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자리 06월 22일 ~ 07월 23일
수호성 : 달
탄생화 : 백합
수호신 : 달의 여신 "아르데미스"
색깔 : 은색, 청록색
게자리는 그리스 신화의 가장 뛰어난 영웅 헤라클라스의 발에 밟혀 죽은 불쌍한 게의 별자리로 전해진다. 게가 어떻게 헤라클레스의 발에 밝혀 죽었고, 또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을까?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평범한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신들의 왕의 아들이었다. 제우스의 아내 헤라가 그를 두 번이나 죽이려 했으나 그는 그리스에서 제일 위대한 영웅이자 가장 힘이 센 사람이어서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냈으며, 신들도 그의 협조를 얻어 거인 족을 정복했다. 어느 날 헤라클레스는 영웅의 환영식을 받으러 에우리테우스 왕에게로 갔으나 헤라의 명령을 받은 그 왕은 헤라클레스에게 12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었다. 그중 두 번째가 네메아계곡의 괴물 물뱀 히드라를 퇴치하라는 것이었다. 히드라는 머리가 9개 달린 뱀으로 머리 하나를 베면 금세 다른 머리가 생겨나 좀처럼 죽이기 어려운 동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와 30일 동안 대혈전을 벌였고 마침내 방법을 생각해 히드라의 머리에 불을 질러 8개의 머리를 없애는 데 성공했다. 그때 헤라 여신이 히드라를 돕기 위해 게 한 마리를 보냈다. 게는 여신의 명령에 따라 히드라와 싸우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발가락을 물었는데, 결국 그의 발에 밟혀 한쪽 발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다. 헤라는 자신을 위해 싸두다 죽은 이 불쌍한 게의 대한 보답으로 그 시체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가 되게 하였다. 그러나 한쪽 다리를 잃은 불쌍한 게의 시체는 하늘에서도 어두운 별들로 꾸며졌기 때문에 밝은 별들 틈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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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자리 05월 22일 ~ 06월 21일
수호성 :수성
탄생화 :아이리스
수호신 :지식이신'헤르메스'
색깔 : 노란색
쌍둥이자리는 카스트로와 폴록스 형제의 헌신적인 우애를 간직하고 있는 별자리다. 이 형제는 둘의 사이가 좋은 것 이외에도 외모가 아주 많이 닮아서 사람들은 이들을 쌍둥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사실 플록스는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유혹하여 낳은 아들이고, 카스트로는 왕과 왕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었다. 따라서 형의 신분은 신이어서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었지만 동생은 하찮은 인간에 불과했다. 이 왕비에게는 이들 이외에도 아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사이는 좋지 안았다. 어느 날 그 나라에 산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다. 여러 왕자가 서로 공을 세우기 위해 자기들끼리 다투다가 카스트로가 죽고 말았다. 카스트로와 남달리 우애가 깊었던 폴록스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던 동생이 죽자 그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그도 죽으려고 했지만 불사신의 몸인 그는 죽을 수도 없었다. 결국 폴록스는 하늘로 올라가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제우스는 그렇게 말 할 수밖에 없었다. "동생은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언젠가는 죽고 말지. 다시 살리고 싶다면 너의 남은 생명의 절반을 동생에게 나눠주어야 할 것이다.." 성품이 착하고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던 폴록스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당장 승낙했다. 제우스는 이들 형제의 우애에 감동하여 하루의 반은 지하세계에서 하루의 반은 지상에서 함께 지낼수 있게 허락했다. 그리고 이들 형제의 우애를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이들의 영혼을 하늘에 올려 나란히 두 개의 밝은 별로 만들어주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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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 자리 04월 21일 ~ 05월 21일
수호성 : 금성
탄생화 : 장미
수호신 : 사랑과 미의 여신'아프로디테'
색깔 : 다크불루
어느 날, 신들의 왕 제우스는 인간 세계에 내려와 어떤 나라를 지나는 도중 아름다운 공주를 보게 되었다. 제우스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 하늘로 돌아가서도 끝내 이 공주를 잊지 못했다. 이 공주가 있는 나라에는 아주 아름다운 목장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안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가 있었다. 어느 화창한 아침에, 공주는 예외 없이 목장으로 나왔다. 공주가 소들 사이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어느 소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공주는 자신도 모르게 그쪽으로 걸어갔다. 공주는 이 소를 보자마자 사랑해 버리고 말았다. 그 소는 노래를 잘 할뿐 아니라 외모까지 나무랄 데가 없었다. 공주가 그 소를 껴안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 소는 갑자기 공주를 등에 태우고 하늘로 날기 시작했다. 소는 드디어 아름다운 땅에 멈췄다. 몸을 돌려 사람으로 변해서 공주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원래 그 소는 제우스의 화신이었다. 공주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들였고, 둘은 천상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제우스는 자신이 사랑을 고백한 장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공주의 이름(이오)을 따서 명명했다. 그곳이 바로 유럽대륙이다. 황소자리의 신화는 유일하게 사랑의 이름을 표현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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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자리 02월 20일 ~ 03월 20일
