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너무나 유명한 책인지라 내용은 생략할께요..
5에서 1까지 거꾸로 counting하면서 내려오는 책입니다.
테잎도 굉장히 즐겁게 녹음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지요..
Ten Nine Eight
「When Sophie Gets Angry- Really, Really Angry…」로 칼데콧 상을 수상한 Molly Garrett Bang의 또다른 칼데콧 메달 책입니다.
흑인아빠가 딸아이에게 아주 다정한 목소리로 숫자에 맞게 이야기를 match시켜 나가는 것으로 counting을 하고 있습니다.
숫자와 신체부위, 다양한 형용사를 익힐수 있는 일거다득의 책입니다.
그림도 무척 따뜻하고 포근하지요..
counting 방법은..
깨끗하고 따뜻해보이는 작은 발가락이 열,
그리고 조용한 방 안에 부드러운 동물 인형 친구들이 아홉,
깜깜한 밤에 소복이 내리는 눈을 볼 수 있는 네모난 창이 여덟,
나란히 정리되어 있는 일곱 짝의 신발...
이런식으로 단순히 개념인지를 염두해 둔 concept book이 아니라 story로 구성해 놓아서
한 권의 그림책을 서정적으로 읽을수 있습니다.
I Spy Little Numbers
이 책은 아이가 16개월 전후해 있다면 효과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는 counting book입니다.
왼쪽 면에 1~9까지의 숫자를 제시하고 오른쪽 면에서 각기 그 숫자를 찾을수 있도록 숨겨놓았습니다.
하지만 숫자를 아주 크게 부각시켜 놓아서 아이들이 같은 그림을 찾는 기분으로 숫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론 숫자에 색깔을 불러주고 있어서 은연중에 색깔도 익힐수도 있습니다.
또 제시어가 숫자만이 아니라 사물도 여러개 있어서 다양한 물건명도 익히고 찾아볼 수 있네요..
책사이즈가 작아서 나들이 할 때 휴대해서 시간날 때마다 아이랑 놀이식으로 즐길수 있을거예요..
One Gorilla
이 책은 A New York Times Best Illustrated Book of the Year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책입니다.
gorilla, butterfly, budgerigar, squirrel, panda, rabbit, frog, fish, bird, cat등의 다양한 동물들이 다양한 장소에 고릴라와 함께 등장합니다.
one gorilla부터 ten cats까지..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진 수채화 풍의 그림이 읽는 사람의 시선을 한껏 잡아 끕니다.
숫자만큼 동물도 헤아리고 또 각장마다 어딘가에 등장하고 있는 고릴라도 찾으면서 숫자를 익혀보세요..
마지막 장엔 두 면 가득 숫자에 맞게 동물을 그려놓았네요..
하나씩 손가락을 짚으며 헤아릴수 있게요..
어..근데 one gorilla는 어디에 있는거죠?
Ten Black Dots
Donald Crews의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그림이 단지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끄네요..
이 책은 기존의 counting book과는 다르게
숫자에 맞는 점들이 나옵니다.
그 점들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묻고 있지요..
그래서 title이 'Ten black dots'입니다.
1개의 점으론 해나 달을 만들 수 있고
2개의 점은 여우의 눈이나 자물쇠를 여는 열쇠의 구멍이 되지요..
이런식으로 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아이로 상상하게끔 하네요..
이 책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장에 숫자에 해당하는 dots을 그려놓았네요..
까만색 바둑알로 책을 읽으면서 아이더러 까만 자리에 놓아보라고 하면서 읽혀보세요..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One Lighthouse One Moon
「On Market Street」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한 Anita Lobel의 세가지 이야기가 담겨진 책입니다.
'All Week Long'은 요일과 색깔을,
'Nini's Year'는 Nini라는 고양이의 1월에서 12월까지의 모습을 통해 계절의 특징을 보여주고,
'One Lighthouse, One Moon'은 등대가 서 있는 바다의 풍경을 숫자를 써서 하나의 이야기로 표현 했습니다.
수채화 보다는 짙은 유화를 사용해서 그림을 각각 선명하고 힘있게 표현해 놓았네요..
'One Lighthouse, One Moon'의 마지막 달이 뜬 하늘엔 백개의 별을 그려서 one hundred라는 표현을 아이가 처음 접하게 해놓았네요..
There were Ten in the Bed
요건 일종의 rolling book입니다.
책 옆에 rolling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이걸 돌리면
침대에 있는 아이들이 한명씩 떨어지도록 해놓았습니다.
10에서부터 1, 그리고 한명도 없는 'none'의 표현을 익힐수 있는 책이예요..
toy book이라 하은이가 자주 들고 왔던 책이네요..
이 책과 같은 제목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던데 다른것도 한번 보세요.
Over on the Farm
유화의 그림이 아주 따뜻한 느낌으로 책장 가득 그려진 숫자에 라임을 맞춘 책으로 읽으면 입에 딱딱~ 맞아 떨어지는 지문이 일품입니다.
1에서 10까지의 숫자뿐만 아니라 cat, sheep, frog, fox, rabbit, owl, hen, duck, bird, pig 등의 동물이 내는 의성어나 의태어 그리고 그 동물의 새끼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뒷장에 숫자에 맞도록 등장 동물들을 각기 그려 놓았네요..
'over in the madow'라는 너저리 라임 박자에 맞추어 지문을 읽어주면 그대로 맞답니다.
1 Is One Reissue
이 책은 1957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고전작입니다.
액자속에 숫자만큼의 사물을 예쁘게 그려놓았습니다.
그림이 소담하니 예쁘네요..
1은 컬러로 2는 흑백으로 한 장씩 흑백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20까지 꾸며 놓았네요..
57년에 이런 책을 보았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How Much is a Million?
이건 좀 다른류의 책인데 counting book은 아니구요..
'대수'라고 하나요?
백만 이상의 큰 수에 대해서 다양한 예를 들어 아이들 이해를 쉽게 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 월령이 어릴적엔 필요없겠지만
조금 더 커면 이런 개념도 알려줄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저 막연한 차원의 백만, 억, 조, 해의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 예시를 통해서 말입니다.
여러분은 위의 개념을 설명해 달라고 하면 어떤식으로 말해 줄 건가요?
그럴 때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비디오로도 나와 있어요..
*동영상 맛보기*
===그 밖의 counting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