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자 348명에 부상자 1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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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6-05-0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저도 방금 뉴스를 보고 이게 믿을 수 있는 일인가 싶었어요. 저렇게 연행하고 빠른 속도로 속속들이 철조망을 쳐버리고.. 전두환 시절 같아요.

물만두 2006-05-0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ceylontea 2006-05-04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마늘빵 2006-05-0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stella.K 2006-05-0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전출처 : 마태우스 > 높은 분께 결례를 저지르다

 

 

 

 

한국 사회는 마무리가 약하다. 일단 터뜨리고 나면 수습은 언제나 국민들 몫이다. 정부나 언론에서 언제 “에...또...지금부터는 만두를 드셔도 됩니다.”라고 가르쳐 준 적이 있는가. 그냥 알아서, 달리 먹을 게 없으니까, 더 중요한 이유로 맛있으니까 만두를 먹었다.


김치파동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생충 뉴스로는 보기 드물게 신문 1면 톱을 장식했던 김치 파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잊혀졌고, 사람들은 다시 “요즘 기생충이 어디 있냐?”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를 먹을 때 약간은 꺼림칙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기생충알이 있다는데 정말 김치를 먹어도 되는가? 난 김치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먹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쓴 게 바로 오늘 한겨레에 실린 ‘김치, 이제 용서해 줍시다’란 글이다.


하지만 난 결정적 실수를 했다. 그 글에서 감히 국회의원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해 버린 것. 너무 높은 분이라 차마 존함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김치에서 기생충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터뜨린 분이 누구인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노릇 아닌가. 물론 난 그 국회의원 나리에게 책임을 묻진 않았다. “국감에서 한 건을 터뜨리는 게 생활화한(된으로 써야 하는데) 국회의원은 그럴 수 있다 치자.”라면서, 진짜 책임은 식약청과 언론, 그리고 아무 일도 안한 우리 학회에게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의원님은 열을 받으셨다. 왜? 척박한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걸 ‘한건을 터뜨린다.’고 폄훼했기 때문에. 아, 나는 어쩜 그리 경솔하고 무지하며 아무 생각이 없었던가. 어찌하여 나는 정치판 욕하는 게 무슨 지식인의 첩경인 양 높으신 의원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가.


고명하신 그 의원님의 충성스런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을 때, 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아,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했구나. 그래서 난 “소송을 걸려고 준비 중이니, 알아서 글 고치고 사과해라.”는 그분께 나도 모르게 “싫어요.”라고 해버렸다. “그 글만으로도 명예훼손 거리가 되는 거 아시죠?”란 질문에도 내 마음과 달리 “몰라요.”라고 해버렸으니, 난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나보다. 이제 어떡해야 할까. 천안 명물인 호도껍질을 잔뜩 싸가지고 의원님을 찾아뵈야 할까. 진정으로 반성하는 빛을 보이기 위해 연구실 캐비닛에서 5년간 썩은 반바지를 입고 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아무튼 이번 일로 큰 교훈을 얻었다. 높은 분들은 자기의 충정을 몰라주는 사람에게는 겁나게 서운해한다는 것. 그게 아니라면, 나랏일로 바쁘신 그분이 전화를 돌리고 돌려 미천한 내 연구실까지 전화를 했겠는가. 반성하고 또 반성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추신: 그 보좌관 나리도 엄청 바쁘긴 한가보다. 10시에 전화를 걸더니 “12시까지 답을 주라”고 하신다. 그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도 좀 바쁘다고 했더니 “그럼 오늘까지”라고 연장을 해준다. 그 관대함에 하마터면 “형님”이라고 할 뻔 했는데, 겨우 참았다. 오늘까지라, 그럼 밤 12시 쯤 전화걸면 되겠지요, 보좌관님?

 

========================

[야!한국사회] 김치, 이제 용서해 줍시다 / 서민
야!한국사회
한겨레
▲ 서민 단국대 교수·기생충학
“김치 회사 망한 거 말고 달라진 게 뭐 있어?”

