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벤트 코너보고 진짜 진짜 좋아해 공연 응모해놓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당첨이 되어서 행복했어요 참 재미있게 보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갔다 온 기분이였어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결혼하고 난  후 첨으로 뮤지컬 공연을 보았습니다. 직장일로 그리고 어린 아이들때문에 

외출이란 생각도 못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화려한 외출을 하였네요. 

공연도 넘 좋았구요.....박해미 노래 듣고 울 신랑 박해미 펜이 된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넘 좋은 시간 갖게 해 주셔셔서 감사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당첨운이 워낙 없는 사람인데 정말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습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아들과 함께 오랫만에 찾은 호암아트홀. 

티켓을 받고보니 1층1열. 

정말 기대도 안했었는데 자리를 보는 순간 제대로 초대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해미씨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는게 소원이었다는 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길을 떼지 못하며 관람하고 

나오는 노래마다 죄다 아는 노래뿐인 저는 큰소리로 따라하고픈 마음을 달래느라 애쓰며 관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이점 우선 사과드리구요...  ^^  

 원래 이 이벤트에 응모를 하게된 계기는 저희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워낙에 클래식을 좋아하셔서 음악실을 완벽하게 꾸며 놓고 (진공관은 기본이구 요즘에 이베이 경매까지 배우셔서 엄청 사들이고 계신다는...... ㅜㅜ ) 여가시간을 음악에 묻혀 사시는 분이죠.솔직히 전 음악에 관심이 없어서 금난새 남의 성함도 아버지를 통해 알게될 정도 였답니다. 

아버지가 요즘 슬럼프에 빠지 신거같아 걱정이 었는데 이런기회가 찾아와 너무 즐거운 맘으로 아버지께 전달해 드렸는데 ,,,,, 문제는 그날 회사에 중요한 미팅이 있으셔서 못갈거 같다는 ..... 

정말 아쉽고 슬프고 허탈하고  그랬답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불참할수는없어 회사 동료 하나 꼬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기회 아까울거 같아 참석하는데 의의를 두고 갔는데.. (동료역시 그랬답니다.)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일명 고상하다는 그 클래식을 ... 그렇게 틀을 깨시며 설명하실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죠. 바이올린과 첼로의 그 선율을 직장상사의 뒷담화로 표현하시다니 정말 'ㅋㅋㅋㅋ ' 이라는 단어가 필요한 부분이 었습니다. 정말 획일화된 관념이 산산조각 난다는건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거 겠죠.(원래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모르겠지만 문외한이던 저는 깜짝 이었습니다) 

그 후의 talk show 도 가끔 삼천포로 풍덩 들어 가시긴 했지만 그게 또 웃음을 주셨던게 기억 납니다. 그리고 애청곡이 jazz 시라는 놀라운 비밀을 폭로해 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전 '클래식도 모르는데  여기 와도 될까?' 하여 좀 걷돌면 어쩌나 했는데 클래식의 대표 지휘자께서 애청하시는 곡이 jazz 시라니 역시 모든 음악에는 틀이란 존재하지 않는구나 하고 또 생각이 깨져나갔죠 ,,,   

정말 충만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2시간의 시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만남이었습니다. 아쉬웠구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표현해봅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께 자랑도 했습니다.많이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금난새님이 사인을 멋드러지게 해주셔서  달래 드렸습니다. 그러니 다음에도 이와같은 자리 부탁드립니다. ^^ 그때는 꼭 아버지 모시고 가겠습니다. 언능 4번째 책 내주세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금은 어려운,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은 작가였지만 '특이하다'란 이미지 때문에 이벤트에 신청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겨우 찾아간 '사이'. 뒤늦게 도착하여 많이 듣지 못했지만,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단아하고, 예쁜 모습에 목소리도 이쁜 작가를 보고 놀랐습니다. 더우기 예전엔 '조뚱'이란 별명도 가지셨다는 말씀엔 뒤로 자빠질뻔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로선 "어떻게 살뺐어요?"를 질문하고 싶었지만 더 중요한 질문을 하고픈 후배들을 위해 근질거리는  입을 꼭 다물기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풍선을 샀어'의 단편들 중에 '달팽이에게'가 가장 편안한 글이었는데. 각 단편들의 낭독과 더블어 작가의 설명을 들으니 더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씀 중에 "소설을 쓰는 이유는 '소설을 쓰고 있는 나'가 '그렇지 않은 나'보다 더 낫고, 더 인간적이기 때문." 에 글을 쓰신다는 말씀과  글을 쓰기 위해 잠적(해외로?)을 하신다는 말씀이 아직도 내 귀에  울리는 이유는 뭘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