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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 곳 산본에서 왕십리 CGV까지 지하철을 갈아타고 인천 송내에 사는

친구와 참석을했다

좀 여유있게 갔음에 불구하고  이어령 선생님의 많은 팬들이 많으신지 그 동안 다른곳보다

많은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 역시 유명하신 이어령선생님을 만나게 된다는 기쁨과 설레임을 안고 행사장에 간것이지만...

극장에서 하는 저자와의 만남은 정말 색다른 느낌도 들고 일단 편안하였다

춤추는 생각학교....

나도 아이들을 둘을 키우고잇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나역시

좋은 엄마는 아니였던것을 깨달게 하는 자리였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아이드르이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기회도 안주고 답답하다고 욱박 지르면서 기다려 주지 못한것이 정말 엄마 자격이

없구나하는 생각과 질문을 해 왔을때  귀찮아 야단치던일들이 선생님 말속에 모두 담겨져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론 얼마나 부끄럽던지.....

창의력도 생각도 없다고 아이들에게 생각없이 학교 다니냐고 잔소리만 했지 정말 엄마인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지도 않고 욱박지르기만 한것이 아이의 잘못이 아닌 이 무식하고 생각없는

엄마의 잘못인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생각을 안한다  자기네들 행동이 뭐가 잘못인지 잘 모른다 그런 아이들을 볼때마다

버릇없다는 생각만했지  그 아이들을 키울때 부모들의 잘못이 있다는것을 몰랐다

정말 강의를 들으면서  그 날 강의에 참석하게 된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기도했다

그 날 강의를 듣고 난  특히 작은 아이가 물어 볼때면 예전보다 대화가 달라짐을 느꼈다

성적이 아닌 정말 생각이 잇는 아이로 키워야겟다는 결심을 갖게되어서 좋은 강의에 참석할수있는

기회를 주신 알라딘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어령 선생님 강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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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하고 빈둥 빈둥 거리며 지내온 저에게 

이어령 선생님 낭독회 참여라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신문에서만, 티비에서만 보던 이어령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떨릴 정도로 설레었죠^^ 

친구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왕십리역으로 향했답니다.

우리는 이어령 선생님이 매우 엄격하고 딱딱하리라 예상하면서 지루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도 했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까 책 구절을 낭독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는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 드디어 이어령선생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제 바로 옆쪽의 앞줄에 앉아계셨어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그리고 이어령 선생님의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바로 '창조하는 삶'입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 앞서나가기 위해서, 아니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이 다 하는 선택이 아닌, 창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선택 조차 하지 못하는 저에게 창조란 어렵게 생각되기만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창조의 밑바탕은 창의적인 생각에 달려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새가 왜 날지, 왜 울지,... 와 같은 허무맹랑한 질문 하나하나에도 창의적인 발상이 담겨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  '창조' 라는 이름의 위압감에 눌려서 난 나도 모르게 위축된 삶을 살아온 건 아닌가, 

소심하고 소극적인 삶을 살아온 건 아닌가........늘 남들이 가는 길만을 걸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령선생님 역시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질문을 가져가며 창의적인 생각을 했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어령 선생님과 같은 위인이 되려면 무엇보다 그런 창조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답니다. 

지금까지 대학에 가기 위해 남들이 하는대로 공부만 미친듯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제 삶을 위해, 보다 창조적인 삶을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 제 자신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보너스로 이어령 선생님의 사인까지 얻을 수 있었구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알라딘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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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여전히 재미있는 대담?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죄송하게 첨부터 함께하지 못했지만 남은 30분간의 분위기로 봐서 앞에는 더욱 대담한 대담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김태훈님의 입담때문에 신청했는데 정수현님의 솔직함도 김태훈님의 입담 만큼 맛있었습니다. 

정수현님의 솔직 담백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입담에 작가라기 보다는 옆집 언니같아 더욱 편안했습니다. 

많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준비팀에서도 너무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고요. 

 정수현님의 솔직함에 반해 책 역시 그녀의 솔직함 그대로일 것 같아 덜컥 책 한권 사서 두분에게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찰칵했답니다.  이런 행사에서 책사는 건 제가 첨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카메라 역시 출판팀에게 빌려서.. ( 카메라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 아직 안 보내주셨네요..ㅎㅎ 꼭 부탁해요.)

장소도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였고  두 대담자  역시 너무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다른 어떤 작가와의 만남과 사뭇 다른 편안함 그자체였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링거스그룹 출판 행사에는 작가가 누구든 다시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너무 즐거운 추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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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2009-02-15 21:23   좋아요 0 | URL
저도 입이 귀에걸린것처럼 한번 웃어보고 싶어요.
소설속의 운수좋은 날처럼 반어적인 그런것이 아닌..
정말 직설적으로 가슴속에 맺혀있는 응어리를 확 풀어버리고 싶어요.1!!!!공연보면서!!!