수호성 : 해왕성
탄생화 : 국화
수호신 : 바다의 신'포세이돈'
색깔 : 블루그린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사랑의 신이자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인 큐피드와 우아하고 정중한 옷을 입고 참석했다. 신들의 연회에는 당연히 모든 여신들이 자신의 외모를 뽐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누가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남 신들은 한 손에 술잔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서 우주의 생성과 인간에게 해야할 일들을 의논하고 있었고 따분한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이미 술래잡기에 열중 하고 있었다. 연회장의 분위기는 향기로운 술과 맛있는 향을 내는 음식들로 인해 최고조에 달했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때문에 평화롭고 화려한 파티가 깨져버렸다. 이 불청객은 추악한 외모에 악독한 마음을 가진 괴물 티폰이었다. 그가 연회장에 온 목적은 바로 이 연회를 방해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음식이 차려진 상을 뒤집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는 화분을 분수대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무서운 얼굴로 연회장에 모인 모든 신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신들은 모두 사방으로 도망가기 시작했고, 화려하던 연회장은 아수라장이 돼버렸다. 비명과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하늘 저 멀리 까지 울려 퍼졌다. 이 때,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들 큐피트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그 불청객의 존재를 까마득히 망각하고 사방으로 찾아 헤맸다. 구석구석을 찾던 끝에 피아노 아래서 울고있는 큐피드를 발견한 아프로디테는 몹시 떨고 있는 아들을 재빨리 품에 안았다. 그리고 또 큐피드와 헤어지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의 발과 아들의 발을 묶고는 물고기로 변해 그 무서운 불청객의 손에서 벗어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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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자리 03월 21일 ~ 04월 20일
수호성 : 화성
탄생화 : 극락조
수호신 : 전쟁의 신 "마르스"
색깔 : 빨간색
옛날 그리스의 테살리에 아타마스라고 불리는 왕이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프릭수스와 헬레라라는 두 남매가 있었다. 이들이 아직 어렸을 때 어머니는 어떤 여자의 계략에 빠져 궁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왕비가 궁을 나가자 왕은 새로운 왕비를 받아 들였지만, 새 왕비는 질투심이 강해서 왕이 전 왕비의 왕자와 공주에게 잘 대해주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테살리에 봄이 오고, 모내기를 할 시기가 됐다. 새 왕비는 삶은 씨앗을 농부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삶은 씨앗에서는 아무리 물을 뿌려도 새싹이 나오지 않는 법. 농부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비가 오기만 기다렸다. 바로 이때, 새 왕비는 거짓 소문을 퍼트렸다. 벼 이삭이 싹트지 않는 이유는 이 나라가 재앙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소문을 퍼트렸다. 왕자와 공주가 나쁜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에 하늘이 노하여 천벌을 내렸다고 퍼트렸다. 이 소식은 빠른 속도로 나라 안에 퍼졌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왕자와 공주를 처형해달라는 부탁이 끊이지 않았다. 둘을 처형해야 나라가 태평해지고 풍성한 수확을 걷을 수 있으며, 과거의 부유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상소가 올라왔다. 국왕은 내키지 않았지만 민심을 생각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그 둘을 처형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었던 국왕은 할 수 없이 처형하기로 결심했다. 이 소식은 왕자와 공주의 생모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오직 제우스신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제우스신은 그 남매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형 집행 당일, 하늘에서 갑자기 황금 털을 휘날리며 양이 내려와 그 두 남매를 태우고 쏜살같이 동쪽 하늘로 날아갔다. 두 아이는 양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어린 헬레는 그만 붙잡고있던 손을 놓쳐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헬레가 떨어진 곳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해협이었는데, 뒷날 사람들은 헬레의 가여운 운명을 기억하고자 이 해협을 헬레스폰트라고 불렀다. 혼자 남은 프릭수스는 양을 타고 계속 날아가 흑해의 동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콜키스라는 곳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제우스는 이 양의 공로를 치하하여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지금까지 빛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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