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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 피로 없이 맑게 사는 스웨덴 건강법
박민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4월
평점 :
스웨덴에서는 교육비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웨덴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학력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8%
스웨덴에서는 돌이 갓 지난 어린아이들도 자신의 의자에 앉아서 앞에 놓인 음식을 숟가락이나 포크로 먹는다.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기는 해도 아이에게 직접 먹여주지는 않는다.
그 나라 아이들이라고 한 살부터 점잖게 흘리지 않고 먹기야 하겠는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린다. 어릴 때부터 유아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스웨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 할 일에 익숙해진다. 이렇게 스웨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독립적 사고방식과 창의성은 가정교육과 유아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 성인까지 계속 이어진다.
13%
스웨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6.2퍼센트로 남성 참가율 79.9퍼센트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다. 전체 노동자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비정규직의 임금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 같다.
16%
머리를 쓰는 일을 할 때는 사탕이나 과일 주스와 같은 당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창문을 열고 심호흡으로 뇌세포에 산소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 좋다.
19%
우리 식단에서는 두부, 달걀흰자, 기름기를 뺀 수육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20퍼센트 정도로 늘리면 근육량이 늘어나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3%
스웨덴 음식의 특징은 한마디로 재료를 있는 그대로 먹으며 설탕과 양념을 최대한 적게 쓰는 것이다. 어찌 보면 맛이 심심한 것 같은 스웨덴 음식은 당지수인 GI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이다.
55%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요로감염을 방지하고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완화시키며 심혈관 질환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비타민 K와 비타민 B12, 엽산을 생산한다. 그뿐만 아니라 항생제 사용에 따른 항생제 내성균 발생도 막아주어 요로감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56%
우리 식단에서도 생선의 양을 늘리고 밥의 양을 줄이면 단백질의 양은 늘고 탄수화물의 양은 줄어 근육을 키우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5%
햇빛은 생체의 대사작용을 촉진해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당과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연소하게 한다. 따라서 실내 운동보다 옥외에서 햇볕을 받으면서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70%
박민선, <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中
+) 이 책은 의사인 저자가 스웨덴 사람들이 타국에 비해 건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비교한다. 우선 스웨덴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환경, 살아온 습관, 그들의 습성 등등을 먼저 언급한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떤지도 이야기한다.
본문의 상상 부분이 의사로서의 진단, 즉 병에 대한 언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병이 어떤 증상이고 어떻게 반응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말한다.
개인적으로 식단과 운동,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습성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충분히 지킬 수 있는 부분이었고. 식단이나 건강식품, 약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피곤하지 않으려면 지킬 것은 지키고 먹을 것은 먹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 햇볕도 자주 쬐고 걷기도 자주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볕이 좋은 날은 한없이 걸어도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