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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읽기...
    from wildflwr7373님의 서재 2008-10-08 12:59 
    '책 속에 길이 있다'가 저희집 가훈이랍니다. 책에 관심이 많고 욕심도 많지만 정작 많이 읽어내질 못합니다. 저자와의 만남에서 길을 찾고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책읽기...
    from wildflwr7373님의 서재 2008-10-08 12:59 
    '책 속에 길이 있다'가 저희집 가훈이랍니다. 책에 관심이 많고 욕심도 많지만 정작 많이 읽어내질 못합니다. 저자와의 만남에서 길을 찾고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3. 출판사도 보고 저자도 만나고...
    from 세희안 2008-10-08 14:27 
    학교 교지를 만드는 아이들과 함께, '세상 속에서 책을 통해 희망을 찾는 눈을 가지자'고 책읽기 모임을 만들어 책을 꾸준히 읽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교지에 '출판사 견학 또는 저자와 함께'라는 꼭지를 만들어 실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행사를 연다니 여간 반갑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아이들 둘 합해서 세사람 신청합니다.
  4. 참여하고 싶다
    from next59님의 서재 2008-10-08 17:10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참여해보고싶다. 가을이 깊어가는 40십대의 마지막 가을 아내가 결혼을 할 수있다는 요즈음의 가상 현실이 잘 이해되지 않지만 요즈음 방송에서도 여권신장을 부르짓는 것이아니라 남성의 마초이즘을 박살내고 여자들의 세상으로 만들려고 한다.... 한편으로는 남성 우월주의에 빠진 남성들에 대한 경고라고도 이해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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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2008-10-10 10:38   좋아요 0 | URL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를 어제 완독했습니다. 왜 읽어야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담담하면서도 예리하게 일갈하고 있는 이권우 님의 글에 푸~~욱 삶아졌습니다.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강연회를 통하여 녹록하지 못한 현실적 호구지책을 벗어나서 진정한 삶을 통한 책읽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1인 신청

은비령 2008-10-10 11:47   좋아요 0 | URL
정말 궁금하네요 얼마나 책을 많을지 .. 어떻게 서재를 만들어 두었을지 ..
신청합니다

Bookee 2008-10-10 12:54   좋아요 0 | URL
광진직장인독서회 부회장입니다. 2분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lovekyj0326 2008-10-10 20:05   좋아요 0 | URL
2인. 저자와의 만남도 좋은데 게다가 출판사 견학이라니!! 작가를 꿈꾸는 고3 학생에게 힘을 주세요!!

코알라 2008-10-10 21:51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출판사를 갈 기회가 없잖아요..좋은 경험과 추억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절벽산책 2008-10-10 23:12   좋아요 0 | URL
책사기는 종종하지만 책읽기는 도통 발전이 없는 저를 위해.. 꼭 참여하고 싶네요. 1인 신청합니다.

march0423 2008-10-11 14:13   좋아요 0 | URL
아직 학생입니다만 작가지망생이랍니다. 시험도 끝났고 좋은 경험 갖고 싶어서요. 친구놈까지 2인 신청합니다.

만성피로 2008-10-11 15:12   좋아요 0 | URL
조카들이랑 함께 가고 싶네요. 3인신청합니다 (저와 조카포함)

