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재미 시리즈 1단계에 있는 책입니다.

하은이는 집에 모아두었던 광고용 자석스티커를 모아두었다가 공간찾기를 해봤어요..

바다, 땅, 하늘로 나누어서 여러가지 탈것 스티커를 오려서는 뒷면에 양면테잎으로 자석을 붙혔습니다.
배경은 바다랑 하늘은 제가 그냥 대충 그렸구요..
땅은 예전에 마트에서 샀었던 모형판이 있어서 그걸 이용했어요..

"하은아~ 하늘을 다니는 것과 땅, 그리고 바다를 다니는 것을 각각 붙여보자~"

스티커를 붙이면서 전에 쉽게 알지 못했던 열기구나 제트기 같은 단어를 알았네요..


배경판(육지)

배경판(바다,하늘)

탈것(1)

탈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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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심스 태백의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책이지요..

하은이는 이 책을 읽은후 옷만들기를 했어요..

만들기는 아주 간단해요..

1. 넓이가 넉넉한 쇼핑봉투를 찾아서는
앞면부분의 중앙선을 가위로 자른후 양쪽에 구멍을 뚫어 끈을 달아줘요~

2. 목과 양쪽 팔이 나올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오리구요..

3. 아랫단은 자유대로 하시는데 저는 하은이더러 가위로 아무렇게나 오리라고 했어요..요셉 아저씨의 옷처럼 좀 너덜하게 되라고~
근데 오늘따라 잘 오려 놓았더라구요~

좀 더 멋진 옷을 만들려면 색종이로 예쁘게 장식을 하면 되겠지요..
저는 원래 장식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어서리~

이 옷 보고 하은이 신기해서 입더니만 하는말,
"엄마, 더~~~~워~~~~ 벗을래.."
(에궁~)

간단한 활동으로 옷을 만들어 봤지만
책내용처럼 옷이 잘려나가면서 다양한 용도로 변화하는걸 보여주면 더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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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2003-11-2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이쁜 옷이 완성되었군요!~ 하은이도 이쁘네요 ^^
 

하야시 아키코의 소박한 그림책입니다.

품앗이 모임때 '곤충'에 관련된 주제를 하면서 했었던
활동이예요..

지점토로 개미 모형을 만들어요..
자연관찰이나 백과책에 크게 나와있는 개미를 보면서
세심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머리, 가슴, 배의 3등분에
다리는 6개이고
더듬이가 있다는 것을 또한 알려 주어야겠죠?

대충 만든후에 말려서 검정색 물감으로 색칠해 줬어요..

참..
몸통과 다리를 연결할 때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연결했어요..

개미를 만들어서 말리는 동안에
사포에 크레용을 이용해서 땅속의 개미집도 그려 보구요..
개미집은 상상으로는 그리기 어려우니까
이것도 책에서 보고 그리게 해주세요..

하은이는 엄마랑 같이~를 외치는 바람에
개미집을 제가 하은이 손잡고 좀 그렸어요..

파란색으로 그려진게 개미집이네요..
사포종이가 좀 작아서 크게 그리진 못했네요..

그릴적에 사포에서 느껴지는 느낌도 물어보구요..

다 그려놓았더니 하은이 흰색 크레용을 들더니
개미집의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서 그리는 바람에
그림이 엉망이 됐지요..

하지만 하은이처럼 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하은이는 길그림이 있으면 꼭 그려서 따라가는 습성이 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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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보시려면 +이곳을+

이 한권의 책으로 유아기적 신체관련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나 싶네요..
아이의 눈높이에 따라 깊이를 더할수도 있고
또 너무 어릴적엔 겉만 보아도 소득(?)이 있는 책이죠..

하은이가 했던 활동은
품앗이 모임에서 써먹었던 자료인데요..

이렇게 했어요..

준비물 : 하드보드지, 자석, 음식그림(바나나, 딸기)

방법 :

하드보드지 흰면에 책에 나오는 신체내부 그림을 대충 그립니다.
그리고 음식그림도 구해서 투명테잎으로 한번 입힌 후,
뒷쪽에 자석을 양면테잎으로 붙여요..
그런후 그 음식을 하드보드지 앞에 두고 뒤쪽에선 다른 자석으로 움직이면서 음식이 마치 몸안에서 소화해 내려가듯
움직여 주면돼요..

하드보드지 뒤쪽에서 움직일 자석은 동그란 자석을 서너개 정도 붙여서 손으로 잡을 정도로 했답니다.

이거 품앗이에서 했었는데 아이들 모두 자기도 해보고 싶어해서 거의 히트했어요..

책을 보면서 음식이 몸에 들어가면 이렇게 이렇게 해서 나온다고 눈으로 보여주어도 좋지만
자기 손으로 직접 식도나 장을 따라 자석을 움직여 본 후로는
굉장히 각인이 되었나 봐요..

밥먹다가
"하은아~ 밥이 몸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나오지?"
하고 물으면 목으로 부터 시작해서 대충 위를 지나 배위에 손이 간답니다.
그러곤 숭~하면서 항문으로 음식이 나오는걸 표현해 내네요..

작은 활동이 아이에게 굉장한 기쁨을 주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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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가 좋아했던 베스트 책중의 한 권 입니다.
반짝이 비늘을 달라던 꼬마물고기가 불쌍했던지
무지개 물고기가 은비늘을 떼어주니 마치 자기가 꼬마물고기인양 환해지는 모습이란..

하은맘의 책설명이 궁금하시면 +이곳으로+

하은이와 저는 익히 많이 알고 있는 방법..
일명 긁기를 했어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대강 알겠죠?

방법만 대충 설명할께요..

종이에 우선 무지개 색깔 크레용으로 아이더러 대충 칠하라고 합니다.
엄마도 무지개 색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야겠죠?
그런후 검정색 크레용으로 그야말로 팔뚝에 힘주고 빈틈없이 칠해 주죠..
하은이 대충 하더니 또다시 병이 도지네요..
"엄마가 해~~"

보기보다 힘들답니다.
그런후 끝이 날카로운 송곳이나 볼펜 같은걸로 무지개 물고기를 그려요..검은 똥(?)이 나오죠..

그냥 두면 무지개 물고기 같지 않으니까
은색 색종이를 이용해서 대강 자른후 비늘 군데군데에 풀로 붙입니다.

이걸 무지개 물고기라고 굳이 부르는건
바탕에 깔았던 색이 무지개인지라~~하하~

하은이가 무지개 색도 칠하고 검정색도 문대고..
반짝이 비늘도 풀로 붙여주고 했네요..

손은 온통 검게 됐지만서두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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