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탐정 셜록 3 : UFO(우주선)의 비밀을 밝혀라!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3
스튜디오달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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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탐정셜록 UFO의 비밀을 밝혀라!

스토리텔링학습만화 확률,통계,규칙성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이야기에 수학적 이론을 함께 담은 학습만화. 수학탐정셜록입니다.

자료를 조사해서 표로 나타내기, 표를 그래프로 나타내기

3권에서 다루는 내용은 중고등학교 수학에서 함수와 통계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부분이라서 꼭 알고 넘어가야한다고 해요.

교과서에서 접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론들을 학습만화로 쉽게 접할 수 있게 있게됩니다.

수학이론을 문제집 풀듯이 공부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깊은 학습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것들에 대해서 배워야하는지 미리 살펴보는 의미로 읽어보면 유용해요.

전체적인 개념잡기로 읽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이야기의 흐름은 UFO의 비밀을 밝혀라!란 주제로 모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표와 그래프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수학이론이기에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학습만화를 읽어가다가 살펴봅니다.

여러 유형의 그래프를 그리고 해석하는 능력은 수학 수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요.

알고보면 쉽지만 처음보면 막연한 그래프를 흥미롭게 접하게 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퀴즈 형식으로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가 등장합니다.

꼭 연필들고 풀 필요없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한번 보고 버려두진 않죠.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계속 반복해서 보는데 그러다보면 안의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데요.

학습만화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탐정셜록의 주인공들과 함께 문제해결해가는 재미를 느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리를 한 번씩만 건너서 다리를 모두 거쳐가는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문제도 등장합니다.

다리를 두 번 건너지 않고 한 번씩만 건너서 모든 섬을 지나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문제인데요.

이 복잡한 다리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한붓그리기가 가능한 도형 알아보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마구잡이로 그린다고 되는게 아니고 요령이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보면 아주 쉬운데 모르고 보면 아주 신기합니다.

 

표와 그래프 외에도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문제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었어요.

수학은 이론으로 접근하면 참 어렵기만 한 존재인데 이렇게 학습만화로 접하니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권에선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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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소년 - SF 미스터리, 4단계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3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프란츠 비트캄프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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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소년

 

하루에도 수십번 아이고 웬수야!를 외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애 키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물론 이 웬수들때문에 웃고 살고 있는 거지만.

 

부모가 완벽한 아이를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착하고 예의까지 바른 아이. 퍼펙트한 아이!

모든지 완벽하게 잘하는 아이가 있다면? 웬수야라는 소리를 안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

 

'예쁜아'라고 불러 줄 수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말고는 아무도 없는 바톨로티 부인.

집을 나간 남편이 있고 자식도 없고 홀로 외롭게 살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독특한 패션의그녀를 유별난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럴수록 바톨로티 부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범상치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심상치않은 일이 벌어진다.

주문한 기억이 나지 않은 커다란 택배가 도착한다.

집을 나간 남편이 주문한 것일까?

 

택배상자 속 물건은 20kg자리 캔깡통이다.

안에 들어있던 것은 8살 쯤되어보이는 사내아이. 쭈글쭈글한 사내아이였다.

공장에서 갓 출시된? 제품이라면서 동봉된 쪽지엔 "이 제품은 일상적인 관심 이상의 애정이 필요하다."란 문구가 적혀있다.

 

부모가 공장에 주문을 하면 부모가 원하는 맞춤형 깡통소년이 배달된다.

부모님께 기쁨을 주고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소년.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이를 받게 된 바톨로티 부인은 사랑스런 소년이 마음에 든다.

아이를 위해서 옷을 사고 침대를 사고 가진 돈을 탈탈 털어 마련해준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패션, 불량한 음식이 앞으로 험난한 일상이 남아 있음이 보인다.

 

8살짜리의 하루는 어때야할까?

부모들이 매일 잔소리하는, 틀에 박힌 모범적인 일상이 정말 좋은 것인가라는 뜬금없는 의문을 갖게하는 이야기다.

세상을 향해 문을닫고 살던 바톨로티 부인이 깡통 소년을 통해 사람들에게 문을 열고 사랑을 배우는 것이 인상적이다.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더 크다라는 걸 새삼 느끼게되는 이야기.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치를 맞추지 못하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내가 내 부모에게 그런 기대치를 맞춰주지 못했듯이.

공장에서 인형찍어내듯이 다 똑같은 아이라면?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가끔씩 너무도 보기싫은 내 모습을 닮아서 눈쌀이 찌푸려지지만 어쩌겠는가. 내 새끼인 것을.

부모는 자식이 자신의 보기 싫은 모습을 하면 잔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하는데.

