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분 정리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고마츠 야스시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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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정리하는 기본 동작인

1. 처리한다.

2. 보관한다.

3. 버린다.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바로 행동에 옮깁니다.

10%

왠지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주변 정리를 추천합니다.

뭔가 계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초조해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일단 해보세요!

18%

저는 정리, 정돈 작업을 '리셋'이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정리를 철저히 시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정리는 다음의 4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1. 꺼낸다.

2. 분류한다.

3. 줄인다.

4. 보관한다.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의 판단을 하기 어려우면 '사용했느냐, 사용하지 않았느냐'를 생각해보세요.

1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앞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37%

포인트는 3가지입니다.

1. 필요한 것만

2. 손이 닿는 곳에

3.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이것이야말로 도구와 공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부엌을 만드는 개념입니다.

49%

옮긴다고 물건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버린다, 집밖으로 내보낸다고 결정한 물건에는 '유통기한'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반드시 밖으로 내보내는 기한을 정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1주일 이내'에 밖으로 내보내도록 하세요!

55%

고마츠 야스시, <1일 1분 정리법> 中

+) 개인적으로 집안을 정리하거나 청소하는 습관은 내가 독립하면서부터 생긴 것 같다. 집안을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물건을 옮긴다는 것이 정리가 아니라, 버릴 것은 버리고 남길 것은 남기라는 것이 정리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 집 거실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무 것도 없는 편이다. 집에 이것저것 장식도 하지 않는 내 성격이 어쩌면 정리, 정돈의 성향을 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작은 방을 살펴보면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중에 버려야 할 것을 버려 정리를 시작해야지 싶다.

이 책은 부엌, 서랍(책상), 옷장 등의 구조로 정리하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다. 그 기준을 잘 세워야 정리가 빠르게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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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니 Danny K-픽션 7
윤이형 지음, 전승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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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계가 아니다.

집이 비는 주말이면 나는 가게에서 소주를 사다 한 병씩 마시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중얼거린 다음에는 차라리 기계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란 건 웃기고 요망한 덩어리라 음식물처럼 혼자만의 시간도 주기적으로 넣어줘야 제대로 일을 하겠다고 우아를 떨어댔다. 평소에는 내가 그저 기름 약간 거죽 약간을 발라놓은 뼈 무더기 같다가도, 조용한 방에 앉아 컵에 따른 소주를 천천히 목으로 넘기고 있으면 그나마 사람이라는 더 높은 존재로 회복되는 기분이었다.

28%

해치지 않는다는 건 알겠는데.

네.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조금은 읽을 줄 알아야지.

29%

아이 울음소리가 없는 그 짤막한 시간들은 아찔하게 달콤하고 두려웠다. 내가 평생 삶이란 것의 본질이라 믿어온 악다구니와 발버둥이 그 시간들에서는 도려낸 것처럼 빠져 있었다.

30%

말들은 장식이다. 혹은 허상이다. 기억은 사람을 살게 해주지만 대부분 홀로그램에 가깝다. 대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주어진 끝을 받아들였다. 나는 일흔두 살이고, 그를 사랑했고, 죽였다.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이 희미하게 사라져가지만 그 사실은 변하지 않고, 나는 여전히 살아 그것을 견딘다.

33%

윤이형, <대니> 中

+) 육아 도우미가 로봇이라면 어떨까? 이 소설에는 육아 도우미 역할을 하는 로봇 청년 '대니'가 등장한다. 또 올드타운에 살면서 딸의 아이를 돌보는 '할머니'도 산다. 대니가 로봇인줄 모르고 시작된 둘의 만남, 대니가 로봇인 줄 알면서도 순간순간 인간처럼 착각이 되는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로봇 대니가 할머니와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에 다른 사람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까지 생각하는 장면 등이 소설에 등장한다.

누구에게나 힘든 육아의 모습을 통해 할머니는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고, 그 부분에서 대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람 같은 로봇은 할머니를 할머니로 보지 않고 자기와 같은 일을 하는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친구처럼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대니가 로봇이라는 점은 잠시 잊게 된다.

그저 같이 있고 싶다는 로봇 대니의 마음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순수함으로 존재하고, 오히려 그 순수함에 불법적이고 타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소설속에서 드러난다. 무엇보다 할머니와 로봇 대니의 동등한 시선이 잘 부각되는 소설이었다. '평등'하다라는 말은 시대나 세대, 성별, 직업 등을 떠나 어디서든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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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개정판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수오서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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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오.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라지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만 괴롭습니다.

15%

그를 용서하세요.

그가 예뻐서가 절대로 아니고, 그가 용서를 받을 만해서가, '그도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에서가 아니고

내가 살려면 그래야 하니까, 그를 잊고 내 삶을 살아야 하니까,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

그를 용서하세요.

절대로 쉽지는 않겠지만, 자꾸 억울한 마음이 들겠지만, 지금도 울컥울컥 올라오겠지만

나만을 생각해보세요.

이게 나에게 좋은지, 그리고 결정하세요.

