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 기초계산 B1 - 5.6.7세 해법 기초계산 B단계 1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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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계산력 마스터 프로그램 해법기초계산 B단계를 시작합니다.

A단계 1권부터 6권까지 총 6권을 끝냈는데요.

수개념을 따로 알려주거나 덧셈을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서 마지막 단계까지 꾸준하게 해보려구요.

 

두번째 단계인 B단계를 시작했습니다.

B단계서부터는 더하기 3, 더하기 1,2,3의 종합에 대해 학습합니다.

이제 슬슬 덧셈과 뺄셈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법기초계산은 4주 완성의 계획적인 수학학습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의 수준에 따라서 1차시 (1장)분량으로 나갈 수 있고

4장분량으로 12일만에 끝낼 수도 있어요.

아이의 학습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풀어나가면 됩니다.

 

후니는 기분이 좋을 때는 쑥쑥 많이 풀어나가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풀기 싫을때는 한바닥이라도 꼭 풀고 있어요.

매일 한바닥이라도 풀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기초계산같은 연산학습지를 접하다보면 몇단계 몇권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그냥 A단계 처음부터 시작했어요.

첫단계는 아주 쉬워서 아이가 하루에도 몇장씩 술술 쉽다면서 풀어나갔는데요.

쉬운 문제들 중에서도 잘 모르는 개념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나중에 문제가 되니 첫단계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어요.

 

 

 

계산력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수학의 기본!!! 이게 제대로 안되니까 나중에 곱셈과 나눗셈, 분수에서 멘붕이

되더라구요. 어느 정도 괜찮다 싶어서 그만 두면 절대로 안되는게 연산인것 같아요.

큰아이 연산 잠시 손 놓았다가 크게 후회하고

작은 아이는 지금부터 초등고학년까지 꾸준하게 손놓지 않으려고합니다.

 

 

 

B단계의 내용을 살펴보면 5세부터 7세까지 권장연령으로

예비초등이 학습하면 좋을 개념들을 담고 있어요.

예전에는 1부터 100까지만 알고 학교가도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죠. 아이들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곱셈 나눗셈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연산정도는 막힘없이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개념만화로 배워야할 개념을 익히고

각 단계별로 다양한 유형의 연산을 접하게 됩니다.

 

 

4주 완성 스케줄표가 포함되어있는데요.

이건 매일 꾸준하게 따라가면 좋지만

유동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해요.

 

 



해답지에는 학부모가이드도 있는데요.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연산도 같은 패턴이 지속되면 굉장히 지루한데요.

여러가지 문제형식이 실려있어요.

 

 

 



 

 

열공에 들어갑니다.

잘한다 잘한다 해줘야 더 잘하는 아이라서

빨리 풀어갈때마다 우와~~를 연발해주면 아주 신이나서 푸는데요.

엄마의 연기력과 호응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혼자서 풀어주면 참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봐주는 걸 좋아한답니다.

 

 

 

손가락을 이용해서 덧셈을 풀어요.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을 쓰면서 하더라구요.

이 방법도 머릿속에 수개념을 잡게 도와준다고 해서

아이가 편한 방법으로 풀어가게 해주고 있어요.

 

 

 

문제를 풀 때 얼마나 빨리 푸는지 한번 페이지마다 수 세어줄까?하면

빨리 빨리 풀려고 집중해서 해요.

그리고 괜히 제가 카메라로 찍으면서

어! 너무 빨라서 못찍겠어. 좀 천천히 풀란 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면

더 좋아하면서 풀어갑니다.

 

 


 

쉬운 문제들부터 시작하면 이정도쯤이야하면서

쉽게 푸는 것 같아요. 수학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마다 그런 자신감을 갖게되면 좋겠어요.

 

 

 

 

 

 

손가락으로 덧셈하다가 귀요미송도 불러요.

가끔은 진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아이가 자유롭게 풀어가는 게

눈엣가시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

아이가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도록 저를 더 다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꾸준하게 풀어서 C단계 시작했어요~라고

곧 글올리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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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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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만의 일기쓰기 40가지 비법공개.

 

초등학생에게 일기쓰기는 어쩔 수 없이? 매주 일주일에 세번씩은 꼭 써야하는 숙제인 것 같아요.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일기쓰는 것이 참 즐겁겠지만,

어른들도 자신의 일과를 정리하고 생각을 남기는 일기가 버겁게 생각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 까 싶어요.