아마도 내 아이는 나를 너무도 많이 닮았나보다.

 

세상에 날 닮은 아이가 있다는 것, 내가 낳고, 키우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감사할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다.

잠깐! 아이들도 내가 엄마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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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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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속죄는 가능한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야기, 역시 흡입력과 가속도가 상당하다.

'공허한 십자가' 이번 이야기는 사형제도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진정한 속죄로 이어지는가에대한 의문을 던지게 한다.

범죄자들이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범죄기술을 익힌다.

석방되고나서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실제 뉴스에서 보도됐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 현존하는 처벌제도가 효과가 있는 것인가란 의문이 생기고만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닐터, 진정으로 속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진정으록 갱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와 유족은 그들의 속죄와 갱생과는 상관없이 지옥이 삶을 살게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속죄고 갱생인가!

 

" 공허한 : 실속없이 헛되다.

속죄 : 지은 죄를 물건이나 다른공로 따위로 비겨 없앰."

 

'공허한'과 '속죄'의 뜻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니 공허한 십자가라는 제목이 더욱 인상깊게 남는다.

 

아빠, 엄마, 딸. 평범한 한 가족의 삶이 하루아침에 엉망이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엄마는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러 집앞에 잠깐 아이를 두고 나갔다.

그 잠깐 사이 강도가 들어왔고 딸아이는 살해되었다.

집에 돌아온 엄마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형사들은 엄마가 딸을 잃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그녀를 범죄 용의자로 지목해 심문한다.

유족에게 사건의 진행여부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 뿐더러 범죄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알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다양한 책들을 통해 접하게된다. 피해자 유족들의 분노를 상승시키는 일 중 하나다.

정작 보호받고 위로받아야할 피해자와 유족들은 범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단 생각이 들게한다.

특히 미성년자범인인 경우는 더하다. 이런 경우 법이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란 의문이 든다.

진짜 보호해줘야할 사람들은 유족들과 피해자라고!!

 

분노에 찬 부부는 범죄자가 꼭 사형에 처해지기를 기도했다. 이 세상에서 없어지기를.

그와함께 자신들의 고통도 사라지기를...

아니 세상에 범인이 없어짐과 동시에 그들의 삶이 원상태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신들의 손으로 처단하겠다고 다짐하며 의기투합한다.

그들의 바람대로 범인은 사형에 처해지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딸을 잃은 상처는 하나도 아물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를 쳐다보며 딸과 행복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고통스러웠다.

함께 고통을 극복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들은 그럴 수 없어 이혼했다.

자식을 잃었을 때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잃어버려 찾지 못하는 경우 결국은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통을 함께 이겨내야하는 관계가 서로를 이어주는 고리가 끊어지고 나면 다시 붙기 힘든 것인가란

씁쓸한 마음이 든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붙이면 남이된다는 노래 가사가 왜 이리 와닿는것인지.

아니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버리고 마는 부부. 참 씁쓸한 존재로 다가온다.

 

'사신의 7일'이라는 책에서는 법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손으로 복수를 결행하는 부부가 등장한다.

이들은 복수라는 것으로 하나되어 헤어지지않는다.

같은 아픔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부.

현실에서는 이런 모습이 더 어려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안타깝게도.

 

서로를 보지 않고 사는 세월. 남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

연락도 하지 않고 잊고 살고있는 남편에게 형사가 찾아왔다.

헤어진 아내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려준다.

 

남편은 딸을 잃었을 때처럼 슬퍼하지 않는다. 슬픔에 무뎌진것인지?

피해자의 유족이 되기전에 이혼한 것이 잘했다는 무덤덤한 말을 던진다.

부부는 이혼하면 정말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것인지.

 

남편은 아내가 왜 살해당했는지, 아내가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지에 대해 쫓게된다.

그리고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들 그리고 숨겨진 과거의 이야기.

 

'방황하는 칼날'에서는 분노하는 아버지를 보여줬다면 '공허한 십자가'에서는 약간은 제 3자적인 느낌의 아버지를 접하게 된다.

사람마다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는 너무도 다르기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판단은 불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슬픔은 어떤 것으로도 극복하긴 힘들다는 사실은 극명했다.

 

속죄는 정말 가능한가! 그것도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서 용서가 가능할까?

내가 당사자가 되었을 때와 제 3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 전혀 다른 대답이 나올 듯하다.

정말 생각하면 할 수록 공허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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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의 추억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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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 밝힌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삶의 고비에 설 때마다 혹은 인과의 고리를 찾을 수 없는 불행에 맞닥뜨릴 때마다, 우리는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원망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곤 합니다.

