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FTA협상 ‘美의 치밀함 배워라’
서의동기자 phil21@munhwa.com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지난달 28일 열린 재정경제부 출입기자단 세미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눈길끄는 보고서를 내놨다. 미국과 싱가포르·호주·멕시코 등 5개국과의 FTA협상 결과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국익이라면 ‘한방울’ 도 흘리지 않는 미국의 치밀함을 실감있게 보여준다.

서울시만한 면적의 싱가포르는 농산물 생산이 전무하다. 그런데도 미국은 FTA협상에서 쇠고기, 낙농제품의 관세를 10년 후부터 없애도록 했다.

KIEP의 한 관계자는 “자국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품목을 곧바로 개방할 경우 다른 나라와의 FTA협상에서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돌다리도 두드린다’ 는 속담이 절로 떠오른다.

이 5개국과의 협상에서 미국은 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공기업이 대부분인 싱가포르와의 협상에서 공기업 민영화 약속을 받아냈고 통신·금융시장의 개방을 5개국 모두로부터 따냈다. 농업 강국인 호주와의 협상에선 의약품과 방송시장 개방요구를 ‘지렛대’ 로 자국의 농산물 시장을 지키는 협상력도 발휘했다.

섬유산업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연 점을 보면 FTA로 우리 섬유산업의 수출 숨통이 트일지도 의문이다. 한마디로 보고서는 한·미 FTA협상에서 우리가 ‘사력(死力)’ 을 다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패배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예선전’ 격인 한·아세안 FTA협상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가 유보됐다는 소식은 ‘본선’ 에 대한 불안감을 던져준다. 정부는 한·미 FTA추진을 두고 “세계 최고와 한번 겨뤄보자는 것” 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그러나 ‘옥쇄(玉碎)’ 도 감수하겠다는 각오와 준비 없이는 자청해서 국익을 송두리째 내주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그런 각오가 돼 있는지 반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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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5-0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쇄 하시오.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 FTA를 맺었거나,  거의 협정이 마무리되어가는 나라들의 협상 내용 및 그 영향을 알리는 글들이 여기저기 조금씩 있습니다.  조각조각 그림맞추기를 하고 있는데,  그림이 참.....  ㅡㅡ;;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미국이 '지맘대로 규정'을 만든게 전혀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 

* 의약품 특허기간을 TRIPS의 규정보다 훨씬 긴 50년으로 정했다. 
   (TRIPS에는 20년으로 규정됨. 이 20년도 WTO 이전의 15년에서 5년이 늘어난 것임.)
  50년간 한 약품에 한가지 제품의 독과점....
  싱가포르 때문에 동남아의 여타 국가들도 이같은 조항을 넣도록 압력받고 있다.

* 미국에 수출하는 상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받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이 면제 혜택이 상당히 클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원산지 규정'이 까다로와서 실재로 수출품 중에
   원산지 규정을 통과해서 관세 면제가 되는 물품이 극히 드물다. 

호주> 

* "특별한 우호관계"를 철썩같이 믿고 대문을 다 열어준 케이스.
   미국산 농산물 호주 수입은 즉시 무관세로 열어줌.
   대신 호주의 경쟁력 있는 특산품은 무관세 혹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5~18년을 기다려야 함.

* 다른 나라에서 약가절감을 위한 이상적인 제도로 생각되던 PBS가 FTA로 인해 위태롭게 되었다.
   기존 약과 효능이 거의 비슷하거나 같은 약들 - 그러면서 새로 개발되었다고 해서 두세 배 비싼 약들 - 은
   그동안 PBS의 약품리스트에 등재되지 못했었다.
   등재되는 약품들도 기존 약품에 대한 효능을 비교해서 그 효능 차이만큼의 약가를 인정받았었다. 
   그런데 이런 제한이 차츰 폐지되고 특허권도 강화되어서 PBS 및 의료보험제도의 기조가 흔들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보험재정이나 보장범위는 더 열악한데 어찌될지....