 

어제 유머 게시판을 보니 한 초등학생의 일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쓸게 없다"라는 제목으로 아빠는 등산가느라 외출해서 쓸게없다로 시작하는 짧은 시였는데요.

쓸게 없다라고 적었지만 굉장히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했던 일기란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일기란 어렵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마음껏 써가고 그리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책이

나만의 일기쓰기인 것 같아요. 부록으로 나만의 일기쓰는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 일기장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보여요.

 

 

 

 

 

"일기 쓰기가 어려워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일기를 쓸 수 있도록

40가지 비법 대공개!"

아이들은 꼭 일기 쓰기 싫어지면 엄마! 일기 뭐쓰지? 쓸게없어라면서 라면서 칭얼대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아무거나 써!라고 대답하게 되는데요.

그 아무거나가 이 책 안에 들어있었어요.

아이가 읽기 뭐쓰냐고 물어올때 딱 이 책을 손에 들려주면 될 것 같아요.

 

 

 

 

일기에는 뭔가 특별한 것만 적어야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디 여행을 가야하고 어디 특별한 일을 해야하고.

하지만 매일 그런 일들이 벌어지긴 힘들죠!

이 책에서는 일기를 쓸 때 중요한 몇가지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아무거나 써도 돼요!" "솔직하게 쓰는 건 창피한게 아니에요!"라고 조언합니다.

 

꼭 착한 일을 한 일 좋은 일만 쓸 필요없이 자신이 잘못하고 실수한 것도 쓰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쓴 것이 제일 잘 쓴 일기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읽어보면 일기쓰기에 대한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일기쓰기의 진실 속 내용은

일기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아주 좋은 내용들이였어요.

막막한 일기쓰기에 왜 써야하는지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전체적인 것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세부적으로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계절 일기 쓰기, 음식 일기 쓰기, 학교생활 일기 쓰기등 정말 많은 형식의 일기쓰기를 할 수 있는데요.

쓸게 없어!라고 생각될때 마음에 드는 일기 쓰기 방법을 찾아서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기를 쓰는 비법을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날시 쓰는 방법부터 제목쓰기, 그림일기 쓰기,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하는지도 총 8가지의 비법을 담고 있어요.

이 비법들을 적용해보면 일기쓰기가 그까이꺼~가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문장력도 길러지겠어요.

 

 

 

 

 

일기쓰기의 기본은 날씨를 적는 것인데요.

예전엔 날씨를 구름에 동그라미, 햇님에 동그라미 치는 것으로 그쳤는데

나만의 일기쓰기에서는 "티 없이 깨끗하고 맑은 하늘"처럼

자신만의 느낌을 잘 살린 날씨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각 일기쓰기 비법에는 예시가 들어있는데요.

좀 더 쉽게 일기 쓰는 비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잡지나 신문등을 오려서 내용을 적어보는 것도 멋진 일기가 될 수 잇네요.



 

 

 

초등저학년때만 일기에 그림을 그리고 기 이후로는 글만 쓰게 되는데요.

그 때부터 아이들이 더 일기쓰기를 싫어했던 것 같아요.

주제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그림은 멋진 일기를 탄생시킨다는 것도 또 한번 알게 되네요.



 

 

 

 

 

아이들이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쓸 때 항상 맞춤법 틀린 것부터 눈에 들어오는데요.

일기를 쓰려면 이 맞춤법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틀렸다고 해도 다시 읽어보고 고치면 되는 것이니 이걸 문제삼아서 일기 쓰는데

부담을 주면 안되겠어요.



 

 

 

 

이 책에는 실제 초등학교 아이들의 300가지 샘플이 수록되어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일기를 쓰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일기쓰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겠어요.

글로만 가득채운 일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알록달록 마음대로 꾸미는 일기가

더 정이 갈것 같아요.

어른들이 다이어리를 꾸미면서 재미를 느끼듯이 아이들도 일기장을 채워가면서

그런 재미를 느껴야하는게 일기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일기의 예시들을 보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골고루 보여주고 있어요.