지난해 10월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김치 파동’을 주제로 한 기생충학회에서 만난 교수의 말이다. 말인즉 옳다. 조류독감 파동 때 죽은 사람이 장사가 안 돼서 비관자살한 닭집 주인뿐인 것처럼, 한국인의 주식인 김치에서 회충알이 몇 개 나왔다고 해서 사라졌던 회충이 다시 제철을 맞은 건 아니다. 회충은 여전히 보기 힘든, 감염률 0.05% 미만의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체다. 그러니 김치 파동은 별일도 아닌 게 과대 포장되어 국민들만 혼란스럽게 만든, 지극히 한국적인 해프닝에 불과했다.

김치에서 나온 회충알은 배추를 기르는 과정에서 묻어 있던 것이다. “저는 집에서 담가 먹어요”라는 말이 ‘안전한 김치’를 의미하진 않는다. 깨끗이 씻으면 되지 않느냐고? 충북대 연구팀이 배추에다 회충알을 뿌린 뒤 그게 없어지려면 도대체 얼마나 씻어야 하는지를 연구했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물로 7번을 씻어도 8%의 회충알은 남아 있으며, 세제를 첨가한 물로 7번을 씻어야만 1% 미만이 된단다. 회충알과 세제 중 어느 것이 해로운지 생각해 볼 일이다.

더 중요한 점은 거기서 나온 기생충의 알이 사람 게 아니라는 거다. 추정이긴 하지만 돼지의 변을 비료로 쓰는 과정에서 돼지회충의 알이 묻었다는 주장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돼지회충 알과 사람 건 형태학적으로 동일하고, 사람 변을 비료로 쓰는 곳은 거의 없으니까. 그럼 돼지회충은 전혀 해가 없을까? 없다. 그걸 알아보려고 일본의 형제 기생충학자가 사람회충과 돼지회충의 알 50개씩을 구해서 각각 먹었는데, 사람회충 알을 먹은 형이 메스꺼움을 비롯한 각종 증상에 시달릴 때 동생은 지극히 평온하게 지냈다고 한다. 돼지회충 알은 인체에 들어가면 그냥 대변으로 나와 버린다. 김치파동 때 회충약을 먹은 분들은 그러니까 괜한 일을 한 거다.

그래도 당시 파장이 워낙 셌던 탓에 몇 달이 지난 지금도 김치를 떨떠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내 지인 중 한 명은 김치 대신 꼭 깍두기를 먹는다. 우리 주식인 김치와 국민을 이간질한 주범은 누굴까. 국감에서 한 건을 터뜨리는 게 생활화한 국회의원은 그럴 수 있다 치자. 하지만 제대로 된 검증도 거치지 않고 보도자료를 돌린 식약청이나 그걸 그대로 받아 머릿기사로 실은 우리 언론의 행태는 좀 성급했다. 그 상황에서 기생충학회가 별반 한 일이 없었던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그때 이런 말을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그건 사람에게 해가 없는 돼지 회충 알입니다. 그리고 회충알의 존재는 그 김치가 화학비료를 덜 쓴 웰빙식품임을 입증하는 것이죠. 단무지로 바꾸신 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그래도 회충알의 존재가 꺼림칙하다면 명망 있는 기생충학자이자 주부 16년차인 정아무개 교수의 말을 실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배추에 회충알이 있을 곳은 뿌리 근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뿌리를 잘라내고 김치를 담그면 되지요. 근데 우리 시어머니는 절대로 그렇게 못하게 해요. 격조가 없다나요.” 청결과 격조,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최근 늘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이 기생충의 급감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고, 천식에 걸린 쥐에게 기생충을 갈아만든 단백질을 투여했더니 천식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우리 김치에는 회충알 몇 개로 말미암은 피해를 훨씬 능가하는 영양분이 있다. 오늘따라 생김치와 막걸리가 당긴다. 먹으러 가야겠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기생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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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5-0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사를 다시 보아도 특정인을 지칭한 것도 아니니 마태님께서 전혀 신경 쓰실 일 없다고 사료됩니다.

stella.K 2006-05-0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우리 알라디너들한테 관심 끄실려고 그랬나요? ㅎㅎ 부지런도 하십니다. 원문기사도 퍼오시고. 추천요!^^

마태우스 2006-05-04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은 아무리 봐도 너무했단 생각이 들어요. 그죠?^^

가을산 2006-05-0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님/ 저 의원님이 의대 교수 서민은 알고, 알라딘의 터줏대감 마태우스는 몰랐나봐요.