* 호주/ 미국 양쪽 모두 자국의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우대할 수 있게 했다.
   단, '소규모'라는 것이 호주는 종업원 20명 미만의 기업이고, 미국은 1500명 미만의 기업이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제조업 기준 3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은 '대기업'으로 분류한다는데...
   우리의 대기업도 미국 가면 소기업이 되는구나~~~

파키스탄>

* 지난 3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에 맞추어서 예정되어 있던 미-파키스탄 양자간투자협정 조인식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 미국이 '최종 문안'이라고 더이상의 수정 없이 사인하도록 요구한 문건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대부분
  투자의 안전성 및 지적재산권과 관련되었다고 한다.  다음은 문제가 된 조항들 중 일부이다. 

 - 협정의 일부 조항에 대한 비밀 유지를 요구함  - 파키스탄측은 '비밀이 있으면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수 없다'며 이 조항을 거부했다.  (우리 노**은 뭐냐.... 협상 시작부터 협상 발효후 3년을 보장했죠.)

 -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할 때,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전에 손해가 발생하면 법적 절차를 거쳐서 파키스탄 정부가 그 손해를 갚아주어야 한다. 만약 파키스탄이 직접 갚기 힘들면 세계은행이 손해를 갚아주고 그 금액만큼 파키스탄의 부채로 처리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 사업을 하다가 보는 손해를 다 물어준다면, 나도 파키스탄서 사업하겠다. 절대 손해는 안볼테니까. )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미국과의 FTA를 채결하기 전에 이미 WTO TRIPS가 요구하는 수준의 지적재산권을 준수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지적재산권 조항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에 추가적으로 제도를 정비했다.
개정된 법안에는 '국내법과 무역협정의 조항이 상충할 경우에는 후자의 조항이 우선한다'라고 명시되었다. 
자, 그렇게 해서 미국과의 FTA를 채결했다.

그렇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미국은 '아직도 배가 고팠나보다'. 
USTR는 미-과테말라 FTA가 발효되기 위한 조건으로 협정에 합의된 것 외에 
과테말라의 지적재산권과 보건정책에 대해 추가적인 개정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요구대로 개정이 된다면 과테말라의 지재권법이 미국보다도 더 엄격해지는 우스운 결과가 나오게 된다.

오죽하면 미국의 일부 의원들이 USTR 대표에게 "(FTA 협상을) 다른 국가의 입법 과정 혹은 법규를 다시 쓰도록 하는 기회로 이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라는 서한을 보냈을까.


멕시코>

멕시코는 북미FTA (NAFTA)를 통해 가장 먼저 미국과의 FTA 를 채결한 국가중의 하나이다.
멕시코의 수출 총액으로만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수출 중심의 대기업은 늘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새로운 고용 창출은 상대적으로 미약했으며,
반대로 멕시코 국내의 중소기업들은 - 고용의 큰부분을 차지해 왔는데 - 큰 타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경제는 피폐해졌다.

이전에는 식량을 자급하고 수출까지 하던 농업은 이제는 필요한 곡물의 40%를 수입하는 처지가 되었다.
약 110만 개의 농촌 일자리가 없어져서 이들은 도시지역으로 밀려들고 있고,
한편으로는 약 500만명으로 추정되는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은 이 문제를 미-멕시코 국경지대에 벽을 쌓음으로써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태국>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미국과의 FTA 협상이 진전된 국가이다.
그런데 미국측의 의약품 특허권의 강화 요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 있다.

태국은 약 100만명이 HIV/AIDS에 이환되어 있고, 약 50만명이 이 병으로 인해 사망했다.
태국 정부는 2001년부터 HIV/AIDS 치료제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NAPHA" 프로그램을 시행해서,
HIV/AIDS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허권을 강화하는 요구를 태국이 받아들인다면, 태국 정부는 이 많은 환자들에 대한 2차약을 공급할 수 없게되며, 이는 태국 국민들의 상당수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된다.

MSF(국경 없는 의사회)나 Oxfam(Oxford에 본부를 둔 빈민구제기구)같은 구호단체들이나 WHO(세계보건기구)도 의약품접근권 문제, 특히 제3세계에 만연해 있는 HIV/AIDS나 말라리아의 치료제에 대해서는
팔을 걷고 특허권의 남용을 반대하고 있다.

