체적으로 풀이 증가하고 나무도 늘었다. 작은 동물이 모여들었고 댐을 만드는 비버의 개체수가 늘며 늪과 호수가 생겼다. 늑대 14마리가 옐로스톤 생태계를 회복시켜놓은 것이다. 그렇담 왜 포식자가 중요할까? 생태복원은 육지와 바다의 야생 동물들을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늑대는 모든 생명을 지탱하는 열쇠이다. 자연이 균형을 이루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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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자장 곰 슛가 - 아이가 푹 잘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의 언어
에밀리 멜고 야콥센 지음, 김경희 옮김 / 작은우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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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에게 푹 잘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의 언어





이 책은 효과가 증명된 베드타임 그림책이다. 유럽과 미국 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동양식 육아법이 있다. 그것은 아이와 같이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유럽과 미국은 돌 지난 아이는 따로 방을 마련해서 재우는 것이었지만 최근 동양에서처럼 같은 방에서 같이 자는 것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이유는 아이와 같이 잠자리를 함으로써 친밀감이 높아지고 스킨쉽이 더 많아지고 아이의 불안을 비롯한 다양한 부정적인 면들이 사라짐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아이와 같이 자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한국에서는 잠자리가 늘 전쟁인 경우가 많다. 아이는 더 놀다가 늦게 자고 싶어 하고 부모들은 한시라도 일찍 재우고 나서 할 일을 하거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잘 자라고 말을 하고 불은 끈다. 하지만 아이가 하루 종일 뛰어 놀지 않은 한 바로 자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면 부모들은 조근조근 옛날 이야기, 동화 이야기를 비롯해서 아이가 잠들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그럴 때 쉽게 아이를 잠자리로 인도하는 베드타임 그림책이 필요한데 바로 <자장자장 곰 슛가>가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하품은 사전적 의미로 졸리거나 고단하거나 배부르거나 할 때, 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하는 깊은 호흡이라고 한다. 보통 하품은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동작이다. 하품을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이다. 아이를 재우기 위해 잠자리에 누웠지만 눈이 말똥말똥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상태라면 아주 오랜 시간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연신 하품을 한다면? 아이는 바로 꿈나라 여행을 갈 것이다. 


 






책 속에 ♥(하트) 표시가 나오면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준다. 이야기를 듣는 아이가 한 명이 아닐 때는 하트 부분에 아이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다 넣어서 읽어 준다. '하아암' '휴우우' '흐으으음' 같은 말에는 일부러 소리를 길게 늘여 내준다.  아이의 마음을 달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는 신호가 된다. 9살 아들, 3살 딸과 책을 같이 읽는데 계속 반복적인 ‘하아암’ '휴우우' '흐으으음' 이라는 단어가 결국은 하품을 하게 하고 아이들도 같이 하품을 하게 만드는 신기한 일을 실제로 경험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모든 부모는 똑 같은 마음 일 듯 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길 바란다. 하지만 잘 먹지 않고 잘 자지 않고 잘 놀지 않고 잘 싸지 않는 모습은 부모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특히 먹고 자는 문제는 너무나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왕왕 있다. 먹는 것은 눈으로 보여지는 키, 몸무게를 더욱 집착하게 만들 수 있고 자는 것은 부모와의 다툼의 여지를 충분히 제공 할 수 있다. 다음달 출근을 하기 위해선 너무 늦지 않게 자야 하고 하루 종일 지친 몸을 쉬기 위해선 아이가 빨리 자줘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다. 늦게 들어온 아빠, 엄마와 더 놀고 싶고 졸린 눈을 비비며 책을 한 권이라도 더 보고 싶은 건 어쩌면 그 나이의 아이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윽박지르거나 화를 내지 않으려 참아 보지만 피곤한 이성이 머릿속 감성을 이길 때가 너무 많다. 이럴 때 <자장자장 곰 슛가>책을 읽으면 아이의 귀와 눈은 어느덧 꿈나라로 향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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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시즌 3 : 1 고양이 컵케이크 브레드이발소 시즌 3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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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양이 컵케이크








이 책은 브레드이발소 3의 첫 번째 책이다. 그간 아이와 다양한 브레드이발소 관련 책들을 보았다. 왜냐하면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신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끝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천재 이발소 브레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 현재 상황에 맞는 적재적소의 유머가 포함되어 있으며 무뚝뚝한 브레드와 다정다감한 윌크,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캐셔로 이루어진 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브레드이발소 놀이북>(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644366283) 

<브레드이발소 색칠놀이>(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644349112) 

<브레드이발소 IQ EQ 스티커 500>(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23378971) 

<브레드이발소 시즌2 2>(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439704680)











<브레드 이발소>만화는 KBS1에서 2019년 1월 3일부터 4월 4까지 총 13부작 시즌1을 방영하였고 시즌2는 21년 1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절찬지 상영중이다. 만화의 줄거리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디저트들을 맛있게 꾸며주는 빵집 이야기이다. 이번 시즌3의 첫 번째 이야기는 컵케이크들의 화려한 변신을 다루 고 있다. 천재이발사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디저트들을 맛있게 꾸며 주는 빵집 최고의 메이크오버쇼가 시작된다. 쥐들 때문에 멋지게 꾸민 머리 장식이 망가진 빵들도, 브레드와 초코의 놀림에 엄마, 아빠에게 투정을 부린 윌크도 거부할 수 없는 브레드이발소의 매력에 빠져보자. 








등장 인물로는 베이커리타운 최고의 이발사 '브레드'를 비롯하고 그의 조수 '윌크', 캐셔 '초코', 브레드와 윌크의 반려견 '소시지', 그리고 윌크 부모님, 케이크 여왕, 꼬마 초콜릿, 할머니 초콜릿, 감자칩, 난, 크로아상, 빵 아이거, 팝콘, 거지빵, 꿈틀이 가 등장한다. 







책속에 등장한 에피소드는 만화에서 나왔던 것들이지만 아이는 다시금 책으로 읽는데도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재미있는 표현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구글’(Google) 대신 ‘빵글’(Bbangle)이라는 검색 엔진이 나오는 장면, 서커스가 어려움을 처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신 '코나와 바이러스'라는 장면, 수학 시간 구구단 대신 ‘십이단’을 시키는 장면, 인기 예능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패러디한 ‘대신 내머리를 부탁해’가 등장한다. 책 맨 마지막엔 ‘나는 누구일까요?’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알쏭달쏭 퀴즈 한글, 영어, 숫자, 도형 문제가 수록 되어 있다. 브레드이발소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TV를 통해 보았던 내용을 책으로 다시 접해도 재미가 반감되지 않고 오히려 더 푹 빠제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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