마고할미 2009-02-15 21:52   좋아요 0 | URL
그 유명한 소설 운수 좋은 날 맞죠? 수능 공부하면서 필수 단편 소설로 거의 모든 단어에 밑줄을 그어가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어법, 역설법 하면서 말이죠^^ 벌써 아득한 추억이 되었네요ㅋ 올해 대학에 합격한 동생이 있는데요, 그 아이에게는 어쩌면 지겨울지도 모르지만 함께 공연 보러 가서 추억 되새기고 싶네요ㅋ 아주 슬프고도 무거운 주제를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어떻게 풀어냈는지도 궁금하고요^^

빠로네 2009-02-15 22:51   좋아요 0 | URL
진짜에요? 열나게 웃고 울 수 있다는 거? 확인해보게 초대해주세요. 아직도 연극을 보면서 그렇게 감정이입을 할 수있는지요~`

ojigong1 2009-02-16 19:07   좋아요 0 | URL
이번에 졸업한 동생이 있는데 너무나 같이 보고싶어요^^ 연극이란걸요
남동생인데 좋은 연극 함께 보고 연극을 즐기는 동생이 됐음 하거든요~

kimtw7707 2009-02-16 23:38   좋아요 0 | URL
운수좋은날 내용 참 기대되네요 ㅎㅎㅎ
되면 이제 멀리가는 친구랑 같이 보러가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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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매 2009-02-15 22:00   좋아요 0 | URL
세친구 정말 보고 싶은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02-15 22:08   좋아요 0 | URL
대구와 서울~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든 장거리 연애 커플입니다.
좋은 연극 보고 더욱 빛나는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

차돌 2009-02-15 23:25   좋아요 0 | URL
이제 다른반이 되어버린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3월이 되기전에 즐거운 시간 나누고 싶어요~
좋은연극 같이볼수있게해주세요!

감꽃 2009-02-16 09:34   좋아요 0 | URL
오래고 새로운 친구와 보고 싶어요.

씸지 2009-02-16 10:11   좋아요 0 | URL
친구같은 엄마와 여동생과 같이 재밌는 연극보고 싶어요.^^

새와나무 2009-02-16 11:27   좋아요 0 | URL
친구들과 함께 넘넘 보고 싶은 공연이네요.. 근데 세친구인데 왜 표는 2장을 주시나요? ㅜㅜ 기왕이면 3장 이벤트가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kujasn 2009-02-16 13:16   좋아요 0 | URL
연극 보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이번 기회에 옛친구와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보고싶습니다.

knifelee 2009-02-16 14:52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때부터 20년넘게 세친구가 단짝이었습니다. 쭉 같이 할줄 알았는데 모두 흩어지고 말았네요
두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각자 사는게 바빠서 친구들 생각할 겨를도 없었는데
이 공연이 친구들을 그립게 만듭니다.

그까이꺼 2009-02-16 14:54   좋아요 0 | URL
대학동기와 같이 보고싶네요..둘다 미혼으로 만나 이제는 아이 엄마가 되었어요.동생이지만 친구이기도 해서요~

onlymy2 2009-02-16 15:08   좋아요 0 | URL
앙~~~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보게 되믄 정말루 좋은 금요일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Tony 2009-02-16 18:40   좋아요 0 | URL
연극 세친구 좋은 연극이라고 소문나서 태어나 처음으로 이벤트에 도전합니다!!! 전 당첨되고 이러는데 전혀 운이 없어서요..ㅡ.ㅜ

은하날개 2009-02-16 19:35   좋아요 0 | URL
친구같은 나의 어머니와 같이 보고 싶습니다...

김포근 2009-02-16 20:06   좋아요 0 | URL
요즘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가 있어요.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연극을 선물하고 싶네요~ ^^

sullaime 2009-02-16 20:58   좋아요 0 | URL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기분은 UP! UP!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위한 최고의 선택!!
나를 위한 것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아앙아~~~~

2009-02-16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rystal 2009-02-17 09:27   좋아요 0 | URL
실업 350만, 경기침체, 늘 우울한 분위기에 편승되어,,저절로 어깨가 축 처지는 한사람입니다. 친한 친구한명, 기댈 친구한명 없지만,,,,세 친구를 바란다면,,무리일까요?? 나의 진정한 미래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과 보겠습니다. 꼭 보게 해주세요~

새벽달 2009-02-17 18:59   좋아요 0 | URL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소중한 친구두명과 보고싶습니다,이제 긴 수능대비를 앞두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카일라스 2009-02-17 19:35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기분 전환이 될 즐거운 연극을 꼭 보고 싶습니다.

tonvssuk 2009-02-17 21:29   좋아요 0 | URL
요즘 10년 지기 친구와 좀 안좋아요.. 서로 어색하지 않게 풀고 싶어요. 부탁합니다

노마크 2009-02-18 09:23   좋아요 0 | URL
같이보고픈 친구넘이 있어여...

azrael 2009-02-18 12:42   좋아요 0 | URL
아직 안 늦었죠?
간만에 한국 들어온 친구와 함께 보러가고 싶어요~

버터링 2009-02-18 12:43   좋아요 0 | URL
연인같은 친구녀석이 오늘 사법고시를 치르는 날인데 맘 속으로 간절히 응원하고 있다고-
시험 끝에 즐거운 추억하나 만들어주고 싶네요^^ 도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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