오죽하면 FTA Watch라는 태국 NGO에서 "우리가 니네 밥이냐?" 라는 포스터를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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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4-3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이 도둑놈들 ...
정말 생각할수록 열받네!!


마냐 2006-05-01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꾸벅...........열받기 앞서, 어이가 없고 슬핏 웃음도 납니다. 동네 쌩양아치 깡패도 이 정도는 못할거 같아요.

사마천 2006-05-0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인은 왜 협상에서 지는가라는 책을 노무현에게 던져주고 싶더군요. 법률시장 개방도 논의되고 있지만 협상력이 떨어지면 힘들죠. 제약산업만 놓고 보더라도 아마 타격이 엄청날 겁니다. 차라리 동남아, 호주 등과 농산물 개방을 먼저 테스트 해보고 미국과 다시 시도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화나게 한 것도 그 쪽 강점이 있는 분야는 우리가 거의 안 열고 상대만 개방하라고 들볶았더군요.

가을산 2006-05-0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almas님, 마냐님, 실상을 알아갈수록 정말 요지경이더라구요.
'전문가' 들이 모여서 한다는 게 상대방 뒤통수를 어떻게 표안나게 치는지만 연구하는 것 같아요.
이성이니 지성이니 상식이니 하는거 하나도 사용 안하나봐요.

사마천님의 책, 저부터 읽어야겠네요. ^^
전 물건 사면서도 흥정 못하고, 어떤 목표로 사람을 만날 때도 '계획'이란거 전혀 없거든요.
 

캡쳐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매지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세실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라주미힌

5630000

 

냐호.

- 2006-04-30 13:46 삭제
 
물만두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승주나무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mong
5630000 - 2006-04-30 13:47 삭제
 
chika
5630000 - 2006-04-30 13:47 삭제
 
가을산

 

광대님도 계셨군요 점심식산 하셨나요? - 2006-04-30 13:47 수정  삭제

----------------------------------

캡쳐하느라 힘드셨지요? 저까지도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

1등 이매지님 : 3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2등 세실님 :  2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3등 라주미힌님: 1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아차상 :  물만두님, 승주나무님, mong님, chika님.....   1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정말 눈깜짝할 새였지요. 

상품을 골라서 이곳에 댓글로 써주세요.

참가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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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3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저도 아차상 노리는건데.. (아쉽다..) ^^;;;
가을산님 마음도 넓으시네욤...

하늘바람 2006-04-3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무지 부러워요

2006-04-30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4-3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차상이라굽쇼~ 우와~ 감사합니다~
승주나무님 몽님 치카 우리도 됐어요~~ 축하하자구요^^

이매지 2006-04-3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만두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차상이 생겨서 다행이네요^^;;

물만두 2006-04-3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매지님 왜 죄송해요~ 혹 라주미힌님과 손잡고 저를 경계하신 거??? 님도 추리소설 던지셨군요 ㅠ.ㅠ;;;

2006-04-30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6-04-3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정말 아차상이!!!
만두님, 치카님, 앗 승주나무님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승주나무 2006-04-30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만두님, 몽님, 치카님 정말 경사났네요^^
이번 캡처 이벤트는 단순히 캡처뿐만 아니라 사사조를 곁들인 캡처문화를 신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니까 중간에 뭐 하나 해볼까 하는 착상이 참 기발했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사사조는 누구 아이디어죠, 원래 알라딘만의 고유한 특징인가요?

가을산 님, 이렇게 처음 뵙는데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모두 합하면 10만원이 되는데, 부담이 되시지는 않나요.
괜히 미안한 승주나무^^;;

2006-04-30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04-30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벌써 끝나다니...아까워라...흐흑~오늘 저녁쯤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완전히 빚나갔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비연 2006-04-3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제가...바로 그 담 캡쳐가 아니었나..싶은데..ㅠㅠ

비연 2006-04-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라리난쟁이해적님 다음이군요...우히히~ 암튼 아까비입니다...^^;;;

2006-04-30 15: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30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6-04-30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930033

지나는 길에...


