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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우주여행
장강매니아 편집부 지음 / 조이매스 / 2011년 5월
평점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수연산 학습 보드게임! 스네일 스페이스
달팽이 우주여행
- 푸른숲 행성을 찾아 떠나는 스릴만점! 신나는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오늘 아이들이 기다리던~ 달팽이 가족들이 도착했어요!!! 아이들이 서로 먼저 보겠다고 하는 것을
엄마가 먼저 좀 본다고 하고~ 살펴봤어요. 빨리 달라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그래도 하나 하나 살펴봅니다.
제일 먼저 귀여운 달팽이와 아이들의 눈을 끄는 우주영행!이라는 이름이 확 들어오네요.
보드게임 박스가 한쪽면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보관 할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보드게임은 보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구성물이 분실되면 제구실을 못하게 되는데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덮개를 위로 여는 것 같은 방식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두꺼워서 찢어지거나 할 염려가 없게 튼튼하네요.
형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다리게임이에요.
1번부터 40번까지 하나씩 옮겨가는 것이고 중간중간 미션!이랑 함정이 있어요.
게임의 내용은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는 보드게임이에요.
귀여운 달팽이가 네마리가 들어있어요. 달팽이 아래쪽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서로 자기거 찜한다고 바쁘네요.
모두 집모양이 색깔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아쉽게~ 빨강이랑 핑크만 집에 색깔이 있어서 치열한 선택전이 있었어요.
달팽이 인기 짱! 서로 집그려서 달팽이들 집 만들어준다고 난리네요.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주사위가 저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보들보들한 느낌의 나무가 아이들 손에 딱 좋네요.
그리고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이 수준별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게임메션카드도 준비되어있어요.
수연산 연습장은 아이가 보드게임을 하면서 적도록 여러장 들어있구요.
종이가 아니라 보드펜으로 썼다 지울 수 있도록 만들어있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금방 다 쓸 것 같아서요.
연산판이 작게 포함되어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메뉴얼이 포함되어있어서 수학연산을 제대로 반복할 수 있는 게임방식을
알려줍니다. 미션카드를 제대로 잘 이용해야 학습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4-6세의 1단계는 주사위 굴려서 나오는 숫자대로 옮기는 쉬운 방식이에요.
2단게부터 미션카드의 연산이 시작됩니다.
덧셋,뺄쎔을 위한 주사위를 사용해요.
큰아이 저학년때 덧셈,뺄셈으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요.
여기 저기 학습지를 사서 하느라고 힘들게 했는데 이걸 보니 왜 그랬나 싶어요.
후니에게 주사위 두개로 굴리면서 수를 세어보는 연습을 했는데요.
종이가지고 했으면 5번도 안하다음에 못한다고 도망갔을텐데 달팽이 우주여행을
하면서 한참을 했어요.
3단계는 좀 더 난위도가 있는 미션카드가 준비되어있어요.
3개의 숫자를 가지고 하나의 숫자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6,4,9를 이용해 1을 만들어라!
아이가 머리를 쌩쌩 굴리겠죠!
큰아이가 초등학생이되면서 아니 그전부터 연산!이 중요하다고 해서 연산 문제집을 사다가 꾸준히 풀게했지만
이 방법은 정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수학을 지루한 과목 연산을 떠올리면
답답한 수학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재미있는 수학보드를 찾고 있었는데 여기 있네요!
매일 매일 연산을 푼다고 한장씩 두장씩 풀게하는 것도 좋지만 동생이랑
둘이서 놀면서 한번쯤은 저도 같이 해주면 아이가 공부하는게 아니라
논다고 생각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초등고학년이 되어서도 연산을 얼마만큼 잘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수학이 결정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연산!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게임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반복을 할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수학문제집 풀어!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하지 않게 되어서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받아들이는 것이 빠른 둘째 후니도 누나와 가족과 함께 보드로 놀이를 하다보면 금새 익힐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되네요!
아이가 매일 하고 싶은 놀이가 될것 같아요!!
처음 달팽이 우주여행을 만난 날!
그 전부터 우주여행의 달팽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아이들은 서로
핑크색과 빨강색을 하겠다고 난리였어요.
누나는 초딩이니까 곱셉해서 나온 숫자를 더하는 방식으로 하고
후니는 주사위 숫자를 더해서 가기로 했어요.
아! 그런데 누나는 종이에 적어가면서 찬찬히 잘하는데
동생이 문제였어요.
주사위에 점을 하나하나 세는 것은 하는데 아직 숫자의 개념이 잡혀있지 않아서
그 숫자만큼 달팽이를 옮겨야한다는 규칙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의 특훈을 먼저 시작했어요.
주사위의 숫자만 익히기!!!
한개의 주사위만 돌려가면서 일,이,삼,사,오,육을 말하게 하고
하나하나 대응할 수 있도록 했어요.
첫날이라서 많이 버벅거리지만! 달팽이 우주여행으로 일주일만 하면
금새 수개념을 익힐 것 같아서 달라질 아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달팽이우주여행이날 놀기!
달팽이우주여행은 달팽이가 귀여워서 아이들이 달팽이만 꺼내서 놀기도 하네요.
그리고 가만히 보드게임을 올려두면 둘이서 알아서 꺼내서 놀아요.
제가 아이들에게 수학공부좀 해! 했으면 절대로 안했을텐데 말이죠.
큰아이는 수연산카드를 꺼내서 종이에 하나하나 적으면서 합니다.
덧셈과 뺄셈도 하다가 곱셈도 합니다.
알아서 하니까 참 좋네요.
후니도 처음에는 주사위 숫자를 달팽이 옮기는데 힘들어했는데요
자꾸 자꾸 하다보니 잘하게 되네요.
수연산을 전혀 모르는 유아들에게 자연스럽게 개념을 잡게 해줘서
매일 매일 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달팽이가 조금 더 많거나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니~
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함이 필요하겠죠.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달팽이우주여행을 하기에 무리가 없어요.
둘이서 아주 재이밌게 보드게임을 했답니다.
한번 보세요~







서로 이기려고~ 열심히 했어요.
저녁에 아빠 퇴근하고 와서는 네식구 한판 붙었는데요.
번호가 40까지 밖에 없어서 힘든 아빠도 아주 금방 할 수 있었답니다.
맨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딱밤을 맞기로 했는데요.
에휴. 제가 맞았네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아주 금방~ 손쉽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네요.
그리고 유아랑 저학년 아이들이 덧샘,뺄셈, 곱셈을 꾸준히하면 재미있게 수학연산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후니 연산은 요걸로 계속 공부해야겠어요.
몇 달 후 연산의 대왕이 되어있을 아이들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