19%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 달라이 라마

25%

누구 덕 볼 생각이 눈곱만큼이라도 없으면 세상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사심 없는 청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옳은 소리만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36%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40%

배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52%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61%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마태복음 7장 12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마태복음 25장 40절

84%

혜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

+) 얼마 전에 읽었던 혜민 스님의 책이 기억에 남았기에 다시 예전 책을 읽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든 생각은 이 스님은 참 솔직하고 현실적인 사람인 것 같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면서 생겨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런 감정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조언을 구할 때 스님은 그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상처받은 감정, 분노하는 감정, 억울한 감정, 미워하는 감정, 집착하는 감정 등등 그것에 대해 마주보고 나를 위해 그것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해준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챙기는 것. 상처받은 나를 쓰담아주는 자세, 그것이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스님의 조언에 공감하며 그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마음을 다독이며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씀도 크게 와 닿았다. 현재에 집중하자. 집착하지 않으면 사소해진다. 그 어떤 일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스스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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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의 글쓰기 특강 - 흥미진진한 영화 대본, 소설, 드라마, 웹툰을 쓰는 비법
리사 크론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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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외부가 아닌 내면의 투쟁을 다루는 것이다. '외부'의 플롯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인공이 이것저것을 배우고 극복해 어떻게 '내부적'으로 대처하는가를 전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상황에 따라서는 내부의 문제가 플롯에서의 사건보다 경우에 따라 수십 년까지 앞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가가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그릇된 신념이 무엇인지를(그리고 가장 중요한 '왜 그런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면 도대체 어떻게 주인공이 대처할 플롯을 구성할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할 수 없다.

바로 이 점이 작가가 플롯을 구성하기 '전'에 구체적으로 주인공 내면의 문제 등 모든 것을 알아야만 하는 이유다.

19%

당신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작업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말한, 당신의 이야기에서 만들길 원하는 글의 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글의 요지가 스토리가 어떤 내면의 문제를 다룰지 당신에게 정확하게 말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33%

모든 행동을 뒷받침해주는,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왜'가 포함되어 있는 주인공을 만들지 못하면 아무리 대단하고 외부적으로 극적인 사건이어도 전혀 호응을 얻을 수 없다.

43%

주인공의 과거가 소설의 대립을 이끄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살펴볼 내용처럼, 주인공의 과거야말로 바로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 구체적으로 주인공이 내면 및 외부에서 직면할 문제점이다. 따라서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을 만들 구체적인 스토리를 결정할 때는 주인공의 욕망과 잘못된 믿음 사이의 내면의 투쟁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53%

리사 크론, <헐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의 글쓰기 특강> 中

+) 이 책은 한 편의 소설을 써내기까지 작가가 어떻게 스토리를 짜기 시작하는지 상당히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저자가 한 작가의 소설 스토리를 인용하며 제시하고 있어서 내용이 좀 긴 감이 있지만 구체적인 건 사실이다. 저자는 영화 시나리오를 여러 편 읽어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고 있는 사람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플롯과 스토리의 차이, 그리고 주인공과 주인공 외 배경 혹은 저자식 표현으로 제3레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주인공 혹은 인물들의 과거부터 세계관까지 작가가 꿰고 있어야 사건들의 인과성이 더 잘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무조건 써내려가기 보다 먼저 누구를 중심으로 무엇에 대해 왜 말하려고 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 작가가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의 모든 것을 먼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조언이 깊이 와 닿았다. 단순히 글쓰기 방법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소설을 중심으로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좀 지루할 수는 있다. 그러나 스토리가 있는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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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 불안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는 순간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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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은 잠깐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내 것이 아니라 잠시 맡고 있을 뿐이다.'라는 사고 방식을 지닌다면, 잃을 것이라는 불안, 빼앗길 것이라는 걱정, 없어질 것이라는 쓸쓸함으로부터 무관해질 수 있습니다.

소유라는 개념을 없애 버리면 재산과 소중한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쓸쓸함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27%

정말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이를 위해 가장 빠른 길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미래의 일보다 오늘의 충만함, 성취감을 소중히 맛보며, 설사 괴로운 일이 있어도 한눈팔지 않고 공들여 살아가면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마음을 헤매지 않고, 오늘을 꿋꿋이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34%

미움받는 것과 사랑받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미움받기 때문에 사랑받기도 하고 사랑받기 때문에 미움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이라고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47%

'나를 인정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의 세계에서 금기입니다. 인간으로서 인정받는 것과 일에 관해 인정받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일로 인정받으려면 결과를 내야만 합니다. 냉엄해도 이것이 일의 법칙입니다.

50%

남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의 실력도 마음껏 칭찬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사람이 남들에게 인정받습니다.

51%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나는 옳은 인간이다."

그렇게 나만은 나를 사랑해 줍시다.

어쩌면 답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을지 모릅니다. 그저 산다는 것은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마주 보고 생각하며, 매일을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73%

미래에 대한 불안과 쓸쓸함은 누구나 마음에 스쳐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하고 도망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다면 해야 할 일들이 정해집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정성들여 해 나갑시다. 해야 할 일은 그것뿐입니다. 단지 그뿐이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이 제멋대로 커지는 일은 없습니다.

79%

마쓰우라 야타로, <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中

+) 저자는 여러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쓸쓸함을 피하지 말고 마주 보며 그것에 대응해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명상을 권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며 다독거릴 조언도 가르쳐주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말해주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불안감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책 같다.

무엇이든 불안과 쓸쓸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이 있다면 그것을 피하기보다 마주 보고 어떻게 대응할지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것이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고, 모든 문제를 가볍게 만드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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