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2003-12-05
안녕하세요? 종이배님, 하은이도 안녕하지요? 몇번 왔었는데 오늘에야 글 남깁니다. 종이배님, 우선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하은이랑 책이랑 놀이하는 모습들과 과정, 그리고 님의 아이에 대한 배려 같은 것들이 정말 감동입니다. 저도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아이랑 별로 많은 놀이는 못 했거든요. 님의 페이퍼에서 많은 아이디어 얻어가야겠습니다. 호호^^... 근데 품앗이모임은 어떤 것인지 좀 가르쳐주실래요? 그런 거 어디 잡지 같은 데서 본 적은 있지만, 와! 님처럼 이렇게 예쁜 아이랑 함께 놀며 나누며 즐기다니, 전 완전 게으른 엄마라는 생각이 확 듭니다. 그리고 그림책에 대한 님의 견해도 참 실질적이며 유익합니다. 어쩜 그렇게 자료도 잘 만드세요? 이러다 오늘 칭찬과 감탄이 끝나지 않겠네요. 그럼 전 이만 그림책이 있는 풍경에서 물러납니다. 제 서재에도 오셔서 이야기 나눠주세요. 하은이랑 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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