코알라 2008-10-12 22:28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출판사를 갈 기회가 없잖아요..좋은 경험과 추억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Anne 2008-10-13 16:38   좋아요 0 | URL
<1인> 책만 읽는 책벌레에서 읽고 쓰는 호모부커스로의 전환을 꿈꾸며.. 작가의 서재를 둘러 볼 수 있는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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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관좀 가보고 싶습니다.
    from iwillbe100님의 서재 2008-10-08 17:07 
    영화관좀 가보고 싶습니다. 못간지 5년되었습니다. 꼭좀 보내주세요
  2. 아내가 결혼, 할수 도 있지.
    from 당신의 기린에 관하여 2008-10-08 17:14 
    아내가 결혼했다. 사실 이 책은 우리학교 '바롬교육' 의 필독서였단다. 그래서 읽지 않으려고 했었다. 왠지, 필독서라면 게다가 '바롬교육'의 필독서라니 내용도 지지부진, 보수적 기독교 성향을 잔득 담은 고리타분한 책일거라고 지례 짐작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아내가 결혼했다' 를 읽고 나서 교양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수하지 않은 '바롬2'에 대한 생각도 조금 변했다. 내가 받고 있는 '신식' 대학교육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으니..
  3. 아내가 결혼, 할수 도 있지.
    from 당신의 기린에 관하여 2008-10-08 17:14 
    아내가 결혼했다. 사실 이 책은 우리학교 '바롬교육' 의 필독서였단다. 그래서 읽지 않으려고 했었다. 왠지, 필독서라면 게다가 '바롬교육'의 필독서라니 내용도 지지부진, 보수적 기독교 성향을 잔득 담은 고리타분한 책일거라고 지례 짐작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아내가 결혼했다' 를 읽고 나서 교양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수하지 않은 '바롬2'에 대한 생각도 조금 변했다. 내가 받고 있는 '신식' 대학교육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으니..
  4. '아내가 결혼했다'
    from jjbada님의 서재 2008-10-08 18:17 
        작년에 친구가 꼭 읽어보라고 해서 서점에 가 몇시간동안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미쳐 다 읽지 못했던 '아내가 결혼했다'를 영화로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남편이 조금 못마땅해 하는 내용이기는 한데-  같이 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5. 아내가 결혼했다.
    from 정진..초발심 2008-10-08 19:03 
    결혼16주년 기념으로 남편과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꼭 초대해 주세요^^*
  6. 아내가 결혼했다
    from 노란 책장 2008-10-08 20:01 
    소설과 영화의 각기 다른 맛을 보고 싶습니다!
  7. 남편 두 명을 관리(?)하는 그녀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
    from 끼리님의 서재 2008-10-09 09:37 
    여자 입장에서 바라본 결혼과 사랑 이야기라 재밌을 거 같아요~ 남친도 없는 쌀쌀한 가을, '아.결' 보고 대리만족(?)하게 도와주세요~ ^^/      
  8. 보고싶다!!
    from 기분좋은나무님의 서재 2008-10-09 11:00 
    꼭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어요. 저 좀 꼭 뽑아주세요. ^^
  9. 이제 영화로 만난다!!!
    from yuyaid님의 서재 2008-10-09 13:38 
  10. 아내가 결혼했다....응모
    from 서해님의 서재 2008-10-09 20:07 
    40대 중반에 아이가 셋인 아빠인데.. 사랑하는 아내와 영화관람 언제 했는지?? 공짜면 양잿물도 마실 아내에서 선물하고 싶다...
  11. 보수적인 한국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한 아내! 영화로도 보고싶다.
    from sexygo01님의 서재 2008-10-09 20:56 
    책이 나오자마자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공감할 수는 있었으나 약간은 이해하기 힘든 아내. 그러한 아내가 또 결혼을 한다니. 특히나 여자에게는 더더욱이나 보수적인 한국사회에 정면으로 맞서는 그녀의 모습을 영화로도 볼 수 있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흥미진진하게 단숨에 읽어버린 후 보수적인 친구에게 직접 선물까지 했었기에 나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아내가 결혼했다. 꼭 영화로도 보고싶다.
  12. 원츄~~~!! "아내가 결혼했다"
    from yhrani님의 서재 2008-10-11 10:26 
    이런 기회 다신 없는거잖아요? 저도 운이란게 있는 아이란걸 보여주세요~^^; 요새 하루하루 일에 쩔어 지친 몸.. 문화생활 좀 누려보고 싶습니다. ㅋ 손예진, 김주혁 둘다 넘 좋아하는 배우인데다 "아내가 결혼했다"니.. 작가님과 감독님까지 만날 수 있는 거라면.. 정말 마구 끌립니다. 꼭!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
  13. 꼭 보고 싶은 영화..
    from 쇼무황제님의 서재 2008-10-12 19:22 
    꼭 보고 싶습니다.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ㅠ,,.ㅠ    
  14. 아 가을인데
    from 아줌님의 서재 2008-10-12 22:04 
    결혼기념일도 그냥 지나가는데 근사한 영화 남편이랑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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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08-10-13 09:50   좋아요 0 | URL
누구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물론 한국인이라면 더더욱 그랬을,
하지만, 막상 나타나니 정말 궁금합니다. "아내가 나를두고 또, 결혼을 하겠다"라니,ㅋㅋㅋ
기대되요!! 작가와 감독과의 시간 너무 좋을것같아요!