마태님/ 신문사에 자료사진 다시 보내세요. 좀더 귀여운 사진으루요. ^^

마늘빵 2006-05-04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태님이 굽힐 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꿋꿋하게 나가세요. 그 정치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정치인이랍시고 힘 좀 쓴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진주 2006-05-04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년 전 사진 어디 없어요? ㅋㅋ

해적오리 2006-05-14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가을산님 덕택에 원문기사 읽게되었네요. 마태우스님 글 참 짝짝 달라붙게 잘 쓰셨네요.
 

1.  대추리

대부분의 국민이 어린이날과 연휴를 앞두고 마음이 들뜰 때, 
대추분교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타이밍도 치밀하게 고려해서 오늘로 정해진거겠지요. 

일상에 매여 그곳에 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영문 모르고 소식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저 마음만 동동거립니다. 
정말 이 방법밖에 없었는지..... 제발 다치는 사람 없기를. 


2.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은 19일 "한미 FTA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그랬단다.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FTA를 주도하는 미국의 USTR이 미국 상공인들의 단체지, FTA를 맺으라는 소비자 단체인가?
우리 정부에 FTA추진을 로비한 것이 한국의 기업들이지, 한국의 소비자들인가?

한국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라고 데모라도 했나?
한국 환자들이 고마운 제약회사 돈 잘 벌라고 약값 비싸게 하고, 특허권 더 주자고 했나?  
한국 영화 관객들이 외국 영화 더 보게 스크린 쿼터 줄이자고 했나?

한국의 알뜰한 주부들이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올라도 좋으니 민영화 하자고 했나?


3. "WTO가 왜 당신에게 해로운가?"


여러 해 전 만들어졌고,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동영상이다.
어디엔가 한글 자막처리된 동영상도 있을텐데. 
WTO 초기에 고분고분하던 개도국들이 이제 단결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WTO대신 각개격파 전략으로 나온 것이 FTA이다.
따라서 FTA의 내용은 WTO보다도 더욱 불합리하다.
즐감 하시길.

http://www.ftawatch.org/autopage1/show_page.php?t=22&s_id=8&d_id=8&page=1

Title : WTO:Why is it bad for you ?

Time : 59 Mins.

Produced by Focus on the Global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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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5-0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 동영상 보고 싶은거 꾹 눌러 참고 있어요. 셤 끝나고 FTA 공부 열심히 해볼랍니다.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FTA !!!

가을산 2006-05-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시험 직전엔 59분의 압박이 좀 무리지요? ^^
셤 잘 보셔요. 화이팅!
 

1.  이벤트의 힘! 

2만번 이벤트 후 처음 벌였던 이벤트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적적하지 않게 벤트가 마무리 되어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벤트의 힘이 참 대단하더군요.

즐겨찾기가 9명이 늘고
어언 2년만에 (아마도.... 알라딘 서재 초초창기 이후에는 못 받아 보았는데...) 주간 서재의달인인가? 해서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이벤트를 했기로서니.... 주간 달인은 턱도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적립금 도로 가져갈까봐 서재지기에게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

이벤트 도서 상품은 다 발송 드렸고,
balmas님의 타르트도 보내드렸고.... (망가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기를....  )
이제 책싸개와 도장이 남은 상태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2.  성격 검사

얼마 전에 알라딘에서 또 egogram 성격 검사가 바람을 탔다.
나도 해보았다.
BAACB가 나왔다. 
주제 파악을 못한 것 같아서 다시한번 해봤다. 
그런데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집에 와서 남편이 생각하는 내 성격을 표해달라고 했다.
남편이 보기에는 내가 BBBBB 타입인 걸로 나왔다.
"이런 타입에게는 도박과 같은 방식의 재능은 없고 치밀한 노력으로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가는 형태의 출세방법이 가장 잘 맞습니다" ---  나 맞네..... ^^;;

남편이 쓴 내 성격들 중 몇 가지.
*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버리는 편입니까?  - 그렇다
* 현재 '나다운 나', '진정한 자신'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됩니까? - 그렇다.    
              ------->  알아주어서 고맙네.......   알고 있으면 쫌만 도와주지.....  

