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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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 아이들의 베스트 셀러였던 대단한 책이였어요

계속 안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뒤질세라 계속되는 데이빗의 장난

우리 큰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보는 것인냥 상당히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슈퍼맨처럼 행동하는 데이빗, 야구방망이를 휘드르는 데이빗등....)

마지막 데이빗의 모든 행동을 다 포용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후 항상 아이들이 제에게 다가옵니다

Mommy  hu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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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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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너무나 평범한 강아지 언제나 그러하듯 똥을 누게 되는 강아지... 강아지 똥을 모두들 싫어하고 더럽다 여기며 투덜거린다. 강아지 마저도 자기 똥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여겨 무척 기분이 안좋다. 밧뜨 반전은 시작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들꽃 민들레... 아직 채 자라지 않는 민들레가 강아지에게 살며시 다가와 자신은 강아지 똥이 꼬옥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준다. 아무도 거뜰더 보지 않던 강아지 똥의 기운을 받아 이듬해 봄 예쁜 민들레 꽃이 되어 나타난다. 아이들이 똥자 들어가는 책들은 무진장 좋아하지만 너무 파격적이고 억세지도 않고 참 잔잔한 감동이 있는 책이다. 옆으로 새는 이야기이지만... 문득 이런 속담도 생각이 났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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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잡고 한글 만2세 - 전5권 연필잡고 한글 40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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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학습지를 더 좋아하는 둘째~ 공부라는 단어를 어디서 배웠는지, 그 의미를 알고 이야기하는 건지 내가 퇴근하고 가자마자 엄마 공부할래요 한다. 아마도 자기껏을 갖게된 기쁨이 큰 것 같다.(맨날 오빠 학습하는거 구경만하다가....) 그리고 연필잡고 한글과 수학을 펼쳐놓고 후다닥 줄 긁고 동그라미 치고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면서 즐거워 한다. 센스가 있어서 글을 읽어주지 않아도 정답을 곧잘 맞추곤 하는데 정말 재미있는지 하루에 한권을 후다닥 끝내버리곤한다.

오빠의 말과 행동을 흉내내고 싶은 욕구가 한층 더하는 시기인듯한데 지금 어느덧 연필잡고 한글과 수학을 만4세용을 하고 있다. 어린 유아들이 하기엔 양이 적당하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건 걸린다. 암튼 우리 둘째가 즐거워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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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풍가는날 징검다리 3.4.5 12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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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게 된 아침 부푼 마음을 주체 못하는 이슬이
엄마가 정성스레 싸놓은 김밥을 모두 섞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든다고 하는데... 또한 아빠가 애써 정리해놓은 가방을 열어 내용물이 모두 방에 엎질러 지게 되고... 엄마가 애써 입혀놓은 예쁜 옷에 흙탕물이 묻게 되어 더러워지게 된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엄마인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내가 애써 싸놓은 김밥이 못먹게 되었다면 난 분명히 아이들에게 불호령을 내렸을텐데... 또한 정리해놓은 가방이 엉망이 되었으면 분명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한소리 했을것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소풍가는 친구의 재미를 느꼈다면 엄마인 나는 조금더 너그럽지 못한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슬이는 좋겠다. 좋은 엄마아빠 두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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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내동생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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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설정은 언니와 여동생으로 되어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충분한 것 같고 참 흐믓한 책이다. 이제 일곱살이 되는 큰 아들과 5살이 되는 둘째 딸! 사소한 걸 가지고 서로 아웅다웅 할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일일이 참견하게 되고 속상해 했는데...

얼마전 유치원 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에 많은 위안과 큰아이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유치원에서는 그리도 동생을 끔찍히도 챙기다고 한다. 얼마전 베란다 창문으로 둘이 손을 꼭잡고 귀원하는 모습, 일러준데로 인도로 올라와 동생이 놓으려는 손을 다시 꼬옥 잡고 오는 큰아이를 보니 새삼 흐믓하고 더욱 사랑스럽다. 이 책에서 큰아이도 동생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졌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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