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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이다"라고 했다.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걱정에 대한 관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
6%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뇌 자체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성향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뇌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변화에는 크고 작은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10%
일찍이 공자는 말했다.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거나 거절할지 이해하는 순간, 근심과 불안이 사라진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대화를 나눠보면 막연했던 것들이 좀 더 명확해진다.
17%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먼 곳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분명하게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 중에서 '현재'뿐이다.
18%
생각을 단순화하는 몇 가지 방법
- 기록을 통해서 해결한다. / 유산소운동을 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명상을 한다. / 가족이나 지인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한다. / 환경을 바꾼다.
23%
피타고라스는 말했다.
"노여움은 무모함으로 시작해서 후회로 끝난다."
43%
열등콤플렉스에 시달리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자주 욱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이 별다른 의미없이 한 말에도 왜곡하거나 확대 해석해서, 수치심을 불러오거나 분노한다.
50%
"우리는 오늘 우리의 생각이 데려다놓은 자리에 존재한다. 우리는 내일 우리의 생각이 데려다놓을 자리에 존재할 것이다." -제임스 앨런
81%
불확실한 삶을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방법중 하나가 목표 설정이다. 목표를 갖고 나아가다 보면 통제 여부와 상관없이 통제감을 느낄 수 있다.
96%
한창욱,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中
+) 이 책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이런 저런 걱정과 불안들로 현재의 삶을 불안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안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그것을 애써 외면하지 말라고 저자는 언급한다. 우리가 동물과 다른 점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동물들은 눈앞의 문제에 집중할 뿐이라고.
이 책의 구성은 저자가 읽었던 책이나 저자가 보았던 영화 대사 등을 기록하며 걱정과 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걱정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니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망치지 말고 지금 눈앞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의미가 있다. 목표를 설정해야 불안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말도 도움이 된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나 어떤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더 큰 불안이 생기지 않으므로. 걱정이나 불안이 많은 사람들이 천천히 읽으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