일기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학생이라면 좀 더 색다른 일기를 쓰고 싶어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이제 일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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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 뚜벅이변호사 조우성이 전하는 뜨겁고 가슴 저린 인생 드라마
조우성 지음 / 리더스북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뚜벅이변호사 조우성이 전하는 뜨겁고 가슴 저린 인생 드라마.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17년간 변호사로 살아온 저자의 법정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
" 이 책에 등장한 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이며 직업도 실제 사례의 것들을 모두 변경했다.
법에 따르면 변호사는 그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
나의 가정사나 개인적인 느낌들 그리고 내가 다루었던 사건의 주인공으로부터 승낙을 얻은 10개의 에피소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실제 사건에서 기본적인 모티브를 따오되 상당 부분을 각색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저자가 변호사이기때문에 실제 이야기들을 그래도 담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각색한 이야기 속에서도 저자의 마음은 그대로 전해졌다.
 
철도원으로 종사하시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철도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 상담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저자.
민사소송법보다 더 무서운 '아버지법'을 들으며 이 변호사 뭔가 다르다는 것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평소 왜소해보이기만 하던 아버지가 기차 난간에 발을 올리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뜻 나서서 할머니를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에 무기력하게만 보이던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그 아버지법의 무서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세상엔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존재한다.
변호사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더 소설과 영화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사람들이다.
평생 아버지와 남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을 하려고 하니
아버지와 남동생이 반기를 들고 나선다. 누나 입장에서는 더이상 가족들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자신들의 손으로 먹고 살려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막는 이들이 밉다.
그래서 무상으로아버지와 남동생에게 제공하던 집에서 나가라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가족간의 오해. 그리고 제대로 마음표현을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후회할 일을 만들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산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았는데.
아무리 사이좋은 가족이었어도 유산!이라는 돈앞에서는 철저하게 원수가 된다고 하더니
그런 것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도 들려준다.
유언장 작성할때 주의점을 상세하게 알려줬더니 그것을 이용해서 잘못된 유언장을 일부러 작성한 할머니의 이야기는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지만 현실앞에서 돈이 사람들의 마음을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늘 승소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패소를 하면서도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공감하고 진심으로 들어줬기에
패소가 진짜 패소가 아니었다. 사람은 억울함 앞에서는 좌절할 수 밖에 없다.
누군가가 내 억울함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 분함과 외로움으로 살아가기 힘들 것이다.
 
"내가 검사가 될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에서는 검사가 되라던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렸지만
진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사람들의 편에서 억울함을 들어주고 변호해주는 변호사가 천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돈만 보고 변호사와 검사, 판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가슴 속에 큰 돌을 던지는 이야기가 되면 좋겠다.
변호사!라고 생각하면 정의의 편에 서기보다 돈에 이끌려 무조건 승소를 위해 애를 쓰는 모습들이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데 정말 억울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구현해주는
그런 따뜻한 변호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다.
 
 

 

 
 
소송을 하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함께 유용한 법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특히 눈에 들어왔던 것은 저작권 문제였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타인의 저작물을 동의 없이 사용하게 될때가 있는데
이때 저작권이 문제가 되서 소송을 당하게 된다는 말을 카더라 통신을 통해 들었다.
이럴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세세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집안에 의사와 변호사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소설처럼 쉽게 쉽게 읽어가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사람사는 건 다 똑같구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구나.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법에도 마음이 통하는구나.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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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 희망을 부르면, 희망은 내게 온다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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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차동엽

 

Spero, spera
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

사는 게 힘들어질 수록 '희망'이라는 단어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아니 그 상황에서는 그런 단어 조차를 떠올리기가 힘들다. 마음에 조금의 여유라도 생겨야 그 틈을 비집고 희망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경제불황이라는 말로 뭔가 시도해볼 생각도 못하고 주저하고 먹고 살기 어렵다고 자신의 자식을 내다 버리는 현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처자식과 형제를 살해하는 현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삭막하고 무시무시한 세상이라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런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그 대안으로 희망담론을 제시한다.

 

"역사의 검증을 받은 희망 이야기"

뒤집어 보라, 희망이 숨어 있을 것이다.
멀리 보라, 희망이 아스라이 보일 것이다.
폭넓게 보라, 희망이 옆구리를 드러낼 것이다.
꿰뚫어 보라, 희망이 바닥에서 꿈틀거릴 것이다.

