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하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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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이 책은 어렵기만 하던 물리를 흥미진진한 놀이로 바꿔준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상’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653669973)에는 물리학의 기초 개념과 법칙이 나왔었다. 상 편에서는 운동, 힘과 뉴턴의 운동법칙, 일, 에너지와 운동량 에 대해서 말했고 이번 하 편에서는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근대 물리에 대해 알려준다.


 



 






 

 

전기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다. 전기는 자기(磁氣)를 생성하고 자기는 전기를 생성한다. 자기가 없으면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도 없다. 그래서 1장에서는 전기와 자에 관한 현상과 법칙을 알려준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는 일상 속에서 흔히 관찰 할 수 있다. 건조한 계절,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빗과 머리카락이 마찰해 정전기가 발생한다. 이런 정전기 현상을 보고 인류는 전기의 존재를 깨달았다. 2천년 전 기록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정진기를 통해 전하를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1장 전기와 자기 편에서 쿨롱의 법칙, 옴의 법칙과 줄의 법칙, 전자기 유도와 렌츠의 법칙, 암페어 법칙, 왼손 법칙과 오른손 법칙,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법칙 등등이 나열되어 있다. 이것을 다 읽고 나면 '상상력을 펼쳐 봐!'를 통해 물리학의 세계에 더 빠져들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책을 통해 배웠던 물리학을 실제 생각해보고 질문에 답을 함으로써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습득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청소년 물리 분야 강력 추천서인 이유가 가독성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공부의 신 필기 엿보기'란 것을 통해 어떻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 잘 보여준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물리에 관한 부분들과 난해한 법칙을 더욱더 쉽게 알려준다. 이렇게 하여 책에 나와 있는 총 3장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근대 물리를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난해하고 복잡한 수식으로 가득찬 물리학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점이 인상 적인 책인 듯 하다. 특히,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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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딘딤과 주앙 할아버지 국수 동화 1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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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브라질 어촌 마을의 놀라운 실제 이야기



이 책은 2011년 5월 브라질의 작은 어촌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하였다. 책의 주인공은 꼬마 펭귄 '딘딤'이다. 딘딤의 시점으로 책은 쓰여졌다. 그렇기에 더욱더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딘딤은 고향을 떠나 친구들과 두 달간 북쪽을 향해 헤엄을 쳤다. 그러다 바다를 뒤덮는 까만 무언가로 인해 날개와 부리들이 휘감겨졌고 지쳐 스르르 눈이 감겼다. 과연 딘딤은 어떻게 될까? 무엇 때문에 정신을 잃게 된 것일까?





딘딤은 나중에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브라질 먼바다의 유조선에서 바다에 몰래 버린 원유 찌꺼기가 바다를 오염시켰다고 한다. 정신을 잃은 딘딤이 눈을 뜨자 낯선 바닷가의 바위틈에 끼어 있었다. '주앙' 할아버지는 딘딤을 발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꼼꼼히 씻겨 주었다. 할아버지는 물고기를 가져다 먹여주었다.






할아버지는 매일 낚시를 해서 잡아 올린 작은 물고리를 주었다. 해변가에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사진도 찍고 자신들도 물고기를 주려고 했지만 딘딤은 할아버지가 주는 것만 받아 먹었다. 엿새가 지나가 할아버지는 딘딤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준다. 그러나 바다에 나간 딘딤은 반나절만에 다시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온다. 할아버지는 펭귄에게 '딘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한 달이 가고 또 한 달이 가고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어른이 된 딘딤은 할아버지와 같이 있는 것이 이전처럼 즐겁지만은 않고 자꾸만 바다로 몸이 향했다. 결국 딘딤은 할아버지가 잠든 어느 밤, 말 없이 자신이 살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할아버지는 딘딤이 고향으로 돌아갔을 거라 짐작을 하고 하늘을 향해 편지를 보낸다. 고향으로 간 딘딤은 짝꿍도 만나 결혼도 하고 새끼를 낳았다. 그곳 다른 펭귄들은 9월에 모여들어 3월이면 모두 뿔뿔이 바다로 흩어진다. 딘딤은 자신의 고향 '푼타 톰보'에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까지 3000km되는 거리를 여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주앙 할아버지를 만나며 책은 마무리 된다.



이듬해부터 매년 6월이면 할아버지에게 다시 돌아와 반년가량 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지내고는 다시 자신의 서식지로 떠나기를 반복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오수의 개’ 이야기가 떠올랐다. 옛날 어느 충직한 개가 집안에 불이 나자 술을 먹고 잠든 주인을 구하려고 물가에 가서 몸을 적셔와 계속 잠든 주인에게 물을 묻혀주다 지쳐서 죽고, 깨어난 주인은 그걸 알고 죽은 개를 묻어주고 나뭇가지 하나를 꽂아 주었다. 그 나뭇가지는  싹을 틔우고 자라나서 느티나무 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인간과 동물의 우정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좋은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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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8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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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손놀이 그림책 2탄





이 책은 놀면서 배우는 생활 습관을 담고 있는 손놀이 그림책 2탄이다.

