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산비탈집집불

밝혀온다갈매기소

리귀에가득코장어

익는냄새코메우는

데없는사람누구고

 

                   - 연성 -

 

 

불빛보이는듯갈매

기소리들리는듯장

어타는냄새코를찌

른다소주한잔캬아

내맘은아직거기네

 

                  - 용욱 -

 

 

오라나에게로불빛

한반씩반짝이는등

대로길잃지말고아

내아이의꿈버리고

나에게로오라지금

 

                  - 연성 -

 

아이가슴에품고먼

곳만바라보네한잔

두잔기우는잔마시

지도않은술에마음

은달아오르는이밤

 

                   - 용욱 -

 

이런꿈어떤가저런

꿈어떤가꿈과생시

교차하고잡으려고

손내밀면콧잔등을

스치고사라진나비

              

                   - 용욱 -

 

꿈을꾸네꿈에나비

나네온통꽃천지행

복하네깨네꿈에서

깨네깨어진밥그릇

놀라꿈어디에갔나

 

                   - 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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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5-1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성, 용욱 님!! 멋집니다.
미남들이시죠?^^

달팽이 2005-05-1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물론이죠..뿐입니까? 선남들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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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떠내려가는

나뭇가지 위에서

아직도 벌레가 노래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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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5-05-11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아. 인생..

파란여우 2005-05-1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잡을 수 없는 그림 한 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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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떠나고

나는 남는다.

울지마라 풀벌레야,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떠날 것을

어찌 몰랐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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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그리좋은지

헤롱헤롱웃음머금

은아이들무엇이그

리좋은지옅은바람

타고춤추는잎새들

 

                   - 용욱 -

 

 

웃음이날때이유를

묻지마라행복할때

인연을생각마라지

나가게하라콧잔등

을스치는바람인양

 

                    - 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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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옮겨타는

삶의시간들민들레

풀씨처럼부풀어날

아오른다가볍거나

무겁거나비몽사몽

 

                   - 연성 -

 

시간의틈새를엿본

새처럼문득문득사

라지는세상너머로

보내는그리움으로

맞이하는하루의끝

 

                    - 용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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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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