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가 2세~3세에 무척 좋아했던 그림책이예요..
책에 나오는 다섯친구를 주위에 있는 친근한 인물로 바꾸어 책을 읽어서 좋았던가 봐요..
오랫만에 들고 온 책으로..이렇게 활용해 보았답니다.
//풍선에 친구들 기구 태워주기//
책에 보면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보라색 풍선을 아이들이 하나씩 들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우선 책에 나오는 풍선 색깔을 골라서 엄마가 불어줬어요..
그리고 매직으로 풍선에 그림 그려보기도 해보구요..
그러곤 기구 모양을 본떠서 부직포도 풍선색깔에 맞추어 하나씩 시침질 해놓구요..
(이때 두장이 겹치도록 바느질해서 중간에 뭔가를 끼울수 있도록 만들면 더 유용할것 같아요..)
그러곤 하은이에게 풍선색깔과 부직포 색깔에 대해서 물어본후 짝을 맞추어 보라고 합니다.
(하은이 식은 죽먹기더군요~^^)
그러면 낙시줄(돗바늘에 끼웠네요)로 부직포 기구 양쪽에 끼워서 투명테잎으로 풍선에 붙여주었어요..
이때 양쪽 낙시줄 길이를 같도록 주의 하구요..
그러곤 기구 아래쪽에다 방울을 하나씩 달아줬네요..
풍선을 흔들거나 띄울때마다 소리가 나면 더 좋겠죠..
여기까지 하면 일단 풍선기구는 완성됐네요..
그런후 앨범에서 하은이가 좋아하는 친구들 사진을 골랐네요..
다섯 친구겠죠..
그 친구사진을 한명씩 기구에 태워줍니다.
그러곤 공중에 날려도 보구요..
친구를 기구에 바꾸어 태워도 보구요..
실컷 갖고 논 후에
거실창에 걸어 두었네요..
독특한 액자(?)가 된듯..
지나 다닐적마다 친구들 얼굴 한번씩 보고 익히니 좋아하더라구요~
하은이가 선택했던 다섯 친구들은요..
혜인, 윤지, 주영, 경민이네요..
하나는 하은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