씸지 2008-10-13 10:02   좋아요 0 | URL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줘서 읽었던 책이에요.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너무나 개방적인 사고의 두 남녀의 얘기를 담은 책이었어요. 앞에 축구공이 그려진 표지가 무엇인지 의아해 하다가 읽어보니 남녀관계를 축구와 관련져 쓴 독톡한 문학작품이었어요. 참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영화에 어떤 모습의 영상이 담겼나 궁금합니다.^^*

cutyje 2008-10-13 11:37   좋아요 0 | URL
지금 이이벤트를 보고,,ㅋㅋ 책을 주문했어요,,^^ 책은 내일 배송되니.. 책으로 읽고,,
영화로도 보는 행운까지 주심... 감사할께요,,^^
기대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여자라면 한번쯤,, 상상하는 일처 다부재?ㅋㅋㅋㅋ

비로그인 2008-10-13 20:36   좋아요 0 | URL
얼마나 충격일지 궁금하네요...
감독의 연출과 소설가의 구성에 기대가 팍팍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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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28일 진행된 연극 <닥터 이라부> 초대 이벤트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공연 관람 후기를 요청드립니다.

의미있는 참여 후기를 써주신 분들 중 최대 3분을 추첨하여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기간 : 9월 29일(월) ~ 10월 5일(일)
- 경품내용 : 추첨을 통해 알라딘 1만원 적립금 증정
- 참여방법 : 개인 블로그나 알라딘 개인 서재에 행사 참여 후기를 쓰신 후 현재의 게시판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다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내용도 알리고
추후 다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의 : 비공개로 올린 행사 후기 게시글은 당첨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아래 당첨된 회원님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발급해드렸습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 안성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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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8-09-3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daum.net/hee7512/11481200

ㅋㅋ 2008-10-0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었을때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기분 좋게 친구와 같이 갔죠. 연극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고 이 연극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연극이 정말 재미있는겁니다. 한바탕 실컷 웃었습니다. 웃기기만 하는 건 아니였고요 진지한 면도 있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이런 연극은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수채화 2008-10-01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마음으로 28일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갔는데 둘다 만족스럽게 연극을 봤습니다. 원래 원작의 맛을 살리는 게 힘든 일이라 걱정도 했었거든요. 특히 마유미 씨의 캐릭터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중간에 이라부 연극 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깜짝(?) 쇼도 재밌었구요. 소설 못지 않은 재미를 준 것 같습니다.

저는 등장인물 중에 특히, 저와 성격이 비슷했던 김선남 캐릭터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너무 지나친 배려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꼭 제 모습 같더라고요. 헤헤. 그래서 인지 연극 마지막에 좌석이 불편했음에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책에서 제가 재밌게 보았던, 에피소드가 연극화 돼서 더 관심도 갔구요. ^ ^

보고 나오면서 저 역시 남 눈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 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하하.
많은 분들, 전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무쪼록 이런 좋은 기회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한편의 책이 사람을 바꾸게 하는 것처럼, 제가 그날 본 연극역시 왠지 저를 바꿔놓을 것 만같은 느낌이 듭니다. ^0^

그럼 안녕히계세요~

Anne 2008-10-0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그네와 인더풀에서 <닥터 이라부>를 만난지 오래 전이지만..그의 강렬했던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었죠..
집안의 후광을 입고 병원 지하실 한 켠에서 마마보이에 여자 밝힘증 강한 비호감투성이인 그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얼렁뚱땅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어느순간 날려버리는 그 통쾌함이란.. 원작의 재미를 연극에선 어떻게 살려냈을까..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보게 된 <연극 닥터 이라부>는 원작보다 못한 영화나 연극을 보아온 나의 선입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라부와 마유미.. 물론 마유미의 락커 기질은 상상도 못했지만요.. 마유미와 이라부를 제외하곤 나머지 세 분이서 1인 다역을 맡아 주셨고.. 순간순간 흐름에 방해 없이 작은 무대에서 만들어낸 5명의 어우러짐이 너무나 성실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었어요. 소극장만의 매력.. 땀방울이 흐르는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같이 호흡할 수 있었기에 더 여운이 오래 남는 거 같습니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게 모르게 가슴에 품고 있는 스트레스라는 녀석을 닥터 이라부와 함께 날려보세요..
'공감'이야말로 타인의 아픔을 보듬어 낼 수 있는 출발점이니까요..
어릴때부터 뽑기라면 꽝! 다음기회에..밖에 없었던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공연을 보는 내내 <알라디너>로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른 분들과도 더 좋은 경험 나누고 싶네요..
 

지난 9월 27일 진행된 고전평론가 고미숙과 함께한 <임꺽정> 강연회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주말 바쁜 시간 쪼개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 관람 후기를 요청드립니다.