가을산 2006-04-30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라딘 대주주였다면 캡쳐해주신 모든 분들께 선물 드리고
제가 가내수공업을 했다면 퀴즈 맞추신 모든 분들께 책싸개 선물 드렸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

참가하지는 않으셨어도 오다가다 잊지 않고 들려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호리건곤님! 정체 탄로날까봐 이벤트 응모 못하시는거죠? 다 알아요. ^^

chika 2006-04-30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요? 우와~ 가을산님, 감사합니다~!! ^^

2006-04-30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30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바로 넣어뒀는데 말이죠....
한 사람이라도 더 읽기를 바란다는 가을산님 말씀에 그냥 책 받기로 했어요.
저도 그런 책이 있을 때 여기저기 마구 선물하곤 했으니까요. 감사히 받고 열심히 읽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사람에게 선물도 하고요. ^^

balmas 2006-04-3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930053

 

흐흐, 너무 늦었지만, 기념으로 ... ^^;;

당선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2006-04-30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5-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어릿광대 2006-05-0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된 세분 모두 다 아시는 분들...축하드려요! 그 외에 아차상으로 잡으신 분들도 모두 축하!!

sooninara 2006-05-0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지요?
답은 B군과 FTA였습니다. 
답을 다신 분들 중 정답을 맞추신 비율이 무려 91%나 되었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 서재 단골분들 중에 고민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FTA냐.... DIY냐....     이를 어째..... ^^a

사실 DIY는 생각 못했던 답이에요.  그동안 저는 '만들기' 라고 생각해 왔었거든요. ^^;;
그래서 부랴부랴 "요즘"을 강조하는 힌트를 드렸습니다.

정답자는 무려.... 20분이나 되십니다. ㅡㅡ;;

1. 반딧불님,           2. 물만두님,     3. 날개님,            4. sooninara님,    5. 냐오님,

6. 세실님,               7. 돌바람님,     8. paviana님,      9. 조선인님,         10.  chika님,

11. joule님,         12. 호랑녀님,   13. nemuko님,   14. 싸이런스님,     15. 마태우스님

16. 라주미힌님,  17. 이매지님,   18. 타지마할님,  19. 하늘바람님,      20. balmas님.

답을 다신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서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

------------------------------------------

휴~! 

사다리 만들었구요, 사다리만 만들면 당첨자를 어디다 배치할지 몰라서 당첨 배치는 제비뽑기로 했습니다.

제비뽑기는 우리 가족이 공평하게 1인 1표씩 행사했습니다. (그래서 예정보다 많은 4인이 되었습니다.)

제비뽑기 -->  당첨번호 배치 -->  사다리 타기     이렇게 해서 당첨되신 번호는

1, 14, 17, 20번입니다.
즉,   반딧불님, 싸이런스님, 이매지님, balmas님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받고 싶으신 선물 고르시구요, 만약 책도장 받고 싶으시면 도안을 골라서 주소와 함께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리고.... 아시죠?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려요.   진득하니 기다려 주세요.


답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조금 있으면 캡쳐 카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캡쳐에도 많이 참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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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3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책싸개가 날라갔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옵니다~~~~~

물만두 2006-04-30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조선인 2006-04-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했던 단골 여기 있습니다. ㅎㅎㅎ

어릿광대 2006-04-30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난 이건 참여 안했는데...당첨된 분 모두 축하! 가을산 님의 30000만 돌파도 미리 축하!!

하늘바람 2006-04-3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2006-04-30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4-3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729991

  고맙습니다. 아쉽게도 캡쳐에는 참가를 못하겠네요.

슬쩍 들어온 거라서;;;

 

 


2006-04-30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부럽사옵~ ;;;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 사실 영어, 라는 힌트가 없었다면 저도 틀렸을지 몰라요. '만들기' 일까? 했었거든요. ㅋㅋ

싸이런스 2006-04-3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첨으로 가을산님 서재를 알게 됐는데 이런 행운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서재 3만 돌파 축하드려요!

