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나비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0
이엘라 마리 외 지음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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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보자,

사과나무에 아주 작지만 탐스런 파란 사과가 열려 있다.

점점 커지면서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속에서 경이로운 일이 벌어지는데....

사과속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사과 씨옆에 아주 작아서  건성으로보면 그냥 지나칠만큼 작은 빨간 점이 보인다.

혹시 보셨나요? 

도대체 그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실 다음 장의 그림을 보기전 까지는 전혀 짐작 하지 못했다.

그것은 바로 나비의 알~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사과을 먹으며 점점 통통한 애벌레로 변신

또 시간의 흐름속에서  애벌레가 사과 밖으로 나오면서 탈피를 시작하면서 번데기로 변신을 거듭한다. 

가을이 지나 추운 겨울을 이기고 파릇파릇 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

인고의 시간을 보낸 고치에서 무언가가 삐져 나오는 듯 하다.

어예쁜 나비 한마리...

나비는 어디론가 날아가는데....

그곳은 바로 사과꽃이 만발한 또다른 사과나무....

나비는 그 어미가 그랬듯이 사과꽃속에 살포시 알을 낳는다.

꽃이 지고 열매가 자라면서 이 책의 첫장처럼 파란 사과열매의 모습이 또 다시 펼쳐지고...

나비의 탄생은 계속 된다....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이 나비의 일생과 함께 계절을 한눈에 느낄수 있어 좋다.

솔직히 말이 필요없는 책이다.... 글자가 없기 참 다행이라는 생각....

사과속의 알이라~

정말 신비롭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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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속의 알이라
와 정말 경이롭네요~

지수기.. 2004-05-10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기분 좋은 아침이예요.^^

안수 2004-05-1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참 신비롭네요 꼭 한번 보고 싶은 책 찜!

뚜벅이 2004-05-1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예쁜 책입니다,
제가 글자 없는 그림책에 참 약한데요
왜냐구여? 상상력+창의력+어휘력이 완전 바닥이라서....ㅜㅜ
이 책은 참 그런 점에서 부담이 없네여 글자가 없어도 스토리전개가 바로 됩니다요^^

반딧불,, 2004-05-10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긴 글은 무조건 추천입니다^^..ㅋㅋㅋ
 
아기세모의 세번째 생일 파랑새 그림책 10
필립 세들레츠스키 지음, 최윤정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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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의 생일날 

세모의 변신은 계속된다.

파란 옷을 차려입은 세모가 노란 친구를 만나 별이 되어 초록색으로 변신

두 개의 세모로 네모가 되고,

네개의 세모로 마름모가 되고  풍차 날개도 만들며 재미있게 변신해 나간다...

이제 막  도형과 색깔을 배우는 단계의 우리 아이들에게 제격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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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발바닥 전체가 평면에 접하는 발을 말합니다. 편평족(扁平足)이라고도 하지요. 정상인 경우 평면에 똑바로 서면 발바닥 부위에서는 발가락의 복측(腹側)과 발가락의 기부에서 바깥쪽 가장자리 및 발뒤꿈치의 전면이 평면에 접할 뿐이고, 발바닥의 내측부는 거의 타원형으로 평면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 부분을 발바닥의 장심(掌心)이라고 하며, 이것은 보행의 충격을 완화시켜 뇌는 물론, 발바닥의 혈관이나 신경 등을 보호합니다. 이 발바닥 장심의 `아치구조'는 체중을 감당하는 지렛대 역할과 걷거나 뛰는데 중요한 스프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아치구조가 없는 평발은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걸을 경우 피로가 쉽게 쌓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아는 모두 편평족으로 보이지만, 이는 지방이 많기 때문이며 대부분 성장하면서 없어집니다. 다만, 3세 이후 발 도장을 찍어 발의 중간 아치부분이 없이 발바닥 전체가 찍히면 평발로 구분합니다.

평발인 사람은 운동을 하면 피로하기 쉽고, 걸으면 아프고 위장이 나쁘고 요통, 척추 변형 등 여러 증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 평발은 그 정도가 심해 발 관절 이상을 유발,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평발이 생기는 이유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킬레스건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골격에 이상이 있는 경우, 뇌성마비등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으로 분류하는 데, 이 가운데 원인을 몰라 특발성 편평족으로 불리는 경우가 90%에 달합니다.

평발에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는데 선천적인 평발은 극히 드물며, 후천적인 것은 그곳에 노폐물이 가득 차 마치 밀가루를 푼 것처럼 발바닥을 누르면 쭉쭉 밀립니다. 발 관리를 하면 후천적인 평발은 짧은 시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치에 쌓인 노폐물이 전신에 순환되기 전에 침전물을 없애주지 않으면 다른 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치료법으로는 발 마사지를 자주 하여 경혈을 풀어주고, 꾸준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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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07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제가 평발에 가까워서 고생인데...
발마사지를 해봐야겠네요.
 

螳螂拒轍(당랑거철)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가 수레에 항거한다"는 뜻으로 자기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분수없이 날뛰는 것을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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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5-1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 사자성어 솔주막 5월의 책중 <나무로 깎은 책벌레>에 나왓는데 우연히 여기서도 보네요. 걍 반가운 마음에.^^;;

뚜벅이 2004-05-1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꽃님 방가방가^^
그랬군여
저 5월책 아적 못봤슴다.^^;;;

주말 잘 보내셨나여?^^ 아울러 좋은 한주 되시와요
 

There may be blue and better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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