의미있는 참여 후기를 써주신 분들 중 최대 10분을 추첨하여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기간 : 9월 29일(월) ~ 10월 5일(일)
- 경품내용 : 추첨을 통해 알라딘 1만원 적립금 증정
- 참여방법 : 개인 블로그나 알라딘 개인 서재에 행사 참여 후기를 쓰신 후 현재의 게시판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다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내용도 알리고
추후 다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의 : 비공개로 올린 행사 후기 게시글은 당첨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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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아래와 같이 총 2분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발급해드렸습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 고정현님, 조민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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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미숙님의 '임꺽정 강연회'를 다녀와서
    from 밀알님의 서재 2008-10-02 23:51 
    강연을 다 듣고 난 뒤에 역시 고미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고미숙님이 쓰신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호모 쿵푸스>라는 책들을 읽고서 고미숙='상식 브레이커'라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 '임꺽정' 강연에서도 고선생님은 내가 지은 그녀의 타이틀에 걸맞게 임꺽정을 완전히 새롭게,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릭터로 해석했다. 난 벽초가 쓴 임꺽정을 읽어보지는 않
  2. 고미숙과 임꺽정의 까르페디엠!!
    from 사실無근 2008-10-05 02:34 
    내가 고미숙 선생님의 '연구공간 수유+너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지 않았다. 이번에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이라는 주제의 임꺽정을 함께 읽기 강연을 듣게 된 것은 즐거움이었다. 역시나 같은 책을 읽어도 시선은 달랐다. 신자유주의가 세상의 유일한 가치가 되어 버린 21세기에서 벽초의 눈으로 바라본 '임꺽정'의 조선 중기 사회는 모든 것이 멋지다. 물론 임꺽정의 시대에는 물질이 풍부하지 못하여 배고 고팠
 
 
꽃미남애호가 2008-09-30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린비의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읽고 고미숙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덕분에 열하일기 시리즈도 구입하고, <나의 아버지, 박지원>이라는 책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당첨 확인 문자를 받고 너무 기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야지, 하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강연회 당일 너무 흥분한 나는 사인을 받기 위해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를 챙긴 뒤
<열하일기> 시리즈도 고미숙 선생님이 쓰신 건 줄 알고 그 무거운 세권짜리 책을 들고가겠다고 생쑈를 했다.
어떻게 들고가야 하나 방법을 강구하던 중, <열하일기> 시리즈는 선생님이 쓰신 게 아닌 것을 알고
조용히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만을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홍대 상상공간에서 진행된 강연회는 상상 이상의 열기로 가득했다.
선생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임꺽정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내낸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당장이라도 달려나가서 책을 읽고 싶었다. 그정도로 너무 재밌게 느껴졌다.

ㅎㅎㅎ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강연회가 끝나고 질문의 시간이 있었다.
행운처럼 내게도 질문 기회가 주어졌다. 나는 얼른 마이크를 들고 가장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선생님도 여자분이신데, 여자의 눈으로 보시기에 청석골 7두령 중에 누가 가장 애정이 가시는지...?"

한바탕 웃음이 터지고, 선생님은 대답해주셨다. 모두가 애정이 가서 딱 한명만 고를 수 없다는
모범적인 대답이었지만 나는 눈치챌 수 있었다. 선생님은 천왕동이만 생각하면 상큼한 기분이 든다고 하셨다.
다른 두령들을 이야기할 때랑 약간 달랐다. 역시, 선생님은 상큼한 연하남 스타일의 천왕동이가
상당히 귀여우셨던게다!!!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는 실실 웃으며 끝까지 남아 있었다.

강연회가 완전히 끝난 뒤에는 달려가서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
그리고 그리던 사인을 받았다. 악수도 청하고 싶었는데 뭔가 청하기가 쑥스럽고 애매해서 사인으로 만족했다.
내려오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같이 탄 사람들이 자기도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있는데
오늘 안가져왔다며 내가 받은 사인을 부러워했다. 어깨가 완전 으쓱해졌다. ^^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알라딘에 무한 애정을~ ㅎㅎㅎㅎ

참, 나도 혼자 창작했던 작품이 있어서 혹시나 보여드릴까 하고 가져갔는데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오래오래, 팬미팅처럼 끝나고 차한잔이라도 하는
시간이 꼭 주어졌으면 좋겠다. 1등으로 후기 남기니까 너무 좋다 >.
 

지난 9월 27일 진행된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주말 바쁜 시간 쪼개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 관람 후기를 요청드립니다.