하지만 삶의 고비도, 예기치 못한 불행과 시련도, 어느 날 불쑥 내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인생의 커다란 흐름 속에 이미 마련되어 있던 것임을, 아깝게도 시간이 한참 흐르고 마음도 추슬러진 후에야 깨닫곤 합니다. 그러니 당장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황량함과 시련의 깊이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227page 옮긴이의 말 중에서

 

 

"그에게 마치 한겨울 구름 낀 하늘처럼 어정쩡하고 묘한 밝음과 어두움이 혼재했고, 그래서 나는 그를 좋아하게 될까 봐 주춤거렸다. 젊은 날의 사랑에는 아주 중요한, 내달리고 싶어지는 열정, 흥분, 그런 것을 전혀 느길 수 없을 듯해서였다." - 10apge

 

5개의 단편, 단편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푹 빠져서 보게된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될까란 생각으로 계속 읽게된 책이다.

짧은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아픔이 담긴 추억을 들려줘서 그런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남는다.

 

어린 시절 풋풋하게 지켜주고 싶었던 소년에 관한 이야기  '따뜻하지 않아.'

첩의 아들이지만 집안의 귀여움을 받고 자라던 소년 마코토. 주인공 소녀는 그런 마코토를 지켜주고 싶었다.

유달리 집에 가기 싫어했던 마코토는 칼을 휘두르던 친엄마에 이끌려 동반자살의 희생량이 되고 만다.

그 후로 소녀는 마코토를 보지 못했다. 그날 집에 울면서 가기 싫다던 마코토를 보내지 않았다면 이 둘의 사랑은 이어지지 않았을까.

 

사랑이란 무엇일까란 의문을 던지는 '유령의 집'.

불타는 열정이 아니면 사랑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옆에 있으면 편하고 서로 말이 통하는 사이.

아무 말하지 않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이가 무엇인지 몰랐다.

대학 동창이던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도 하지 못한채 8년이란 세월을 멀리 떨어져지내고 만다.

하지만 만나야할 사람은 만나게 되는 것인지 8년만에 우연히 만나 '결혼하자'란 말을 꺼내고 '좋아'란 대답을 한다.

활활 끓어오르는 사랑, 달달한 표현의 사랑과는 또다른 느낌의 깊은 사랑이었다.

 

가을에 어울리는 이야기다. 여성들이 좋아할 이야기.

누구든 다른 사람에겐 털어놓지 못할 비밀이 추억이 존재한다.

그런 추억이 행복한 것이라면 좋겠지마 그렇지 못하다면 나름의 치유방법이 필요하다.

고통스런 기억이 추억이 되는 건 누가 대신 해줄 수 없다. 스스로 만들 수밖에.

스멀스멀 우울함이 밀려올 때 꺼내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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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14기 신간평가단 내맘대로 베스트.

 

아~ 안타깝게도 이번 14기에서는 제가 만나고 싶었던 책을 딱 한권 만났어요. ㅠㅠ

우째이런일이!

 

효소만들기, 식초만들기, 저장음식등 요리책들도 쉽게

아무나 집에서 해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이야기들이었어요.

진짜 기본 베이킹책도 시워보이긴 하지만 초보자에겐 친절하지 않은 책이었고

햇살마미의 15분키친은 15분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아이들이 책을 넘겨보며 이거 먹고 싶어!라고 잘 안하는 책이었어요.

요즘 정말 많은 요리책들이 쏟아져나옵니다.

레시피는 레시피일뿐이라는 말이 나오지않게

누구나 보고 정말 따라만하면 그 맛이 나오는 레시피를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어린이 책들은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과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에는 하나씩 있으면 좋을 책이었어요.

방학숙제와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면 좋을 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게 해줘야겠단 생각과 함께 마음 한구석도 뭉클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 일하는 이웃들을 다 만나 보게 해준다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연예인!이라는 똑같은 말이 나오지 않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그 중 베스트는 가족연습!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열두 살 소녀의 눈으로 만나게 되는 낯선 위탁 가정과의 만남, 새로 만난 가족들과 하나씩 쌓아가는 추억과 정들어 가는 과정들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든다. 내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나도 모르게 몇몇 장면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리뷰 중에서

 

불행한 현재를 살고 있던 한 소녀가 행복한 위탁 가정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참 흐뭇하게 만들었어요. 그들과 한 가족이되는 당연한 결말보다 친엄마를 다시 만나

숨겨진 비밀을 알고 다시 가족으로서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애뜻했습니다.

 

학습적인 의미의 아동책들보다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책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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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꿀꿀페파님! 좋은 활동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책들,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