그나저나, 50개의 지문으로 무려 243가지 성격을 분석해 내다니. 대단하다.


3. 가정 경제에도 악역이 필요해

어제는 화요일. buddy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회의는 간단히 끝내고 밥 먹다가 다들 한마디씩 푸념을 했다.

buddy A:  어제는 집사람에게 잔소리를 들었어. 
                  앞을 생각해서 애들 대학 등록금도 준비해야 하고, 장가도 보내고, 노후도 생각해야 하지 않냐고.
                  괜히 무능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언짢았어.
 

     A는 천하의 호인입니다. 
    그다지 여유있지 않은 형편에도 어려운 사람들이나 운동 단체의 지원에는 발벗고 나섭니다. 
    내과 개업한지 7-8년이 지났는데, 작년에 자신의 차로 수동기어식 티코를 뽑았답니다. 
    미술 하는 부인 대학원비 대주고 활동비 지원해주고, 아이들 밥 챙겨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A의 부인은 다른 부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부부평등상은 이런 사람 안주고 어디로 가나 모르겠습니다.

buddy B :  난 이번에 *** (어려움에 처한 어떤 단체)에 기부 하는데 집사람이 반대해서 이혼할까도 생각했어.
                   집사람은 '물욕'이 너무 강한 것 같아.  
                   그사람 정도 되면 좀 달라야 하는 것 아니야?
  

    B의 부인은 여**의 임원입니다.  B는 얼마 전 노숙자 관련해서 300만원을 빌려(?)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에 500만원을 증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표시는 돌려받을 보장이 없기 때문에 붙였습니다.  
    학생운동하다가 실형을 살고 나와 늦게 졸업해서 몇 년 전에야 처음으로 '내집'을 장만한 상태인데....  
    제가 보기에 B의 부인은 알뜰하면 알뜰했지, 물욕이라고는 할 수 없거든요.
                  


나:   난 *** 에 출자(?) 할래도 출자할 돈도 없는데.....  그런 면에선 내가 더 편하네.  
        
  
  우리 남편은 월급통장을 제게 맡기지 않습니다. 
    제가 관리하던 때도 있었는데,  10년 전 모 대학병원에 전강으로 들어가면서 연봉이 4분의 1로 쪼그라들
    면서부터는 제 손을 떠났습니다. 
    그후 10년 사이에 남편이 제 성향을 파악했답니다. 제 수중에 돈이 있으면 다 퍼주거나 책 살거라는걸요


제가 볼 때 A, B의 부인이나 제 남편이나....  
배우자에게 경제를 맡겼다가는 대책 없을거라는 것을 파악한 것 같다....
한 집안이 망하지 않으려면 이런 악역(?)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라고 buddy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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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5-0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여러 이야기들 잼나게 읽었어요. 가만있자... 제가 어케 가을산 님의 서재에 오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벤트 때문은 아녔는데...음... 여튼 덕분에 도장도 받게 되고 기분이 째집니다요!

조선인 2006-05-0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잊고 있던 사과 타르트... 퇴근길에 빵집을 들리던지 해야지, 원. @,@

물만두 2006-05-0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BBBB 접니다 ㅠ.ㅠ;;;

ceylontea 2006-05-0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아무래도 가정 경제를 남편한테 보내야 할 것 같아요.. --;
좀 전에도 신나게??? 쇼핑을 하고 왔다는... 그런데.. 사실 오전에.. 이사를 하고 싶어.. 집값을 알아봤다가 턱도 없이 부족함에 좌절하고 로또나 사기로 했어요...에헤라디야~~!!입니다.. ㅠㅠ

가을산 2006-05-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전 이번 이벤트 덕에 싸이런스님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 도장요.... 아마 싸이런스님이 돌아오실 때쯤 해서 완성될 것 같아요. 몇일 내로 도안을 보여드릴테니 그때 의견 주세요.

조선인님/ ㅎㅎㅎ, 전 제가 만들어놓고 살찔까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데... ㅜㅡ
지난 겨울 뜨게질 살 여파가 심각해요.