2006-04-30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6-04-3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매지 님은 2관왕 대박이네요. 축하합니다.

stella.K 2006-04-30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이것도 틀렸군요. 난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ㅜ.ㅜ

부리 2006-04-30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 맞췄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근디 사이런스님은 미국 사시는데.... 어쨔쓰까...

balmas 2006-04-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이럴수가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넙죽~

아무래도 저는 가을산님 이벤트에서 너무 자주 당선되는 듯 ... ^^;;
저는 사과 타르트로 할게요. 괜찮죠?
흐흐흐흐흐, 드디어 가을산표 사과 타르트 맛을 보는구나!!!!!!
꾸~울~꺽!!

2006-04-30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6-04-3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almas님... 사과타르트... ^^ 맛있게 구워져야 할텐데....
구워서 보내는 날 다시 알려드릴게요.

balmas 2006-05-0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예, 그러세요.
흐흐흐흐흐.
(사과타르트 먹을 생각에 웃음이 그치지 않음. ======> 단순 ...)

paviana 2006-05-0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 타르트도 멋있어 보이네요.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ㅎㅎ

sooninara 2006-05-0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과타르트 먹으려고 했는데..ㅠ.ㅠ
대전 놀러가면 해주실거죠?ㅋㅋ

Koni 2006-05-02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해요~

돌바람 2006-05-0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너무 늦게 왔네요. 사과타르트 먹고 싶었는데.
순전히 그거 땜시 불쑥 답글 달았는디,
아, 발마스님 좋으시겠당.
축하드려요, 모두모두!

nemuko 2006-05-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뽑히신 분들 축하드려요. 넘넘 부럽습니다^^
 

벤트 2>   저처럼 캡쳐 운이 별로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퀴즈입니다. 
                 가을산이 요즘 편집증을 나타내고 있는 대상이 두 가지 있는데, 무엇일까요?

                 1.    군                   2.    

                 힌트1.  답은 모두 영어 알파벳으로 되어 있습니다. 
                 힌트2.  가을산이 이번주에 올린 페이퍼만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정답은 주인장만 보기오늘(29일 토요일) 밤 자정까지  
                 이 페이퍼에 올려주세요.
                 상품은 정답자 중에서 사다리타기로 두 분을 추첨하겠습니다. 

                 상품은 다음의 가을산 공방 제품 중 선택입니다. 두 분 다 같은 것을 고르셔도 됩니다.

                 선택 1>  책도장   (아... 이거 많이도 우려먹네요...  ㅡㅡ;; 그래도....  )  

                                 참조: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50092

          


                 선택 2>  책싸개   (이것도.... 많이 써먹었는데......  ^^;; )
                                 

                                 
참조: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4142


                 선택 3>  사과 타르트(작은 것) 10개
                                (밀봉할 예정이니 우송 기간인 1-2일은 상온에서 괜찮을겁니다.)

                                참조: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49995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본 것 같은데, 정작 선물드릴만한 것은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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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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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4-29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객관적으로도 편집증이 맞구나...... ㅡㅡ;;

2006-04-29 1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04-29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싸...찾았어요~~~ 아닌가? ㅋ

2006-04-29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2: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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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17: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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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9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하나만 알겠어요ㅠㅠ

가을산 2006-04-2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영어" 이고, "요즘" 부쩍 신경쓰는 분야입니다.
참고로, MIB이나 UFO는 아닙니다. ^^;;

2006-04-29 13: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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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4-2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MIB 아녜요? =3=3=3
(앗,,, 죄송해요. 기밀사항.....=3=3=3)

2006-04-29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4: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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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4-29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첨 뵙습니다. 잠시 님 다락방에 파묻혀 시간을 잊었네요. 1번 답은 다락방에서 본 내용중에 있어 알겠는데 2번답은 뭘까요?? 알려주셈! 게으른 싸이런스!

2006-04-29 15: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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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4-2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진 모르겠지만 웬지 MIB에서 냄새가 난다.

2006-04-29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6: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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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1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1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29 21: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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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4-2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하마터면 마감 시한을 넘길 뻔했네 ... ㅋㅋㅋ

2006-04-29 2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04-30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리고 이건 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요.. --;

가을산 2006-04-3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나.... 실론티님, 아쉽게 되었네요.
실론티님 외출에서 돌아오실때까지 캡쳐가 남아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