이제는 어느 사이 상투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희망'

하지만 죽을 정도로 힘든 일을 겪게 되었을 때 '희망'만큼 절망에 빠진 사람을 잡아주는 것 또한 없다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어디까지 방황하며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좋은 것은 여기 가까이 있다.
행복을 잡는 방법을 알아두어라.
행복이란 언제나 네 곁에 있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행복은 꼭 떠나간 뒤에 돌아보면 아 그 때 행복했었지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에 담고 있어야하는 것들이었다.

 

 

 

 

 

"공연히 남의 밭, 남의 들판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라. 그리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라.

자신에게 특이한 것, 지금 눈앞에 주어진 것,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무엇이건 훌륭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그리하여 남들이 좇아오는 트랜드가 되는 것이다."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부러워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보다 지금 내가 있는 장소에서, 내가 가진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

그게 제대로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조언한다.

눈을 어디로 돌려도 내가 가진 것보다 나은 것들만 보이는 세상이다.

마음을 욕심으로 채우기 전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희망'은 찾으려 하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돈이 없다고 변명하지 마라, 희망은 공짜다."

 

공짜인 희망!  가득 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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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답하라, 꿈을 이룬 사람들처럼
김혜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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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답하라 꿈을 이룬 사람들처럼
 
요즘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참 재미있게 술술 읽어내려간 책이였다.
추상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야기들이 아닌 유명인들의 실제 이야기들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나 성공실화를 다루기보다 지금은 성공한 사람들도 예전에는 빠져나오지 못할만큼
커다란 시련에 닥쳤다는 실례를 들며 시련이 닥쳐왔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하는 지를 조목조목 알려준다.
 
"인생은 수시로 우리를 저울에 단다. 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고 용기를 촉구한다."
 
성공실화엔 그 뒤를 받춰주는 험난한 실패의 경험이 있었다.
그 경험들을 보며 나에게 닥친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시곗바늘을 되돌려서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서 더 열심히 살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행동이 변하지 않고 그 때와 똑같은 환경에 돌아간다면 결국엔 과거로 돌아가도
똑같은 미래만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꿀 순 없다. 하지만 아직 찾아오지 않은 미래는 지금 현재 바꿀 수 있다!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 말이다. 현실적이고 뭔가 하면 될 것 같은 메세지를 던져준다.
 
"사는 게 늘 그렇지 뭐."라고 달고 살던 내게
"사는 게 다 그렇지, 않다"라는 말로 바꾸는 게 어때?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부의 알 파치노가 갑작스러운 인생 격변으로 무절제와 방종으로 이어진 삶을 살았다는 과거이야기.
모델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브룩 쉴즈는 태어났을 때부터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기여서
11개월 무렵부터 광고계의 최고의 별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가다간 그저 그런 광고에 나가는 것이 고작일거란 생각에
메니저였던 어머니를 떠나 전문 매니저 팀을 찾았던 이야기.
미친 투혼을 발휘하며 개그에 올인한 김병만의 이야기.
피겨를 잠시 접어두고 발레를 택했다가 진정으로 좋아한 피겨로 다시 돌아온 김연아의 이야기등.
일반인들이 이름만 들어도 딱 아는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고난은 누구나 겪었지만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
 
 
 

 

 
 
 
부푼 꿈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것.
실제로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꿈만 가지는 것이 다가 아님을!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미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있는지 그걸 알아 그것에 죽을만큼 최선을 다해서 미쳐보는 것!
그것이 꿈을 이루는데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저 되는 대로 사는 것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행동력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과연 재미있는 것이 무엇일까. 죽을 때까지 꼭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말들이 괜히 나온게 아닌 듯하다.
아무리 돈을 잘버는 직업을 가졌어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아서 결국 그 직업을 때려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 분야에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 성공한 사람들에겐 "네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은 무어냐"는 질문을 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과연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등떠밀어줄 수 있는 엄마인가 되돌아보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보다
남들이 인정해주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일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는데
아이에게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라!"라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무척 무척이나 어려운 일다.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먼저인데 이 책은 의외로 아주 쉽게 읽어내려갔다.
잠시 짬을 내서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뭘 중요시하며 살아야하는 지를 마음 속에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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