물만두님/ 오~! 혹시 우리 알고보면 친척 아닐까요? 어느 별 출신이시죠? ^^

따우님/ 그러고보니 주말에 못들어오셨었네요.
도장... 정말요? ^^ ㅎㅎ, 이젠 거의 모든 분이 도장이나 책싸개를 갖고 계셔서 다음 벤트에는 무얼 할지 모르겠어요.

실론티님/ 전 이젠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도 집값이 없어 못 갈 것 같아요. 어~~ 무셔라....

2006-05-03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6-05-04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참 재미있게 사시네요!

2006-05-04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5-04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6-05-0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언제 이벤트를 하셨데요? 제가 시댁갔을 때인가 보네요. 아쉬워라~ 늦었지만 3만 돌파 축하드립니다.(__)

balmas 2006-05-0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흑,
가을산님, 오늘 보내주신 타르트를 받았습니다.
하나 꺼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군요.
흑흑, 그런데 오늘 평택 강제 집행 소식이 전해지는 바람에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네요.
왜 하필 이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 ㅠ.ㅠ

가을산 2006-05-0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몇일, 그리고 특히 어제 전해지는 소식에 저도 기분이 안좋았어요.
balmas님 맘도 안편하실 것 예상되었구요.
그래도 잡수시고 체하지는 마세요.
 

집에 있는 옷감을 뒤져 보았는데,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이중에서 책싸개로 맘에 드시는 거 골라보세요.
3번 옷감은 세분 다 드려도 될정도로 양이 되는데, 1번과 2번 옷감은 한분씩 밖에 양이 안될 것 같아요.
그러니 만약 1번과 2번을 선택하실 경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겠습니다.

클릭을 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1번 (실재 크기 40x40정도 분량)                                                    2번 (실재 크기 40x40정도 분량)



 

 

 

 

 




 

3번  (실재 크기 50x 60 정도의 분량. 실재로 만들 때는 책 높이에 동물 한가지 정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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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3번 멋지네요..전 안 불렀지만 그래도 구경하러 얼른 뛰어와서 보고 갑니다..!!

라주미힌 2006-05-03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 (내가 왜... ^^;;;)

stella.K 2006-05-0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왔는데요...ㅋㅋ전 1번도 좋은데...=3=3

물만두 2006-05-0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이뻐요=3=3=3

세실 2006-05-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민이로다...1번도 예뿌고 3번도 예뻐요.....어느 것을 고를 까요. 알아맞춰 보세요.....그냥 3번 할래요. 쿄쿄쿄~~~

ceylontea 2006-05-0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예뻐요...
3번이 마음에 들어요.. ==3==3

조선인 2006-05-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진 건 2번인데, 아주 고상해 보여요. 강추. 음, 근데 3번도 예쁘네요.

이매지 2006-05-0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하고 3번 다 마음에 드는데...으음. 3번으로 할께요^^

가을산 2006-05-0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세실님은 3번요? 네... 알았어요. ^^

반딧불,, 2006-05-0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 이쁜데요. 셋 중에 하나 고른다면 3번요.
근데 천이 다 되려나요?? 안되면 1번으로요.
고맙습니다^^

chika 2006-05-03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전 3번요!! 천도 많다시니까.....
- 에? 근데 난 또 왜? ;;;;;;;

Koni 2006-05-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천이 다 예쁘네요. 전 1번!(후후후)

승주나무 2006-05-0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제가 덮고 자던 거지요^^

라주미힌 2006-05-0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이 가을산님 아드님인 줄 몰라봤습니다... ㅎㅎㅎ

가을산 2006-05-0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여유 있다면 가내수공업이라도 해서 다 만들어드렸으면 좋으련만,
그러다가는 저 쫓겨납니다. ^^
세분 모두 3번으로 고르셨네요. 이제 작업 들어갑니다.
ㅎㅎ, 라주미힌님, 승주나무님이 아들이라~~!

瑚璉 2006-05-03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3번.
(누구냐, 너는?)

가을산 2006-05-0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호리건곤님 이벤트 참석 하셔야 이런거 만들어드리지요.

승주나무 2006-05-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 형 왜 그래^^ 유전자로 보면 가을산 님의 아들은 라주미힌 님 아니에요. 고양이 엄마 쾌 또는 살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