지난 1탄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075957540) 2년 전 2020년 당시 7살인 첫 째와 이 책을 보면서 즐겁게 따라 했던 기억이 났다. 2022년 드디어 2탄이 출간 되었다. 1탄은 동물, 사물에 관한 흉내라면 이번 2탄은 일상 생활 습관을 담고 있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왼손은 보자기 오른손도 보자기 배꼽 손 되었네! 배꼽 손 되었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왼손은 가위 오른손도 보자기 접시 되었네! 포크 되었네!♪



각각 페이지 마다 맨 오른쪽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보며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렇기에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 지 모르거나 율동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면 QR코드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이젠 9살이 된 아들에게 2년 전과 같이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책 속에 나온 다양한 동작을 같이 해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3살은 동생도 즐거워하며 따라한다. 온 가족이 책 하나로 재밌는 풍경을 만들 수 있다. 




미취학 아동에게 생활 습관에 대해 말하는 다양한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손놀이를 통해 더 쉽고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이는 노래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외우고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책 속에는 배꼽 손, 접시&포크를 비롯해 씩씩한 손, 세수하는 손, 문, 안아 주는 손으로 이어진다. 3탄이 속히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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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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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공략편






이 책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을 모아놓았다. 저자는 중국에서 말하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그녀가 말하는 말하기 관련 이론과 방법, 대화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책에는 14가지 전략과 사례가 나와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바로 실천에 적용할 수 있도룩 구성 되어 있다. 




첫 만남에서 상대와 비슷한 스타일의 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의 있는 대화의 전제이자 상대를 향한 존중이기도 하다. 대화 속도나 목소리의 크기, 동작과 자세, 상대의 표정 흉내는 상대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쳐 대화가 매끄럽고 편안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물론 상대의 표정을 따라 할 때는 지나치게 과장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본래 자신의 모습에서 너무 엇나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니고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반대로 자기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조직과 타인에 불만이 가득하면 그는 이후에도 똑같은 태도로 일이나 관계에 임한다고 판단한다. 사고의 습관으로 내뱉은 말들이 ‘합격 통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객을 도망치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자화자찬으로 제품의 장점만을 열거하는 식의 소통 역시 감동을 주기 힘들다. 그런 대화에는 상대가 진짜로 원하는 요소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제품 하나를 팔더라도 똑똑한 영업사원은 뭔가 다른 영업 포인트를 찾아낸다. 상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적절한 필요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영업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말이 된다. 언어는 하나의 부호이다. 모든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 경험의 체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상대가 한 말이 ‘당연히’ 내가 생각하는 뜻과 같을 것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상대의 의중을 적절히 ‘번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의 표정과 내면의 정서가 무의식적으로 동일화된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대뇌가 안면의 특정 근육의 수축을 감지하기 때문이다. 입꼬리 근육이 벌어지거나 올라가면 대뇌는 기쁜 일이 생긴 거라고 인지한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긍정적 에너지를 지닌 장면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된다. 같은 이치로 미간을 찌푸리면 대뇌는 분노 혹은 근심이 생겼다고 인지하며 슬픈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 미소 지을 때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무리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표정이 자신의 심리 상태에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말의 영향력을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설득이 아닌 공감이라 말한다. 타인을 이해하면 대화의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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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5 : 순례자의 길 하편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5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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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 하편





이 책은 쿠키런 킹던 5번째 이야기로 순례자의 길 하편을 담고 있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는 빨간 머리를 가진 비밀스러운 쿠키와 고블린 도적단을 물리치기 위해 바람 계곡의 기술자를 찾는다. 그곳에서 머리가 여럿 달린 거대한 몬스터를 만나게 되지만 도적단을 물리치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기술자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 과연 바람의 계곡 기술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맨 첫 장에는 캐릭터 소개가 있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호밀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고독한맛 쿠키, 알로에맛 쿠키, 감초맛 쿠키와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 연금술사맛 쿠키가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은 어렵지 않다. 만화 학습 답게 아이의 시선으로 여러 가지를 쉽게 서술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독버섯만 쿠키를 구하러 가려는 용감한 쿠키에게 뱀파이어 맛 쿠키는 그냥 가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그 소리에 용감한 맛 쿠키는 '만약 네가 납치됐는데 다른 쿠키들이 개는 원레 게으르고 잠만 자니 구하러 갈 필요 없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라는 질문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장면은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듯 하다. 또한 연금술사, 흑마법, 시간 여행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나온다.



책 마지막 레벨업 퀴즈를 통해 스도쿠, 틀린 그림 찾기, 자유롭게 쓰기 등 아이 스스로 책을 보고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용기, 우정, 모험 등 다양한 요소가 적재적소에 포함 되어 있고 다양한 쿠키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기에 다음 편도 무척 기대가 된다.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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