의미있는 참여 후기를 써주신 분들 중 최대 10분을 추첨하여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기간 : 9월 29일(월) ~ 10월 5일(일)
- 경품내용 : 추첨을 통해 알라딘 1만원 적립금 증정
- 참여방법 : 개인 블로그나 알라딘 개인 서재에 행사 참여 후기를 쓰신 후 현재의 게시판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다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내용도 알리고
추후 다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의 : 비공개로 올린 행사 후기 게시글은 당첨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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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아래와 같이 총 3분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발급해드렸습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 심수진님, 윤정현님, 허성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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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팬심은 어떻게 훼손받는가.
    from 기우뚱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 2008-09-30 00:17 
     먼저 조심스럽게 밝혀둘 것은 난 오래 전부터 류승완 감독을 좋아했던 사람은 아니나는 것이다. 물론 이건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에 대한 얘기에서 사견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혀두는건 '단지 그를 만나기 때문에'란 이유로 그 순간의 모든 의미가 꿈처럼 황홀해질만한건 아니란 소릴 하고 싶어서이다. 그가 우스개소리로 자기 영화를 본 사람보다 무릎팍 도사를 본 사람이 더 많단 사실이 아이러니라고 말했지만 나 역시 그의 영
  2. 9월의 끝자락에 만난 그.
    from 운명은 개척자의 몫 2008-10-02 15:41 
    2008년 9월 27일... 내게는 잊을 수 없는 2008년의 하루가 하나 더 생겼다.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스물둘의 무모한 인생을 사는 나에게, 중학생 때부터 영화를 찍기로 작정하고 카메라를 살 돈을 모았다던, 나보다 일찍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했던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이다. 내가 처음에 상상한 그의 모습은 훤칠한 키에, 주먹만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내 앞으로 지나가는 그는 아담한 체구에, 웃을 때마다 나이가 살짝 엿보이는 작은 주름이 보이는
 
 
똘레랑스 2008-09-2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를 만나고 와서 살짝 맛이 간 상태에서 썼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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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양 2008-09-30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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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진솔한 자리였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injoo7804 2008-09-3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탈한 웃음이 매력적인 류승완 감독님이셨습니다. 명로진씨의 사회로 이루어진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추가열씨의 경쾌한 통기타의 광화문연가에서는 어깨가 들썩뜰썩
감사합니다. 소중하고 또 소중했습니다.

2008-09-3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9월 27일 토요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

가을이 문턱까지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던 토요일 오후에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문화나들이를 할 기회를 준 알라딘에서의 당첨소식에 류승완 감독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10분전 입장이라고 했는데, 초행길이라 5분정도 늦었는데~ 라디오 녹음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하고 공지가 되어 있지 않아서, EBS에서 라디오 녹음촬영이 나왔더라구요, 오히려 뜻밖에 문학관련 채널에서 패널들과 함께 감독님의 책에 대한 진부한 내용과 영화관련된 내용을 눈과 귀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1시간 가량 진행되었지만 조심스럽게 있어야하는 불편함빼고는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미리 이런 프로그램진행 할 꺼라는 걸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아쉬웟습니다.40분정도 서서있었거든요..ㅠㅠ)
좋은 기회 만들어 주신 알라딘에게 고맙고, 자주 되는 기회는 아니지만, 자주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찻길옆오막살이 2008-09-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류승완 감독을 알게 된 건..
감독이라기 보다는 배우로 알게 되었다.
2002년 오아시스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었던 그의 역할은 배우로서의 매력을 폴폴 풍겼다.
그 후 2004년에 나온 '아라한장풍대작전'은 보고, 또 보고, 다시 보고, 돌려 보게 만든 영화였다.
영화를 만들어도 탄탄한 시나리오보다는 즉흥적인 감각으로 만들 것(적어도 그 전까지 감독님에 대한 나의 느낌은 그랬다.) 같은 그의 작품에서는 섬세함이 느껴졌다.
특히 생활 속의 도인들의 모습은 세상을 보는 눈을 좀더 키우게 해 줬다고도 할 수 있다.
언젠가 '주먹이 운다'를 보러 갔을 때 시사회장에 나오신 감독님(그때 알았다. 류승범 씨의 형이라는 것을), 인사동 거리를 걷다 마주친 감독님(사진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차마..), 그리고 이번 저자와의 만남.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는 류승완 감독의 힘 빼고 솔직한 언어구사는 1시간이 넘는 녹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감독님의 바람대로 아이들을 위한 영화, 그리고 책에서는 뮤지컬 영화(는 이제는 좀.. 이라고 했지만..) 등 류승완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많이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이날 명로진 씨의 질문에 대한 마지감 답처럼
류승완 감독으로 인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영화도 보게 하고,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영화라도 보게 해주세요.'


- 영화를 보고 감독에 대해 혹은 배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듯, 책을 보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 깊어지게 마련입니다. 앞으로도 알라딘에서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